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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스포츠월드)

2012년 4월 15일 일요일 잠실
  1 2 3 4 5 6 7 8 9 R H E B
KIA 2 0 0 0 0 0 1 0 0 3 8 0 1
LG 1 0 0 0 1 3 0 0   5 10 1 5
승리투수 류택현 2승   세이브 리즈  
패전투수 진해수 1패 simpro의 주관적인 프로야구 이야기

(1745일만에 선발등판한 산적두목 김진우)

한 낮의 기온이 무려25도까지 올라간 광주 도심의 아스팔트는 봄인데도 불구하고 후끈한 열기로 가득 찼다.

한여름에나 있을 법한 도심의 열기를 피해 산으로 들로 나간 수 많은 사람들이 꽃샘추위로 뒤늦게 만개한 벚꽃구경에 시간가는 줄 모르고 즐거워 하고 있을 시간, 잠실 야구장에서는 무려1745일만에 선발등판한 타이거즈 김진우가 산전수전 다 겪은 노장의 여유로움과 신인같은 패기가 동시에 느껴지는 산적두목같은 포스로 마운드에 우뚝 서 있었다.


스티브블래스 증후군(Steve Blass Syndrome).

투수가 육체적으로 아무런 문제도 없이 (즉, 어깨를 다쳤거나 투구폼에 문제가 있다거나 그런 것이 아니고 심리적인 이유로) 스트라익존에 공을 못 던지는 스티브블래스 증후군 현상을 보이며 2007년 개막전 시범경기부터 제구력 난조로 어려움을 겪은 김진우는 결국 개막전 1군 엔트리에 진입을 못하고 2군으로 내려갔다.

그러다 6월경 1군에 복귀하여 5경기에 선발로 나서 1승2패, 방어율 8.35, 18.1이닝동안 사사구29개라는 쓸쓸한 기록을 남기고 2군으로 내려간 뒤, 더딘 구위회복과 자신감까지 상실한 김진우는 팀을 무단 이탈하고 방황하다 결국 기아 구단으로 부터 임의탈퇴 고시까지 받게 되어 기아외에는 다른 프로구단에서 야구를  할 수 없는 신세가 되고 말았었다.


그후 방황과 재기를 거듭하다 2010년 말 기아구단에 다시 합류한 김진우는 2011시즌 4년여만에 1군 복귀와 등판을 동시에 치르며 하늘에 계신 어머니께 방황하던 아들의 성공적인 복귀등판을  고하며 인간승리의 표상이 되기도 했다.

2011시즌은 10경기에 불펜으로 나와 1패  2세이브 방어율 5.19를 기록하며 프로에 적응을 시작하더니 겨우내 선동열 감독의 혹독한 담금질을 통해 몸을 만들어 드디어 오늘 2007년 수원 현대전에 이어 1745일만에 선발 등판이라는 감격을 누리게 되었다.


긴장할 법도 한 선발 등판이었지만 5이닝 동안 84개의 투구로 5피안타 2사사구 3삼진 2실점하며 선발 합격점수를 받기에 충분한 기록을 보여주며 타이거즈의 희망을 던진 김진우.

아직 직구 구속은 위력적이지 않지만 특유의 폭포수 커브를 앞세워 타자들의 타이밍을 뺏고, 깔끔한 마운드 운영으로 확정되지 않은 기아의 5선발로 나서도 전혀 무리가 없을 정도의 기량을 보여주어 그를 오랜 열망과 감동으로 기다려준 팬들을 흐믓하게 해 주었다.

김진우의 조용하고도 강렬한 인상을 준 선발 복귀가 선발 투수 기근에 시달리는 타이거즈의 꽉 막힌 숨통을 터주길 기대해 본다.


(최희섭 마수걸이 홈런으로 타이거즈 중심타선의 희망이 되다)

만약에...만약에 최희섭이 지난 겨울 고집을 꺾지 않고 트레이드를 줄기차게 요구했다면...

기아 구단이 최희섭의 요구를 받아들여 그를 넥센과 트레이드를 했다면 어찌 되었을까.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트레이드 조건이 안 맞아 철회한 다른 구단은 또 지금의 최희섭을 보고 어떤 생각을 할까.

아마 기아구단과 선동열감독은 안 보이는 데서 입을 가리고 숨죽여 웃고 있을 것이고 최희섭을 놓친 다른 구단들은 앞에 있던 텔레비젼이 몇 대는 박살 났을 것이다. (손에 쥐어줘도 못 먹나!!~~)


개막전 2연패와 김상현의 부상공백을 메꾸고자 부리나케 1군으로 복귀한 최희섭은 마치 "제가 언제 그랬어요? 저 암시롱도 안해요."

라며 연일 불같은 방망이를 휘두르며 속죄의 고감도 불꽃타를 날리고 있다.

광주 삼성전부터 내리 5게임 주전1루수와 4번타자로 뛰며 18타수 8안타 6타점에 홈런1개로 타율이 0.444이다.

각종 타격랭킹 선두권에 이름을 올렸고, 안정된 수비로 타이거즈 내.외야 전체 수비진의 안정도 동시에 가져왔다.


오늘은 선취점을 올리는 마수걸이 투런홈런으로 본격적인 홈런경쟁에도 나서 그를 바라보는 팬들을 가슴을 쓸어내리며 흐믓하다.

비록 LG를 스윕으로 몰고가지는 못했지만 적지에서 2승1패라는 준수한 성적을 올리고 주간성적 3승4패로 선발 불펜 가리지 않고 투수진 운영의 어려움과, 이범호 김상현 두 거포의 부상이라는 생각지도 않은 암초를 만나 고전하는 와중에도 타이거즈가 이만한 성적을 낸데는 최희섭의 역할이 제일 컸다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김진우의 활약을 바라보며 그를 받아 들인 기아구단의 인간미에 박수를 보내고, 최희섭의 활약에 하마트면 그를 타이거즈에서 볼 수 없었을 것이라는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며, 다음주 타이거즈의 대 반격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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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기아타이거즈)
 

일명 ‘최희섭 사태’라고 일켜지며, 최근 최희섭의 트레이드 파동으로 자신의 소속구단인 KIA구단으로부터 물의를 일으킨 최희섭 선수는 결국 백기투항하며 사건이 일단락되었다.

최희섭의 이러한 파동은 1월 6일 워크숍 불참을 시작으로 1월 8일 합동훈련 불참(사유:감기몸살) - 1월 15일 구단과의 훈련합류 최종 통보일에 합류하지 않음 - 1월 16일 넥센과의 트레이드 실패 - 1월 17일 김조호 단장과의 면담에 이은 기자회견을 가지면서 상황은 종료되었다.

KIA구단은 최희섭의 사과를 일단 받아들이면서, 최희섭은 다시 선수단 훈련에 참가하여 다음시즌을 준비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이 일로 인해, 그를 끝까지 믿어주고 감싸주었던 구단과 팬으로부터 신의는 이미 바닥끝까지 추락해버렸다. 이렇게 글을 쓰는 필자 또한 최희섭을 끝까지 믿었던 한 팬으로써 적잖이 실망을 했고, 불쾌한 마음은 이뤄 말할 수 없다.

이번 최희섭 사태은 분명 그의 잘잘못을 따져 냉정하게 이에 대한 연봉책정과 질책성 징계가 있어야 된다. 다시금 최희섭에게 이러한 일들이 벌어져서는 안될 것이고, 제 2의, 제3의 최희섭 같은 파동이 벌어지면 안될 것이다.

그래서 다시 한번 더 이러한 일들이 벌어지게 된다면, 최희섭에게 징계를 어떻게해야 될지 필자는 생각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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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고양원더스)


첫 번째. 고양 원더스로 1년 임대

설명 : 최희섭에게 연봉 또한 그들과 똑같은 1천만원을 준다. 이유는 프로선수로써 의식함양이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렇게 자신을 욕했던 팬들이 없고, 자신이 그렇게 간절히 원했던 서울, 경기쪽 구단인 고양 원더스에서 대리생활을 하게 해주는 것이다.

그리고 고양 원더스에서 생활하면서 그 팀에 속한 선수들이 얼마나 프로진입을 위해 꿈꾸고 구슬땀을 흘리는지 현장에서 보고 느꼈으면 하는 바람이다. 자신이 프로선수로써 얼마나 안일한 생각들을 했는지 느끼는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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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충주 성심학교)


두 번째. 충주성심학교에 코치직으로 근무파견

설명 : 야구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다들 ‘글러브’라는 영화를 보셨을 것이다. 어떻게 보면 영화 글러브에서 극중 LG트윈스 김상남 역으로 나오는 정재영과 최희섭은 다른지만 비슷한 처지에 놓였다고 봐도 될 것이다. 충주 성심학교에 학생들이 가서 말도 못하고 귀도 안들리는 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야구'라는 열정 하나로 구슬땀 흘리는 성심학교 학생들과 생활해보면서 많은 깨달음을 얻고 왔으면 한다.

진정 자신이 과거에 야구를 처음 접했을 때에 생각했던 마음가짐이나, 고등학교 시절에 미래 프로생활에 대한 기대감, 설레였던 마음 등 야구에 대한 초심을 생각하며 현재 자신이 속해있는 KIA구단에 애착심을 다시 함양과 야구에 대한 간절함을 느낄 필요가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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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CNSPHOTO)


세 번째. 트레이드 및 임의탈퇴 or 퇴출

설명 : 제일 가능성 없는 이야기일 수도 있다. 하지만 최희섭에게 행동교정이 안된다면 최후의 방법인 퇴출방법까지 생각해봐야 한다. 야구의 사례가 아니지만 한가지 예를 들어 말해보겠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다이빙 금메달리스트인 ‘티안리앙’은 자신의 사적인 활동들이 자신의 고국인 중국으로부터 계속해서 지적을 받아오다 결국 퇴출을 당했다. 중국입장에서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활약해 줄 소중한 선수를 잃어버린 경우였다. 하지만 그의 제명으로 인해 중국 선수단 전체는 오히려 똘똘 뭉치게 되는 계기가 되었고, 자국에서 열리는 베이징올림픽 대회를 성공리에 마칠 수가 있다.

여기서 우리가 얻고자하는 교훈은 하나다. 행동 교정 지시자가 몇 개의 금메달을 포기할 수 있을 만큼의 강력한 의지가 있을 때 행동 교정이 더욱 효과를 발휘 한다는 것이다. 이 때 행동 교정 지시자라 함은 KIA프런트다. 뭐 이렇게 파국에 직면하지 않길 바라지만, 또 이러한 일들이 벌어진다면 KIA프런트에서도 과감한 결정이 고려해봐야 할 것이다.


***글을 마무리하면서...

글을 감정적인면이 없지 않아 있다보니 두서없이 쓴 것 같다. 하지만 중요한건 이번 최희섭의 행동들은 프로선수 답지 못했다는 것, 그리고 팬들과 구단의 신임을 다시 회복시키기 위해서는 최희섭 본인이 행동으로 보여줘야 한다는 것이다.

이번 기자회견에서 최희섭 선수는 "야구로 갚겠다"라고 말을 했다. "야구로 갚아준다"라는 그말이 필자는 거짓이 현실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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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ODEL 2012.01.21 18: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포스팅 잘 읽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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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이순철과 최희섭의 어색한 타이거즈 동거생활?


11월 2일. 기아타이거즈의 선수단은 선동열 감독을 필두로 50여명이 넘는 대규모로 일본에 미야자키로 훈련을 떠난다. 하지만 이 훈련명단에는 부상들이나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훈련에 빠진 이들이 있었다. 그런데 필자는 그 중 팀의 4번타자인 최희섭 선수가 빠진 것에 대해 유독 눈길이 간다.

그 이유는 이순철 수석코치가 최희섭에 대한 후배사랑이 투철하신 분인데, 그런 최희섭 선수가 이번 훈련명단에 빠져서 그렇다. 그런 이순철 코치의 사랑은 MBC스포츠 해설위원 시절부터 느낄수 있었다. 이순철 코치는 기아중계 해설에서 올해들어 유독 최희섭 선수에게 관심과 사랑(?)의 멘트를 타이거즈 팬들은 심심찮게 들려주며 확인시켜 주었다.

최희섭 자신이 몸이 아퍼서 경기를 뛸 수 없다는데 누가 뭐라 하기도 뭐한 상황이지만, 올해 최희섭의 모습은 좀 짚고 넘어가야 되는 수준이었다. 팀의 4번타자라는 중책을 맡고 있는 선수가 좀 할만해지면 잔부상을 당했고, 또한 팀이 어려울 때마다 자리를 비워 다른 선수들이 그 자리를 메꿔야만 했으니 말이다.

몸 관리를 어떻게 했길래 시즌내내 그랬는지, 사람들은 타이거즈의 정신 결여 되었다고 하지만 이건 프로정신 또한 결여된 것처럼 보인다. 그리고 팀이 어려울 때에 계속해서 전력에서 이탈했다는 점이 더욱 씁쓸해진다.

그와 반대로 올해 포스트시즌에서 SK선수들의 플레이는 최희섭과 대조적이었다. 올해 우승은 아쉽게 놓쳤지만, 왜 'SK의 왕조시대'라는지 보여주는 시즌이었다. 글로버와 박경완 등 차포 땐 SK는 박재상, 송은범, 정상호 등 부상에서 완전하지 않은 선수들을 이끌고 준플레이오프에서 한국시리즈까지 가는 투혼을 보여주었다. SK가 강팀이라는 것에 실력도 실력이지만 선수단의 전체적인 멘탈적인 면에서도 필자는 인정해주고 싶다.

그런면에 있어서 이순철 수석코치가 이번에 고향팀인 기아로 와서 선수단에게 한 첫마디가 "나는 희섭이 하고만 이야기하면 된다"라고 말할 정도이니 이순철 코치의 최희섭 사랑은 대단하다. 그래서 필자는 이번 일본 미야자키 캠프에서부터 이순철과 최희섭의 행보가 어떻게 될런지 기대가 참 많았다. 하지만 최희섭은 이번 캠프에서 부상선수로 참가 명단에 빠져서 가지 못한다.

흠..최희섭 선수의 빠른 쾌유를 빌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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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는 아프지 마세요.


우리 기아의 4번타자는
올해 유독 많이 아펐다.

할만하면 아프고..내년에는 최희섭 선수가 풀타임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 기아에서 연봉을 가장 많이 받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받은만큼 밥값을 해야 되지 않는가?

왕년 타이거즈의 4번타자인 김봉연은 시즌 중에 교통사고가 나서 얼굴과 머리에 314바늘을 꽤맬 정도로 큰 사고를 당하고도 불과 22일만에 돌아와 팀의 우승을 이끌었고, 뒤를 이은 김성한은 프로원년에 팀의 선수가 없어 투.타을 오가며 10승-10홈런과 타점왕이라는 세계적으로 희귀한 기록을 세우며 팀의 살림꾼 노릇을 톡톡히 해주었다.

하지만 현재 기아타이거즈의 4번타자 최희섭 선수는 점점 동네 북이나 동네 바보형처럼 되어가는 것 같아 팬들의 실망감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야구에서 4번타자는 그 팀의 공격력을 상징하는 선수가 아니던가? 그렇다고 최희섭에게 김봉연과 김성한 선배들처럼 현재야구에서 이제는 볼 수 없는 초인적인 기록들을 세우라고는 우리 팬들은 바라지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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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섭이 살아나야 된다.


4번타자의 임무는 타점과 장타력이다. 다시말하자면 한방이 있는 선수여야 한다는 것이다. 이 또한 현역선수인 최희섭 선수가 더 잘 알겠지만, 올해들어 유독 찬스에 약하고 똑딱이 타격에 연속이었다. 홈런도 별로 안터졌지만, 꼭 크게 이기고 있을 때나 버린 경기나 다름없는 경기에서 터진 영양가 없는 홈런들이 많았다.

09년에 우승할 때 김상현 선수와 함께 일명 CK포라 하여 어마어마한 파괴력을 보여줬던 최희섭 선수의 부활이 필요한 시점이다. 09년에 비교하자면 최희섭 앞타석에는 이범호가 있어 상대투수에게서 견제도 줄고 승부를 걸어오는 상황들이 많아질 것이다.

야구도 타선이 터져야 경기을 이길 수 있다. 기아의 공격력에 있어서는 그 중심에 최희섭 선수가 중요한 키를 쥐고 있다. 팬들은 팀이 원할 때 한방있는 선수. 4번타자 최희섭 선수가 되어 주길 바란다.

최희섭 선수가 올해 못한 것을 내년에는 더욱 분발 해줄 것이라 믿어본다. 그렇게만 된다면 최희섭 선수는 이순철 코치의 열혈 후배사랑에 부응하게 될 것이고, 이순철 코치와 어색하지 않은 재밌고 활기찬 타이거즈의 동거생활이 될 것이라고 판단된다.^^ (사진출처:기아타이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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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석주재 2011.11.02 09: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코치진도 바뀌었으니까 내년 시즌을 기대해봅니다.

  2. monorail 2011.11.02 09: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과거 타이거즈처럼 끈기있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어요.

  3. Favicon of http://angelroo.com 친절한민수씨 2011.11.02 11: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sk왕조가 이어질지 팬으로써 궁금..
    삼성은 계속 이어질거 같고 선동렬의 기아는 무서워져 가고..

  4. Favicon of http://blog.naver.com/godpost5 매력쑨 2011.11.02 14: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년엔 좀더 흥미진진한 경기가 계속되기를 바래요^^

             simpro의 프로야구 이야기

(기아 3 : 4 삼성) 패전투수 : 손영민
기아가 1위로 치고 나가는데 부족한 2%는 무었일까?
오늘 경기에서 그 부족한 이유가 모두 나왔다. 

        기아의 선발 서재응은 6.1이닝동안 97개의 투구로 7피안타 3볼넷 4삼진
         으로 1실점(무자책)을 기록하였다.

최고구속 145k의 직구와 주무기인 써클체인지업과 슬라이더로 최대 위기였던 1회 무사1,2루에서 박석민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빛나는 호투를 했다.

삼성의 선발 정인욱도  5이닝동안 76개의 투구로 2피안타 2볼넷 5삼진으로 2실점(2자책)을 기록하였다.

그 2피안타가 김상훈과 김선빈에게 맞은 1점홈런이 다 였을 정도로 두 선발투수들은 최고의 타자들을 맞이하여 기대이상의 호투를 이어갔다.

어린나이의 정인욱은 삼성의 마운드를 지켜나가는 차세대 에이스로서도 손색이 없을 뿐더러 당장 올 시즌 남은 경기에서도 수준급 피칭을 이어갈 재목처럼 보여 삼성코치진을 흐믓하게 만든 경기였다.

두둑한 배짱에 150k에 이르는 직구, 그리고 수준급 슬라이더로 기아 타자들을 5회까지 홈런2방 이외에는 꽁꽁 묶어서 삼성이 9회 역전승을 일구어낸 일등공신이다.

삼성 선발 정인욱에게 꽁꽁 묶였던 타선이  김상훈과 김선빈의 1점홈런으로 순식간에 2대0이 되고서도  정인욱을  상대로 이렇다할 찬스 한 번 못 만들고 끌려다닌 이유는 기아 타자들이 A급 투수한테는 강하나 자신들의 잣대로 본 B급 투수한테는 쩔쩔매는 악순환을 반복했기 때문이다.

이름이나 레벨에서 정상급 선수가 아닌 정인욱에게 4회에 걸쳐 이닝을 마무리하는 삼진을 당해 정인욱의 기를 마음껏 살려준 꼴이 되어 결국 다음회의 호투로 이어지고 기아 역시 변변한 기회조차 못만들고 오히려 점수는 리드하고 있었어도 분위기는 삼성에게 끌려가고 있는 형국이였다.

꼭 필요한 1점을 얻기위한 주자가 출루를 못하니 점수를 추가하기란 하늘의 별따기 만큼이나 어려워보였다.

기아가 1위로 못나서는 부족한 2%는?

첫째 외야수비에서의 간결하고 신속한 동작으로 주자의 추가진루를 최소화 해야 한다.

5회초 실점하는 과정에서 나온 김상현의 펜스플레이 미숙으로 1루주자를 홈까지 내달리게 한 것은 실책으로 기록은 되었으나 오늘 경기를 패하게 된 첫번째 요인이며 2%부족한 첫째이유다.

외야에서는 공을 잡다 놓치는 단 한번의 플레이는 주자를 한 베이스씩 더 진루시키는 결과를 만들어 내는데 오늘 김상현의 펜스플레이에서 공을 한 번 더듬는 실책으로 1실점을 하였다.

공을 놓치지 않았더라면 1사2,3루가 되면서 위기는 계속되었을 것이나 최소한 실점은 하지 않아 다음 결과에 따라 분위기를 기아가 계속 이어갈 수도 있었다.

둘째 실수가 전혀 안 나올 상황에서 나오는 실수.

2대1로 아슬아슬한 리드를 지속하고 있는 8회초 어느 한팀이라도 추가점을 낸다면 급격히 그쪽으로 분위기가 쏠리는 중요한 순간에 2사1,2루에서 강명구의 1루 땅볼을 최희섭이 베이스커버에 들어간 김진우에게 송구미스를 하여 1실점하고 2사에 2,3루를 만들어준 것은 1루에 송구하는 기본적인 송구동작이 잘못되어서 나온 기본기가 안된 실수다.

타구를 잡은 최희섭은 뛰어 들어오는 김진우과 타이밍을 맞추기가 상당히 어렵다.

그렇다면 자신도 일어서서 뛰어 가면서 토스하듯이 김진우에게 공을 송구하였어야 하나 무릎을 꿇고 포구한 자세 그 상태로 공을 던지다 보니 타이밍이나 받는 위치 등 모든 면에서 실수가 나오게 되고 만 것이다.

특히나 김진우가 어려운 상황에서 나왔고 그러한 수비 포메이션에 아직 익숙치가 않기에 김진우가 편하게 공을 받을 수있게끔 해주었어야 하나 베테랑1루수 답지 않은 어이없는 송구 미스로 결국 동점을 허용하고 만다.

세째 터프상황에서 꼭 김진우가 나와야 했을까

기아가 최근 불펜에서 어려움을 겪는 이유는 불펜을 너무 아낀다는 것이다.

7회초 수비에서 좌타자 박한이를 상대로 원포인트 심동섭을 올리고 다음타자 박석민을 상대로 유동훈을 올린것 까지는 물 흐르듯이 투수교체가 이루어졌다.

8회초 수비에서 2사1루 상황에서 삼성이  손주인대신 좌타자 조영훈을 내세우자 언더스로 유동훈을 내리고 의외로 김진우를 내세운 이유는 무엇일까. 좌타자가 대타로 나오니 좌투수가 아닌 우투수를 내보내는 투수교체는 조범현식 투수교체의 오래된 전형이다.

그렇다면 8회초 선두타자인 좌타자 최형우를 상대로 일찌감치 김진우로 투수교체를 하던지 아니면 조용훈을 상대로 원포인트로 다시 박경태를 내세웠어야 한다.

어짜피 2사였기에 남은 불펜 자원으로 원포인트씩 교체해도 충분히 막을 수 있었는데 상식밖의 이상한 투수교체가 이루어져 판을 그르치고 말았다.

아직 김진우는 풋익은 열매다 .. 그열매가 완전히 익을려면 과수원 주인의 지극한 보살핌이 있어야 까치밥이 안되고 성숙한 과실이 되어 시장에 내놓을 수 있는 것이다.

아직 부담감이 높은 김진우에게 2사1루 상황에서의 등판은 아직 어려워보인다.

김진우를 지고 있는 경기에서 1내지 2이닝을 던지게 하며 점차 마운드를 자신의 주도하에 운영을 할 수 있는 차분한 기회를 제공해 주어야 하나 오늘같은 터프한 상황에서의 등판은 김진우 본인에게나 조범현 감독에게 모두 실패작인것은 분명했다. 김진우의 명품커브도 본인이 심리적으로 편안한 상태에거 나와야 빛을 발하는것 아니겠는가.

네째 상대 투수와의 수싸움에 능하지 못하다.

2대2 동점인 상황에서 맞은 8회말 기아공격에서 선두타자 이범호가 불리한 볼카운트에서도 안타를 치고 나가고 앞선 수비에서 어이없는 송구미스로 동점을 허용한 최희섭이 속죄의 2루타로 무사2,3루의 오늘 경기 최대의 찬스를 맞는다.

그렇다면 다음에 나올 타자들은 충분히 생각할 수 있다.

동점상황에서 1루는 비어있다..다음타자들은 일발장타가 있는 나지완, 김상현이 나온다. 그렇다면 바깥쪽 유인구와 변화구등을 던지며 좋은 공을 안 줄것이다 라는 것은 야구를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들은 다 안다..

그렇다면 나지완은 자신을 상대하는 상대 배터리가 좋은 공을 안줄것으로 여기고  타석에서 충분히 여유를 가지고 기다려야 한다.

그렇지만 나지완은 초구부터 노림수를 가지고 달려드는 실수를 범한다..

예상대로 안지만은 1루를 채워도 좋다는 식으로 바깥쪽 유인구를 던지는데 초구부터 잡아당겨 3루땅볼을 치고 말아 3루주자를 홈에서 횡사시키고 만다. 성급하고 또 상대 투수가 절대 자기한테 좋은 볼을 안 던질것이라고 한번이라도 생각했을까?

팀배팅을 해야 하는 무사2,3루 상황에서 역전타를 날리고 싶은 영웅심리가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단정지어 말할 수 있다.

그렇다면 최소한 기아벤치에서는 초구정도에 웨이팅사인이 나왔어야 한다. 상대 투수의 초구를 보고 판다해도 늦지않기에..

다섯째 수비에서 교과서에 없는 플레이는 생각지도 못한다.

3대2로 앞선 9회 마지막 수비에서 손영민이 박한이에게 중전안타를 맞는다. 좌투수는 박경태가 한 명 남았는데 꼭 손영민으로 마무리를 해야 했을까? 라는 물음에 대한 답은 역시나 였다.
확실한 마무리가 없는 타이거즈의 현실이다. 3명의 불펜이 나왔으니 1이닝을 남은 불펜으로도 소화 못한다면 어떻게 야구를 할까..

박한이에게 안타를 맞은것은 그렇다 하더라도 우타자인 박석민마저 볼넷으로 출루를 시켜 무사에 1,2루라는 최대의 위기를 맞아도 기아벤치는 최형우 타석때 손영민을 교체하지 않는다.

설마 최형우가 번트를 대겠는가. 결과적으로 1루땅볼을 쳐서 1사에 1,3루가 되지만 여기서 노련한 1루수와 백업1루수의 차이점이 나온다.

최형우의 타구가 1루수 정면으로 날아가 타구를 잡은 김주형은 1루주자 박석민을 태그할 수 있었으나 병살플레이를 위해 2루로 송구하는 기본적인 수비동작을 김주형은 보여 주고 만다.

최형우가 아무리 발이 빠르지 않더라도 좌타자다..상식적으로 병살플레이의 성공율이 낮다는 이야기다.

그렇다면 박석민을 태그하고 본인이 1루를 밟는 병살플레이는 교과서에 안 나와 있으니 정석대로 2루로 던졌을까?

그 노련하지 못한 플레이가 결국 주자를 두명이나 루상에 남겨두고 또 도루까지 허용하여 2점을 실점하는 동기가 되었다.

내야수는 그러한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자신의 앞으로 날라오는 타구를 잡아 어떻게 할 것이냐에 대해 수십번,수백번씩 생각하고 생각하는 플레이를 해야 한다. 타구가 날라오는 방향이 자신의 왼쪽이냐 오른쪽이냐 아니면 정면이냐의 상황에 따라 수비가 매번 달라져야 하기에 노련한  야수는 그런 변칙적인 플레이에도 능해야 한다는 것이다. 

        여섯째 뛰는 야구의 실종이다.

3대4로 역전 당하고 맞은 9회 마지막 공격에서 기아는 삼성 마무리 오승환을 상대로 선두타자 박기남이 볼넷으로 출루하고 이용규의 내야땅볼로 박기남이 2루서 포스 아웃되어 무사1루가 1사1루가 된다.

여기서 김선빈이 우전안타로 1사에 1,3루가 되어 발빠른 주자가 1루에 나갔어도 2루를 훔칠 생각을 전혀 하지 않는다.

삼성은 같은 상황에서 최형우는 2루도루에 성공했다. 그렇다면 김선빈에게 2루도루를 못하게 사인이 나왔을까

아니면 김선빈이 뛰지를 못했을까..지금까지 전례를 보면 틀림없이 도루 불가 사인이 나왔음을 알 수 있다.

1루주자 김선빈에 3루 주자 이용규때 단 한번도 1루주자가 2루를 훔친기억이 내게는 없다.

뛰다 2루서 아웃되면 기회를 날려버리니 최대한 안전하게 가자는 것인데 그렇다면 삼성은 똑같은 1,3루 상황에서  그다지 빠르지도 않는 최형우의 도루로 2,3를 만들고 한번의 찬스로 역전까지 성공한 것은 무엇인가.

팀이 3대4로 1점을 뒤지고 있고 타자는 이범호였기에 1루주자 김선빈을 2루로 도루를 시켰어야 한다. 그래야 단 한번의 안타로 끝낼 수가 있었으니까.. 주자가 2,3루에 있는 것 하고 1,3루에 있는것은 틀리지 않는가. 이범호는 1루주자까지 홈까지 불러들일려는 마음에 스윙이 커지고 결국 깊은 외야플라이도 못치고 아웃되고 김주형은 1루 파울플라이아웃되어 경기를 억울하게 지고 만다.

한 경기 진 것이 아니라 이 패배는 사실 엄청나다.

기아가 계속 선두SK를 추월하지 못하고 번번히 중요한 순간마다 미끄러지는 이유가 오늘 다 나왔다.

이런 실수를 계속하는 한 기아의 선두 입성은 당분간 잊어야 할 것이다.

SK가 강한 이유는 무엇인가.

1점을 내는데 강하기 때문이다. 1점씩 따라가고 또 1점씩 도망가는데 최고의 실력을 보여주기에 SK가 위기상황에서도 1위를 내놓지 않는 이유가 된다.

그 면면에는 그러한 물 샐틈 없는 작전을 진두 지휘하는 김성근이라는 노장이 있기때문이기도 하고 그러한 작전을 수행하는 능력에서 모든 선수들이 톱니바퀴처럼 일사분란하게 착착 잘 맞춰주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오늘 경기의 석패로 기아는 다시 3위로 주저앉았다. SK는 다시 도망가고..더군다나 최희섭도 부상당하고 한마디로 밑진 장사가 되고 말았다.

야수의 실책으로 1승을 추가하는데 실패한 서재응도 무척 아깝지만 선두와 승차를 유지하지 못하고 다시 벌어 오늘 1패는 2패보다 더 뼈아픈 패배다.

무엇인가 2%부족한 면이 보이면 그것을 채워 넣을려는 의지가 부족하거나 없다면 기아의 페넌트레이스의 1위는 어려울 것이다.

코치진과 선수들 모두 아주 미세한 면까지도 들여다보고 연구하며 내 것처럼 만들어 나가야 1위를 넘볼 수 있는 힘이 생기고 또 결국 그것이 SK를 끌어내리고 1위로 달려나가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타이거즈의 선전을 기원하며~~simpro의 프로야구 이야기

(사진출처)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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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광주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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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pro의 프로야구 이야기
(기아 9 : 4 삼성) 승리투수 : 윤석민(8승)

타율1위 0.481 출루율1위 0.525 장타율1위 0.692 OPS1위 1.218

누구의 기록이겠는가? 기아타이거즈 나지완의 오늘 현재 기록이다.물론 팀이 치른 64경기중에서 부상으로 출장을 못하고 단지17경기에 나와 세운 기록이지만 현재 장외 1위를 달리고 있는 기록이다. 물론 전경기를 다 소화해도 규정타석을 채우기는 힘들어 타이틀을 차지하기에는 어렵다.나지완이 복귀가 늦어졌더라면 기아의 현주소는 어떠했을까.

6경기동안 14안타에 14타점을 기록하여 득점권에서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했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4안타 경기가 2경기가 될 정도로 안타를 몰아서 치는 능력이 탁월해 졌다.
2009시즌 팀이 우승할 때 보여준 탁월한 클러치 능력에 비하면 2010년 시즌에는 초라한 성적을 기록하여 군입대를  고민해야 될 정도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작년 착실한 동계훈련을 통해 올 시즌 새롭게 태어난 나지완을 보여주던중 부상으로 인해 팀전력에서 이탈하여 전체적으로 팀 성적에도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게 했다.

상황 경기수 안타 득점 타점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복귀전 11 11 6 8 0.379 0.455 0.517 0.972


부상당하기전에 보여준 기록을 보면 역시 안타수와 타점수가 동일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만큼 나지완이 동계훈련을 통해서 예전에 보여준 풀스윙위주의 타격자세를 버리고 극단적인 오픈스탠스로 몸쪽공을 대비하고 타격순간에는 스퀘어로 전환하여 바깥쪽도 대비 하다보니 가볍고 정확히 맞추려는 타격자세가 그의 심리적인 안정까지 가져와 이렇게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지 모른다.

 아무튼 나지완이 부상으로 빠진 이후 활화산같은 시즌 초반의 폭발적인 공격력이 최희섭과 김상현까지 동반 침체를 보여 그후 급속도로 공격력이 취약해지고 대신 로페즈, 윤석민 등의 선발진이 안정되면서 시즌초반의 양상과 정 반대로 팀전력이 바뀌어 그래도 4위권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나지완의 가세로 이제 공격력도 다시 시즌초처럼 완벽해졌다.

오늘 경기에서 윤석민은 7.2이닝동안 109개의 투구를 기록하며 7피안타 5삼진으로 4실점(4자책)하며 8승을 기록했다. 4회까지 퍼펙트투구로 삼성타자들을 꽁꽁 묶어버리다 8회 2사후 최형우를 상대로 3점홈런을 맞고 기분이 안 좋은 상태에서 강판 당했지만 한계투구를 넘어섰음에도 8회까지 경기를 마무리하려 했던 그의 높은 정신력은 팀의 에이스로서 의 존재가치를 보여 주는 것이기에 칭찬받아 마땅하다. 그의 그런 투철한 에이스 본능이 있었기에 2위도 탈환하고 SK와의 승차도 1게임까지 다가설 수 있었다.

3회말 1득점을 한 후 2사1,2루 상황에서 터져나온 나지완의 3점홈런이 오늘경기의 승부처다. 삼성선발 배영수의 바깥쪽 공을 밀어서 우측펜스를 넘겨버린 그의 파워는 풀스윙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결대로 밀어쳐서만든 홈런이기에 더욱 가치가 있다. 모든 타자는 몸쪽공을 당겨서 홈런으로 만들 수 있다. 그러나 바깥쪽 공을 밀어서 홈런을 만드는 것은 기본적인 파워에 타격기술까지 겸비되어야 가능한 것이기에 더더욱 나지완의 타격기술이 절정에 이르렀음을 알 수 있다.

더군다나 기아의 선발은 윤석민이기에 1대0의 아슬아슬한 리드에다가 2사후에 터져나온 3득점은 오늘 경기를 안심하고 볼 수 있게 만든 최고의 보약이었다.

6월들어 타점생산력이 급속도로 떨어진 이범호가 오늘 선제 득점타를 날리며 2타점을 기록했다. 2위그룹과 10개정도의 차이를 보이며 타점선두를 질주하다
5월 중순부터 주춤하더니 오늘경기로서 이대호에게 5개 뒤진 타점2위를 유지하고 있다.

그동안 팀공격의 50%정도를 차지할 정도로 막강한 이범호에게 집중견제가 이루어 진 것은 사실이다. 이범호만 넘어서면 그 뒤로 최희섭과 김상현이 부진해 있기에 이범호와 상대를 기피하게 되어 그의 타점 생산능력이 떨어지게 만들었으나 그래도 그에게 집중된 견제를 뚫고 이정도의 성과를 낸 것도 자랑스럽다.이제 이범호에 집중된 견제가 나지완에게 쏠려 심적인 부담감이 훨씬 줄었을 것이다.

오늘 경기의 결과로 삼성을 3위로 밀어내고 단독2위가 되었으며 LG에게 잡힌 SK에게도 한경기차로 다가섰다. LG역시 선두와 3경기차로 접근하여 내일 경기에서도 똑같은 상황이 벌어진다면 순위변동없이 1위부터 4위까지 2경기차가 되는 최고의 혼전양상이 전개된다.
김광현을 투입하고도 LG에게 진 SK는 내일 선발인 박현준을 상대로도 힘든 경기를 할 수 밖에 없어 SK의 패배를 예측하고 서재응이 선발인 기아가 정인욱이 선발인 삼성을  잡을 확율이 높기에 그런 상상이 그려지는 것이다.선두권 4팀의 춘추전국시대가 이번 주말이 지나면 더 확고하게 그 실체를 보여줄 것으로 보여 이래저래 흥미진진한 주말이 될것으로 보인다.

타이거즈의 선전을 기원하며~~simpro의 프로야구 이야기
(사진출처)기아타이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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