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mpro의 프로야구 이야기

(기아 3 : 7 SK )패전투수 : 로페즈

올 시즌들어 기아에게 5연패를 당하는 등 유독히 약한면을 보이고 있는 SK는 지난번 문학시리즈에서 치욕스러운 스윕까지 당하며 광주로 내려왔다. 김성근 감독은 호남선을 타고 내려오면서 이번 시리즈는 반드시 그 치욕을 갚고 기아전 5연패를 마감하며 선두를 고수할 것을 선수단 모두에게 명령했을 것이다.

반면 기아는 방어율2위에 다승2위인 로페즈를 선발로 내세우고 첫게임부터 SK를 잡아 이번 시리즈를 다시 스윕을 시켜 선두와의 승차를 없애버리고 싶었을 것이다.

그런 결과가 초반 이종범의 2타점 적시타와 이범호의 홈런으로 계획은 영글어 갔다.
더군다나
로페즈는 3대0으로 앞선 5회까지 60개의 투구로 3피안타에 무사사구로 무실점을 기록하며 마운드를 든든히 지키고 있어 SK를 상대로 6연승을 눈앞까지 두고 있었다.

그러나 6회 들어서 선두타자 조동화를 상대로 유리한 볼카운트에서 볼넷으로 출루시켜 이상 기운을 느끼게 한다.

변화구를 던지면서 투구밸런스가 일시적으로 무너졌을 때 포수 차일목은 재빨리 마운드에 올라가 로페즈를 체크 해봤어야 하는데 그냥 넘어간 것에서 부터 문제가 시작되었다.

무사1루에서 다음타자 박재상에게 중전안타를 맞아 무사 1,2루의 위기를 맞고 김성근 감독은 정근우에게 보내기번트와 힛트앤드런 등 2개의 작전을 시도했으나 모두 실패로 끝나고  결국 정근우를 삼진을 돌려세워 1사 1,2루가 될 때 까지도 경기의 운은 기아쪽에 있었다.

앞선타석까지 맞은 3안타중 2안타를 박정권에게 맞고 있었으니 기아 배터리는 박정권을 상대로 조심스런 투구를 했어야 하는데 79개의 투구를 잘 던져놓고도 80개째의 공인 스플리터가 떨어지지 않고 한가운데 높은 볼로 밋밋하게 들어가는 실투를 하게 되고 타격감이 좋은 박정권에게 3점홈런을 얻어 맞고 만다.

잘 들어가던 슬라이더를 놔두고 왜 갑작스런 스플리터를 던지게 했을까?
박정권은 가운데쪽에 형성되는 실투성 볼에 상당한 강점을 보이고 있는 선수다. 그의 약점인 바깥쪽으로 떨어지는 슬라이더나 바깥쪽 직구로 승부를 했어야 했는데 스플릿터가 떨어지지 않고 밋밋하게 들어가면 힘없는 직구가 되고만다. 그것을 박정권이 놓칠리가 없다.

그 1개의 투구실수가 결국 3점홈런으로 연결되고 동점을 내주어 5회까지 잘 던지고도 아쉽게 승을 챙기지 못했다. 그러나 8회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가득이나 어려운 불펜진을 위해 혼신의 역투를 펼친 로페즈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

오늘경기의 최대 패인은 로페즈의 실투에 있는 것이 아니라
7회 1점을 더 실점하고 맞은 7회말 공격 2사 2루의 상황에서 김선빈의 우전안타때 2루주자 차일목이
3루에서 스톱해 버린 상황이 최대 패인이다.

팀이 경기를 이기기 위해서는 동점을 만들어 놓고 다음 찬스를 엿보야 하는데 동점을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1사2루 상황에서 이용규가 주자를 불러 들이는데 실패했으면 단 한번의 찬스에 2루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여야 한다.

그렇다면 2루주자를 발빠른 신종길로 교체해서 외야쪽의 안타에 홈까지 파고들게 했어야 한다. 그러나 벤치의 그 어느 누구도 그런 생각을 해 봤을까? 결국 김선빈의 1,2루간을 뚫는 땅볼 안타에도 홈으로 승부를 못하고 3루에서 서 버리게 한 것이 오늘 결정적인 패인이다.

2사후 였고 또 2루주자가 스타트도 빨랐기에 충분히 홈승부를 노릴만 했으나 기아벤치에서도 인정했 듯이 차일목은 발이 빠른 주자가 아니다 보니 백인호 3루코치는 차일목을 3루에서 세우고 만것이다.

그 상황에서 발 빠른 신종길이었다면 틀림없이 홈으로 팔을 돌렬을 것이다.

4대4로 동점을 만들어 놓고 2사1,2루 상황에서 다음 기회를 노렸다면 로페즈에게 더욱 더 동기부여도 되었을 것인데 그 한 번의 동점기회에서 대주자를 안 내보낸것이 결정적 패인이 되었다. 그후 나지완의 잘맞은 타구가 우익수 정면으로 날라간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아까워 할 필요도 없는 것이다.  이런 1점을 빼내기 위한 아주 고도의 치밀한 작전야구가 아쉬운 것은 기아가 1위로 내달리지 못한 부족한 2%에 해당된다.

아마 그 상황에서 동점이 이루어졌다면 정우람의 페이스가 급격히 떨어졌을 것으로 생각한다. 물론 경기의 흐름도 기아로 흐른것은 당연했을 것이다.

반면 김성근 감독은 7회말 2사만루상황에서 좌투수에게는 강하나 언더투수에게 1할대의 타율로 약한 면을 보이는 나지완을 상대로 정대현을 내지 않고 정우람을 그대로 가져가는 모험을 즐긴다. 정우람이 어떤 선수인가.

최연소 최소경기만에 홀드신기록을 앞두고 있는 선수다. 철저한 데이터 야구를 신봉하는 김성근감독의 의외의 배짱이다. 그만큼 정대현보다 정우람을 더 신뢰한다는 것이다. 또 정우람은 그런 김성근감독의 뜻대로 나지완을 우익수 플라이로 잡아 성원에 보답을 하며 위기를 벗어난다.

여기서 만약 정우람이 나지완에게 장타를 맞았더라면 데이터야구 신봉자 김성근감독에 치명적인 오점을 남길 뻔했으나 SK불펜진에서 최고의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 정우람은 그런 감독의 기대에 절대적으로 부응하여 결국 자기도 영웅이 되고 김성근감독도 영웅을 만들어 주었우며 팀이 승리하는데 일등공신이 된다.

반면 기아 선수들은 조범현 감독의 다분히 감상적인 선수에 대한 믿음에 철저히 실망감을 안겨주는 보답을 하고 말아 벤치와 선수들간의 소통과 믿음에 문제가 있지 않나 생각해 본다.

3대3상황에서 맞은 6회말 공격에서 3타자 모두 삼진 당하며 경기 분위기를 SK쪽으로 넘겨준 것이 큰 문제다.

6회말 선두타자로 나온 김상현은 자신이 선두타자임을 잊지 말아야 했다.

어떻게든 살아나가려는 자세로 타격에 임해야 하나 시종일관 불성실한 타격자세로 직구 3개를 흘려보내 버린다. 렇다면 변화구를 치겠다는 것 아닌가? 글로버는 그런 김상현의 의도대로 바깥쪽 변화구를 던져주고 김상현은 그 볼을 어이없는 체크스윙으로 삼진당하고 만다.

다음타자 이종범은 직구에 스탠딩 삼진 , 그리고 김주형은 또 변화구에 헛스윙 삼진.. 이렇게 동점을 허용한 상태에서 맞은 첫 공격에서 모두 삼진으로 물러나 분위기를 기아쪽으로 가져오는데 실패하고 만다. 이런 분위기가 그대로 SK에게 넘어가 7회 SK에게 역전을 당하고 마는 결정적 계기가 된다.

오늘 경기는 8회에 결정이 났다. 3대6으로 리드당한 상태에서 맞은 9회 수비에서 로페즈에 이어 나온 박경태는 선두타자 박진만에게 스트레이트 볼넷, 이어 보내기 번트에 이어 진루타로 2사 3루까지 만들어 놓고 박재상과 정근우를 모두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 보내 2사 만루의 위기를 스스로 자초하고 만다.

이어 나온 심동섭도 박정권을 볼넷으로 내보내 2명의 투수가 2사후에 3개의 볼넷을 남발하여 밀어내기 1점을 주고 만다. 차라리 3대6으로 거의 승부가 결정 지어진 상황이었다면 9회 초부터 김진우를 내 세우는 것이 더 맞다. 김진우를 앞으로 계속 터프 상황에서 써 먹을려면 경기경험을 계속 쌓게 하여야 하는데 일요일 경기처럼 터프상황에서 내보내지 말고 오늘처럼 포기한 경기에서 뒷 마무리를 담당케 하여 자꾸 경기경험을 쌓게 하여야 한다.

불펜운영도 특정투수로 길게 가지 말고 6명에서 7명의 불펜자원을 효과적으로 쓸려는 전술을 연구하지 않으면 불펜운영에 차질을 가져올 수 있다. 마무리투수가 없는 기아의 현실이지만 또 그 현실을 탓하지만 말고 한정된 자원으로 잘 운용해 나가는 전술을 연구해야 할때다.

내일은 매그레인과 트레비스의 선발대결이다. 양현종이 빠진 로테이션을 트레비스가 하루 앞당겨 나오는 모양세다.

물론 목요일부터 비가 예보되어 있어 내일경기를 잡기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지만 이것은 잘못끼워진 단추다.

차라리 양현종을 대신하여 1군에 합류한 홍건희를 선발로 내세우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루 앞당겨 나오는 트레비스까지 무너진다면 아무리 비로 인한 휴식기가 온다 해도 선두에게 4경기까지 벌어지면 1위를 잡기는 하늘의 별따기만큼 어려워 질수 있다.

그래서 홍건희로 가는 모험을 해보는 것도 필요하다.의외로 SK는 신인선수에 대한 데이터가 부족하다.홍건희가 자신의 볼을 자신있게 던질 수만 있다면 의외의 호투를 펼칠수가 있다. 한 경기만을 생각하지 말고 스윕을 안당하려는 투수진 운영이 필요할 때다.

아니면 트레비스를 짧은 투구수에서 내리고 홍건희로 긴이닝을 가져가든가 해서 하루 앞당겨 나오는 트레비스의 어깨를 보호해 주어야 한다.

트레비스마저 어깨피로가 와서 2군으로 내려가면 그 뒷감당은  누가 할 것인가. 그래서 내일 경기가 중요하다.

내일 선발로 나올 트레비스마저 무너진다면 반대로 기아가 SK에게 스윕을 당할 수가 있다.

이래 저래 아쉬운 경기였지만 내일은 반드시 잡아야 하는 경기가 되어 기아 벤치의 능력을 시험해 볼 때가 되어 모두가 긴장되기는 마찬가지다.

그리고 최희섭의 부상여파로 팀 타선에서 전체적인 흐름에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다. 선수들의 그런 위기의식을 몸으로 느끼고 있을 것이기에 슬기롭게 돌파하리라 믿지만 오늘 경기처럼 집중력이 흐트러지면 턱밑까지의 추격은 실패할 것이고 SK는 더 멀리 도망만 갈것이다.

타기거즈의 선전을 기원하며~~ simpro의 프로야구 이야기
(사진출처)my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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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광주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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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 17 : 1 삼성) 승리투수 : 트레비스(5승)

무려3년11개월8일만에 광주 무등구장에서는 김진우의 1군무대 첫 등판이 이루어졌다. 2007년 7월 6일 수원에서 열린 현대유니콘스와의 경기에서 선발등판하여 2.2이닝 동안 3실점하고 마운드에서 사라졌던 김진우가 선발 트레비스와 중간계투 차정민에 이어 3번째 투수로 무등구장의 제일 높은 마운드에 다시 우뚝 섰다. 가슴속 깊이 숨을 들이 마시며 마음을 다스리고 땀으로 얼룩진 긴장된 얼굴엔 굳은 의지만이 엿보였다.

첫타자 이영욱을 4구만에 느린 명품 커브로 헛스윙 삼진으로 잡고 손주인은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여 투아웃을 잡아낸 다음 김상수의 빗맞은 타구를 내야 안타로 만들어 주어 2사에 주자를 1루에 내보냈으나 다음타자인 배영섭을 강력한 몸쪽 낮은 150k직구로 스탠딩 삼진아웃시켜 1이닝을 1피안타 2삼진으로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얼굴엔 굵은 땀방울이 연신 흘러내렸고 가뿐 숨을 몰아쉬며 마운드를 내려오는 그의 넓직한 가슴엔 하얀색 홈유니폼에 타이거즈라는 빨간새 마크가 오늘따라 더 선명히 보였다.

오랜 방황을 딛고 사랑하는 가족과 아름다운 여자친구의 정성어린 사랑의 힘으로 마운드에서 강력한 구위를 보여주며 타이거즈를 사랑하는 팬들 앞으로 돌아온 에이스 김진우..

4년여의 긴 방황과 슬픔..그리고 다시 태어난 오늘 그의 곁엔 아버지와 여자친구 그리고 수십만명의 팬들이 그의 복귀를 열렬히 환영하고 있다. 자랑스런 타이거즈 멤버로서 그의 성공적인 복귀전을  타이거즈의 이름으로  환영한다.

오늘 선발인 트레비스는 팀이 최근 6경기에서 1승2패씩을 거두어 완만한 하향세를 타기 시작하여 전환점이 꼭 필요한 시기에 빛나는 호투로 6연승을 달리며 투타가 안정된 최고의 팀인 삼성을 6회까지 2피안타 1볼넷 7삼진으로 1실점(1자책)을 기록하며 시즌 5승째를 따냈다.

무려150k가 넘는 낮은 직구와 130k후반대 슬라이더를 적절히 섞어가며 삼성 타자들을 종이 사자로 만들어 버려 기아를 위기로 부터 구해냈다. 사실 경기 시작전만 해도 7연승을 바라보며 방어율1위이자 최근 3연승중인 카도쿠라가 버티는 삼성의 우세를 모든 전문가들은 쉽게 예상하고 있었다..두 투수는 올해 4월3일 나란히 선발 등판하여 트레비스는5이닝동안 4실점(4자책)하고 카도쿠라는 2이닝 동안 8실점 (1자책)으로 둘다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외형적으로는 방어율1위인 카도쿠라가 버티며 상승세인 삼성이 다소 우세해 보였으나 슬로우 스타터인 트레비스는 1회부터 김광현급 배짱과 스피드, 류현진급 제구력과 노련함으로 152k에 이르는 강력한  직구로 박한이와 최형우를  삼진으로 처리하여 오늘 경기에 대해 이길 수 있다는 기대치를 부풀려주었다.

1회말 기아의 공격때 2사 1루에서 나온 최희섭의 우익수 깊은 타구를 삼성 박한이가 잡을 수 있는 공을 3루타로 만들어주어 1득점하고 나지완이 아직 정신을 못차린 카도쿠라를 좌전안타로 두들겨 2점째를 내면서 초반 선취득점을 기아가 먼저했다.

박한이가 최희섭의 타구를 펜스앞에서 차분하게 점프하여 잡았더라면 2득점도 못했을 것이고 또 경기도 어떻게 진행되었을 것인지 아무도 모른다.

그 플라이 타구 하나를 노련한 박한이가 못 잡아 낸것이 오늘경기의 승부처다.바로 다음 이닝에서 퓨처스리그의 홈런왕인 노상기가 트레비스를 상대로 1점홈런을 날려 2대1로 쫒아갔기에 더욱 더 아쉬웠을 것이다.

2대1의 아슬아슬한 리드를 지키던 기아는 3회말 공격에서 이범호가 우월2루타로 출루하고 최희섭의 볼넷으로 무사에 주자가1,2루가되자 삼성은 병살 플레이를 위한 정상적인 수비 포메이션을 가져가나 카도쿠라의 폭투로 순식간에 주자가 무사에 2,3루가 되자 홈에서 3루 주자를 아웃시키기 위한 전진수비로 포메이션을 바꾼다. 그러나  1사후 김상현의 삼류간으로 빠지는 안타로 추가점을 내주고야 만다. 정상 수비위취였다며 충분히 병살 플레이로 연결시켜 무득점으로 이닝을 종료했을 것을 1점을 얻으며 계속 1사에 2,3루의 찬스를 이어가고 연속3안타가 더 집중되어 순식간에 6대1로 달아나 버렸다.

그것으로 경기는 끝난 것이나 다름이 없다. 그 후로도 3안타 1볼넷을 더 집중시켜 5점을 더 해 2사후에만 무려 9점을 내어 11대1이 되고 마침내 삼성벤치로 부터 항복을 받아내고야 말았다.정상 수비위치 였다면 김상현의 타구는 병살 플레이가 되었을 것이고 기아의 9득점도 없었을 것이고 기아의 불안한  1점차 리드는 계속되어 타이트한 상황이 계속이어졌을 것이다.

이후로도 5회에도 2사후에 연속3안타를 집중시켜 2점을 더 내어 13대1까지 벌어지고 이후로는 기아나 삼성이나 경기를 빨리빨리 진행시키는 모드로 순식간에 진행되었다.

6회에도 2사후에 1득점, 7회에도 2사후에 김상훈의 3점홈런으로 3득점하여 17대1까지 점수차가 벌어졌다. 이 17점을 내는 과정에서 무려 13점이 2사후에 나온 것이다. 오늘 기아타자들은 약속이라도 한 듯이 힘을 들이지 않고 정확이 맞추는 타격자세로 일관했다. 김상훈의 홈런을 제외하고는 모두 풀스윙이 아닌 정확한 타이밍에 맞춰 짧은 안타로 이어져 복싱에서 이야기하는  스트레이트에 의한 KO승을 일궈낸것이다.

무엇이 기아타자들을 변하게 했을까... 최근의 중심타선의 부진과 득점상황에서의 집중력부재로 자신의 스윙보다 팀배팅을 주문받고 또한 카도쿠라의 포크볼을 상대하기 위한 맞춤형 타격지도로 인하지 않았나 생각해 본다.
야구가 항상 오늘처럼만 이루어진다면 얼마나 좋겠는가..욕심 안부리고 툭툭 갖다 맟추기만 한다면 류현진도  무너뜨릴 수 있다.

기아가 때린 안타 21안타와 17득점은  올시즌 최고기록과 타이기록이다. 선발 전원안타및 출장선수중엔 김주형만 제외하고 모두 안타를 기록했다. 더욱 고무적인 것은 최희섭이 3안타 나지완 4안타 김상현 3안타 등 기아의 중심타선에서 10안타가 쏟아졌다는 것이다. 그것도 선발과 불펜이 기아 못지않게 쟁쟁한 삼성투수들을 상대로 나온 것이기에 더욱 중요하다 할 수 있다. 이렇게 욕심을 버리고 팀배팅 하듯이 타격을 한다면 견뎌낼 투수들이 없을 것이다.

            트레비스가 막강화력의 삼성타자들을 상대로 강력하게 막아가며 
            단 1실점으로 버텨갈 때 불펜에서 몸을 푸는 김진우가 눈에 들어온다..

사실 기아 불펜에는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 되었었다.
연이은 불펜진의 부진으로 타이트한 경기에서 갑작스레 분위기를  넘겨주고 볼넷을 남발하며 스스로 위기를 자초한 데에는 불펜의 과부하도 문제가 있었다.

그런 불펜진에 김진우라는 신선한 피가 공급된 것이다. 2007년 7월 6일 김진우가 마운드에 있을 때 포수는 김상훈이었다. 김상훈은 김진우에게 이렇게 이야기 했다 한다. 형이 리드한데로만 던져라..그럼 너의 볼은 충분히 통할 것이다..그렇게 김상훈의 리드대로 혼신의 역투로 김진우가 살아있음을 수만명이 팬들에게 보여준 것이다.
그 당시 그와 함께 했던 김원섭, 김주형, 이용규, 이현곤, 김상훈, 김희걸 등은 그런 김진우의 마운드에서의 건재함을 믿어 의심치 않았을 것이다.

벤치로 돌아오는 김진우를 따뜻한 포옹을 격려하는 서재응의 넓은 가슴도 아름다웠다. 그 순간 만큼은 모든 기아 선수들은 감회가 새로왔을 것이다.

김진우의 가세로 더욱 탄탄해진 기아 마운드는 이제 새로운 피를 수혈받고 제 2의 출발을 시작했다. 가장 어려운 시기에 등판하여 최고로 멋진 복귀전을 치른 김진우의 얼굴에 항상 웃음꽃만 피어날 수는 없다. 오랜 공백이 있었기에 또한 마운드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 그럴때 마다 김진우는 초심으로 돌아가고 또 다른 선수들은 김진우를 격려하며 경기에 임한다면 서서히 제 모습을  되찾아가며 제2의 선동렬이라 불리었던 그 옛날의 영화도 다시 찾을 것이다.

불같은 직구와 명품커브로 새롭게 태어난 김진우...마운드에서 오늘은 그가 최고고 또 왕이었다.

오늘은 선두권 4팀의 빅뱅이 있는 날이다. 기아와 삼성, 그리고 SK와 LG와의 게임이 있었는데 기아는 2위 삼성의 7연승을 저지하였지만 LG는 선두SK를 8회까지  이기고도 9회 대역전패를 당하여 5연패를 기록했다.

만약 LG가 SK를 잡았다면 LG와 SK의 승차는 2게임, 그리고 기아와 SK의 승차는1게임으로 4위까지 2게임의승차를  보여줄 뻔 했으나 LG의 뒷문 단속의 실패로 결과적으로 LG만 선두와 4경기차로 벌어졌다. LG도 못했지만 그 틈새를 비집고 들어가 기어코 역전에 성공한 SK야구가 무서운 것은 경기가 끝날 때 까지 물고 늘어지는 끈질김이 있기 때문이다.

하위권 팀에서의 대결에서는 한화와 두산전에서 한화 가르시아의 연장전 끝내기 3점홈런이 터져 한화팬들을 거의 기절 수준까지 몰고가는 광풍을 일으키고 오늘 넥센에 덜미를 잡힌 5위 롯데에 2경기차까지 접근하였다. 아직 4위하고는 6.5게임 차이지만 시즌이 아직 절반도 안 온 상태이므로 충분히 4강도 노려볼만 하다 자고나면 순위가 바뀌는 치열한 춘추전국시대가 도래할 뻔 했으나 SK가 LG를 상대로 대 역전승을 거두어 당분간 그 시기가 늦추어 졌다.

하지만 오늘 기아가 보여준 정밀타격과 김진우의 불펜가세로 투수진이 안정을 되찾으면 삼성과의 경기도 해 볼만하지 않겠는가. 강팀엔 하염없이 강하고 약팀에겐 또 하염없이 약한 기아이기에 이번 삼성전 만큼은  뒤돌아보지 말고 무조건 이겨 주기를 바란다.

오늘은 윤석민과 배영수의 선발대결이다.
차츰 중심타선이 살아나고 있어 해 볼만 한 경기다. 오늘 마저 삼성을 이긴다면 다시 단독2위로 올라간다. 그렇지만 항상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한다. 어제 경기에서 봤듯이 공은 둥글고 배트도 둥근것이 야구다.

하루 안맞다가도 다음날 미친 듯이 터져주는 것이 방망이고 다른 팀과의 경기에서 흠씬 두들겨 맞은 투수에게 꼼짝 못하고 당할 수도 있는 것이 야구이기에 매경기에 최선을 다하는 것만이 최고의 방법인 것이다.

이제 김진우가 돌아왔으니 한기주만 돌아오면 우승으로 가기 위한 마지막퍼즐은 완성된다. 한기주역시 복귀전을 준비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하니 조만간 김진우 선발에 한기주 마무리라는 지상최대의 멋지고 기쁜 사건이 생길수도 있다. 벌써부터 흥분되고 컨디션이 좋아지는 것은 김진우, 한기주라는
이름만 들어도 눈물이 핑 돌기 때문이다.

이시대 최고의 파이어볼러 김진우, 한기주 그들을 녹색의 그라운드의 최고봉인 마운드에서 볼 수 있다는 행복이 나를 기쁘게 한다.

타이거즈의 선전을 기원하며~~simpro의 프로야구 이야기
(사진출처)연합뉴스,일간스포츠,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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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광주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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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plusblog.tistory.com 꼬마낙타 2011.06.20 08: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화이팅입니다. ^^

  2. Favicon of http://alladidas.com adidas all in 2011.06.20 11: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7:1이라, 하하하~
    이거이거 어마어마한 점수 차이인데요?

  3. Favicon of http://yisunmin.tistory.com 선민아빠 2011.06.20 14: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전의 김진우선수~~~ 참 무시무시한 투수였는데...앞으로 예전의 김진우선수로 돌아가겠죠~~?

  4. Favicon of http://www.cyworld.com/ajihompy 아지아빠 2011.06.21 16: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학창시절 말로만 듣던 17:1의 싸움이 생각나네요 ㅎㅎ
    김진우 선수 화이팅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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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pro의 프로야구 이야기

(기아 2 : 7 LG) 패전투수 : 트레비스
8연승을 달성하며 서해안 고속도로를 시원스레 달리던 기아가 드디어 군산휴게소에서 잠시 쉬워가게 되었다.
여기까지 오던 도중에 기아차 엔진에는 문제가 없었는지, 타이어 공기압은 적당한지, 엔진 냉각수의 온도는 적당한지 여기저기 체크해 보고 그리고 뭉친 근육도 스트레칭으로 좀 풀고 맛있는 커피도 한 잔 마시며 여유도 부리고 화장실도 갔다 와야 한다.
그리고 맑은 정신과 튼튼한 육체를 만들어 다음 목적지까지 가던 길을 다시 질주해야 한다.

기아는 오늘 9회 7대2로 완벽하게 지고있는 상황에서 희망의 끈을 놓치 않은 최희섭의 극적인 만루홈런으로 7대6까지
따라 붙어 각본없는 드라마를 쓸 뻔도 했지만 구원 등판한 올 시즌 강력한 신인왕 후보인 임찬규로부터 김상현이 루킹삼진을 당해 아쉽지만 한점차까지 따라간 것만으로 만족해야 했다.
8연승을 달려오면서 긴장의 끈을 놓치 못하고 매경기 최선을 다했던 선수단은 오늘 경기의 석패는 잊어버리고 9연승에 대한 부담감도 내려 놓고 군산 휴게소에서 잠깐만 쉬고 다시 새로운 연승에 대한 출발을 하면 된다.

오늘경기의 선발인 트레비스는 1회 박경수에게 투엔투에서 제구가 안되어 높게 형성된 직구를 실투하여 홈런을
얻어맞고 먼저 1실점을 하였다. 그러나 나머지 타자들을 범타로 처리하여 출발은 그런데로 괜찮았다. 1회 맞은 4명의 타자들에게 모두 초구 스트리익을 던질 정도로 공격적으로 피칭하여 오늘경기도 연승을 이이걸 만한 분위기를 조성했다.더군다나 1실점후 바로 이어진 공격에서 1사1,2루의 찬스를 맞이하고 최희섭의 안타로 1득점을 하여 동점을 만들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놓았기에 더욱 그랬다.그러나 계속된 1사2,3루의 찬스에서 김상현과 안치홍이 삼진과 내야땅볼로 허무하게 물러나 역전에 결국 실패하였다.
역전까지 몰고갈 수 있었던 기회였기에 더이상의 추가점을 못낸 것이 오늘 경기의 최고의 패인이다.거기서 1점이라도 더 내어 역전을 시켰다면 기분좋게 출발한 트레비스는 타선의 힘으로 역전에 성공도 하고 또 자신의 힘으로 9연승을 이어가자는 심기일전의 자세로 경기에 임할 수 있어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었다.그러나 팀타율에 비해 득점권타율이 현저히 떨어진 요즘의 기아는 그러한 상황에서 점수내기가 여간 어렵다. 

특히나 군산이 고향인 김상현은 오늘 그를 응원하러 나온 팬들
앞에서 무엇인가 보여줘야 한다는 부담감이 경기시작 전부터 팽배해 있었다
2년전 이곳에서 SK를 상대로 3연타석 홈런을 기록하며 군산팬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고갔기에 더더군다나 더욱 흥분되고 들떠있었다.

군산의 아들 김상현은 그러다 보니 어깨에 힘이 잔뜩 들어가고
또한 심리적인 압박까지 받아 평소 그답지 않게 허둥대다가1회 1사 2,3루에서 리즈의 156K짜리 직구에 헛스윙삼진..3회 내야땅볼..5회 볼넷..8회 투수앞 땅볼..9회 루킹삼진..수비에서도 1회 이병규의 좌전안타 타구를 잡아 홈송구를 하면서 포수의 키를 훨씬 넘어 본부석 그믈망까지 날라가는 어이없는 송구 에러로 1점을 더 내주고 또 타자주자를 3루까지 보내버린 의욕이 너무 앞선 홈런 홈송구를 보여주고 만다..
특히 7대6으로 따라붙은 9회 2사후 주자없는 상황에서 어떤 공을 노리고 있는지 불분명한 타격자세로 임하던니 결국 한가운데 직구를 물끄러미 바라보고 서서 삼진 당한 모습은 김상현답지 못했다.삼진을 당하더라도 시원한 스윙을 보고싶은 군산팬들에게 이렇게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준것은 아무리 쉬워가는 분위기였지만 내일까지도 계속 쉬워갈지도 모르게끔 우려와 근심을 자아내는 모습이다.그를 보러온 수많은 팬들앞에 그 어떤 것을 보여주기 위한 오버 액션보다는 항상 하던 그 모습을 보여주면 되는데 오늘 그는 분명 의욕이 앞서 기분과는 달리 몸이  오버페이스를 한것이 분명하다. 

1대1상황에서 2회 트레비스는 정성훈의 타구를 신종길이 어이없는 포구미스를
범하며 안타로 출루를 하자 크게 흔들린다.충분히 잡을 수 있는 타구를 발목근처에서 잡으려다 보니 포구미스를 한 것인데 그것이 안타로 기록되자 트레비스가 이성적으로 흔들린 것이다. 안타와 실책은 자책점과 관계가 있으므로 흥분은 당연하지만 그 자체가 자신에게 뿐만 아니라 팀 전체에게도 손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결국 그것이 빌미가 되어 주자들이 모아지고 어렵게 무사2,3루가 2사2,3루가 되고 김태완을 맞이한 자리에서 트레비스는 김태완을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시키고 만다. 

이 볼넷이 벤치의 지시에 의한 것인지 트레비스의 제구난조로 인한
것인지는 불분명하다.하지만 분명한 것은 2사2,3루에서 9번타자를 볼넷으로 1루를 채워놓고 잘 맞는 1번타자와 승부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이야기다.1사라면 그럴 수도 있지만 2사였던 관계로 타자와의 승부에만 집중하면 되는 것이다. 혹시라도 트레비스의 흥분이 벤치의 지시에 의한 고의볼넷성 출루였는지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그것이 결국 이택근의 싹쓸이 2루타로 이어지고 2사후에 무려 5점을
헌납하는 과정으로 이어지며 트레비스의 자책점이 무려 6점이나 올라가게 되어 흥분할 만도 했다.그렇다면 이택근에게 싹쓸이 2루타를 맞았을 때 차일목이 트레비스를 안정시켜 주는 것이 필요했다.그러나 이택근의 2루타 후 연속2안타를 맞고 2점을 더 내주고 볼넷으로 또 주자를 출루시켜도 아무도 트레비스를 체크하러 나가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무엇인가에 홀린 듯이 실컷 두들겨 맞을때 까지 아무도 트레비스를 체크하지못한 이유는 무엇일까.
2회1사 1,2루  3회무사1루 4회1사 2루 5회 상대실책으로 1득점후 계속된 2사1,2루 6회 2사2루 등 5회 연속 주자를 득점권에 보내 놓고도 번번히 삼진이나 병살타, 범타 등으로 물러나며 1점도 못 따라가는 통에 9회 1점차까지 따라 가는 최희섭의 극적인 만루홈런에도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어제 경기까지 8경기에서 팀타율이 0.276이었지만 득점권 타율이 0.237로 최하위권에 있는 빈곤한 득점력이 최근의
투타 불균형의 심각한 문제라는 것을 벤치에서는 잘 알 것이다. 득점력을 올리기 위한 여러가지 전술을 구사중이나 뚜렷하게 나아진 모습이 안보여 어제부터 답답한 경기흐름을 보이고 있다.

선발이나 불펜이 한 두점차를 어렵게 지켜나가는 것도 손에 땀을 쥐게 할 일이지만 쉽게 이길 수 있는 방법은 득점
상황에서 어떻게든 1점씩이라도 따라가는 득점력을 올려야 하는 것이 숙제가 되어 버렸다.진정한 강팀이 될려면 대량실점이후 몰아쳐서 2득점이상을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1점씩 끈질기게 따라가는 것도 중요하다.

선발인 트레비스가 2이닝동안 52개의 투구로 1홈런 포함 6피안타에 6실점(6자책)하며 일찌감치 선발이 무너져 불펜에
의한 나머지 이닝을 소화해야 되어 불펜의 힘이 절실히 필요한 시기에 나온 조태수와 김희걸, 박경태의 구위는 예전에 보지 못한 강력한 구위로 7이닝을 1실점에 그쳐 그나마 위안을 삼는다.

조태수가 3이닝동안 46개의 투구로 2피안타 3삼진으로 1실점(1자책), 김희걸이 2이닝동안 24개의 투구로 무안타 4삼진,
박경태가 2이닝동안 28개의 투구로 무안타 3삼진으로 3명의 불펜이 7이닝동안 2피안타 1실점(1자책)에 10개의 삼진을 기록하여 초반의 대량실점 이후 분위기 반전을 이끄는데 성공했으나 득점력 빈곤에 의한 더 이상의 추격점을 올리지 못해 그들의 호투가 빛을 잃었다.그들의 빛나는 호투를 지켜보면서 오늘 경기 이후 김희걸, 조태수, 박경태, 심동섭, 손영민, 유동훈 등 불펜6인방의 활약을 지켜보는 것도 새로운 볼거리가 될 것으로 보여 그나마 위안이다.

오늘 4개 구장에서의 경기는 4강구도에 있어 드라마틱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1,2위팀인 SK와 기아가 지고 3,4위팀인 LG, 삼성이 이겨 1위부터 3위까지가 승차없는 6리차 전쟁이 시작되었고삼성도 1.5게임차밖에 안되어 언제든지 그 대열에 낄수가 있게 되었다.

2011시즌 팀순위

         6월 10일 현재
순위 경기수 승률 승차 연속 최근 10경기
1 SK 53 31 22 0 0.585 - 2패 3승 7패 0무
2 KIA 57 33 24 0 0.579 0 1패 8승 2패 0무
2 LG 57 33 24 0 0.579 0 1승 6승 4패 0무
4 삼성 56 30 24 2 0.556 1.5 1승 6승 4패 0무
5 롯데 55 25 27 3 0.481 5.5 2승 5승 5패 0무
6 두산 55 23 30 2 0.434 8 1승 4승 6패 0무
7 한화 58 24 33 1 0.421 9 1패 5승 5패 0무
8 넥센 55 20 35 0 0.364 12 1패 3승 7패 0무

롯데와 두산도 승리하여 롯데는 선두와 5.5경기, 두산도 8경기, 한화도 9경기밖에 차이가 없어 어느 팀이라도 5연승 정도만 하면 4강권에 근접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었다.
먹이사슬표에 의한 SK의 포식자는 두산임이 오늘 두산이 SK를 상대로 승리함으로써 더욱 굳어졌으며 내일부터는 하루 하루 경기결과에 따라 선두 4팀은 순위가 요동치는 춘추전국시대를 맞이하였다.

과연 어느팀이 중원을 접수하느냐에 따라 2011프로야구 패권의 향방이 가려질 정도로 극심한 혼란에 빠졌다.
이럴 때 일수록 난국을 타개해 나가는 영웅이 등장해야 하는데 과연 어느팀의 어느선수가 그런 영웅으로 나타날지 관심깊게 지켜보는 것도 중반으로 치닫는 2011프로야구를 더욱 더 즐겁게 관전하는 포인트가 되었다.

그 영웅탄생의 신호탄으로 오늘 기아는 최희섭의 만루홈런으로, LG는 이택근의 싹슬이 2루타로 , 롯데는 이대호의
3점홈런으로, 두산은 깨어난 곰 양의지의 만루홈런으로 삼성은 차우찬의 빛나는 호투로 한화는 가르시아의 복귀후첫 안타로 먼저 한 발자국씩 달아나기 시작했다.난세의 영웅임을 서로 표방하며 나서기 시작한 오늘의 영웅들외에 또 내일은 어떤 영웅들이 나타날지 즐거운 마음으로 기다려 본다.

타이거즈의 선전을 기원하며~~simpro의 프로야구 이야기
(사진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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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광주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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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gkyu.co.kr G-Kyu 2011.06.17 23: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연승 행진하던 기아가 잠시 쉬어갔던 날이군요..!

  2. Favicon of http://cameracctvcamera.com/ Video capture cards 2011.08.11 17: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설치해볼려고 했는데, 웹서핑 빼고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글 보고 좌절하고 갑니다~

  3. Favicon of http://www.steroids-for-sale.com buying steroids 2011.11.29 20: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난 그냥 기사로 와서 내 관심을 끌기. 나는 방금 당신이 한 노력에 감사하기 위해 처음으로 덧글을 남길 줄 알았는데.

  4. Favicon of http://www.buyanabolicsteroids.net legal steroids 2011.12.02 02: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읽기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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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pro의 프로야구 이야기
(기아 4 : 1 SK) 승리투수 : 양현종(6승)

오늘 경기의 히어로는 당연히 양현종이다.
사실 그는 오늘 경기의 선발이 아니다. 화요일 LG전에 선발로 나와 2.2이닝을 던지며 4으로 패전투수가 되었다. 투구수는 39개를 기록하여 선발 로테이션상 오늘 경기를 건너 뛰어도 무방했다. 그러나 양현종은 그날 경기에 초반에 무너진 것에 대하여 본인 스스로 자책감을 느끼고 반드시 이겨내고 싶었으리라. 그 좋은 직구를 놔두고 안맞기 위해 꺾이지도 않는 변화구를 남발하다 스스로 자멸한 경기였기에  양현종을사랑하고 좋아하는 타이거즈의 수많은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이강철 투수코치를  설득하고 졸졸 따라다니며 자원등판을 간청했다 한다.

머 이정도의 성의를 보였으니 등판을 못해도 억울할 일은 아니었으나 기아벤치에서는 양현종의 그런기를 살려주기 위해 선발로 등판시키는 유연한 자세를 취한다. 사실 양현종이 오늘 선발로 올라오면 투구수 때문에 길게 던지지 못한다는 것을 기아벤치나 양현종  스스로도 잘 알고 있었다.

어쩌면 경기초반에 어이없이 무너져 불펜들의 부담만 잔뜩 줄 수도 있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어 일종의 모험적인 선발이다. 잘되어도 불펜을 일찍 가동해야 하고 못되어도 일찍 가동해야 하는 양현종을 위한 특별한 맞춤형 투수운용을 하는 날이다.

판을 깔아주었으니 이제 양현종이 해결해야 하는데 오늘 양현종은 그런 벤치의 기대와 팬들의 기대에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완벽하게 임무를 수행해 주었다. 그에게도 상당한 위험부담을 안은 선발 자원등판이었음에도 오늘 양현종은 지금까지 팬들의 머릿속을 복잡하게 만든 예전의 양현종이 아니었다.

필자의 예전 포스팅에서도 이야기 했듯이 양현종은 직구와 슬라이더 이 두 구종만으로도 얼마든지 프로야구계를 평정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그런 자신감을 잃지 않는다면 그 어느 누구도 양현종의 공을 쉽게 공략하지 못할 것이다.

오늘 양현종은 5이닝동안 86개의 투구수를 기록하며 3피안타 7삼진 2사사구로 무실점을 기록하며 기아 투수들 중 제일먼저 6승을 기록하였다. 오기와 독기를 품은 끝에 나온 진정한 승리여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특히 1회 2사 1,3루의 위기에서 박정권을 내야뜬공으로 처리하고 2회 2사1루에서 박경완을 몸쪽 바짝붙힌 빠른 직구로 삼진, 3회 2사1,2루에서 박정권을 변화구 유인구로 삼진, 4회 김강민과 조동화를 모두 빠른 직구로 삼진, 5회 정근우와 박재상을  슬라이더로 삼진처리하여 직구와 슬라이더로 만으로도 SK타자들을 완벽하게 틀어막았다.

위기상황에서 배짱있게 힘으로 SK타자들을 눌러 승리한 양현종은 이제 그가 마운드에서 어떻게 볼을 던져야 하는지를 알았을 것이다.

양현종의 직구는 150K를 넘나드는 힘이 있으므로 슬라이더 하나만 효과적으로 사용한다면 투피치만으로도 충분히 타자들을 압도하고 남는다는 것을 오늘 충분히 느꼈다. 그리고 거기에다 타자를 아웃시킬 수 있다라는 자신감을 더하고 볼의 완급조절만 가미한다면 류현진급 투수로 성장할 수 있다. 류현진의 볼끝은 양현종과 비슷하나 마운드에서의 타자를 상대로 쏟아내는 기와 자신의 볼에 대한 자신감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양현종이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이다..자기의 볼에 대한 믿음..그리고 다양한 변화구 대신 직구와 확실한 변화구인 슬라이더  이 두개의 구종만 완벽하게 마음먹은 곳에 던진다면 류현진의 벽도 넘을 것이다.

양현종을 이어 손영민이 2.1이닝동안 24개의 투구로 무실점, 심동섭이 0.1이닝 무실점, 곽정철이 0.1이닝 1실점, 유동훈이 1이닝 무실점으로 불펜이 4이닝을 1실점으로 거의 완벽하게 SK타자들을 제압하였다. 갈수록 위용을 더해가는 불펜진의 힘을 요즘 기아 야구를 보는 수 많은 팬들은 느낄 것이다.

손영민의 롱릴리프와 심동섭의 효과적인 투구에 유동훈의 마무리까지 이어지는 과정에서 한 가지 흠은 곽정철의 상태가 예전만큼 좋지 않는다는 것이다. 톱니바퀴처럼 딱딱 들어맞는 불펜의 흐름에 곽정철이 약간의 틈을 보이지만 나머지 선수들이 훌륭하게 메꾸어주고 있어 그 역시 조금의 시간이 지나면 좋아지리라 본다.

원래부터 좋은 볼을 가지고 있는 곽정철이기에 볼끝의 가벼움을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하여 보완하려다 보니 뜻하지 않는 장타도 허용하고 믿음도 못 주지만 그 역시 자신의 볼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갖는다면 기아 불펜의 핵으로 다시 태어나는 것에 의의를 제기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오늘 경기에서 공격은 이범호의 선제1점홈런과 김상현의 승리에 쐐기를 박는 자축2점포로 4대1로 승리하였다. 물론 위기도 있었다. 2대0으로 앞선상태에서 맞은 6회 SK공격에서 2루주자 최정의 주루플레이 미숙이 없었다면 1실점할 수도 있었는데 만약에 1실점을 하여 2대1이 되었다면 경기의 흐름은 아무도 몰랐을 것이다.

그리고 8회 2대0으로 아슬아슬한 리드상태에서 터져나온 김상현의 2점 홈런은 김상현다운 스윙의 결과여서 기아를 응원하는 팬들입장에서 보면 김상현에게 바라는 딱 하 나의 모습을 제대로 볼 수 있어 기분이 좋았다.

김상현은 2할 초반의 타율에 신경쓰지말고 김상현다운 스윙을 하다보면 안타도 나오고 홈런도 나온다. 팬들은 그런 김상현의 모습을 보고 싶다. 오늘의 홈런이 타격감을 완전히 되찾는 특효약이 되었으면 한다. 수비에서도 박재홍의 홈런성 타구를 팬스에 부딪히며 잡아내고 착지하는 과정에 엉덩이부터 땅에 떨어져 부상으로 교체되었다.

그런 헛슬플레이 하나하나가 팬들의 뇌리에는 지워지지 않는다. 그 타구를 못잡았다면 단번에 주자가 득점권에 가고 끝이 강한 SK이기에 끝까지 안심할 수 없는 상황까지 갔을 것인데 몸을 사리지 않는 김상현의 헛슬플레이에 팬들은 모두 기립박수를 보낸다. 큰부상이 아니길 기도하며 이제 SK와의 일전에서 먼저 승리를 따내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승차도 3게임으로 줄여서 SK를 바짝 위협하고 두산에 패한 삼성을 1.5게임차로 밀어내며 선두권에 바짝 따라 붙었다. 바짝 긴장한 SK가 SK답지 않게 주루에서 잔 미스가 나오고 득점을 올릴 찬스에서 타자들이 쉽게 삼진 당하는 것을 보고 SK가 왜 하향세이며 1위팀 답지 못한 경기를 요즘 하는지 모두 알았을 것이다.

내일 선발은 트레비스와 글러버다. 요즘 글러버가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있지만 충분히 쉬고 나온 트레비스 역시 만만한 투수가 아니다.  멋진 투수전에 이은 3~4점차의 승부가 예상되므로 득점을 올릴 찬스에서는 기필코 득점을 올리는 소걸음 전술로 나가야 할 것이다. 중심타선을 포함한 공격력에서는 SK보다 객관적인 전력상으로 한 수  위이므로 주루플레이나 수비에서 의외의 미스만 안나온다면  SK를 3연패로 몰아붙히며 승차를 1게임차 까지 바짝 따라 붙을 수도 있다.

아마 조범현감독도 필자와 같은 생각이리라. 트레비스, 윤석민으로 이어지는 선발에 공격력에서 비교 우위에 있으므로 1점 1점 착실히 득점해 나가고 오늘처럼 한 방이 중심타선에서 터져 나온다면 그리 실현 불가능한 생각도 아니다.

지금의 기아로는 충분히 SK를 상대로 패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자신감이 있으므로 내일 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

타이거즈의 선전을 기원하며~~simpro의 프로야구 이야기
(사진출처)일간스포츠,osen,newsis,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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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pro의 프로야구 이야기

(기아 8 : 1 넥센) 승리투수 : 양현종(5승)

어제경기까지 6연패를 기록해서 무기력증의 집단 감염으로 그로기 상태에 빠진 넥센을 상대로 손쉬운 승리를 거둔 경기였다. 1회부터 넥센 선발 금민철에게서 프로선수로서는 상상하기 힘든 어이없는 1루 견제 미스로 볼넷으로 나간 이용규에게 3루를 진상받고 김원섭의 희생플라이로 아주 손쉽게 1점을 선취하였다.

좌투수가 1루를 견제하면서 주자를 잡기 위해 던지는 견제가 아니라 주자를 묵어놓기 위해 던지는 견제구가 1루수도 못잡을 정도로 솟구쳐 버리는 견제 악송구는 일반적인 상식으로는 얼른 이해가 되지 않는 대목이다.

간혹 원바운드로 던져 1루수가 커버를 못하는 경우는 봤어도 1루수 키를 훨씬 넘겨버리는 견제는 정말 오랫만에 보는 것 같다.

이 어이없는 실수로 기아는 아웃 카운트를 1개 벌고 주자도 3루까지 보내는 행운을 얻게되고 결국 선취득점까지 이어져 선발로 나온 양현종의 어깨를 가볍게 해 주었다.

양현종은 팀이 먼저 선취점을 얻어 준 경기임에도 바로 이어진 넥센 공격에서 2아웃을 잡아 놓고 2연속 볼넷을 허용하며 스스로 자멸할 뻔 했으나 송지만을 1루 뜬공으로 처리하며 위기를 넘겼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6명의 타자를 상대로 단 1명에게만 초구에 스트라익을 던져서 아직도 그의 볼콘트럴에 문제가 있으며 공격적으로 상대 타자를 윽박지르는데 아직은 부족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볼끝이 좋은 직구로 유리한 볼카운트를 기록하고도 잘 안듣는 변화구로 위닝샷을 던지다 제구가 안되어 내준 볼넷이 많다.

한국을 대표하는 좌완트로이카의 한 명인 양현종.. 그가 진정 그 한 명에 계속 남아있기 위해서는 승수도 중요하지만 자기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는 것이 더 중요하다.

직구와 슬라이더 두 구종만으로도 충분히 리그를 지배할 수 있다라는 것은 이미 선동열, 윤석민이 증명했다. 그 역시 150km를 넘나드는 직구가 있기에 슬라이더 한 구종만 가다듬어도 지금보다 훨씬 더 성적을 올릴 수 있다.

확실한 제구가 되는 변화구와 빠른 직구 그리고 대담한 자신감..이렇게 세가지 구종만 장착한다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양현종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2회에서도 넥센의 금민철은 보내기 번트를 댄 차일목의 공을 잡아서 1루에 송구하는 과정에 뛰는 주자의 등에 맞히는 어이없는 플레이를 보여준다. 금민철이 우완투수였다면 이해가 되는 과정이나 그는 좌완투수다. 같은 라인선상에 있어도 1루수에 송구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는 좌완투수이기에 송구미스라고 치부하기엔  지금의 넥센 분위기로는 황당한 플레이임에는 분명하다.

물론 2회에서 1사2,3루의 찬스에서 기아가 추가점을 내는데는 실패했지만 송구 하나 하나에도 긴장의 끈을 놓치 말아야 하는 6연패중인 넥센이기에 작은 미스 하나라도 가슴에 와닿는 충격과 느낌은 다르다.

1회에 잔루3개 등을 합쳐 오늘 경기에서 넥센은 10개의 잔루를 기록하며 1득점 하는데 그친다. 안되는 팀의 현주소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는 대목이다.

어제 경기에서 본헤드 플레이의 극치를 보여준 넥센의 강정호는 결국 2군행을 통보받고 말았다. 넥센은 이제 차(車) 한 개를 잃고 경기를 하는 것이다.  팀의 4번타자이자 유격수인 강정호의 2군행은 팀 전체에 미치는 영향력은 대단하다. 유격수를 보면서 4번을 치게한 김시진 넥센 감독에게도 이번 사태의 책임이 있다.체력적인 부담이 제일 많은 강정호를 4번에 배치하면서 그의 수비에 대한 고려는 전혀 하지 않고 이번과 같은 플레이에 실망했다고 2군으로 내려 보낸다면 그것이 강정호만의 책임인가 묻고 싶다.

오늘 경기에서 짐으로써 7연패의 깊은 나락에 빠진 넥센은 앞으로 더욱 더 힘든 여정을 보내야 할 판이다. 벌써 연패의 길이를 예단하는 이야기가 나오고 총체적인 난국을 헤쳐나가야 하는 프런트의 미숙함도 지적하는 말이 있다. 프로야구 전체의 중흥을 위해서도 넥센의 현상태는 그다지 프로답지 않은 모습이라 실망스럽기만 한다.

오늘 경기는 기아가  1대0으로 리드한 상황에서 3회 9명의 타자가 나와 4안타와 2개의 볼넷을 묶어 4득점을 올리며 오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선발의 무게로 봤을 때부터 양현종의 승리를 짐작했지만 이렇게 힘없이 지고 마는 넥센의 경기력은 참으로 우려스럽다. 금민철에 이어  나온 김상수가 4이닝을 1실점으로 버텨 그나마 위안거리는 되었다. 차라리 김상수가 선발로 나왔더라면 호각지세를 이루었을 것인데 투수출신인 김시진 감독의 혜안도 연패에  따른 충격에 흐려지지 않았나라는 생각을 해본다.



기아는 오늘 넥센에 승리하면서 3연승으로 드디어 5할승률을 다시 넘었다.

5할승률을 유지한다는 것이 이렇게 힘든 과정을 거친다는 것을 요즘들어 기아 벤치는 절실히 느끼고 있을 것이다. 모처럼 터진 최희섭의 시원한 홈런을 바라보면서 수만가지 생각이 눈앞에 떠오른다.

기아의 영원한 4번타자 였을 최희섭에게서 목동구장에 까마득하게 치솟아 하염없이 날아가는 그의 파워를 보면 한 시즌 40홈런은 문제 없을 것도 같고, 1회와 5회 약점인 바깥쪽으로 흐르는 변화구에 헛스윙 삼진 당하는 모습을 보면 또 그가 3할을 치는 타자라는 것에 새삼 놀랍고 3회와 7회 가볍게 맞추는 타격으로 타점을 하나씩 올리는 것을 보면 그가 왜 3할을 치는 타자인지도 알 것 같고..참으로 다양한 타격 재능을 가진 선수라는 것을 새삼스레 느낀다.

최희섭 그는 분명 기아의 4번을 쳐야 어울리는 선수이고 또 4번을 쳐야 하는 당위성도 있다. 그가 4번에 포진되고 앞뒤로 이범호과 김상현이 포진되어 있을 때 기아 공격력은 극대화되고 완성될 것이다.

오늘도 기아는 선발 양현종이 6이닝을 4피안타 6볼넷 4삼진에 1실점으로 잘 버티며 호투하였고 이어 던진 김희걸과 박경태는 나란히 2이닝, 1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불펜에 강력한 힘이 붙기 시작했다라는 것을 또다시 증명했다. 이렇게 선발이 6이닝정도를 책임져 주고 나머지 이닝을 불펜이 소화한다면 불펜의 과부하 없이 순조로운 투수진 운용이 이루어 질 것이다.





다만 어제 포스팅에서 지적했듯이 윤석민과 서재응을 제외한 나머지 선발 3명의 어깨 피로도를 이야기 했는데  트레비스가 표면적인 이유는 어깨 피로도 누적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되었다. 어제 경기에서의 보크 선언에 대해 글러브를 집어 던진 불손한 플레이에 대한 경고차원의 말소는 아닌지 궁금하다.
보크 판정에 문제가 있다 하더라도 투수는 마운드에서 의사표현을 자기 밥줄인 글러브를 던지며 표현하는 것은 프로답지 못하다.

할 말이 있으면 코치진이 해야 하는 것이지 선수가 해서는 안되니까..퇴장 안 당한것 만으로도 다행인 사건이었지만 보크 선언에 대한 절대적인 권한을 가진 심판에 대한 항의의 표시는 어린 아이처럼 글러브를 던지는 철없는 행동은  자제하여야 한다.
그들은 일년에 수억씩 버는 프로선수이기에 더욱 그렇다.

오늘은 5할 승률을 기준으로 상위 네팀과 하위 네팀이 자웅을 겨뤄 SK, LG, 기아가 승리하고 삼성,롯데는 연장승부끝에  무승부를 이뤄 기아는 선두팀과 승차를 줄이는데는 일단 실패했다..
1위 SK에게 7경기차를 뒤진 상태가 유지되고 있는데 6월이 오기전에 단 몇게임이라도 좁혀야 하는데 쉽지 않아 보인다.

최근 다시 상승탄력을 받는 SK를 단시간내에 따라 잡는 것이 어려워지고 있어 SK와의 맞대결하는 날을 기다려야 하는 판국이다.

6월달 내에 SK를 선두에서 끌어내리지 못한다면 그대로 선두를 유지한 채 시즌이 끝날 수도 있다. SK를 잡을 유일한 팀인 기아가 그 역할을 해주어야 하는데 선발진의 호투와 불펜이 안정되고 있어 속단하기는 어렵지만 그렇다고 비관할 만한 상황은 더더욱 아니다.

김상현이 제컨디션을 되찾아 복귀하고 한기주가 돌아오다면 충분히 상상할 수 있는 그림이다. 매 시리즈를 위닝 시리즈로 만들어 야금야금 쫓아 가다보면 잡힐 날이 곧 오리라...

타이거즈의 선전을 기원하며~~simpro의 프로야구 이야기
(사진출처)일간스포츠,osen,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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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광주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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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3jjin 2011.05.26 14: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항상... 연예부기자보다 더 발빠르게 야구 소식을 전해주시는 심프로님~ 대단해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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