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억새길 탐방기(2014.9.13.)-광주랑

   자연은 계절에 따라 변화무쌍하다. 순리적인  섭리에 따라 말없이 순응 하면서 본연의 임무를 하는 자연의 변화이다. 산야에 들국화, 구절초가 피는 매년 이맘때면 무등산국립공원 억새는 중머리에서부터  피기시작  중봉과 낙타봉가는 백마능선이  절정을 이루어 10월까지 계속된다. 시도 때도 없이 내리던 가을비도 이젠 그만 아침저녁으로 완연한 가을 기분이 난다. 시원한 바람이 솔솔 불어오는 가을이면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계절이다. 주말을 이용한 무등산 억새길 탐방을 했다 이른 아침부터 무등산국립공원 증심사 지구에는 주말탐방객들이 원색의 물결을 이룬다.

 

  긴 추석명절의 연휴를 접고 일터로 나가는 출근길 일상의 리듬이 깨어진 후유증을 해소 할 수 있는 좋은 주말 나들이가 된 것이다. 조석으로 제법 찬 공기에 시원함과 낮이면 아직은 따가운 강한 햇볕이지만 고추잠자리 낮게 떠서 빙빙돌면서 비상을 하고 완연한 가을의 시작이다.  깊어가는 가을밤 귀뚜라미 노래 소리에 그리움이 쌓이는 자신을 배려하는 정서적인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자열심히 살다보니 정작 본인에게 인색하고 혹사만 했던 자신에게 투자를 해보자 , 자 떠나자 그리움도 즐거움도 찾을 수 있는 자연속으로 가을 무등산이 나를  부르고 있다. 무등산 국립공원은 시내와 근접해 있어 이른 시간부터 많은 시민들이 주말은 물론 주중에도 탐방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당산나무를 경유해 중머리로 오르는 길 잘 정비된 탐방로 따라 한 시간 조금 넘어서 중머리 재에 도착할 수 있었다.

 

 

무등산 중머리재 억새꽃이 생육상태가 좋아 아름답다.

  

 

  무등산 중 머리재는 중의 머리처럼 민둥산으로 생겼다 해서 중머리란 설도 있다. 대피소의 지붕은 2012년 태풍 볼라벤이 날려 보냈다. 그늘이 없는 중머리 재 그러나 중머리재의 가을 바람은 인색하지 않아 시원한 산바람을 선사한다. 중머리 재에 활짝 피어나는 억새꽃이 가을햇볕에 반사되어 반짝이며 너울성 파도를 이루는 아름다움이다. 올해 중머리 억새군락은 생육이 좋으며 관리사무소에서 보호줄을 설치해서 훼손을 막아 오래 탐방객이 즐길 수 있게 했다. 중머리에서 중봉으로 오르는 탐방로에 엉겅퀴와 가을 야생화가 탐방로가에 피어 억새와 아우러져 아름다운 자태를 보이고 있다.

 

무등산 장불재900m 대피소에서 저 멀리 조망된 입석대

무등산 장불재900m 대피소에서 조망된 서석대

무등산 주상절리 입석대

장불재 대피소에서 안양산과 낙타봉으로 가는 길에서 쾌청한 가을 날에 가깝게 조망된 무등산 주상절리대인 입석대와 서석대 정상 , 지왕봉, 인왕봉이 보인다.

중머리와 달리 장불재 대피소는 태풍에도 잘 견딜 수 있도록 잘 지어져 탐방객들이 너무도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다. 해발 900미터가 넘다보니 항상 바람 잘 없을 정도로 바람이 많은 곳이다. 눈비 올 때는 탐방객이 피할 수 있으며 식사도 편하게 할 수 있는 곳이다.

 

억새꽃이 절정인 무등산 백마능선 탐방로는 카펫트가 깔려 있어 탐방이 편하다.

무등산 주상절리로 형성된 낙타봉 정상 

무등산 낙타봉 정상의 주능선이 주상절리대 형성되었다..

한 탐방객이 가을하늘이 맑고푸른  낙타봉 정상부근에서 정상등정 성취감 두손을 들어 만족감을 보이고 있다.

  낙타봉 930m정상이다. 백마봉은 낙타봉 가는 능선을 백마능선이라고도 한다. 관리공단에서는 화순안양산과 연계해서 이어지는 탐방로다 탐방로는 지금도 정비 공사가 진행 중이다. 마치 멀리서 보면 황토 흙을 깔아놓은 듯 황토색 카펫트를 까라놓아 탐방하기에 아주 편리하게 정비되어가고 있다 이 전에는 길이 좋지 않았으나 이제 탐방객들이 선택적으로 화순 쪽에서나 장불재 방향에서도 편리하게 탐방할 수 있게 되었다. 백마능선은 봄 철쭉과 가을 억새가 아름다운 곳이다.

낙타봉은 화순 안양산 무돌 길에서 무등산 정상을 가기 위해서 오르는 탐방 길로서 주상절리의 낙타봉의 아름다움과 무등산 정상은 물론 만연산과 수만리 계곡이 한눈에 볼 수 있는 탐방로이다. 화순에서는 주말이면 무등산 순환버스가 운행되고 있어 화순탐방객은 물론 광주시민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무등산 백마능선 기암괴석

등산 백마능선  낙타봉으로 가는 탐방로.

무등산 백마능선  아래로 멀리 보이는 예로부터 물이 많아 수만리라고 한 계곡과  봄 쩔쭉이 아름다눈 화순 만연산 도로가 보인다. 만연산은 무등산 하부자락으로 무등산과 연계해서 많은 탐방객이 찾는 곳이다. 

무등산 백마능선은 낙타봉을 경유 화순안양산 휴양림까지 이어진다.    잘 정비된 탐방로가 멀리서도 보인다.

 

해발900m가 넘는 장불재 노변에 야생 구절초 억새꽃이 아우러져있는 도로에 산악자전거 타고 오르는 탐방객들이 있다.

무등산 중봉으로 오르는 탐방로의  억새꽃이 10월 초까지 이어진다

무등산 중봉으로 오르는  억새탐방길

무등산 중봉으로 오르는 탐방로의  억새꽃이 10월 초까지 이어진다.

 

 

 

무등산 중봉에서 중머리간 탐방로에 있는 아름다운 소나무 한 그루 태풍으로 아래로 향한 가지가 소실 되었으나 여전히 아름답다.

중봉에서 중머리로 하산하는 탐방로는 좋지 않아 난코스였으나 이제 목제 계단 등을 설치해 보다 안전하게 탐방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무등산 중봉 해발915m 에서 바라본 멀리 서석대와 천왕봉이 보인다.

 

 

광주광역시 광주랑 블로그 기자단 최찬규

 

 

 

 

 

 

 

 

 

 

 

저작자 표시
신고
Posted by 최찬규

댓글을 달아 주세요

 

 

 

 

 

무등산 의상봉의 비경과 관음암 (2014. 9.1)

 

  무등산 국립공원의 원효사지구는 평일 20여분간격으로 시내버스가 운행되지만  탐방객이 많은 증심사 지구와 달리 원효사 지구는 여유가 있는 편이다. 의상봉은 무등 8경중 한 곳으로 의상모우 (義湘暮雨)해 저물녘 의상봉에 내리는 너울의 아름다움이라고 했다. 무등산의 서, 북부 쪽에 해당된다. 의상봉가는 길은 원효사 주차장에서 약1시간 정도면 의상 봉에 갈 수 있다. 탐방코스는 무등산에서 주 등산로가 아니어서 각종편의 시설이 부족한 편이나 시에서 설치한 계단 등이 있어 큰 불편 없이 탐방이 가능하다. 주차장에서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있어 쉽게 탐방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주차장에서 꼬막제 가는 길로 5분여 숲 해설학교가 있는 장소에서 50m 오르면 좌측으로 넓은 자연석에 둥근 원을 그려놓은 바위를 이정표로 대신하여 옆길을 따라 오른다. 약간 가파르기는 하나 잘 정비된 나무계단을 따라 오르면  의상대 암벽 아래 큰 고사목이 눕혀있는 사이를 지나 의상동굴입구에 도달한다. 좁은 굴 입구는 한 사람이 간신히 들어갈 수 있는 길로 올라가면 두 서너평 남짓한 공간에 무속인 인지 아니면 누군가가 켜놓은 촛불이 타고 있다.

 

  동굴위 의상대에서 내려다보이는 산장의 상가, 원효사와 관음암이 멀리 조망되고 광주 댐까지  눈앞에 시원한 시야는 벌써 의상 봉 정상에 다 올라온 기분이다. 울창한 송림사이로 수 십년생 소나무가 빽빽이 자라고 있는 의상봉가는 길에는 괴목과도 같은 소무나무 한 그루가 눈길을 끈다. 어쩌다 저렇게 썩어가게 되었는지 사람의 보호가 필요한 듯 했다.

 

 의상 봉이라는 표지 안내판이 있는 의상 봉에 도착하니 마치 한국의 그랜드 캐년에 도착이라도 한 것처럼 넓고 웅장하고 광활한 무등산의 위대함이 한 눈에 조망된다. 멀리 누애 봉에서 천왕봉, 지왕봉, 인왕봉, 서석대 장불재 중봉까지 장엄한 무등산을 볼 수 있는 한 중앙에 우뚝 서는 곳이 바로 의상봉이다. 의상봉 주위에는 기암괴석으로 형성된 전해 내려오는 갖가지 명칭들의 바위가 많다. 비마바위, 의자바위 병풍신선대, 연화바위, 수행암등 갖가지 전설만큼이나 아기자기한 바위들이 숲속의 송림과 함께 아우러져 오래오래 쉬고 싶어지는 아름다운 의상봉이다.

 

 

광주광역시 광주랑블로그 기자단 최찬규

 

  

의상봉에서 조망된 멀리 중봉의  방송국 통신탑

01

02

03

꼬막재,의상봉 가는 초입 숲 학교  

의상봉가는 등산로 이바위에서 왼에서 왼쪽 길을 택한다.

바위에 둥근 음각 원이 그려져있다.  

국립공원 승격전 시에서 잘 설치된 나무 계단이 있어 쉽게 오를수 있다.  

          멀리 충효동 광주댐이 조망되다. 

 

의상대 암벽

의상대 아래 의상굴 입구 

의상굴 안에 피워놓은 촛불 


의상대에서 조망된 산장상가와   주차장와 원효사가 보인다.

소나무가 고목이 되어 썩어가고 있다.  

의상봉 정상에 있는 표지판 


의상봉에서 조망된 멀리 무등산 누애봉 천왕봉, 지왕봉, 인왕봉 서석대 가 보인다.

 

의상봉 의상 필방암 앞에서 조망된 누애봉

 

 

의상봉 정상 부근 바위틈에서 발견된 독사

 

의상봉에 있는 병풍 신선대

의상봉 해탈암 

의상필방 

원효사 주차장에서 10분거리에 관음암이 있는 입구에 표지석

 

  무등산 사찰 중에서 증심사와 원효사는 잘 알려져 있으나 암자들은 잘 알려지지 않는 곳에 무등산의 숨은 아름다움을 찾아 볼 수 있는 명소가 있다. 관음암은 원효사 주차장 입구에서 도로를 따라 잠깐 오르면 표지석이 보인다. 대웅전을 비롯해서 극락보전 관음 암이라고 하는 암자이다. 관음암은 기암괴석과 숲이 잘 아우러진 조경으로 너무도 아름다운 암자이다. 주위에는 온통 암석이요 앞으로 탁 트인 원효계곡위로 무등 천왕봉이 조망되는 배임산수의 천혜의 조경이 되었다

 

암석에는 자연석에 새겨진 마애불이 크고 작은 암벽마다 음각으로 50여년전에 새겨졌다고 한다

음각으로새겨진 마이애불

음각으로 새겨진 마이애불 

 

 암벽에 새겨진 석가여래 좌상

관음암에서 조망된 무등산 천왕봉 

 

 

 

 

 

저작자 표시
신고
Posted by 최찬규

댓글을 달아 주세요

 

 

무등산 정상개방 우중 탐방기(2013.9,29)

 

  가을비가 내리던 무등산국립공원에 정상개방행사는 빗속에서도 예정대로 진행되었다. 많은 시민들이 9월의 마지막휴일에 우중산행을 하면서 무등산 정상개방 행사에 참여했다. 몇 미터 앞이 안보일정도의 지 튼안개가 자욱한 무등산국립공원은 또 다른 아름다운 가을 산행을 즐겼다. 장불재와 중봉능선 억새꽃이 만발해 빗속에서 굽이치는 파도처럼 운무사이를 밀려가고 사라지는 비경을 보면서 정상을 향한 등산객들의 우중 산행의 발길이 무겁지만은 않았다. 반복되는 운무의 이동은 높은 산을 신기루처럼 나타나게 하고 다시 사라지게도 한다.

 

  우의를 착용하고 더러는 우산을 쓰면서도 개방된 정상을 구경하기 위해 발길은 이어졌다. 산행 길에는 아름다운 야생화 구절초의 아름다운 꽃들이 만발하여 빗길 산행하는 등산객들에게 반겨주듯 살랑거리는 가을바람에 이슬은 머금고 예쁜 자태를 보여준다. 여름산행에서 그 많던 매미들의 음악소리 여름철새들도 이미 철따라 이동하고 무등산은 가을의 새 옷으로 갈아입기 위한 준비로 곳곳에 푸른 잎이 붉은 단 풍색으로 변해가면서 가을의 여신을 기다리고 있었다.

 

  무등산 원효사지구에서 무등산 옛길2구간에서 출발 두 시간 반 여 만에 서석대 표지석이 있는 삼거리 길에 도착한다. 좋은 일기였으면 양 구간에서 만나는 등산객들이 밀려들어 정체구간이 되는 구간이지만 전 같지 않고 붐비지 않는다. 서석 대에서 조망되어야 할 내려다보이는 광주시내도 조망이 되지 않는 아쉬움이다. 지왕봉, 인왕봉, 천왕봉 도 안개속의 무등산은 말 그대로 안속에 묻혀 좀처럼 그 아름다운 비경을 보여주지 않는다. 그러나 서석대에 까지 올라와서 정상을 포기 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 산을 오르는 사람들의 심정이다. 왜냐고 묻는다면 그 곳에는 정산이 있고 정상이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것이 등산의 묘미 일 것이다. 군인장병들의 신분증 제시에 응하고 철조망을 넘어 억새굴락을 지나 정상을 향한 길 역시 자욱한 안개는 더욱 짙어져간다.

 

  그러나 정상을 향한 억새길 사이사이 마다. 많은 구절초 꽃으로 피어있는 또 다른 야생화 군락이 등산객들에게 위안을 주었다. 암벽사이에 앙증맞게 피어 있는 고산의 야생화가 무등산 국립공원 정상의 야생화의 아름다운 자태이었다. 지왕봉, 바로아래 도착해도 역시 안개는 겉 치지 않는다. 우중이 아니었다면 정상광장에는 수천 명의 등산객들이 원색을 이루어야 할 장소에는 행사요원들이 분주하게 따뜻한 음료수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정상을 찾는 많은 탐방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해 주었다.

 

  그 외 관리공단에서는 무등산 국립공원 정상 등정을 기념하는 예쁜 무등산 그림엽서를 보낼 사람에게 소감을 적어 기념스탬프를 찍어 무료로 발송해주는 서비스를 하고 있었다. 그러나 한 가지 아쉬움이라면 정상도착 행사 예정시간이 되어도 행사를 시작하지 않아 알아보니 우천관계로 정상도착행사는 취소되었다는 것이다. 정상에 등정한 많은 탐방객이 오래 머물지 못한 아쉬움으로 하산을 해야 했으며 필자역시 한 시간여를 넘게 기다리다 아쉬운 정상도착개방행사 취재를 접어야 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이번정상개방산행에서 무등산 국립공원을 우중에서 산행을 하면서 또 다른 무등산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었다. 고산의 운무에 감 쌓인 무등산의 곳곳의 비경들이 감탄할만했다. 비오지 않은 맑은 날에는 볼 수 없었던 안개 낀 무등산 정상의 지왕봉, 인왕봉, 천왕봉위로 운무가 이동하는 파노라마가 펼쳐지는 비경이다. 이렇게 무등산은 계절에 관계없이 언제 어느 때 찾아와 탐방을 해도 그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는 명산 중에 명산입니다.

 

광주광역시 광주랑블로그 기자단 최찬규

 

무등산 정상

 

무등산 정상 

 

무등산 정상 야생화

 

무등산 중봉억새 

무등산 정상 억새

 

무등산 중봉억새 

 

무등산 정상 

 

무등산 정상개방기념 엽서보내기

무등산 정상 

 

무등산 정상 구절초

 무등산 산장 원효사길

 

 

 

 

 

 

저작자 표시
신고
Posted by 최찬규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saygj.com 나현철 2013.09.30 12: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등산하기 좋은 계절이군요.




무등산국립공원 

정상개방으로 천왕봉과 하늘이 열리던 날






무등산국립공원(無等山國立公園)은 광주광역시와 담양군 그리고 화순군까지 경계에 있는 산으로 오래전에는 무악(武岳)·무진악(武珍岳)·서석산(瑞石山)·입석산(立石山)이라고 불리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역시나 무등산이라는 이름이 가장 친근하게 다가옵니다. 광주 무등산은 1972년 5월 22일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가 2012년 12월 27일 국립공원으로 승격되었습니다. 이는 대한민국 21번째 국립공원 지정이면서 24년만에 새롭게 국립공원이 탄생하게 된 것입니다. 면적은 도립공원 당시 면적 30.23㎢의 2.5배 규모인 75.425㎢으로 거의 두배가 넘게 재지정이 되었습니다. 무등산은 해발 1,186m 잔구(殘丘)로서 나주평야를 내려다보는 산중에는 많은 명승고적이 있으며, 무등산 일대에서는 김덕령(金德齡) 장군(충장사(忠壯祠))을 비롯 많은 선열·지사(志士)·문인·예술가·정치인 등이 배출되었으며, 또 무등산의 정기는 광주학생운동을 일으킨 원동력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이날 날씨는 조금 흐린듯 하였습니다. 2013년 첫번째 개방날이였던 날은 비바람이 몰아쳐서 포기를 하였지만 이날은 마침 하늘의 구름도 적당하여 산행하기에는 아주 좋은 날씨였습니다. 그리고 이번 무등산포스팅은 사진도 글도 조금 많습니다. 이래저래 적다 보니 그리고 사진도 많아져 버렸습니다.







제가 이날에 오른 등산경로로는 가장 기본적인 코스라 할 수 있는 코스입니다. 증심사(證心寺)를 기점으로 하여 중머리재를 거쳐 장불재를 지나 입석대 서석대 그리고 군부대로 들어가 천지인왕봉에 다다르는 코스입니다.







증심사 입구에서 증심사로 오르는 길 중간에는 바로 의재 허백련 선생의 업적을 기리는 미술관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혹시 시간이 되신다면 들러보시면 좋은 사색의 시간이 될 것입니다. 그런뒤 다리건너편의 찻집에서 차한잔하고 하산하시면 하루를 참 멋지게 보냈다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의재미술관 포스팅링크 







의재 미술관을 지나쳐 오면 두갈래의 약사사와 새인봉(璽印峰)쪽으로 가는 등산로와 중봉과 증심사로 오르는 길과 마주 하게 됩니다. 저는 증심사와 중봉으로 오르는 길을 택하였습니다.

 

증심사(證心寺)약사암(藥師庵) 포스팅링크 







증심사를 지나 조금 오르다보면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는 느티나무와 만나게 됩니다. 어찌나 크던지 제 카메라 화각에는 이정도 밖에 들어오질 않습니다. 그리고 뒤쪽에는 송풍정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송풍정(松風亭)이 있는 이곳은 조선시대 이전부터 화순 동복(동복현)·이서면 주민들이 도원마을에서부터 긴 골짜기(장골재)를 넘어 성거리를 지나 광주읍성으로 이어지는 나들목 길이었다고 합니다. 느티나무아래에 길손들이 솔바람과 함께 쉬어 가는 길목으로써 역사의 지문(地文)위에 선조들의 숨소리가 들리는 듯 한 곳입니다. 그러니 이곳에서 천년세월 굽어보는 쉼터에서 나를 찾는 들숨과 날숨으로 생명과 평화 자연합일의 기운을 느껴보고 다시 출발하면 좋을 듯 합니다.

 







무등산등반의 중간지점인 중머리재에 아직 도착도 않았는데, 벌써 지치기 시작합니다. 역시 운동이 운동이(...;;) 그래도 그나마 하늘의 구름이 해를 가려주어 간간이 불어오는 바람과 함께 그나마 쉽게 산행을 하는 것 같습니다. 







아하...~ 드디어 올랐습니다. 중머리재입니다. 이곳에서 잠시 쉬었다 가려고 합니다. 준비해온 김밥도 이곳에서 해결하구요. 조금 넉넉히 싸왔더니 점심도 해결해도 될 듯 합니다. 아무튼 바람이 불어오니 너무나 상쾌하니 좋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서둘렀더니 사람들이 많이 보이지 않습니다. 아마 점심시간이 가까워지면 오늘이 정상 개방날이니 많이들 오시겠지요?







머리위로 어느 헬기 하나가 지나갑니다. 오늘이 정상개방날이니 어느분이 타고 계실지 짐작이 갑니다. 그럼 정상에서 뵙겠습니다.







저멀리 중봉이 보입니다. 저는 장불재로 향하고 있습니다. 장불재까지는 그러고 보면 가장 많이 왔던 곳이 아닐까 합니다. 가을날의 억새를 담기 위해서 찾은 적도 몇번 되니 말입니다. 일출을 본다고 올랐던 기억은 아주 오래된 기억으로 남았습니다.




 



걷다보니 어느새 장불재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저기 보이는 하늘로 솟은 돌이 아마 서석대(瑞石臺) 일 것입니다. 서석대는 수정병풍(水晶屛風)이라고도 하는 돌무더기이고, 지공 터널은 무수한 암괴(岩塊)가 깔려 있으나 서로 얽혀서 덜컥거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하늘과 천지인왕봉이 함께 열리던 날@무등산국립공원 정상개방 - 201306







장불재를 뒤로 하고 이제 본격적인 정상에 오르는 산행을 시작합니다. 장불재까지는 산행이라기 보다는 산책에 가까운 곳이였습니다. 그런데 힘드네요. 무거운 카메라와 가방이 어찌나 어깨를 짖누르는지(...;;)







입석대(立石臺)의 모습입니다. 거대한 돌기둥에 새겨져 있는 문구가 무엇을지 사뭇궁금해 지기도 합니다. 아무쪼록 무등산의 주상절리대는 천연기념물 제465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주상절리는 용암이 식을 때 수축되어 생기는 절리 중에 단면의 형태가 오각형이나 육각형의 기둥모양인 것을 말합니다. 무등산 주상절리는 약 7천만년 전에 형성된 것으로 서석대와 입석대 그리고 규봉암이 대표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입석대와 규봉암은 풍화가 많이 진행되어 기둥모양이지만 서석대는 풍화가 덜 지행되어 병풍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정상을 중심으로 산비탈에 있는 너덜겅은 이러한 돌기둥이 무너져 쌓인 것이라고 합니다. 서있는 바위나, 너덜겅들은 암석의 풍화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희귀한 자연유적이므로 서석대와 입석대를 천연기념물로 지정을 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무등산국립공원으로 승격되는 큰 역활을 하기도 하였으며 현재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에도 등재신청을 준비중이라고 합니다. 







하늘과 천지인왕봉이 함께 열리던 날@무등산국립공원 정상개방 - 201306







오를때마다 보이는 돌무더기들이 가히 장관입니다. 줄줄이 누워있는 바위부터 시작하여 너덜겅의 거대한 바위에 압도되기도 합니다. 급한 경사가 아닌 완만한 경사로 이뤄진 곳이라 숲으로 우거져 있는 이곳은 아래 장불재에서 보이지 않다가 조금씩 오를때마다 얼굴을 내밀듯이 보여주는 풍광이 가히 예술입니다. 

 

※ 너덜겅 : 돌이 많이 흩어져 덮인 비탈.







승천암(昇天岩)은 옛날 이 부근의 암자에 무엇엔가 쫓기던 산양을 스님이 숨겨준 일이 있었는데 어느 날 스님의 꿈에 이무기가 나타나 산양을 잡아먹고 승천해야 하는데 네가 훼방을 놓았다며 만약 종소리가 들리지 않으면 너라도 잡아먹어야겠다고 했는데, 얼마 후 난데없이 우렁찬 종소리가 들렸고 이무기는 곧장 스님을 풀어주고 승천하게 되었다는 전설이 얽힌 바위라고 합니다. 그러고 보니 하늘이 조금씩 열리고 있습니다. 중머리재까지만 하더라도 구름이 하늘에 잔뜩이더니만 서석대가 가까워지니 하늘이 파랗게 조금 내밀어 줍니다. 







하늘과 천지인왕봉이 함께 열리던 날@무등산국립공원 정상개방 - 201306







서석대는 역시 벼랑끝에서 사진을 담아야 제맛입니다.(...;;) 앞으로오 앞으로 아프로 아아프로...~ 그래야 서석대 사진의 완성...~







무등산 천왕봉 (無等山 天王峰)은 무등산의 정상으로써 천왕봉, 지왕봉, 인왕봉의 세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천왕봉(1,187m)은 무등산의 가장 높은 봉우리로서, 천왕봉에서 북봉을 거쳐 꼬막재까지 이어지는 능선은 군사 시설물 보호를 위해 출입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특히나 천봥봉의 옛모습의 사진이 이곳 푯말에 함께 표시된 이유는 좀있으면 아시게 되겠지만 봉우리의 돌들이 모두다 없어져 버린 상태입니다. 이유는 바로 그 자리에 군사시설이 자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앞으로도 천왕봉의 옛모습을 볼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서석대를 너머로 광주시내가 한눈에 들어 옵니다. 약간의 연무가 끼어 조금은 시야가 아쉽지만 시야가 좋은 날에는 저 멀리 월출산뿐만이 아닌 지리산까지 보인다고 합니다. 저의 집도 보일랑 말랑 하는 것 같습니다. 특히 무등산은 해발 1,000m가 넘는 산으로써 인구 100만명이 넘는 도시를 품고 있는 경우는 전세계적으로 무등산과 광주가 유일하다고 합니다. 그러니 시야가 맑은 날 다시금 찾고 싶은 그런 날입니다.







가장 먼저 저희를 반기는 봉우리는 바로 인왕봉입니다. 무등산의 정상을 개방하는 날 정상에 위치한 군부대를 들어가기 위해서는 신분증을 필히 지참을 하셔야 합니다. 이점 잊지 마시고 꼭 신분증을 챙겨 오시기 바랍니다. 오르는 길이 좁다보니 줄을 서서 올라야 합니다. 특히나 정상개방을 하는 날이니 더 혼잡해 질 듯 합니다.







반야봉이라고도 불리는 인왕봉은 세 개의 봉우리 중 가장 낮은 자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만, 이제는 천왕봉이 가장 낮아지지 않았을까요???







정상에서 뵙게 된 광주광역시 시장님과 의장님...







아무리봐도 지왕봉 너머 민둥이 처럼 깍여버린 천왕봉은 참으로 안쓰럽습니다. 이러니 졸지에 가장 높았던 천왕봉이 이제는 세개의 봉우리중에 가장 낮아 보이는 형국이 되어 버렸으니 말입니다.







일년에 몇번 오를 수 없는 정상개방인 날이라 많은 분들이 오셔서 북적입니다. 간단한 행사도 하는 것을 보니 마치 하나의 축제처럼 보이기도 했습니다. 아무튼 천왕봉의 안타까움을 뒤로 하고 지금이라도 정상에 오를 수 있었음에 만족해 하며 조속히 군부대가 이전되기를 간절히 바래보며 이만 하산의 길로 접어 듭니다.  

 

※ 정상에 위치하고 있는 군부대를 탐방시에는 지켜야 할 몇가지 사항이 몇 있습니다.

1.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지참해야 부대출입이 가능합니다.

2. 지정된 탐방구간을 이용하여 산행하여야 합니다.

3. 부대내에서는 식사와 흡연을 금지합니다.

4. 지정된 시간이 지나면 하산하셔야 합니다.

5. 화장실은 군부대, 목교, 장불재를 이용하셔야 합니다.

6. 지정된 장소(포토존)에서만 사진촬영을 할 수 있습니다. 







내려오던 길에 잠시 담양방향으로 바라본 모습입니다. 무등산은 광주를 비롯하여 담양과 화순까지 3개도가 함께 걸쳐져 있는 제접 큰 규모의 산이라 하겠습니다.







어디를 가시려구요? 이곳에서 갈 곳이라고는 입석·서석대 그리고 정상말고는 없는데용. 아니면 하산(...;;)

그렇게 무등산정상을 탐방하고 내려오는 길은 오를때와 같은 방향으로 내려오다가 중간에 잠시 옆으로 새었더니 바로 당산나무와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아무쪼록 광주시민으로써 저는 이번이 처음으로 정상을 탐방해 보았습니다. 왠지 뿌듯해지는 하루 입니다. 늘 무등산등반이라고 하면 중머리재 혹은 서석대까지만 오름이 가능했으니 정상이라는 곳은 늘 먼 발치에서만 바라봐야 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정상개방으로 인하여 참 좋은 경험을 했다고 봅니다. 그리고 마침 하늘도 도와줘서 감사했습니다.





  ▶ 위치_

    

   주소_ 광주광역시 운림동 104-1
   거리뷰_ http://dmaps.kr/f52h              
   전화_ 062-385-4596

   무등산국립공원 홈페이지_ http://mudeung.knps.or.kr    

   무등산 탐방로 안내_ http://me2.do/FLlaWTWm   

   찾아오시는 길_ 광천동버스터미널에서 자동차로 약26분정도 소요  

    ※ 광주광역시 버스노선 : http://bus.gjcity.net  , 운림35, 봉선76, 수완12, 수완49, 운림50 번 버스를 타고 증심사입구에서 하차 

    ※ 기차편 : 용산역 → 광주역 06:20 ~ 20:501일 9회 운행 ( http://www.korail.com )

    ※ 고속버스 : 서울 → 광주 05:30 ~ 02:003시간 30분 소요 ( http://www.kobus.co.kr )

    ※ 자가용 : 호남고속도로 → 광주TG → 문흥IC → 제2순환도로 → 증심사IC  → 학운교차로에서 좌회전후 직진

   광주·전남지역 8대정자_ 담양 식영정, 광주 호가정, 곡성 함허정, 화순 물염정, 나주 영모정, 영암 회사정, 장흥 부춘정, 완도 세연정,  

   광주광역시 문화관광_ http://utour.gwangju.go.kr   ,    모바일접속_ http://mtour.gwangju.go.kr

   광주광역시 가볼만한 곳_ 광주호수생태원, 상록회관, 원효사, 양림동, 약사사, 충장로, 충장사, 광주향교, 증심사, 포충사, 의재미술관, 무등산, 등등등 




  

 Copyright  2005-2013 CHEOLstyle-강철39 All Rights reserved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강철37호

댓글을 달아 주세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지난 1월 1일에 무등산을 다녀왔습니다.
당초에는 일출을 보러 새벽에 갈 예정이었는데, 많은 눈이 내린탓으로 많이 망설인 끝에 아침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산행을 오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어?'라는 생각으로 버스를 탔는데, 많은 분들이 산행준비를 마치고 버스에 몸을 실으셨더군요. 버스에서 내리는 순간 "와~~~"라는 말이 절로 튀어나왔습니다.

정말 엄~~~청 많은 분들이 와 계시더라고요.  소심한 마음에 차마 카메라를 들이밀지 못해 사진을 남기지 못했네요.
저는 증심사에서 출발해서 목적지인 서석재로 향했습니다.
산에 오르는 이들이 길게 줄을 지어 가고, 내려오는 사람들도 길게 줄을 지어 오고...
거짓말 안하고 인파에 떠밀리다시피해서 중머리재까지 올라갔습니다.    





중머리재에서 잠시 쉬면서 저 위에 있는 장불재와 서석재를 흘끔 쳐다보았습니다.
저는 중머리재는 자주 올라왔지만 장불재는 겨우 서너번 갔을 뿐입니다.
그것도 큰 맘 먹고(?) 갔었는데... 하물며 서석대라니... 올해, 제 체력의 첫 시험대가 되었습니다.^^;
바람이 너무 매서워서 서둘러 장불재로 오릅니다.
이상하게 산길에 접어드니까 바람이 숨어버렸습니다. 덕분에 축축한 땀이 모습을 보였습니다.





장불재 가는 길에 문득 하늘을 보니 더 없이 청명하고 좋았습니다.
게다가 앙상한 나무에 눈이 만들어낸 작품도 참 멋들어지고.. 숨소리는 씩씩거리지만 오르는 이들의 환한 얼굴과 감탄사는 다들 똑같았습니다.



장불재에 오르니 장관이 따로 없었습니다. 그저 "이야~~~"라는 말만 반복해서 나오더군요,
사진으로나마 봤을 풍경을 직접 보게 되니 색다른 기분이었습니다.
이정표를 보니 서석대는 0.9Km만 가면 되는군요. 







장불재 대피소에서 잠시 쉬면서 준비해온 따끈한 물에 커피 한 잔을 마셨습니다.
주변에서는 도시락을 드시는 분들도 계시고, 라면을 군용 용어로 '뽀글이'라고 하는 방법으로 간편하게 남녀커플이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니까 우습기도 하고 엄청 먹고 싶기도 하더라고요.
산에서 뽀글이를 해 먹으면 정말 별미일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 먹고 난 후 준비해온 비닐봉투에 정리해서 가방에 담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입석대 전망대에는 1박 2일의 톡톡한 광고 덕분인지 인기가 많았습니다.
저도 겨우 올라가서 후딱 찍고 내려왔습니다.
이렇게 가까이에서 보니까 정말 예술이더군요. 입석대에서 서석대 오르는 길에는 이런 주상절리의 멋진 작품들이 여럿 보여서 재밌게 오를 수 있었습니다.



지나가는 길에 눈꽃을 보니까 목화가 생각이 나서 카메라에 담아봤습니다.
지금 보니까 좀 아닌것 같기도 하네요. 초보똑딱이의 애교로 봐주시길...^^;







서석대에 올라 아래를 바라보니 건물들이 까마득하여 장난감처럼 보입니다.
저 아래 장불재도 보이는군요.
눈꽃이라는 말은 많이 들어봤는데, 직접 보게 되니 너무 환상이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눈 덮인 무등산을 다시 가보고 싶어지네요.^^ 겨울산의 맛을 처음으로 알게 되니까 더 설레이고 그렇습니다. ^^
내려올때 다리가 살짝 풀리긴 했습니다만 다행이 안전하게 내려왔습니다.

오늘은 어제보다 더 춥다고 합니다. 눈 소식도 있고, 바람도 쌀쌀하다고 하네요.
2011년 새날에  하셨던 다짐들의 각성효과가 떨어지지는 않으셨는지요.
전 벌써 나태에 적응해버렸습니다. ㅜ.ㅡ
다소 늦은감이 있는 1월 1일의 무등산 산행후기입니다만,  새해에 다짐했던 그 마음과  머리속까지 시원했던 그 느낌을 다시 가져보시면 어떨까 싶어 올렸습니다.
멋진 하루하루가 되시길...^^

신고
Posted by 광주랑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mindme.net 마음노트 2011.01.11 12: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눈덮힌 아름다운 무등산의 정경 잘 감상하고 갑니다.

  2. 탐진강 2011.01.11 21: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설경이 장관입니다.

  3. MODEL 2011.02.01 20: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 한장 한장이 작품이 따로 없는 것 같아요 ^^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