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관 송구영신 기원 송년음악회(2013.12.21)

  광주전통문화관에서는 한해를 보내는 송구영신(送舊迎新)기원 송년음악회가 열렸다. 무등산 국립공원 자락의 진입로에 위치한 광주전통문화의 산실이다 전통문화관은 2012년 2월 개관한 주말 토, 일 상설공연으로 무등산국립공원 입구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아 무등산을 찾은 많은 시민들에게 큰 호응 속에 공연이 실시되고 있다. 광주시 광주문화재단에서는 전통문화관에 무형문화재 전승, 보존 및 전통문화 계승발전을 목표로 전통국악공연 및 문화혜술행사, 무형문화재 전승, 전수교육을 실시하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전통문화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통한옥으로 지어진 서석당의 공연장에는 차가운 날씨에도 많은 시민들이 자리를 가뜩 메웠다. 무대와 객석이 따로 없는 방바닥에 앉아서 연출자와 관객이 함께 즐기는 가무공연으로 전통문화의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지는 소통공간이다. 주로 나이 지긋하신 어르신과 중년층이상의 관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 흥겨운 민요가락에 어깨춤을 추는 할머니 흥겨운 민요가락에 추임새가 여기저기서 끊임이 없이 흘러나온다.

  예로부터 우리민족은 풍류를 즐기는 민족이다. 무등산의 풍광이 아름다운 예향의 고장에서 전통문화에 대한 정체성확립을 해주고 선인들의 삶을 유구한 세월 속에서 우리전통문화를 계승하여 이어나간다. 고유 문화유산을 다음세대에 물려주기 위해서는 모든 국민이 관심과 참여로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는 기회제공인 것이다. 시민들에 대한 문화예술의 창의력을 증진시켜 예향의 도시 광주광역시가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문화 창조도시를 바라고 있다. 대한민국 문화수도 이자 아시아문화중심의 도시로 변화 도약하는 염원이기도 하다.

  2014년에도 전통문화관공연은 주말상설 토, 일 공연으로 약104회 정도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공연료가 없는 시민문화 복지를 위한 공연이다. 무등산국립공원 산책을 나오거나 주말 여가활동을 위해 간단한 산행을 마치고 하산하는 길목에 위치해 오후 3시부터 시작한 공연을 관람한다면 일석이조의 여가활동이 기회가 될 것입니다. 앞으로도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광주전통문화관이 문화공동체 행복한 창조도시 추구할 수 있는 공연이 되기를 바랍니다.

광주광역시 블로그 기자단 최찬규

남도민요(성주풀이,남원산성, 진도아리랑) 소리:기성희 박애화 반주:대금,반중영  양희정:아쟁, 여희옥 : 장구)전라도 무가에서 비롯된 성주풀이 남한산성 주변의 풍경과 소박한 일상을 내용으로 하는 남원산성, 진도아리랑에서 아리랑 타령으로 불리는 진도아리랑을 연주했다.

산조 합주 대금: 반중영 아쟁:양희정 장구 이희옥 *아쟁산조는1960년대 무렵 한일섭, 장월중선, 정철호 등의 명인들이 틀을 짜서 연주했다. 이번 연주에서는 한일섭 박종선 계보의 것으로 음계 변화와 청의 변화가 다양하지 않으나 진양조장단에서 우조길로 짜인 가락, 진지하게 풀어가는 힘 등이 특징이다.

 

홍춤  무용 : 현희 * 홍춤은 특별한 형식을 가지고 있지 않고 화사한 봄날에 여인네들이 느끼는 가흥과 즉흥적이며 자유로운 동작으로 추는 춤이다.

 

판소리 춘향가 중 남원경사 대복 * 춘향가는 춘향과 몽룡의 만남, 사랑의 언약, 이별, 신임사또 부임과 춘향의 고통 몽룡의 과저급제와 어사출도로 전개되는 치밀한 음악적 짜임새로 유명하다.

 

설장고 정지하 부부 * 설장구 가락은 열채와 궁글채가 내는 음색, 음고의 대비와 더불어 한 장단 안에서 변화무쌍하게 발전시켜 나가는 다채로운 가락이 특징이다.

전통문화관 : 광주광역시 동구 의재로 222(운림동 323번지) 전화 : 062-232-1501

 

                                                         재생시간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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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최찬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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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 명창 임방울 선생을 기리고, 새로운 명창을 발굴하는 `제 21회 임방울 국악제 전국대회`가 오늘부터 나흘간 열립니다.

저는 전야제가 열리는 날 갔습니다.
마침 이슬비가 내리는데 가뭄해갈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첫무대는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의 연주에 김광복님의 지휘아래 피리협주곡이었습니다.

김광복님은 여러방면에 재주가 있다고 합니다.


사진을 카메라로 300장 정도 찎었는데, 날려먹고 스마트 폰으로 찍은 사진을 사용하는데 이 사진은 빠져 있네요.

이 날 사회는 국악인 박애리씨가 봐 주셨습니다.

사회를 보면서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의 연주에 맞혀 ‘날이 갈수록’이라는 창을 불려 주셨습니다.

고향이 목포 시라네요. 
작년 광주세계아리랑축전 때 팝핀현준씨랑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보고 다시 보네요.

다음은 임방울 명창의 외손녀 소프라노 박성희님의 아리아리랑을 불러주셨습니다.

아리랑은 들으면 왠지 우리민족의 한이 서려 있어 가슴이 울컥하는 애절함이 베어 있는것 같습니다.

다음은 김찬미님의 판소리 춘향가 중 쑥대머리인데요. 

정말 애절 합니다.

여기저기서 좋다, 얼씨구 하고 추임새가 들려옵니다.

마치 일제 강점기 때, 빼앗긴 조국에 대한 사랑과 그리움을 노래한 가요로 `봉선화`가 있었다면, 판소리영역에서는 명창 임방울 선생의  쑥대머리가 있었다고 할 것 입니다.


귀신형용 적막옥방 찬 자리에 생각나는 것이 님 뿐’이라는 춘향의 넋두리는 당시, 나라를 빼앗긴 우리민족의 모습이요, 심정 이었을 겁니다.

임방울 선생은 일제 강점기와 해방직후 소용돌이 속에서 참담한 현실을 노랫가락으로 승화시켜 민족의 혼을 불러 일으키셨습니다.

 억압과 가난, 그리고 전쟁의 참화로 고통을 겪던 민중에게 생기와 희망을 심어주었던 진정한 가객이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선생의 찬란한 업적을 기리고 대한민국 국악의 미래를 책임질 최고 소리꾼을 찾는 국악제가, 매년 예향 광주에서 개최되는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입니다.

다음은 한승석 노래에 피아노 정재일에 단가와 피아노 ‘추억’입니다.

 우리 국악을 대표하는 판소리가 이미 2003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습니다.


또 한 가지는 순수 아마추어들이 참가하는 판소리장기자랑 프로그램은 상당히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듣고 즐기는 것은 물론, 함께 배우고 참여하는 축제가 되었으면 합니다. 예향 광주의 시민이라면 누구나 판소리 한 대목쯤은 부를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우리 시는 광주시민 모두가 문화 창조의 주체이자 수혜자가 될 수 있는, ‘멋들어진 문화공동체’를 조성하고, 시민이 행복한 창조도시 광주를 위해 매진하고 있습니다.


국악의 본고장인 우리 광주가 ‘문화’를 통해 시민이 행복한 창조도시로 나아가고자 매진하고 있는 지금, 임방울 선생의 삶을 통해 우리 문화자산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깨닫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특별출현으로 국창 조상현 씨가 출현 하였습니다.

고수에 임영일씨 입니다.

입담이 껄쭉합니다.

중국 요·순 시대가 가장 태평성대 했다고, 나이는 들었지만 노력은 정말 많이 했다고 후배들을 격려 해 주시네요.



다음은 거문고병창 “새 타령” 소리에 김영재, 장구 에 장덕화씨 입니다.



다음은 국악과 아코디언으로 연주에 이승연양입니다.( 인천 신월초등학교 6학년이라고 하네요.)

아코디언 으로 목포의 눈물, 굳세어라 금순아, 빛고을 아리랑을 연주 하였습니다.



다음은 국악과 탭댄스로 문예총예술단의 “후퍼스크루”의 흥겨운 탭댄스입니다.
눈을 감고 무대와 구두의 부딪히는 마찰음을 들으니 흥이 겹네요.

마지막 무대로는 남도민요로 “방아타령”입니다.

연주는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 수성팀, 소리는 정의진, 김명남, 노해현, 양은희 씨로 네분다 대통령상 수상자들입니다.

9월 9일 (월요일) 14:00~17:00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 임방울국악제 본선 SBS 전국 생방송 됩니다.

 MC박상도, 정미선 아나운서입니다.


광주광역시 북구 북문대로 60 대표번호 062-613-8340

http://www.gjart.net/main/main.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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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나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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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공연] 26일 전통문화관 광주예술고 개교 30주년 특별공연‘동백, 선하다’ - 광주랑


요즘 저 토요일에는 무등산에서 살고 있어요.

차세대 인재들의 젊은 국악한마당

26일 전통문화관 광주예술고 개교 30주년 특별공연‘동백, 선하다’

지역 전통음악의 맥을 이어갈 차세대 국악인재들의 무대가 펼쳐진다.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은 오는 26일 오후 3시 서석당에서 열리는 토요상설공연에서 이 지역 대표 전통문화 인재양성의 요람인 광주예술고등학교 개교 30주년 특별공연 ‘동백, 선(宣)하다’를 선보인다.

예술고 재학생과 졸업생들이 꾸미는 이번 공연은 조선시대 선비들이 즐기던 대표적 예술성악곡인 ‘경풍년’을 첫 무대로 선보인다. 경풍년은 가곡에 뿌리를 둔 음악으로 주로 노래 없이 향피리, 대금, 해금, 장구, 북 등 삼현육각으로 연주했으나 오늘날에는 대금이나 피리독주곡으로 연주한다.

일상에서 벗어나 나무 그늘에서 휴식을 취하는 모습을 표현한 ‘나무가 있는 언덕’은 피리, 가야금, 장구소리와 함께 졸업생 안주영이 기타 세션으로 특별출연한다.

보통 가야금은 12줄인데, ‘나무가 있는 언덕’에서는 가야금 줄이 25줄이다.
특이하게 기타와 피리,장구가 사용된다.

마치 농도가 옅은 한폭의 수채화 같았다.

이어 정승기, 이혜연이 판소리 춘향가 중‘사랑가’대목을 입체장으로 부르고, 김유빈 외 3명이 흥보가 중‘제비노정기’대목을 가야금병창으로 들려준다.

이어서 거문고 산조가 이어집니다.
산조는 가사가 안들어가서 선율을 감상하는게 포인트 입니다.

거문고를 타는 유소희씨는 광주예술고 학생 졸업 후, 모교 선생님을 거쳐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 단원으로 재직중 입니다.

이어 김민철, 조경민이 타악기의 강렬한 비트와 신디사이저 선율이 어우러진 모듬북 협주곡 ‘타(打)’로 공연의 대미를 장식했다.

마치 전쟁나갈때 병사들의 흥을 돋기위해 타악기와 북소리를 마치 신디사이저 선율이 보완하는 듯 했다.

올해 개교 30주년을 맞는 광주예술고(교장 박정진)는 1982년 개교 당시 국악과, 한국화과 등 2개과를 시작으로 미술과, 음악과, 무용과가 신설돼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특히 국악과는 학생들의 전공실기 능력 향상과 동기부여를 위해 한국전통음악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광주예술고 건너편에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박정진 교장 선생님과는 페이스북 친구에요.

2월 1일 부터는 증심사 입구로 가는 버스가 기존 버스 회차지에서 성촌으로 정류소가 바뀝니다.

한편 오는 2월 2일 토요상설무대는 전통문화관 개관 1주년 및 무등산 국립공원 승격을 축하하는 특별축하무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 062-232-1501~2

글 출처 : 광주문화재단 http://www.gjcf.or.kr

편집 및 이미지 출처 : 3기 시청 명예 블로그 기자 나현철

3기 시청 명예 블로그 기자 나현철 https://twitter.com/n0169284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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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나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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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aygj.com 나현철 2013.01.28 10: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정보 잘 읽었습니다.




빛고을국악전수관 목요열린국악한마당 

<정주희의 '판소리'김세종제 춘향가 그 첫번째 이야기>


무등산에 첫 눈이 내렸던 11월15일(목) 저녁7시,  서구 빛고을국악전수관 공연장에서는 정주희님의  판소리 '김세종제 춘향가' 그 첫번째 이야기가 펼쳐졌습니다.


판소리는 발생 당시에는 한 마당의 길이가 그리 길지 않아서 판소리 열두 마당이라 하여 춘향가, 심청가, 수궁가, 흥보가, 적벽가, 배비장타령, 변강쇠타령, 장끼타령, 옹고집타령,무숙이타령, 강릉매화타령, 가짜신선타령 등 그 수가 많았다고 합니다그러나 현실성없는 이야기 소재와 소리가 점차 길어지면서 충, , 의리, 정절 등 조선시대의 가치관을 담은 춘향가, 심청가, 수궁가, 흥보가, 적벽가만이 보다 예술적인 음악으로 가다듬어져 오늘날 판소리 다섯마당으로 정착되었습니다.


공/연/소/개


판소리 춘향가 중 김세종제 춘향가는 옛날 명창들의 더늠이 고루 담겨있는 소리로 조의 성음이 분명하며 붙임새와 시김새가 교묘할  뿐만 아니라 사설도 잘 다듬어있다고 합니다. 정음민 명창에서 성우향, 안애란으로 이어지는 춘향가를 정주희님이 불렀습니다.


1.광한루에서의 이도령과 춘향이의 만남

2.이도령과 방자 춘향집 찾아가는대목 천자 뒷풀이

3.백년가약을 맹세한뒤 이도령과의 사랑 이야기




정주희


· 전남 예술고등학교 졸업

· 전남 대학교 예술대학 국학과 졸업


· '06 목포 전국국악경연대회 일반부 최우수상

· '06 여수 전남 전국국악대회 일반부 최우수상

·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29호 춘향가 이수자

·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춘향가 이수자


· 사사) 안애란, 정우향, 전인삼, 현 미

· 現 전라남도립악단 창악부 단원




이진기ⓒjingi1967@gmail.com



공/연/모/습


소리  정주희 /고수  윤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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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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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대를 풍미하며 흔적을 남긴 이들이 흔하지 않지만 그런 명사들 중에서도 자신의 부귀영화를 탐하지 않고 민족의 아픔에 참여한 이들은 오천년의 역사를 거슬러 보아도 쉽게 만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내가 소리꾼 임방울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도 그의 일대기가 영화를 취할 수 있었음에도 죽기까지 민초들의 한을 보듬고 시대의 아픔을 함께 나누면서 자신의 모든 것으로 여겼던 소리를 통하여 그들과 위로를 나누었던 예술인으로 이해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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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를 조금만 거슬러가도 소리꾼들의 사회적 처우가 그렇게 대단한 것은 아니었다. 그럼에도 임국창은 소리의 삶을 자신의 전부로 받아들이고 소리의 완성을 위하여 게으르지 않았으며 또한 소리꾼으로서 명망을 얻었음에도 세상 영화를 탐하지 않음은 물론 화려한 무대가 아니어도 어디에서든 그의 소리를 듣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마다하지 않고 그의 열정을 쏟아냄으로서 서민들의 고달픈 삶을 위로하는 것으로 보람과 긍지를 느낀 예술가이다.


임국창의 순수한 예술적 삶은 물질중심의 이 시대에 귀감이 됨은 마땅하다. 또한 문화 도시를 추구하는 광주 역시 외적 미관도 고려해야 하지만 건강한 예술적 정신을 시민문화로 함양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결국 예술도시의 품격도 시민들의 인격을 통해서 더욱 빛을 발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로 볼 때 광산구 송정역과 지하철이 만나는 역사에 국창 임방울 선생님의 전시관이 새로 마련된 것은 좋은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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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서 선생님의 일대기와 관련된 자료, 선생이 늘 사용하던 장구며 손에 들던 부채 등의 옛 모습을 볼 수 있어 좋았다. 또한 선생의 소리를 직접 경험 할 수 있는 작은 공간도 있고 후학들의 면면도 볼 수 있어서 앞으로 시민들의 생각 속에 선생의 얼이 간직되리란 기대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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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철도 고객과에 한 가지 건의를 하였는데 전철이 들어올 때의 경보음을 선생이 생전에 애창했던 -쑥대머리-로 전환 해 줄 것을 건의하였다.
담당자의 생각도 긍정적이어서 기술적인 부분이 가능하다면 아마도 전철 경보음에서 선생의 소리를 일상으로 듣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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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대머리"란?
춘향이 옥에 갖혀 서울로 올라간 이몽룡을 그리워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쑥대머리'는 마치 쑥(대)밭의 쑥처럼 엉클어지고 초췌한 춘향의 모습(머리)을 말합니다.

(중머리) 쑥대머리 구신형용(鬼神形容) 적막옥방(寂寞獄房)으 찬 자리에 생각난 것이 임 뿐이라.  보고지고 보고지고. 한양낭군(漢陽郎君) 보고지고. 오리정(五里亭) 정별후(情別後)로 일장서(一張書)를 내가 못봤으니 부모봉양(父母奉養) 글공부에 저를이 없어서 이러난가.  연이신혼(宴爾新婚) 금슬우지(琴瑟友之) 나를 잊고 이러는가. 계궁항아(桂宮恒娥) 추월(秋月) 같이 번뜻 솟아서 비치고져.  막왕막래(莫往莫來) 맥혔으니 앵모서를 내가 어이보며, 전전반칙(輾轉反側)으 잠 못 이루니 호접몽(胡蝶夢)을 어이 꿀 수 있나.  손가락으 피를 내여 사정(事情)으로 편지헐까. 간장의 석은 눈물로 임의 화상(畵像)을 그려볼까.  녹수부용(綠水芙蓉)으 연(蓮) 캐는 채련녀(採蓮女)와 제롱망채엽(提籠忘採葉)으 뽕따는 연인네도 낭군 생각은 일반이라.  옥문 밖을 못나가니 뽕을 따고 연 캐겄나. 내가 만일에 임을 못 보고 옥중 원귀(寃鬼)가 되거드면, 무덤 근처 있난 독은 망부석(望夫石)이 될 것이요,  무덤 앞에 섰난 남근 상사목(相思木)이 될 것이오.  생전사후(生前死後)으 이 원통을 알어 줄 이가 뉘 있드란 말이냐. 아무도 모르게 울음을 운다.


&quot;국창 임방울&quot; 자세히 보기...



관련글 : 16회 임방울 국악 전야제 관람기
                '쑥대머리' 그 득음의 경지를 엿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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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광주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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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Favicon of http://www.kimchi39.com 김치군 2009.01.19 22: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읽었습니다 ^^...

    전철 경보음... 괜찮은 생각인데요 ㅎㅎ..

  3. Favicon of http://fujiizki.tistory.com powder FlasK 2009.01.20 00: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좋은 포스트 잘읽었습니다. 지하철에서 쑥대머리 들으면 참 색다르겠어요~
    요즘 한국인이면서 한국에 대해 너무 모른다는 생각이듭니다

  4. Favicon of http://pihl.tistory.com 시작의끝.. 2009.01.20 02: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경보음 정말 좋은 생각인 것 같아요~^^ㅎ
    이런 노력하나하나가 정말 한국을 알리는데 큰 힘이 될것 같아요~^^
    멋집니다~^^d

  5. Favicon of http://hanttol.tistory.com 솔이아빠 2009.01.20 07: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철 경보음 굿 아이디어...!!!
    점점 더 좋아지고 있으니... 앞으로 더 기대가 되는 대한민국..!!

  6. Favicon of http://leeesann.tistory.com pennpenn 2009.01.20 07: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분들이 많이 알려져야 합니다.

  7. Favicon of http://keosigi.tistory.com 은파리 2009.01.20 07: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좋은 생각 이네요.
    전철역마다 그 지역의 특성을 살린 경보음이 많이 생겨났으면 하는
    기대를 합니다.

  8. 예림어미 2009.01.20 10: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강병노님, 정말 재밌는 아이디어가 될 것 같아요.
    빨리 실현될 날을 기다리겠슴다.
    스펀지, 있다 없다에 제보 준비 완료!!

  9. Favicon of http://w-view.tistory.com 월드뷰 2009.01.20 10: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철역에 저런 문화공간을 마련한 것도 좋은데 거기에 경보음까지라면 정말 전국에서 내노라하는 명물로 탄생할 것 같습니다~~
    번뜩이는 건의!!! 훌륭하십니다~~~

  10. Favicon of http://myromeo79.tistory.com/ 체리베어 2009.01.20 10: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쑥대머리;; 개그프로에서 본거이 인식이 되버렸었는데,,무슨뜻일까는 생각안해봤었네여ㅠㅠ 그런데 저런 뜻이 있었네염;;;
    크~ 오늘도 빛님 덕에 새로운 사실하나 알고갑니다^^

  11. Favicon of http://toyvillage.net 라이너스 2009.01.20 11: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쑥대머리에 그런뜻이있었군요.
    국창이셨다니.. 나라를 대표하는
    명창이시군요. 대단하십니다..

  12. Favicon of http://funnycandies.com 소심한우주인 2009.01.20 12: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곳이 있었네요...
    열정을 가지고 살아 간다는건 정말 멋져보여요...^^

  13. Favicon of http://www.photocel.co.kr 시란 2009.01.20 12: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그프로로 인해 알게 된 쑥대머리...

    정확은 뜻을 알고 갑니다..

    오늘하루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14. Favicon of http://shagall.tistory.com 하늘다래 2009.01.20 13: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쑥대머리 때문에;;
    왠지 웃어 버렸어요^^;;;

    좋은 글 잘 봤습니다 ^-^

  15. Favicon of http://hobaktoon.com 호박 2009.01.20 15: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럼 안되는뒈.. 임방울선생님의 존함에서 괜히 웃음이 촘.. ^^
    그리고 이 쑥대머리~ 창부분은 웃찾사였나요? 개그프로땜에 더많이 유행이 된듯^^

    날씨가 조금 풀렸네요~ 이주에 대명절 설이 끼여있어 그럴까요^^
    어쩜 귀성길로 명절증후군으로 픽온해질수도 있겠지만
    모쪼록 반가운 가족과의 만남과 행복한 시간으로 몸과맘이
    훈훈한 명절 '설' 보내시길 바랍니다^^ 맛난 음식도 많이 드시고욤~
    (호박은 아마도 뱃살이 두둑해질듯.. ㅜㅜ )

    웃음가득한 해피화욜 오후 되십셔(꾸우벅~)

  16. Favicon of http://www.systemplug.com 어설프군YB 2009.01.20 17: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철 기다리다.. 쑥대머리가 나오면..
    우습겠는데요. 광주에선 별걸 다 하는군요. ㅎ

  17. Favicon of http://shownity.tistory.com 쑈티 2009.01.21 13: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헉 ㅡ..ㅡ;; 쑥대머리 진짜로 있는것이었군요.
    전 개그로 만든줄알았는데
    반성반성

  18. Favicon of http://www.ideakeyword.com Mr.번뜩맨 2009.01.21 16: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소리는 좋은 것이여~! 얼쑤!!

  19. Alhambra 2009.01.21 23: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덕분에 대머리를 몇번이고 반복해서 들어봅니다...

  20. Favicon of http://www.lovelydain.com 곰실이 2009.01.22 11: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쑥대머리.. 이거 개그프로그램에서 나오는 말이죠?? 그래서 그런지.. 쑥대머리가 자꾸 웃기게만 생각이 되네요.. 쩝..

  21. 댓글천사 2009.01.23 01: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들이 자고 있어서 소리가 작은데 저도 모르게 소리를 키워서 듣고 있네요. 이 늦은밤 듣는 소리 너무 좋아요

    • 인간 2009.01.23 15: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예, 한번 빠지면 헤어나기 힘걸요. 특이나 임국창의 창은 다른 소리꾼하고 격이 좀 다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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