사진 : 기아타이거즈





기아타이거즈 올해 마무리는 한승혁? 심동섭?

 

기아타이거즈의 연습경기 첫 경기상대였던 주니치전. 기아타이거즈 선수로 눈에 띄인 선수는 마무리 투수로 나왔던 한승혁 선수였다. 이 날 한승혁 선수는 시속 153km를 던져 야구 모든 팬의 이목을 집중 시켰다. 

 

지난 프리미어12에서 우리나라 야구 팬들에게도 많이 알려지게 된 오타니 쇼헤이가 몇일 전 연습경기에서 롯데를 상대로 158km를 던졌는데 몇일 안되 우리나라 한승혁 선수도 153km를 던져 놀라움을 샀다.

 

한승혁 선수는 이 날 슬라이더와 포크볼을 섞어 던졌고, 패스트볼은 최저 146km에서 최고 153km를 스피드건에 찍었다. 10-0으로 팀이 뒤지고 있던 루즈한 경기였지만 한승혁 파워피칭은 빛났던 경기였다.





프랜차이즈 스타의 등장? 박진두!

1996년생. 광주 진흥고 출신. 우리나라로 21살이 된 기아타이거즈 내야거포 유망주 박진두가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멀티히트를 신고했다. 이 날 박진두 선수는 2경기 연속 팀의 4번타자로 출전했다. 팀타선의 힘이 약한 기아타이거즈가 120kg가 넘는 체구의 힘있는 신인거포를 어떻게 키워낼지. 새로운 스타선수의 등장이 기다려지는 대목이다.

 

그리고 이날은 경기초반 임기준의 대량실점이 아쉬웠지만 이어나온 김윤동,박동민,심동섭 선수가 무실점으로 상대타선을 틀어막았다. 이런 불펜들의 활약으로 기아타이거즈는 4점 뒤지고 있었지만 경기후반 3점을 따라가는 경기구도를 형성했다.





연습경기라지만 연일 패배했던 기아타이거즈가 모처럼 무승부를 거뒀던 연습경기 3차전. 상대는 요코하마였다.

 

기아타이거즈는 1회 2실점했지만 3회초 공격에서 선두타자로 나온 2번 김호령부터 김주형, 박진두 선수가 3연속 안타로 집중력을 발휘하며 3점을 뽑았다. 다소 아쉬운 점은 엔트리 5번에 나온 나지완 선수가 내야땅볼 3번과 삼진하나로 찬스를 살리지 못한 점이었다.

 

마무리로 나왔던 한승혁 선수는 2경기 연속 2이닝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다.





연습경기 2년만에 첫 승!

이날 선발투수는 김윤동 선수로 3이닝 무실점 호투를 했다. 그리고 정용운, 박동민,임기준 마무리 심동섭까지 무실점으로 상대팀의 영봉패를 선사했다.

 

타선에서는 팀의 4번타자 기대주 박진두가 3안타와 오준형의 3안타, 황대인의 2안타로 신인들의 활약이 쏠쏠했다.

투,타 신진급 선수들의 맹활약으로 2년만에 연습경기 승리를 따낸 기아타이거즈. 올해 또한 작년처럼 신인들의 활약이 기대되는 경기였다.





2루수 블렛 필!

박진두 선수의 부상. 4경기에서 14타수 6안타로 타율 4할 2푼 9리로 팀내 타율 1위를 달리던 박진두 선수가 경기도중 자신의 타구에 오른 무릎안쪽의 타박상을 당했고, 결국 중도 귀국를 하게 되어 아쉬움이 남았다. 큰 부상이 아니라서 다행일 따름이었다.

 

이 날은 2회 김원섭과 백용환의 연속안타 말고는 삼성투수진에게 힘없이 밀렸던 하루였다. 경기는 졌지만 2루수로 출전한 용병타자 필의 수비력으로 팬들에게 아쉬움을 달랬다.

작년 2루수 타율,출루율 꼴찌인 기아타이거즈가 공격력 강화로 내민 카드 필의 2루수 기용. 올해는 어떠할런지. 이날 필은 그런 감독의 기대에 부응 하는지, 2회말 선두타자 김상수의 땅볼처리와 까다러웠던 이영욱의 타구를 깔끔하게 잡아냈다. 그리고 3회에는 박계범과 구자욱의 타구 또한 무난히 아웃처리했고, 4회말 최형우의 투구도 손쉽게 끝마쳤다.





팬 선정 새 외국인 투수 기대 1순위! 헥터 노에시

총 이닝수는 2이닝. 1회는 패스트볼 위주. 2회는 변화구를 섞어가며 던진 피칭이었다. 1회 2실점을 했으나 패스트볼만 던진 피칭이라 의미는 그렇게 크지 않았다. 볼 스피드는 최고 148km를 찍었다. 시즌개막하면 패스트볼 시속을 150km이상을 찍을 수 있을 것이라 판단된다.

 

2회에는 상대 히로시마의 7,8,9번 하위타선이었던 하루,이시하라,아베를 상대로 삼진 2개를 솎아냈고, 2이닝 총 투구수 25개로 효과적인 피칭투구수를 보였다.

 

공격에서는 유격수 김주형 선수의 멀티히트가 있었지만 나머지 타자들의 침묵으로 영봉패를 당했다.





프리미어12에서 국대타선을 잠재운 지크!

지크는 요미우리전에서 직구 시속 149km까지 찍었다. 그리고 커브와 슬라이더, 체인지업,투심 까지 골고루 던지며 요미우리 타선을 상대로 2이닝 3피안타 1탈삼진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1회 연속안타를 얻어 맞았지만, 프리미어12때 보여줬던 위기관리 능력을 여실히 보여주면서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다.

 

지크 그 다음으로 던진 김윤동과 유창식 또한 각각 3이닝 1이닝 무실점 피칭을 했다. 하지만 마무리 심동섭 선수가 난타를 당하며 뒷문불안을 보인 점이 흠이었다.





양현종과 오타니의 선발 맞대결!

 

아무리 연습경기라 하지만 각자 나라를 대표하는 투수들의 맞대결인 경기라 이목을 집중시켰다. 결과적으로 두 선수는 2이닝 무실점으로 무승부를 거뒀다.

 

하지만 아쉬운 점은 1회 선두타자인 이호령선수가 오타니에게 2루타를 치고 2번타자인 이인행 선수가 볼넷을 얻어내며 찬스를 이어갔지만 후발타자들의 병살과 삼진으로 득점찬스를 살리지 못한 점이 아쉬었다. 그리고 양현종이 내려간 불펜진들은 상대 니혼햄타선에게 난타를 당했다.





두 명의 안방마님!

타선이 모처럼 터져서 이겼던 경기였다. 이홍구의 스리런, 김주형,백용환의 2안타 2타점! 타선도 3회와 6회 각각 5점,3점 집중력있게 득점을 뽑아냈다. 기아타이거즈의 두 포수의 활약이 눈부셨다.

 

5선발후보인 임준혁 선수가 이날 62개 투구수의 연습피칭을 했고, 김광수 선수도 지난 22일 연습피칭에 이어 무실점을 활약을 했다.





기대주 김윤동의 무실점 피칭의 마감!

 

김윤동 선수가 출전한 지난 연습 3경기동안(선발1,계투2) 무실점 퍼펙트 피칭을 선보였다. 이날도 3회까지는 무실점 행진을 이어나가다가 팀 동료의 연이은 수비실책으로 흔들리며 3실점(2자책)했다.

 

4회 선두타자 이용규를 무난히 땅볼처리 할수 있었으나 2루수 최원준의 송구실책, 그리고 최진행의 파울플라이를 그날 포수 마스크를 썼던 신범수 선수가 아쉽게 놓쳐 김윤동 선수가 최진행에게 투런포를 맞는 빌미를 제공했다.

 

김윤동은 이번 오키나와 스프링캠프 연습경기에서 총 4경기에서 12이닝 3실점(2자책)했다. 방어율 1.50으로 수준급 활약을 했다. 앞으로 5선발(임준혁)이나 롱릴리프(유창식,홍건희),셋업(최영필,김광수),마무리(심동섭,한승혁)등 선의의 경쟁으로 어느 포지션에서 출전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기아타이거즈 김윤동 선수의 투구모습(사진 : 기아타이거즈)



한편 기아타이거즈는 오키나와 캠프를 끝마무리하고 3월 3일에 귀국한다. 캠프동안 한기주,윤석민,박진두,정용운,박동민 등 크고작은 부상을 입어 먼저 조기 귀국했다.

올해만큼은 모든 기아타이거즈 선수들이 잔부상없이 건강하게 야구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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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8 : 1 LG) 승리투수 : 윤석민(7승)

오늘 기아는 홈런1개를 포함하여 14안타를 퍼부어 8대1로 대승하였다.
8연승을 달리며 쌓인 피로가 한거번에 몰려 2경기째 중심타선이 침묵하였지만 오늘의 경기에서는 55일만에 부상에서 복귀한 나지완의 4안타 2타점 과 최희섭의 홈런포함 2안탕 3타점 이범호 2안타 1타점 등을 기록하며 모처럼 중심타선의
집중력이 돋보인 날이었다.
받은만큼 돌려주지 못하면 잠이 안온다. 그러한 독기가 선수단을 자극했으리라.

연 이틀간 LG에게 홈런6개를 포함한 24개의 안타로 21점을 뺏기며 2연패의
무차별 폭격을 받은 휴유증의 복구는 빨랐다. 그 중심엔 에이스 윤석민의 존재가 있었다.
윤석민은 7이닝을 3피안타 1볼넷 10개의 삼진을 기록하며 1실점으로 7승을 올리며 팀이 8연승후 2연패를 당한 어려운 시기에 에이스로서 자신의 책무를 다했다.

특히 개인 탈삼진 최다기록인 10개의 탈삼진으로 연일 불방망이를 휘두르는
LG타선을 완벽하게 잠재웠다. 특히 150K를 넘나드는 직구와 143K에 이르는
고속 슬라이더와 서클체인지업 등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5회까지 1피안타에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LG타자들을 공포로 가득하게 몰아넣었다.

 1회 1사2루의 위기를 넘기자 마자 이용규는 주키치를 상대로 무려 10개의 공을 골라내며 투수앞 내야안타로 출루하여 본인의 41경기째 연속경기 출루기록을 이어간다. 첫 타석에서 그 기록을 연장시켰으니 기분이 최고의 상태가 되고 2루와 3루를 연속으로 훔쳐 선취득점을 올리기 위해 자신을 희생해 가며 고군 분투하는 모습은 정말 감동적이다. 필자의 어제 포스팅에서 이야기 했듯이 LG와의 경기에서는 선취점이 중요하다.
선취점=승리라는 공식이 시즌 첫 2경기를 제외하고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기에 이용규는 더더욱 자신의 발로 3루까지 내달렸는지 모른다.
결국 그의 10구까지 가는 끈질김과 내야를 휘젖는 명품발로 선취점을 기아가 먼저 올리게된다. 1사3루에서 이범호의 좌익선상 2루타로 선취득점을 먼저 올려 승리의 공식의 첫단추가 잘 끼어졌다. 윤석민의 호투와 더불어 오늘 경기를 승리로 이끈 최대의 터닝포인트다.

그 과정에 기아의 테이블세터인 이용규와 김선빈은 모두 5차례 타석에 들어서 LG투수들을 상대로 무려 27개씩 54개의 투구를 하게 하여 타석당 평균 5.4개를 던지게 하는 끈질김을 보여준다. 테이블세터의 출루율 또한 이용규가 0.471로 1위, 김선빈이 0.393으로 9위를 달리는 이유는 타율도 높지만 그런  상대 투수와의 대결에서 끈질김을 다한 승부욕이 크기 때문이다.

모든 투수들이 상대하기 가장 어려워하는 타자 이용규와 김선빈의 존재는 팀에게는 득점의 공식루트가 되지만 상대팀에게는 정말 귀찮고 공포스러운 존재가 되기도 한다. 

 최희섭이 계속 부진하고 빈타에 허덕일때도 기아의 4번은 특별한 상황이 아니면 최희섭의 몫이었다. 그런 감독의 믿음에 마음의 빚을 지고 있는 최희섭이 10일 경기에서  9회말 극적인 만루홈런으로 되살아 나기 시작했다.
3일간 6안타에 9타점을 올리며 4번타자로서의 위용을 되찾고 있어 상당히 고무적이다.
다만 김상현이 3일간 2안타에 1개의 타점도 못올려 그의 부진이 장기화되지는 않을까 걱정이다. 타순도 8번타순까지 밀려 지금 김상현의 머릿속은 복잡할 것이다.

타점은 팀내 3위이지만 타율이 낮아 정작 꼭 필요한 시점에 삼진과 범타로 공격의 맥을 끊어 놓기 때문에 타순이 8번까지 밀렸다는 것을 본인 스스로 인정하기엔 좀 야속하기는 하지만 그렇게 해서라도 경기를 계속 뛰면서 타격감을 찾아가게 끔  만들어 준 코치진에게 오히려 감사해야 될것이다.
김상현이 좀 되면 최희섭이 부진하고 최희섭이 좀 되면 김상현이 부진하는 다람쥐챗바퀴를 나지완이 복귀한 지금 하루라도 빨리 벗어나는 것이 기아 타순에서의 최대 고민이 되었다.
오늘의 승리로 LG와 다시 공동2위가 되었다. SK가 다시 재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삼성 역시 만만치 않게 쫒아오고 있어 연일 피로한 4팀이다. 잡힐듯 잡히지 않는 SK도 두렵지만 그림자처럼 바짝 붙어 뒤따르는 삼성 역시 저격수같은 두려움으로 다가오고 있다.
아직까지도 선두 SK에 7위 두산도 10경기 차 밖에 나지 않아 아직 희망을 버릴 때는 아니다. 다음주 주중에는 박빙의 승부를 벌이고 있는 신라이벌전이 무려 3경기나 열린다. SK와 롯데는 SK가 2승3패로 밀리고 있고 기아와 한화는 4승4패로 동률이다.
그리고 LG와 삼성도 3승3패로 동률을 이루고 있어 호각지세의 팀간의 대결을 보는 재미도 솔솔할 것으로 보인다.
두산이 넥센을 상대로는 4승1패로 앞서고 있어 넥센을 희생양으로 하위권 탈출을 할 수 있을련지도 중요한 포인트다.
기아 역시 7위팀인 한화와의 승부가 어렵지만 그 벽을 넘지 못하면  롯데에 열세를 보이는 SK를 못 끌어내릴 것이다.
한화와의 경기를 위닝시리즈로 가져가 최소한 승차없는 2위를 유지하는 것이 주말부터 열리는 선두권 팀끼리의 맞대결에서 중위권으로 떨어지지 않고 버티는 중요한 전술이 되었다.

타이거즈의 선전을 기원하며~~simpro의 프로야구 이야기
(사진출처) osen, 일간스포츠,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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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jongamk.tistory.com 핑구야 날자 2011.06.13 08: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통쾌한 4안타군요,,, 잘 보고 갑니다.

    • 빛이드는창 2011.06.13 18: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선두탈환은 언제쯤 될지 궁금해집니다.
      기아는 전통적으로 여름에 강한 모습을 보여주어서 더 기대가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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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pro의 프로야구 이야기
(기아 6 : 2 두산) 승리투수 : 로페즈(6승)

오늘도 기아는 두산을 6대2로 누르고 올 시즌 팀최다 연승기록을 7로 늘렸다. 더군다나 그 연승이 모두 선발7연승이다.

팀이 연승을 달리면 어느정도 선수들 분위기도 흐트러 질만도 하는데 기아는 오히려 그 반대로 선수들이 죽기살기로 타구 하나 하나에 집중하며 몸을 사리지 않고 경기에 임한다.

4회 안치홍이 김동주의 파울 타구를 무려40m를 전력 질주하여 슬라이딩 역모션으로 잡아 아웃 카운트를 잡고, 6회 김상현은 2사1루에서 자기 옆으로 빠질 듯한 타구를 전력 질주로 잡아내고, 8회 1사1루에서 이용규는 김동주의 팬스를 바로 때릴 정도의 타구를 전력 질주하여 팬스에 부딪히며 아웃 카운트를 잡아 수비에서의 몸을 사리지 않는 헛슬 플레이를 마다하지 않는다.

이러한 수비에서의 강압 플레이는 투수에게는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힘을 주는 에너지를 제공하고 다른 선수들에게도 그러한 멋진 플레이를 펼치게끔 유도하며 상대팀에게는 더이상 추격의 의지를 꺾어버리는 기선제압이 되는 것이다.

두산을 4연패로 몰아 넣은 이런 헛슬플레이는 세상 무서울 것 없이 6연승 가도를 질주하는 기아 선수들에게 매경기를 이렇게 연승을 떠나서 반드시 이겨야 하는 한국 시리즈처럼 최선을 다하게 하는 것이다.

연승을 욕심내지 않고 초심으로 돌아가 최선을 다하면 연승은 그냥 따라오는 보너스가 되는 것이다.

오늘까지 기아가 올린 32승중 윤석민6승, 로페즈6승, 양현종6승, 트레비스4승, 서재응3승으로 기아의 5선발이 올린 승수가 무려25승이다. 남은 경기가 78경기로 선발1명당 15게임정도를 더 등판한다면 선발투수만으로도 모두 10승이상 올릴 수 있다는 단순계산이 나온다.

어쩌면 지금 페이스라면 3명정도는 15승정도를 바라봐도 전혀 이상할 것이 없다.

시즌초에 필자는 5선발이 모두10승이상을 올릴 것으로 예상했었다. 6선발을 포함하여 선발승을 60승 정도를 생각했는데 점차 그것이 현실로 다가온다.

다른 팀의 감독들이 기아의 선발진을 벤치마킹할 정도로 부러움의 대상이 되어버린 기아의 선발야구..

팀이 우승을 하기 위해서는 최고의 공격력을 갖춘 타자가 5명 있는 것보다 이렇게 한 경기를 7회 정도 확실히 막아줄 수 있는 선발투수가 5명 있는 것이 훨씬 더 우승에 가까운 조건이라는 것을 모든감독들은 잘 안다.

조범현 감독은 얼마나 행복하겠는가.

선발투수가 팀이 쌓은 승수의 78%를 차지하는 승수를 쌓는다면 아마도 조범현 감독은 먹지 않아도 배부르고 잠을 안자도 피곤하지 않을 것이다. 모든 감독들의 부러움의 대상인 기아 선발진.. 지금 그 최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있는 중이다. 

사실 오늘 경기는 선발만 봐서는 로페즈와 페르난도로 이름값에서 비교가 되지 않는다. 그래서 경기전부터 대부분의 야구 전문가들은 기아의 우세를 예상하고 기아 7연승를 당연한 것으로 생각했을 것이다.

로페즈는 예상대로 공격적인 투구로 두산타자들을 실컷 농락하며 마운드에서 여유를 부렸으나 두산 페르난도는 고질적인 제구력난조로  안타보다 사사구를 더 내주어 그의 존재가치를 의심스럽게 했다. 구위는 페르난도가 로페즈보다 더 좋았다. 직구 최고구속이 150k를 넘을 정도로 힘이 있었으며 또한 제구가 되는 직구는 기아타자들이 쉽게 공략을 못 할 정도로 위력적이었다.

그 좋은 직구가 제구가 안되니 어려움을 겪을 수 밖에 없지 않은가. 물건은 좋은데 포수의 투수리드에 문제가 없는지를  두산 김경문감독은 살펴봐야할 것이다. 그의 좋은 직구를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볼배합을 연구하고 페르난도에게는 또 자신의 직구가 강력하다는 것을 칭찬해 주어 스스로 깨어나게 하는 것 외에는 뚜렷한 방법이 없겠다.

기아가 처음 찬스를 맞은 1회말 페르난도의 이러한 제구력 난조로 무사에 1,2루가 되고도 중심타선에서 타점을 올리지 못하고 허무하게 이닝이 종료될 때 까지만 해도 오늘 경기의 승리예상에는 전혀 변함이 없었다.

로페즈가 1회 김현수를 스탠딩 삼진으로 돌려세운 146k짜리 직구가 너무 위력적이어서 그를 상대로 점수를 빼기란 어려울 것으로 보였기 때문이다.

2회 안치홍의 발로 만든 선취 득점보다 2사 1,2루의 마지막 찬스에서 터진 김선빈의 2타점 3루타가 오늘 경기의 최대 승부의 터닝포인트다. 만약 김선빈의 타구가 잡혀더라면 1대0의 상황에서 위기를 벗어난 두산의 공격이 더 거세질 것으로 보여 타이트하게 진행될 수도 있었는데 그 2사후 3루타 하나가 경기의 운을 확실하게 기아쪽으로 돌려세운 2타점이었기에 김선빈의 한 방에 점수를 더 주고 싶다. 더군다나 본인 스스로도 이범호의 안타로 득점을 올려 일거 양득이 되었다.

두산은 5대0으로 뒤진 5회 무사2루의 기회에서 1점이라도 따라 붙었으면 후반에 다시 기회를 엿볼 수 있었으나 하위타순에 연결되는 바람에 무득점으로 마친것이 결정적인 패인이 되었다.

2사2루에서김재호의 좌전안타때 김상현의 어깨가 아무리 좋아도 팀 전체의 사기를 위해서라도 홈으로 돌렸어야 했다. 무사이면 스톱이나 2사후여서 주자의 스타트가 빨랐기에 한 번 분위기 반전을 위해서라도 홈승부를 펼쳤어야 하는데 상대가 김상현이다 보니 지레 겁먹고 세운것 같으나 이것은 두산의 심각한 팀분위기를 그대로 보여주는 일단면이었다. 만약에 홈에서 살았다면 또 어떻게 되었을지 모른다...무조건 2사후 였기에 홈으로 돌렸여야 했다.

또 간과하지 않아야 할 것은 이종범의 희생타2개다. 오늘 경기를 승리로 이끈 물꼬를 튼 안치홍의 발로 만든 선취득점도 2회 이종범의 희생번트로 이루어 졌으며, 3회 4대0 상황에서 도망가는 점수도 1사3루에서 이종범의 희생플라이로 올렸다.

그리고 5회에는1사후에 2루타를 치고 나가 신종길의 안타때 득점까지 올렸다.  7회에도 1사3루에서 우익수 뜬공으로 희생타를 기록할 뻔 했으나 언데베이스한 안치홍이 홈에서 아웃되어 타점을 기록하지는 못하였지만 팀이 올린 6점중 3점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한 이종범의 희생정신에 감동받지 않을 수 없다.

바람의 아들이며 야구천재, 종범신으로 추앙받는 그이기게 묵묵히 벤치의 지시에 의한 희생번트와 희생플라이는 위대 하였는지도 모른다..그가 왜 아직까지 젊은 후배들과의 경쟁에서 비교 우위에 있는지를 만천하에 제대로 보여준 경기였다.

오늘도 타이거즈와 같이 있듯이 앞으로 3~4년은 별 문제없이 함께 할 것으로 예상되는 장면이다. 작전수행능력이나 수비능력, 그리고 회춘포까지 펑펑 날리니 기아의 팬들은 그러한 살아있는 전설과 함께 있음에  행복할 것이다. 

로페즈는 오늘 7이닝을 109개의 투구수를 기록하며 6피안타에 2삼진 1볼넷으로 2실점(2자책)하였다. 대타로 나온 김재환에게 2점홈런을 맞아 2실점을 했지만 전체적으로 볼스피드가 140k대 후반까지 나와 타자들을 압도하였다. 뒤이어 박경태와 유동훈이 1이닝씩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불펜도 갈수록 강해지고 있어 한기주가 돌아오면 마무리라는 마지막 퍼즐을 맞출수가 있을 것 같아 벌써부터 흥분된다.

항간에는 한기주를 선발로 돌린다고 하는데 선발이 6선발로 되면 불펜이 한 명 빠져야 하므로 다시 시즌 초반처럼 어려워질 수 있다. 어차피 시즌 중반부터 투입이 된다면 불펜에서 시작하여 점차 마무리로 갔다가 내년시즌부터 선발로 돌리는 것을 생각해 봐야 할 것이다.

지금 선발이 잘 돌아가는 것도 따지고 보면 불펜의 힘도 크다할 수 있다.
괜시리 마지막 퍼즐를 이상하게 거꾸로 맞추어 버리는 결과를 내서는
안될 것이다.

내일은 양현종과 이용찬의 대결이다. 두산의 이용찬은 제구가 좋은 투수이니 좋은 승부가 예상되지만  심기일전을 치른 양현종의 구위가 지난번 경기때 보여준 대로 만 해낸다면 내일의 경기도 그리 어려워 보이지는 않는다.

타선에서도 오늘처럼 2사후에 집중력을 보인다면 5점 정도는 뽑을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선발과 불펜에서 3점 내외로 지켜낸 다면 팀8연승과 선발8연승을 동시에 이룰 것이다.

오늘 경기에서도 선두4팀이 모두 승리하여 선두4팀간 순위변동은 없었다. 다만 4위 삼성과 5위 롯데의 승차가 5게임으로 벌어져 갈수록 4강팀과 하위권팀과의 경계선이 분명해져 한껏 달아오른 관중들의 환호와 열광이 선두4팀에만 몰려 전체적으로 흥행에 마이너스 요인이 되지는 않을까라는 염려가 앞선다.

그렇지만 이제 막 전체일정의 40%정도를 소화했고 또 아직까지는 8위 넥센도 선두와 13게임차 밖에 안나므로  하위권 4팀에게도 기회는 있다. 지금부터라도 팀을 추스려서 초심으로 돌아가 경기에 임하면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다.

타이거즈의 선전을 기원하며~~simpro의 프로야구 이야기
(사진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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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pro의 프로야구 이야기
(기아 5 : 2 두산) 승리투수 : 서재응 (3승)

기아가 오늘 두산과의 경기에서 5대2로 승리하면서 올 시즌 들어 첫 6연승이자 선발투수 6연승을 동시에 거두며 보너스로 서재응의 3연승까지 기록했다.두산도 3연패를 끊고자 팀의 에이스인 니퍼트가 선발로 나섰으나 불타 오르는 기아 타선을 끄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니퍼트를 상대로 딱 2번의 득점찬스를 모두 득점으로 연결 시키는 고도의 집중력은 이제 어떻게 하면 경기를 이길 수 있다라는 것을 선수단 모두에게 알게 해 주었다.

투수던 타자던간에 또는 코치진과 선수들간에 믿음이 생기면 질래야 질 수가 없게 되는 것이다. 투수들은 자신들이 2~3점 정도로 막아주면 이길 수 있다라는 믿음이 생기고 또 타자들은 자기들이 점수를 4~5점 정도 뽑아주면 이길 수 있다라는 것을 알기에 그 룰을 지키고자 최선을 다한 결과가 계속 이렇게 승리로 이어지고 보너스로 연승도 이어가는 것이다. 지금의 이런 질주본능을 어느 누구도 막을 수 없을 것이라는 생각을 가져보는 것은 바로 그와 같은 선수들간의 믿음이 있기 때문이다.
과연 기아의 질주를 막을 자 누가 될 것인가가..2011프로야구계의 최대의 이슈가 되고 말았다. 

기아는 오늘 기록한 안타 6개중 4개를 2회와 3회에 집중시켜 필요한 점수를 모두 뽑아버리는 무서운 집중력을 보여주었다 안타와 볼넷으로 주자를 모아 놓으면 중심타선인  김상현과 이범호가 장타로 두들겨 주자를 모두  불러들이는 아주 이상적인 공격을 보여주어 꼭 필요한 점수를 꼭 필요한 시기에 효과적으로 뽑아내는  경제적인 야구를 보여주었다.
반면 두산은 홈런을 포함하여 10개의 안타를 기록하고도 단 2점에 그쳐 심각한 집중타 부진에 빠져버렸다. 특히 7회 5대2로 한 점을 따라붙은 상황에서 맞은 2사 1,2루의 찬스를 대타자 안동현이 루킹삼진을 당하고 8회에도 2사 만루의 찬스에서 대타 김재환이 내야뜬공으로 아웃되어 찬스마다 대타작전을  펼친 김경문감독을 머쓱하게 만들고 말았다.

특히 8회 심동섭, 김희걸, 손영민으로 숨가쁘게 이어진 기아의 계투책에 대타작전으로 맞불을 놓았으나 믿고 낸 김재환이 허망하게 내야뜬공으로 아웃되어 더이상 어떻게 손을 써볼 수도 없는 경지에까지 가버렸다.

중심타선앞에 주자들을 모아놓고 한 방에 해결해야 하는데 9회 한 이닝만 제외하고는 중심타자 앞에서 공격이 끊겨버리는 최악의 상황을 맞이 하다보니 10안타에 사사구를 2개를 얻었음에도 2점에 그쳐 두산의 앞날이 순탄하지는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팀의 에이스를 내놓고도 이렇게 힘없이 져버리면 그 어떤 두산의 투수가 나와도 기아를 이기기엔 어려울 것이다.

그래도 두산은 오늘 니퍼트에 이어 나온 노경은이라는 걸출한 선수를 다시 보게 되어 희망을 가졌으리라. 6월들어서 부터 물오른 피칭 감각을 보이고 있는 노경은은 최고구속 152km의 묵직한 직구와 142km에 이르는 슬라이더 그리고 느린 커브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2.2이닝을 1피안타 1볼넷 3삼진으로 불붙은 기아 타선을 확실하게 제압하였다.

니퍼트를 상대로 5점을 낸 기아 타선은 노경은이라는 투수앞에서 5월12일 경기에서도 3이닝동안 2피안타에 3삼진으로 1득점하며 애를 먹더니 오늘은 아예 물방망이가 되어 버린 결과를 가져온 것이다. 이어 나온 김승회 역시 1.1이닝을 무안타 1볼넷 2삼진으로 막아 결과적으로 두 투수가 불타오르는 기아 타선을 잠재웠다 할 것이다. 

김상현이 2할을 밑도는 초반의 극심한 타격부진에도 그를 선발에 중용한 조범현 감독의 의지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뚝심때문 이었다. 두산의 김경문감독을 뚝심의 야구라 하는데 그 말은 이제 조범현감독에게 물려주어야 할 것이다. 조범현 감독은 서재응이 선발로 5연패를 당하고 있을 때도 계속 선발 로테이션을 시켰으며 김상현이  극도로 부진했을 때도 그를 주전 좌익수로 계속 선발출전시켰다. 또 최희섭이 4번타자로 자리 매김을 못하고 어려워할 때도 믿고 4번에 중용을 해왔다. 이것이 뚝심의 야구지 무엇이 뚝심의 야구이겠는가. 그 끈기있게 기다린 결과가 지금 페이스를 서서히 높히고 있는 중이다.

서재응이 선발 5연패이후 선발 3연승을 기록하였고 2할을 밑돌던 타자였던 김상현은 팀이 필요한 점수를 꼭 필요한 시기에 꼬박꼬박 뽑아주고 있다. 현역선수중 최고령 선수인 이종범도 감독의 기대에 부응하는 2게임 연속홈런을 기록하며 자신의 존재 가치를 보여주고 있다. 이렇게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던 선수들을 다독거리고 아울러 여기까지 데리고 온 조범현 감독의 뚝심은 이제 조범현식 뚝심야구와 데이터야구로 접목되어가는 느낌이다.

기아는 오늘 니퍼트를 상대로는 효과적인 집중타로 초반에 점수를 대량으로 뽑아 빨리 강판시키는 데는 성공했으나 이어 나온 노경은과 김승회를 공략하지 못해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어려운 상황에 처하곤 했다.

팀의 에이스를 상대로는 기가막히게 잘 치면서 불펜 투수를 상대하면서는 모두를 헛방망이를 연신 돌리는 것이 자신감이 너무 앞선 자만심의 발로가 아닌지 생각해 봐야 한다.
5대2의 상황에서 도망가는 점수가 꼭 필요했던 7회와 8회 힘없이 물러나 버리고 말아 경기가 끝날 때 까지 상대팀을 윽박지르는 모습이 안보여 6연승을 넘어 7연승, 8연승으로 가는 길목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

강팀은 리드한 경기에서도 도망가는 점수가 필요할 때는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보내기 번트도 지시하고 런엔힛트도 지시하고 해야 한다..이기고 있는 경기라도 그런 작전은 필요한 것이다. 끝날 때 까지도 끝난 것은 아니기에..더 더욱 경계해야 한다.  

기아는 오늘 승리로 올해 첫 6연승이자 선발투수 6연승기록을 이어갔다.서재응부터 시작한 선발로테이션이 한 바퀴돌면서 다시 서재응까지 오는 선발투수 일순을 하면서도  한 번도 선발투수가  승리를 놓치는 경우는 없었다.더 기가 막힌 것은 그 선발 투수들이 트레비스와 서재응의 2실점이 최고로 높다는 것이다. 이것을 다른 뜻으로 해석하면 선발이 마운드에서 버티고 있는 6회나 7회까지 2점이내로 막으니 타자들은 점수를 3~4점 뽑으면 이긴다라는 것을 모든 선수들에게 자동으로 심어주어 팀의 연승분위기를 이어간다는 것이다. 이제는 이기는 방법을 알아버린 기아는 그래서 그 연승기록을 어디까지 해 나갈 것인가가 중요한 이슈가 되고 말았다.

오늘 경기에서는 선두4팀이 모두 이겨 더 드라미틱한 환경이 조성되었다.
1위부터 4위까지의 승차는 2.5게임차며 4위와 5위의 승차는 4게임차로 확 벌어졌으며 5위와 7위는 2.5게임차가 되어  선두권 4팀과 중위권 3팀 그리고 최하위 넥센으로 분명하게 선이 그어졌다. 선두권은 4강안에 누가 드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이제는 1위를 누가 하는냐의 경쟁에 빠져들었고 중위권3팀은 4강에 들기위해 또 치열한 경쟁을 해야 하는 프로야구 30년 역사상 가장 순위다툼이 치열한 상황을 맞이하게 된 것이다.

오늘 경기는 필자가 어제 포스팅에서 소개한 먹이사슬대로 LG와 롯데전만 제외하고 팀간 먹이사슬대로 움직였다. 철저히 약한팀 하고의 경기에서는 반드시 이기는 것이 강팀이 가져야 할 최고의 조건이다. 하지만 상위권팀들은 자신이 상대하기가 껄끄러운 팀하고의 경쟁에서 이겨야만 선두를 유지할 수 있다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기아는 두산과의 오늘 경기를 이김 으로써 4승2패로 앞서 나가기 시작했고 상대 에이스와의 대결에서도 승리하여 두산을 상대로 로페즈 양현종으로 이어지는 다음 선발에서도 비교우위를 보여 연승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8연승 가도를 달리게 되고 다음 주말 경기에서 만나는 LG에게도 6승3패로 앞서있기에 조심스럽게 연승기록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는 것이다. 철저히 먹이사슬을 이용한 상대팀과의 경쟁에서 이기는 것만이 선두권을 유지하고 또 1위로 나서서 골인지점을 통과할 수 있다라는 것을 타이거즈 선수단은 잘 알 것으로 본다.

결국 이번주 내로 단독1위로 나서는 타이거즈의 위상을 조만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어 주중 내내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어 홈을 가득메운 팬들을 기쁘게 해 줄 것으로 믿는다.

타이거즈의 선전을 기원하며~~simpro의 프로야구 이야기
(사진출처)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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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광주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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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oksuni.tistory.com 복돌이^^ 2011.06.08 10: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홧팅~~~ 요즘 재미나요~~ ^^ ㅋㅋ

  2. Favicon of http://zenkahn.tistory.com 석주재 2011.06.08 10: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6연승이군요..^^
    연승의 행진은 어디까지 갈까요..흥미진진합니다.

  3. Favicon of http://alladidas.com adidas all in 2011.06.08 10: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렇게 갑자기 달라져도 되는건가요?
    요즘 기아를 보면 너무 급격하게 바뀌었습니다,
    못하는 선수 찾기가 힘이 드네요 ^^

  4. Favicon of http://hanseongmin.net 한성민 2011.06.08 12: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아가 이렇게 잘하는 이유가 다 있다니깐요...^^

  5. Favicon of http://gkyu.co.kr G-Kyu 2011.06.08 22: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아의 상승세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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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pro의 프로야구 이야기
(기아 8 : 0 LG) 승리투수 : 로페즈 (5승)

김선빈이 키가 10cm만 더 컸으면 한국 프로야구사가 다시 쓰여졌을 것이라는 말이 허튼 말이 아니라는 것이 오늘 증명되었다. 김선빈의 올 시즌 2호 홈런이자 결승 홈런이 된 3점 홈런의 가치는 3타점 이상의 효과를 가져왔다. 그 홈런 하나로 매회 주자를 내보내며 어려운 승부를 하던 로페즈에게 힘을 실어주고 결국 8대0으로 영봉승을 기록하며 LG전 3연속 위닝시리즈를 거두었다.

타석에서 이렇게 기대이상의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김선빈은 이제 기아의 대표적인 프랜차이즈 스타가 되었다. 4번타자급 성적을 내고 있는 김선빈 때문에 이제 7개구단 모든 투수들에게는 긴급경계령이 내려졌다. 이대호나 김동주 보다도 더 위협적인 김선빈은 이제 자타가 공인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유격수 계보를 이어가는 만능플레이어모두에게 기억되기 시작했다. 이대로만 간다면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유격수는 그의 차지가 될 것이다. 김선빈은 아시안게임 대표라는 그러한 장기플랜을 세워서 차분히 준비를 해가는 모습이 필요할 때이다. 준비된 국대 유격수로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여준 오늘 경기에서의 3점홈런은 그런 의미에서 신선한 충격이었다.

오늘 경기에서 비록 무실점을 기록하였지만 로페즈는 7회만 제외하고 매회 주자를  내보내며 어려움을 겪었다. LG주자들의 타구 판단미스와 오버런 등으로  위기를 넘겨서 행운이 많이 따라준 승리였다. 3대0으로 리드 한 상태에서 맞은 3회말 LG공격에서 3개의 안타가 모두 2스트라잌을 잡은 유리한 볼카운트에서 맞았는데 로페즈가 못 던졌다기 보다는 LG타자들이 워낙 잘쳐서 맞은 안타이므로 무시하기는 오늘 로페즈의 볼끝이 힘이 많이  떨어졌다. 구위도 최고구속이 143K정도밖에 안되어 제구가 안되어 준다면 다음 경기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팀을 위해서나 로페즈를 위해서라도 그의 어깨 피로도를 한 번 체크해 볼 필요가 있다는 이야기다.

선발투수들이 9경기째 6이닝을 못던지다가 어제 경기에서 서재응이 6.1이닝을 던진 것을 시작으로 오늘 로페즈가 드디어 7이닝 7피안타 4삼진 1볼넷에 무실점으로 7이닝을 던져주며 5승을 챙겼다. 그동안 나온 경기에서 평균 7.2이닝 정도를 던진 로페즈이기에 초반의 어려움을 딛고 이닝이터로서의 면모를 보여주어 기아 불펜의 힘을 비축시켜준 로페즈의 투혼에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

하지만 오늘의 무실점 경기는 로페즈가 잘했다기 보다는 LG타자들고 수비에서의 미숙한 플레이의 연속으로 LG가 자멸했다고 보는 편이 우세할 것이다. 그래서 오늘의 승리에 자만하지 말고 볼 스피드를 끌어 올리는데 주력해야 할 것이다.

로페즈에 이어 나온 심동섭은 필승계투조의 임무를 부여 받을 정도로 일취월장한 실력을 보여주었다. 아웃카운트 2개를 모두 삼진으로 잡고 0.2이닝동안 14개의 볼을 던져 현재 그가 기아의 불펜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알려 주었고 화요일 경기에서 선발 양현종의 뒤를 이어 3.2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은 차정민이 0.1이닝을 7개의 투구로 마감하였고 조태수가 1이닝을 공4개로 처리하여 선발 불펜이 모두 122개의 공을 던져 선발+불펜의 승리방정식이 가동되었다.

선발이 7이닝 불펜이 2이닝을 효과적으로 틀어막는 강력한 선발야구에 의한 승리방정식은 그동안 기아가 줄기차게 추구하여온 이상적인 모델이었다. 더군다나 오늘은 공격에서도 효과적인 홈런 2방으로 5점을 뽑아 장타력에 의한 승리방정식 또한 만들어 나가고 있다.

오늘 경기에서 이범호가 2안타에 1타점, 최희섭이 1안타, 김상현이 2안타에 2타점을 기록하여 중심타선에서 5안타에 3타점을 기록하였다. 손가락 부상중인 이범호가 모처럼 2안타에 타점1개를 기록하여 그의 투혼이 더욱 빛이 나고 김상현도 2할초반의 타율에서 보듯이 아직까지도 타격감이 안올라 그 자신도 답답하겠지만 오늘 마지막 타석에서 보여준 장쾌한 중월2점홈런은 조범현 감독이 그를 2할초반의 타자임에도 왜 중심타선에 배치하고 왜 끌고가는지를 분명히 설명해 주었다.

김상현은 3할타자가 아니다..김상현은 2할 초반의 타율을 너무 걱정하지말고 오늘 마지막 타석에서 처럼 자신있는 스윙을 하면 안타도 되고 또 자연히 홈런도 될것이다.

이범호와 김상현은 그리 큰 걱정은 안되는데 최희섭의 부진이 계속 이어져 걱정스럽다. 3할 타자를 놔두고 부진이라고 하니 좀 이상하지만 그는 팀의 4번타자이다. 4번타자 임에도 타점과 홈런에서 다른 선수들과 비교가 되는 이유는 그 자신이 더 잘 알 것으로 본다. 시즌 중에 타격폼을 바꾸기란 엄청 어렵지만 안맞을 때는 그런 변신도 고려해 봐야한다. 3할타자냐 홈런타자냐의 두마리 토끼를 한 번에 쫒고 있는 최희섭이기에 모두의 충고를 새겨 들어야 한다.

최희섭에게 3할을 치면서 타점이 김주형보다 적은 게 좋은가...3할을 못치더라도 타점이 김상현보다 많은게 좋은가.. 오늘 경기까지 팀이 올린 234개의 타점중 그가 쳐낸 타점이 15개밖에 안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이범호가 19.2%를 차지할 때 최희섭은 6.4%밖에 타점비중을 못 차지하고 있다라는 것은 어쩌면 그의 자존심에 관련된 문제이기도 한다. 그와 비슷한 하드웨어를 가지고 있는 이대호가 3할5푼대 이상의 타율을 보이면서도 타점과 홈런에서 선두권에 있는 이유를 철저히 분석하여 자존심 상하더라도 롤모델로 삼아야 할 것이다.

오늘 경기에서 LG에 승리함으로써 LG와의 올 시즌 3번의 시리즈를 모두 위닝시리즈로 마감하며 한화에 이틀 연속 덜미를 잡힌 삼성을 4위로 밀어내고 3위로 올라섰다. 2위 LG에게도 1게임차로 다가섰고 두산에게 승리한 SK와의 승차는 4를 유지하였다.

오늘 지독하게도 경기운이 없었던 LG가 거의 자멸에 가까운 경기력으로 인하여 손 쉽게 얻은 승리였지만 오늘 LG의 공격력을 보면 전혀 단독2위를 달리는 팀 답지 않게 엉성한 플레이를 남발하여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이상할 정도다. 투수력은 그런데로 안정적이지만 주루와 수비에서 엉성한 플레이를 계속하고 공격에서도 이병규외에는 뚜렷하게 공격을  이끌어가는 선수가 없어 계속 선두권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인가가 중요한 문제로 대두하였다.

기아는 이제 주말3연전을 문학에서 선두 SK와 붙는다. 승차가 4게임 이므로 순위변동은 일어나지 않겠지만 3연전을 모두 승리 한다면 1게임차로 SK코앞까지 다가 갈 수 있다. 반대로 3연패 한다면 무려 7게임차로 바로 떨어져 버린다. 그만큼 맞대결이 가져오는 충격은 실로 엄청나다. 트레비스, 윤석민, 양현종으로 이어지는 좌,우,좌 삼각편대가 선발로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데 체력을 충분히 회복하여 돌아온 트레비스가 과연 그 첫단추를 어떻게 잘 맞춰 넣느냐가 중요하게 되었다.

첫 출발이 좋으면 하향세를 타고 있는 SK를 상대로 의외의 결과를 보여줄 수 있다.
최근 10경기에서 무려 8할의 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기아는 이번 주말 SK와의 3연전이 전체일정의 약35%를 소화한 2011페넌트 레이스의 가장 중요한 시리즈가 되었다. 선두에 바짝 따라붙느냐 아니면 뒤로 쳐져 버리느냐라는 사생결단의 기로에 서있다.

중심타선에서 이범호의 투혼과 김상현의 타격감이 서서히 살아나고 있어 최희섭만 제역활을 다 해 준다면 방망이에서 절대 안밀리므로 충분히 3연승 또는 2승정도는 노려볼 수 있을 것이다.

타이거즈의 선전을 기원하며~~ simpro의 프로야구 이야기
(사진출처)my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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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광주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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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jongamk.tistory.com 핑구야 날자 2011.06.03 08: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기만해도 시원한 3점 홈런이네요

  2. Favicon of http://zenkahn.tistory.com 석주재 2011.06.03 08: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선빈선수를 무등메시라고 불린다고 하더군요.^^
    시즌동안 계속해서 멋진 활약 기대됩니다.

  3. Favicon of http://moneyamoneya.tistory.com 머니야 2011.06.03 08: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홈런은 맞는 소리부터가 다르다고 하더군요^^
    홧팅입니당^^

  4. Favicon of http://hanseongmin.net 한성민 2011.06.03 09: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옛날의 그 명성을 다시 찾고있는 기아 타이거즈입니다....
    야구는 뭐니뭐니해도 홈런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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