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미술관 <인문학으로 문화 읽기> 1강 개최


소설가 문순태 「우리 시대 고향의 의미」

광주시립미술관(관장 황영성)은 2013 상록인문학강좌 첫 번째 강사로 소설 <타오르는 강>으로 널리 알려진 소설가 문순태 선생님 강좌를 개최합니다. 올해 4번째로 개최되는 <인문학으로 문화읽기>는 매달 넷째 주 화요일 오후 3시부터 두 시간 동안 광주시립미술관 상록전시관에서 진행되는 시민대상 문화강좌입니다.

 

소설가 문순태는 향수와 한을 바탕으로 우직하고 진실한 인간상을 그려내는 작가로 평가받고 있는 우리 시대 대표 작가입니다. 농촌의 삶의 실상에 바탕을 두고 한민족의 역사적인 한(恨)의 뿌리를 찾아내어 그것을 풀어나가는 과정과 고향 상실 문제의 해결을 추구하는 소설을 썼습니다. 「우리 시대 고향의 의미」 강의를 들은 청강생들은 정감 있고 따뜻함을 느끼게 하는 고향이 현대인들에게 어떠한 의미가 있는지에 대해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문순태 선생님은 강좌 내용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현대인들은 산업사회 이후 모두 고향을 잃어버린 실향민과 같습니다. 그런데도 작가와 시인들은 계속 고향을 이야기하고 노래하고 있습니다. 국경 없는 글로벌시대, 다문화시대에 고향은 어떤 의미가 있는지에 대해 그리고 고향은 태어나고 자란 곳이라는 공간적 의미 외에 또 무엇인가에 대해 이야기 할 것입니다.” <징소리>, <생오지 뜸부기>, <타오르는 강> 등 줄기차게 고향을 소재로 작품을 쓰고 있는 작가 문순태를 통해, 21세기 고향은 무엇인가에 대해 들어보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강좌개요>

○ 강 좌 명 : 상록 문화강좌 「인문학으로 문화 읽기」1강  <우리 시대 고향의 의미>

○ 장    소 : 상록전시관 세미나실

○ 일    시 : 2013. 3. 26(화) 오후 3:00 ~ 5:00

○ 강    사 : 문순태(소설가)

○ 강좌문의 : 062) 613-7132(학예연구사 오병희)


향     수
                                                                              -  정지용  -

                                                       

 

 

 

넓은 들 동쪽 끝으로

옛 이야기 지줄대는 실개천이 휘돌아 나가고

얼룩백이 황소가

해설피 금빛 게으른 울음을 우는 곳

--- 그 곳이 참하 꿈엔들 잊힐리야.

 

질화로에 재가 식어지면

뷔인 밭에 밤바람소리 말을 달리고

엷은 조름에 겨운 늙으신 아버지가

짚벼게를 돋아 고이시는 곳

--- 그 곳이 참하 꿈엔들 잊힐리야.

 

흙에서 자란 내 마음

파아란 하늘 빛이 그립어

함부로 쏜 화살을 찾으려

풀섶 이슬에 함초롬 휘적시든 곳.

--- 그 곳이 참하 꿈엔들 잊힐리야.

 

전설 바다에 춤추는 밤물결같은

검은 귀밑머리 날리는 어린 누이와

아무러치도 않고 예쁠 것도 없는

사철 발벗은 안해가

따가운 햇살을 등에 지고 이삭 줍던 곳

--- 그 곳이 참하 꿈엔들 잊힐리야.

 

하늘에는 성근 별

알 수도 없는 모래성으로 발을 옮기고

서리 까마귀 우지짖고 지나가는 초라한 지붕

 

 

 

흐릿한 불빛에 돌아 앉어 도란도란거리는 곳,

--- 그 곳이 참하 꿈엔들 잊힐리야.

<강사약력>



문순태 (소설가)



문순태 선생님은 광주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조선대학교 국문과, 숭실대학교 대학원 국문과를 졸업했다. 순천대학교 교수, 광주대학교 문예창작과 교수로 있다가 2006년 정년 퇴임했다. 1960년 〈농촌중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소나기〉가 당선되었고, 1965년 〈현대문학〉에 시 〈천재들〉이 추천을 받았다. 1974년 〈한국문학〉 신인상에 소설 〈백제의 미소〉가 당선되면서 본격적으로 소설을 썼다. 수몰민의 애환을 그린 〈징소리〉(1978), 우리 민족의 역사적 아픔과 정체성을 그린 〈문신의 땅〉(1987), 농민들의 농지탈환 운동을 그린 〈타오르는 강〉(1989), 광주학생독립운동을 다룬 〈알 수 없는 내일〉(2009) 등 그의 소설은 농촌과 농민으로 대변되는 한민족의 역사와 한을 풀어내는 내용이 주를 이뤘다. 또한 1980년 광주민주화운동의 체험적 고통과 역사적 부채감을 10년에 걸쳐 집필한 소설 〈그들의 새벽〉(2000)을 발표해 소외받는 다양한 삶과 영혼들에 관한 관심을 잃지 않았음을 보여주었다.

 

소설문학작품상(1981), 전남문화상(1981), 〈문학세계〉 작가상(1982), 이상문학상 특별상(2004), 광주문화예술상 문학상(2004), 요산문학상(2006), 가톨릭문학상(2008), 담양군민상(2009) 등을 수상했다. 2006년 정년퇴임 후 전라남도 담양군 남면 만월리에 '문학의 집-생오지'란 이름의 창작 공간을 마련하여 '생오지 소설 창작대학'을 열었으며, 매년 5월에 문학과 국악, 음악이 어울리는 '생오지 문학제'를 개최하고 있다.



※ 2012 상록인문학 강좌 자료집 무료 배포 : 1강 개강 시 상록 세미나실 입구에서 선착순 무료 배포


☆ 인문학으로 문화읽기

 <인문학으로 문화읽기>는 시민에게 미술과 인문학, 문화예술에 대한 폭넓은 이해의 기회를 제공해 주고 있으며 호평과 함께 시민에게 사랑을 받는 교육프로그램으로 정착하고 있습니다. 강사진은 대학교수, 작가, 큐레이터, 평론가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예술계 학자들로 구성하였습니다. 강의는 문화예술분야의 석학과 전문가들이 문화를 폭넓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진행하는 명망 있는 시민대상 교육프로그램입니다. 매달 넷째 주 화요일 광주시립미술관 상록전시관으로 오시면 강의를 참가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무료입니다.

 

❍ 운영기간 : ‘13. 3월 ~ 11월 (9회) 매달 마지막 화요일
※ 5월 천카이민 교수님 일정 5월 30일(목)
❍ 교육내용 : 미술, 문학, 영화, 공예 등 저명 인사 초청강의 
❍ 교육장소 : 광주시립미술관 상록전시관

❍ 교육일정




광주광역시 서구 상무대로 1165 [농성동311-1]

☏ 062-613-5401 http://www.artmuse.gwangju.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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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나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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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에서 문화중심도시의 육성과 성장을 위해 아시아 문화 이해 강좌 '아시아에서 길을 찾다'를 진행하고 있는걸 아시나요.
총 6개의 강좌가 있는데, 지난 3월 17일 승효상씨의 '빈자의 미학, 아시아의 터'를 시작으로 4월 28일 이자스탄씨의 '다문화가 힘이다'까지 4개의 강좌가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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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난 4개의 강좌 중 '동서양의 만남과 충돌, 그리고 아시아의 새로운 부상'과 '다문화가 힘이다'를 주제로 한 강의 2개를 들었는데, 앞으로 2개의 강좌가 남아있다니 조금 아쉽네요^^

 

[광주광역시] 광주교대에서 아시아 문화이해 강좌 듣고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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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강좌는 시작 전에 광주여성필하모닉과 광주다문화-오케스트라 실내악의 공연을 볼 수 있었습니다.
광주여성필하모닉의 파헬벨의 캐논변주곡 등을 연주를 듣고 다문화 오케스트라의 위풍당당행진곡과 베토벤 환희의 송가 등의 연주를 들을 수 있 수 있었는데, 특히 다문화 오케스트라는 연주를 시작한지 이제 5개월이 되었다는 말을 믿지못할 정도로 멋진 연주를 들려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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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공연 뒤에 이번 강좌의 강사 이자스민씨를 볼 수 있었습니다.
이자스민씨는 이주 여성들이 만든 봉사단체 '물방울 나눔회' 사무총장으로 재직하며 이주 여성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심어주고 있습니다.

 


"저는 전문가가 아닙니다" 라는 말로 강의를 시작한 이자스민씨.
다문화에 대한 전문적인 이야기가 아닌 16년동안 한국에서 살면서 경험과 생각, 느낌을 전달해드릴 것이며, 자신은 일반 대한민국 아줌마라고 하시며 긴장되어 말이 꼬여 중간중간 못알아들으셔도 언제든지 질문하지 마시고 끝나고 물어봐달라는 당부를 하셨습니다^^
딱딱한 강좌가 될까 고민되었는데 이런 재치있는 말씀에 분위기가 편해졌습니다.


이제 '대한민국 아줌마' 이자스민씨의 이야기를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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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말은 끝까지 들어봐야한다.


제가 한국에서 배웠던 것중에 하나가 한국말은 끝까지 들어봐야 한다입니다. 한국에서 남편이 가장 많이 쓰는 표현입니다. 자기가 빠져나갈때가 없으면 꼭 이표현을 이야기 하더라구요
저는 남편을 봤을 때 땡잡았다 싶었어요.
슈펴맨이거든요 슈퍼맨 기억하세요? 슈퍼맨 어때요? 얼굴이 사각형이죠? 근데 잘생겼잖아요 그래서 남편을 보자마자 슈퍼맨 생각이 나서 잘생겼다고 생각했었죠. 필리핀에서 사각형 얼굴은 흔하지 않기때문이죠. 그런데 한국에 인사를 하러 왔더니 사방이 사각형이더라구요.


제가 처음 왔을 때 국제결혼했구나 라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다문화라는 말은 없었습니다.
필리핀에서도 한국에서와 똑같은 말을 들었습니다. 필리핀에서 외국사람과 결혼하면 사람들이 외국사람들이랑 결혼하는 필리핀여자가 문제가 있구나했습니다. 제가 결혼했을 때 제 주변사람들은 남편이 외국인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반대를 했습니다. 마찬가지로 시댁에서도 외국인이라는 이유하나만으로 반대를 했어요.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을 해서 한국에 왔는데, 국제결혼이라는 말밖에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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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당시가 훨씬 편안했었어요. 무료 지원을 받진 않았지만, 사람들이 보는 인식이 훨씬 좋았었어요. 그때 당시엔 저를 보고 어 외국인이네.. 어떻게 왔냐.. 등 관심있게 물어봐주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관심있게 대답하고, 식당에서 한국말을 했다고 사람들이 되게 좋아했었어요. 나오지도 않은 반찬이 나오기도 했죠. 이후로 제가 한국이라는 나라에서 정이 뭔지는 그때 배웠습니다. 아 이거는 남편이 말하는 한국의 정이다. 한국의 정은 이런거구나.. 이렇게 생각했었습니다.
근데 요즘에는 많이 달라졌어요. 사람들이 국제결혼을 많이 하니까 사람들이 쉽게 받아들인다고 생각했는데, 요즘엔 3~4년 지나도 한국어를 못하면 왜 못하냐는 말을 돌아오더라구요. 이런 현상이 많아지다보니 다문화라는 말이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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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반갑지 않은 '다문화'


다문화라는 말이 나왔을 때 반가웠어요. 저희를 사회가 인식해준다는 느낌이 있었어요.
하지만 그게 아니었습니다. 예전의 어디서왔어요?가 “아 다문화시죠?" 이렇게 질문같지 않은 말을 던지기 시작하더군요. 무슨생각으로 다문화라는 말을 사용하는지는 모르겠더군요. 다문화 1세 다문화 2세라는 말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사람들에게 다문화라는 단어를 들었을 때 어떤생각을 가지는지 궁금해요.
다문화라는 단어를 들었을 때 어떤 생각을 하세요?? 동남아여성? 외국인이랑 결혼한 여자?
일반적으로 외국사람이랑 한국사람이랑 결혼하면 다문화다 라고 알고 있습니다.
근데 어느 한 자리에 갔을 때 어떤 사람이 이야기 하더군요. '다문화가 별거냐 경상도랑 전라도랑 결혼하면 다문화다.' 왜그렇냐구 물으니 음식도 다르고 문화가 다른 사람이 결혼했기 때문이라고 하더군요. 제가 그래서 이 이야기를 다른 자리에서 이 이야기를 했더니 저에게 너는 지역감정을 일으키고 싶냐고 화를 내시더군요. 저는 지역감정을 잘 몰랐습니다만 도대체 다문화라는 단어가 무슨 단어길래 이렇게 민감하게 반응 하는지 그 이유가 궁금했습니다.
도대체 이 사람은 다문화를 얼마나 나쁘게 생각했길래.. 이렇게 화가 났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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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한국에서 무서운 것


저는 맨처음 한국에 왔을 때 무서웠던 것이 음식입니다.
음식이 왜 무서울까요? 외국인에게 음식이 무서운 이유를 물어보면 빨간 음식이 많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 이유는 음식의 가지수이기 때문입니다. 이 많은 음식을 내가 만들어야하기 때문입니다.
 
그다음으로 무서웠던 것이 한국어입니다.
한국어 정말 어려워요. 한국어의 이중성. 배웠을 땐 계란이라고 배워놓고 냉장고에서 달걀 가져오라고하죠.

다른 무서움은 시어머니입니다.
처음부터 시어머니가 무서웠던 건 아니예요. 필리핀에서 대가족으로 사는건 비슷해요. 근데 반대로 남자가 마누라 집으로 옵니다. 한국은 완전히 다르잖아요. 저한테 대가족은 문제가 안되었는데 언제부턴가 시부모님이 무섭게 다가왔었어요. 사람들이 다가와서 저한테 누구랑 사냐고 물어봤을 때 시부모님이랑 산다고 말했을 때 사람들의 얼굴이 불쌍한 표정으로 변했답니다. 제 생각에는 가족수가 부족해서 그런가? 싶어서 다음에 말할땐 당당히 시할머니도 같이 산다고 이야기했죠. 그러자 더 슬프게 보시더라구요. 그때부터 무섭기 시작했습니다. 도대체 대한민국에서 시부모님이랑 같이사는 것이 얼마나 무서웠길래 사람들이 나를 하나같이 불쌍하게 여기는거지? 나중에서야 왜 한국에서 큰아들이랑 결혼을 안하는지 이해가 됬어요. 필리핀에서는 막내딸이 부모님을 모셔서 막내딸과 결혼하지않으려하죠. 한국이랑 반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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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목욕탕이에요.
목욕탕이 왜 무서울까요? 필리핀은 더운나라라서 목욕탕이 없어요. 그리고 저희는 엄마 앞에서도 옷을 갈아입지 않습니다. 근데 한국에 온지 이틀만에 시어머님이 목욕탕을 데려가더라구요. 처음 가본 목욕탕은 저에게 큰 쇼크였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모든 사람이 목욕탕을 가는데 저만 안가는게 이상하더라구요. 그래서 자신감을 내서 목욕탕을 갔는데 옆에 있는 아줌마가 등을 밀어주신다고 하는거에요. 정말 고마웠죠. 다 밀고나서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를 했는데 저한테 때밀이 타올을 내미시더라구요. 저한테 밀어달라며 등을 보여주시더라구요. 근데 등  보자마자 너무 불공평한거에요. 제 등은 작은데 아줌마 등은 두배나 되는거에요. 근데 어떡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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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즐겁게 등을 밀었습니다. 끝나고 목욕을 나왔는데 아주머니께서 매실차를 내미시더라구요.  목욕탕을 대한민국이고 저는 이주민라 보고 아줌마는 대한민국 사람들이라고 생각하시면 목욕탕에 대해서 모르고 갔는데 모르는 사람이 저에게 손을 내밀고 저는 그 손을 받아주고,  저는 한국에 왓을 때 핸디캡이 있을거라고 생각을 했엇죠.  저는 아는 것이 없으니까 2배3배 노력하지 않으면 일반사람처럼 살 수 없다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내가 그 아줌마한테 2~3배되는 때를 밀어주고 어울릴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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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No man is an island - 아무도 섬처럼 고립되어 혼자살 수는 없다.

 


그 누구도 혼자 살수 없습니다. 지금은 글로벌시대입니다.
당연히 외국인과 접촉을 하고 그 사람의 생각 문화를 이해해야 잘 살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남의 문화를 배우면 그 사람이 왜 그렇게 움직이고 생각하는지 알게 됩니다.
 
필리핀에서는 굴속에 이물질을 넣어서 진주를 만듭니다.
이물질에게서 방어하려다가 이렇게 아름다운 진주가 만들어집니다. 저는 이런 진주를 만들 수 있는 사회를 꿈꾸고 있습니다.
다문화사회는 다수자와 소수자가 같이 노력을해야지 바람직한 다문화사회가 됩니다. 다수자는 소수자를 인정하고 서로 힘을 합쳐야 다문화사회가 됩니다. 한국사회는 진행중입니다. 모든구성원의 포커스를 맞추려면 모든 구성원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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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강좌였다는게 보이지않나요^^
이자스민씨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함께 웃기도하고 제가 다문화에 대해 잘못 이해하고있었다는 것을 깨닫게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자스민씨의 강좌를 통해 차별성을 가진 단어가 아닌 본래의 '다多문화文化'의 의미를 알고, 한국인과 외국인이 함께 바람직한 다문화사회를 만들어 아름다운 진주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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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아시아에서 길을 찾아' 아시아문화이해 공개강좌는 "서양인의 눈에 비친 아시아"를 주제로 오늘(5월 12일) 16:00에 아시아문화마루(쿤스트할레)에서 들으실 수 있습니다. 이번 강좌도 너무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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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광주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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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dogguli.net 도꾸리 2011.05.12 08: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문화 가정으로써, 백만배 공감갑니다~
    아자아자~
    다문화만이 살길이다~~

    • 수지큐 2011.05.12 16: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강의를 들으면서 많은 걸 느꼈습니다. 이 강의를 통해 다문화가 힘이다 라는 말을 이해할 수 있게되었답니다ㅎ!

  2. Favicon of http://king.tistory.com 하늘엔별 2011.05.12 09: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희 동네도 공장이 많아서 다문화가정이 참 많습니다.
    처음엔 좀 놀랐는데, 이젠 제가 동남아 어느 시골에 와있는 것 같습니다. ㅎㅎㅎ

  3. Favicon of http://leeesann.tistory.com pennpenn 2011.05.12 10: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식이 무서웠더니 참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목요일을 뜻깊고 행복하게 보내세요~

  4. 서똥깨 2011.05.12 10: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강좌 참석해보고싶은데! 제가 관심이 부족했나봐요. 다음번엔 꼭 가보렵니다~

  5. Favicon of http://blog.naver.com/godpost5 매력쑨 2011.05.12 11: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문화 가정의 아내임에도 불구하고 저렇게 강의하는 모습을 보니 무척
    멋있어보입니다.

  6. Favicon of http://www.smpark.kr 풀칠아비 2011.05.12 11: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강의 가서 듣고 싶어지네요.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7. 계똥사마 2011.05.12 11: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간만 있다면,이렇게 좋은 인문학 강의 놓치고싶지 않네요ㅜㅜ

  8. Favicon of http://boksuni.tistory.com 복돌이^^ 2011.05.12 12: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무도 섬처럼 고립될수 없다는 말이 계속 생각나네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9. Favicon of http://mindme.net 마음노트 2011.05.12 13: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광주답게 아시아에서 길을 찾다 너무 멋진 말입니다.
    이거 서양사람들도 많이 들어야 겠어요~!

  10. 앙지 2011.05.12 14: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석은 못했지만 수지큐님이 너무 정리를 잘 해주셔서 읽는내내 재밌게 글을 읽어봤네요 ^^

  11. Favicon of http://heysukim114.tistory.com/ 저녁노을 2011.05.12 14: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잘 보고가요.
    다문화...우리가 함께 해야 할 이웃이지요.

  12. Favicon of http://blog.naver.com/6221576 잎새바람 2011.05.12 16: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나라와 다문화가정을 진주로 표현한게 인상적이네요^^

    • 수지큐 2011.05.13 10: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진주'라 표현한 게 기억에 남더라구요^^ㅎ
      우리나라와 다문화를 적절히 표현한 것 같습니다^^

  13. Favicon of http://rokmc1062.tistory.com 공감공유 2011.05.12 17: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문화가 힘이다.. 요즘 같은 세상에 참 좋은 말이네요 ㅎㅎ

  14. Favicon of http://sys.tg.to 블로그토리 2011.05.12 18: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강의를 아주 재미있게 잘 하시네요.
    자주 못와서 죄송했는데 앞으로 자주 올께요...ㅎㅎㅎ

  15. Favicon of http://worldsay.tistory.com 러브멘토 2011.05.12 20: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문화가정....동남아시아 뿐만 아니라 유럽권 미국에서도 오고싶어하는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래걸리겠지만요....

  16. Favicon of http://dragonphoto.tistory.com 드래곤 2011.05.12 21: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강의 내용 잘보고 갑니다.
    요약을 잘해주셨네요 ^^

  17. Favicon of http://sun77.tistory.com/ 역기드는그녀 2011.05.12 21: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강의 너무 재미있었겠습니다.
    너무 재미있게 잘 보고 갑니다 ^^

  18. Favicon of http://www.walkview.co.kr 걷다보면 2011.05.13 06: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것 같습니다^^

  19. Favicon of http://moneyamoneya.tistory.com 머니야 2011.05.13 08: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렇게 좋은강좌들이 지척이 아닌곳에서 열리다니..ㅠㅠ 넘 아쉽네요^^
    좋은글 잘보구 갑니당^^

  20. MODEL 2011.05.17 10: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간접적으로나마 글을 통해 강의를 접하고 갑니다. ^^

 

[조선대-문화강좌:심광현강의]
유비쿼터스 시대의 예술과 인지과학의 통섭-심광현
문화강좌 후기

4월 28일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교수님이신 심광현 교수님의 강의가 있었습니다. 마치 스티븐잡스처럼 유비쿼터스 시대에 대해 줄줄이 열강을 해주셨답니다.

1시간 40분가량의 시간이 아쉬울 정도로 빼곡한 정보의 샘물과도 같은 담론을 설명 해주셨어요. 21세기 유비쿼터스 시대에 대해 영화와도 같은 세계의 상상의 나래를 펼 칠수 있었습니다. 스마트폰과 아이패드만을 보더라도 그러한 시대가 먼 얘기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심광현교수님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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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유비쿼터스 시대의 예술과 인지과학의 통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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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의주제

1.  유비쿼터스시대
2.  인지과학
3.  1,2와 예술과의 통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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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가 발달되고 전문화되면서 우리의 산업은 많은 발전을 도래했습니다.

산업적 모든 공장은 자동화 됨에 따라 실업자도 많이 늘었습니다. 그 대표적인 예로는 은행 구조조정입니다. 모든 업무의 50%이상을 기기에서 가능하니 당연한 결과였습니다.

유비쿼터스 시대에는 기자제 또한 극소량으로 줄어들 것을 예상합니다. 사람 몸속에도 칩을 넣어 건강검진 까지 할 수 있을 시대가 올 것입니다. 또한 유비쿼터스 시대는 사방에 컴퓨터가 내장 될 것입니다. 극장 또한 홀로그램으로 상영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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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쿼터스는 사물+사람+ 컴퓨터의 총합 시대입니다. 도시 전반에 컴퓨터가 설치되어 시스템의 변화도 극에 달합니다. 상하수도에도 컴퓨터가 연결 될 것이고 도시 교통신호등에도 컴퓨터가 연결 될 것입니다. 이런 것들은 중앙컴퓨터에 바로 연결 되어 이전 시스템의 비약함을 완전 보충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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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다음>영화>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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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다음>영화>포토

영화 아이언맨과 인셉션에서 보았던 멀티적인 시스템이 비단 영화세계의 비현실적이지만은 아님을 확인 할 수있었습니다. 이렇게 진보되는 유비쿼터스 시대는 우리에게 생활의 편안함과 질적인 풍요로움을 주겠지만 동시에 사람들이 할 일을 기계들이 함으로써 변화되는 산업양상을 겪게 될 것입니다. 앞으로나아가는 유비쿼터스시대에 우리의 대비책은 무엇일까요? 그리고 우리는 어떤 준비를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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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광주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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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3jjin 2011.05.02 10: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스마트폰 없으면 무전기들고 다니는 취급 받는 세상 입니다. 그만큼 스마트폰 1000만시대를 넘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사람들이 너무 핸드폰만 부여잡고 사는지 생각해보기도 합니다. 발전이 있으면 인간의 삶의 형태도 이에따라 많이 변화하는 것 같아요~! 모두 좋은 하루~!!

  2. Favicon of http://zenkahn.tistory.com 석주재 2011.05.02 10: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강연을 소개해주셨네요.
    3jjin님이 던진 질문이 무척 어렵습니다.^^;

    • 3jjin 2011.05.02 21: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ㅋㅋ 저도 어려워서 질문을 던져보았습니다.ㅋㅋ 그리고 조선대에서 또 남은 더 좋은 강의들이 많습니다^^

  3. 수지큐 2011.05.02 13: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강좌이야기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유비쿼터스는 전부터 주목을 받아왔는데 요즘들어 우리 생활에 많이 들어와있는것같습니다^^ㅎ
    우리 생활에 편안함을주지만 마냥 좋은것만은 아니네요ㅎ

  4. 앙지 2011.05.02 15: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비쿼터스로 넘쳐나는 이 시대에 아날로그가 그리워 아날로그를 찾아 갈려는 이들도 많을 듯 싶네요ㅎㅎ

    • 3jjin 2011.05.02 21: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저도 핸드폰이 저를 압박하는 것 같아서 삐삐들고 다닐까도 생각을...ㅋ 너무 아날로그일까요?ㅋㅋㅋ

  5. 디지짱 2011.05.02 15: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비쿼터스 시대는 이전까지 정의만 수없이 나오고 아직 그 유비쿼터스 세상이 다 만들어 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최근들어 스마트폰의 무한한 기능적 가치때문에 유비쿼터스 핵심 컨트롤로러 떠오르고 있는데요
    아마도 스마트폰이 우리 생활을 지배해 나가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스마트밥솥, 스마트보일러,스마트에어콘,스마트TV,스마트청소기,스마트냉장고등등... 앙지님 말대로 아날로그를 그리워할 이들이 많겠지만 지금 현실이
    미래에는 아날로그세 세상이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해보네요
    요즘들어 세상이 정말 빠르게 변하는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 3jjin 2011.05.02 21: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유비쿼터스에 대한 많은 생각을 가지고 계시네요! 저도 디지짱님의 의견에 동감합니다.~! 정말 세상 빨라요,ㅜㅜ~~ㅋ

광주에서 아시아 문화 이해 강좌를 하고있다는 것을 아시나요?
아시아 문화정착을 위해 시설뿐만이 아닌 문화강좌와 프로그램으로 문화중심도시의 육성과 성장을 목적으로 한 아시아 문화 이해 강좌는 지난 3월 17일부터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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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출처 : '아시아에서 길을 찾다' 블로그 >


아시아문화마루(쿤스트할레)와 광주교육대 대학원 대강당에서 장소를 번갈아가며 강좌가 있습니다.^^
이번주 강좌는 광주교육대에서 이원복 교수님의 '동서양의 만남과 충돌, 그리고 아시아의 새로운 부상'이란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이원복 교수님은 '21세기 먼나라 이웃나라'로 유명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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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출처 : '아시아에서 길을 찾다' 블로그 >



광주교대는 처음이라 잘 찾아갈 수 있을까했는데 여기저기 화살표가 있더라구요^^
덕분에 헤매지않고 잘 찾아갔습니다.
들어갔는데 촬영카메라가 여러개 있더라구요. 뭘까했는데, 아시아문화이해 공개강좌가 광주MBC와 광주교육대학교 특별기획이여서 광주MBC에서 촬영나온 것이었습니다.  신기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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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서는 광주교대 오케스트라 분들이 연주를 하고있었는데, 연주하는 모습이 너무너무 멋지고 좋았답니다^^ 연주를 끝으로 이원복 교수님의 강좌가 시작되었는데요.
생각보다 좋은 목소리에 만화를 그리셔서인지 유머있게 강좌를 진행해주셔서 강좌가 지겹지않게 진행되었습니다.

이원복 교수님의 '동서양의 만남과 충돌, 그리고 아시아의 새로운 부상'을 주제로 한 강의 내용을 전달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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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글로벌화 = 서구화 = 아메리칸화?

저희들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두가지 오류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글로벌화 한다라고 하면 우리도 모르게 글로벌화 = 서구화 = 아메리카화 한다고 인식합니다. 그래서 전세계적으로 글로벌화를 한다고하면 반글로벌화, 반 아메리칸화를 하며 미국화, 서구화를 반대합니다. 근대화는 곧 서구화를 이야기한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진정한 글로벌화는 서구화, 미국화가 아닌 세계호환성을 전제로하는 로컬리즘입니다.

거의 200년 가까이 세계를 지배해왔기 때문에 서양사람들은 자기들 것이 근대화라고 합니다. 그래서 근대화라는 것을 뒤집어 이야기하면 기독교적인 가치, 자본주의, 개인주의를 이야기합니다.
그러나 21세기에 들어와서는 글로벌화라는것이 미국화한것 아니라 글로벌화는 미국화한다는 것보다 자신들의 것을 살리되 세계화하고, 서구근대화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로컬을 특성을 살리는 것이 오늘날의 근대화라고 말합니다.

자신들의 것이 근대화, 글로벌화라고 말하고있지만 이제 그 영향은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중국, 동아시아에서 경제적인 능력이 굉장히 발달되고 있어 동아시아의 영향력이 커지며, 서구화의 영향을 점점 덜받게되었습니다.
이는 서구화가 쇠퇴하였다기보다 200년 전의 질서로 복귀해 가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서구는 자신들이 중심이라 믿으며 후진국과 선진국의 기준을 나눴는데 그 예로 중국이 선진국이되려면 서구화 근대화가 되야 중국이 선진국이 된다고 하였습니다. 이건 모르는 일이며, 서국적 근대화 정답이라고 믿고있는 서구의 오류입니다.
 
프랜시스 후쿠야마의 "자본주의 서구적 민주주의를 대체할 것은 없다. 역사는 여기에서 완성되었다."는 이러한 서구적 오만, 무시를 보여줍니다. 하지만 서구화되지 않음에도 선진국이 되어가는 나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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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양복을 입고 있다고해서 서양을 존경한다는 의미가 아니다.

언어로서 영어는 국제공용어로서의 가치가 있는 것입니다.
현재 인터넷과 사이버상을 통해 영어가 아닌 언어로도 충분한 정보와 공유를 할 수 있습니다. 공용어로써의 영어의 기능은 점점 떨어지고 있다고 볼 수 있죠. 중국경제가 미국을 추월하고 1위로 올라갈때 세계,국제언어가 중국어로 바뀔 수 도 있습니다.
서구 중심적인 건 이미 언어에서 통하지 않게 되는거죠.

의상 또한 한복아닌 양복을 입고있지만 이건 서양을 존경해서 입는 것이 아니라 편하기때문에 입는 것이고, 미백화장품이 인기있는 것도 서양사람 얼굴색이기 때문이 아니라 아시아인은 흰색은 정의, 부, 가진자의 색깔이라는 이미지때문에 흰색을 추구합니다.
글로벌화라고 해서 서구화 되는건 서구안에서 밖에 되지않습니다. 오히려 서구 것이 로컬라이징되어 우리의 색과 장점을 더욱 꾸며나가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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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동양과 서양의 충돌

그렇다면 왜 서구의 사고가 한계를 가지고 있느냐. 일반적으로 서구화가 강해 질 수 밖에 없었나 하는 사실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서구 사람들이 강해질 수 있었던 것은 플라톤의 인간중심주의, 유대경전의 만민평등, 갈릴레오의 공업을 바탕으로 한 물질적인 힘. 즉, 식민주의입니다. 이 세가지를 통해 서양 사람의 굴복과 복종의 사고방식을 알 수 있습니다.

동양의 사고는 버크란트 러셀이 정의한 3대 개념인 노자의 자연과 자아에 대한 성찰과 조화, 공자의 사회에 대한 성찰과 조화, 석가의 자연, 사회, 내세에 대한 성찰, 포용, 양보로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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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과 서양의 충돌은 이러한 아시아와 서구의 근본적인 차이에서 발생하였습니다.
베스트팔렌체제와 조공관계를 들 수 있는데, 베스트팔렌조약이 국가 대 국가와 1대 1의 관계, 무역개념인데 비해 부모와 자식, 국가와 백성, 가주개념의 조공관계는 서양과의 충돌을 유발시키는 원인이 되었습니다.

접촉으로만 끝난 13세기 마르코폴러의 첫 접촉을 시작으로 1492년 콜럼버스의 신대륙발견, 1494년 토르데시아스 조약까지는 서양끼리 의 대결이었습니다. 하지만 1776년 서구적 자본주의의 확립과 미국독립선언으로 서구적 신민민주주의 원칙이 확립되기 시작하면서 경제 발전과 더불어 근대화의 기본이 되기 시작합니다.
이 때부터 서양과 동양의 격차가 발생하기 시작합니다.

본격적인 동서양의 첫 충돌은 1793년 조지 맥카트니의 중국 방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서로 베스트팔렌체제와 조공관계의 차이만 확인하고 결국 결렬되었고 1840년 아편전쟁으로 무력충돌로 이어지게됩니다. 이로 인해 중국과 일본은 개혁을 시작하였습니다.
중국은 강제적인 개혁이었던과 달리 일본은 열려있는 개혁을 하게 됩니다. '우리는 아시아에서 태어났지만 아시아를 버리고, 유럽으로 들어간다'는 메이지 유신을 통해서 일본은 서양화가 되었지만 자기 정체성에 대한 콤플렉스를 가지게됩니다.

서양적인 기초적인 학문 즉 이데이올로기를 받아들이지 않고서는 중국의 개혁은 쉽지 않은 것입니다. 지난 100년동안 중국이 겪은 발전지체는 자신들의 중화사상입니다.  우리나라는 일본과 중국과 달리 서양을 일본을 통해 배웠지만, 서양이우리를 해방시켜줬기 때문에 서양에 대해 호의적이었고 서양 것을 받아들이게됩니다. 하지만 외형적으로 서구적 근대화가 되었지만 문화적 자존심은 버리지않았습니다.

나라 사이에 끼여있는 우리나라는, 우리나라가 잘하느냐에 따라서 허브가 될 수도 있고, 두 나라 사이에 낀 나라가 될 수도 있습니다. 분명한 것은 아시아가 새로운 세계사회의 새로운 힘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너무 서구화 된 것 만을 보고 있지 않은가에 대한 반성이 필요합니다. 광주가 꿈꾸는 아시아 문화 중심도시처럼, 아시아의 문화에 관심을 갖고 우리가 누군가인가에 대한 정체성을 확립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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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좌를 들으면 들을수록 빠져들어서 너무나 즐거웠습니다^^
덕분에 아시아와 서양이 어떻게 충돌하게되었는지, 서구화와 동서양의 사고개념, 현재의 아시아를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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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아시아 문화 이해 강좌는 사진작가 박하선씨의 '실크로드에 스며든 아시아인의 삶'이라는 주제의 강좌를 4월 14일(목) 16:00에 아시아문화마루(쿤스트할레)에서 합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꼭 가보세요!
사진 속에 담긴 아시아인들의 삶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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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빛이드는창 2011.04.05 08: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매일 아침 출근할 때 이숙영의 파워FM을 듣는데요^^ 이원복교수님이 역사이야기를 해주시는데요
    정말 재미있습니다^^
    오랜 세월동안 방송을 듣다보니 실제로 뵌 적이 없는데도 아주 친근함을 느낀답니다^^
    정말 좋은 강연이었겠네요

  2. 앙지 2011.04.05 09: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서 열심히 듣구 오셨나봐요~ 현장에서 듣는것처럼 꼼꼼히 정리잘해두셔서 이해하기가 쉽네요ㅎ
    생활속에서 그런 작은 오류하나하나가 있었네요
    새삼깨닫게 되네요~
    한국적인게 가장 세계적이다라는 말이 생각이나는데요^^
    우리가 중심을 잘 잡고 있으면 언젠가는 한국의 세계화를 꿈꿀수있지않을까요ㅎㅎ

    • 수지큐 2011.04.05 10: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들으면서 한국적인게 가장 세계적이라는 말이 생각났답니다^^ㅎ
      강의 시간이 너무 재미있었습니다^^ㅎ

  3. Favicon of http://boksuni.tistory.com 복돌이^^ 2011.04.05 09: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사이야기를 같이 접할수도 있을듯하네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 수지큐 2011.04.05 10: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연결해서 주루룩 이야기해주셔서 재미있었습니다^^
      복돌이님도 행복한 하루되세요^^

  4. 호랑이기운이솟아나요 2011.04.05 11: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윗분 말씀처럼 정말 정리가 잘되어 있네요.
    직접들을수 없었지만. 잘 보고 갑니다.

  5. Favicon of http://jongamk.tistory.com 핑구야 날자 2011.04.05 12: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문 강좌는 창의력을 키우는데 최고죠

  6. 계똥사마 2011.04.07 17: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언제나 수고하시네요 ^_^

  7. Favicon of http://blog.naver.com/happyhansang?77441 좋은날 2016.06.08 16: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정보 잘보고 갑니다

[광주-문화강좌]광주-문화강좌 조선대학교 "문화초대석"(영화를 본다는 것, 이라는 질문)
문화수도 광주!! 문화수도라는 위상에 걸맞게 많은 문화 관련 전시회 및 강좌가 열리잖아요~!!
저도 한가지 문화강좌를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격주로 수요일 5시~7시조선대 본관 2104강의실에서 문화강좌가 열린다고 합니다. 다들 아시고 계셨나요? 조선대학생은 물론 모든 시민이 들을 수 있는 열린 공간이어서 문화에 관심있는 모든 분들이 참여해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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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학교 정경.(출처:조선대학교 포토)

강의개요

한국의 저명한 문화예술계 학자, 예술가, 비평가, 활동가 등을 초청하여 강연을 듣고 대화하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체계적이고 새로운 문화교육의 장을 마련한다. 이를 통해 21세기 창의적인 문화리더가 되기 위해 필요한 새로운 문화적 안목과 감수성을 갖추고, 문화예술 전반을 아우르는 학제간 / 장르간 통섭적 이해와 융복합적 사유와 감각을 기른다.

일 정 표 
4월 14일
제 목 : 김창남(성공회대 교수) 강연과 더숲트리오 노래공연
강연주제 : 대중문화, 어떻게 볼 것인가
참고문헌 : 김창남, <대중문화의 이해>, 한울, 2009.
김창남, <대중음악과 노래운동, 그리고 청년문화>, 한울, 2004.

4월 28일
제 목 : 심광현(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교수) 강연 및 질의응답
강연주제 : 유비쿼터스시대의 예술과 인지과학
참고문헌 : 심광현, <유비쿼터스시대의 지식생산과 문화정치>, 문화과학사, 2009.
심광현, <프랙탈>, 현실문화연구, 2005.

5월 12일
제 목 : 반이정(미술평론가) 강연 및 질의응답
수업내용 : 동시대 미술, 5가지 키워드로 읽다
참고문헌 : 반이정, <새빨간 미술의 고백>, 월간미술, 2006.

5월 26일
제 목 : 박민규(소설가) 강연 및 질의응답
수업내용 : 현대문화와 소설적 상상력
참고문헌 : 박민규, <삼미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 한겨레출판, 2003.
박민규, <더블>, 창비, 2010.

3월 17일 강의리뷰
3월 17일에는 영화평론가이자 <카페느와르>감독이신 정수일 평론가의 열띤 강연이 있었습니다.
정성일 평론가의 강의는 “영화를 본다는 것, 이라는 질문”이라는 주제로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주관아래 행해졌습니다.

요즘 영화 관람객은 감상자로서의 평이 아닌 투자자, 관계자의 입장에서 평을 한다는것에 아쉬움을 호소하셨습니다. 수업 중에 영화 <안다고 말하지마>를 보고 피드백을 했습니다.
역시 평론가와 우리가 보는 영화시각은 달랐습니다. 많은 반성을 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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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영화를 어떻게 볼 것인가? 라고 생각하게 될 수 있는데,

1.shot과 shot의 관계를 이해하라.

2.영화는 다큐멘터리이다. 세상에 대한 우리의 태도도 요구되어진다.

라고 강조 하셨습니다. 영화, 어떻게 볼 것이며 어떻게 생각 할 것인가 깨닫는 순간이었습니다.

정성일 평론가와 대화의 기회가 아쉬우신 분 들, 영화에 대해 이해하고 싶으신 분들 아쉬우시죠?

이번 광주극장에서 정성일의 <카페느와르>
가 개봉 및 행사를 한다고 하니 관심 가져 보시길 바랍니다.

4월 7일 광주극장, 정성일의 <카페느와르> 개봉

4월 10일 광주극장 오후 2시 정성일감독과 영화 관람

4월 10일 광주극장 오후 5시30분 정성일감독과의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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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광주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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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zenkahn.tistory.com/ 석주재 2011.04.04 11: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광주에 다양한 강연들이 자주 열려서 좋습니다.^^

  2. 수지큐 2011.04.04 11: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주변에 문화강좌가 많네요!^^

  3. 만리 2011.04.04 11: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3월에도 강의를 하였군요.. 앞으로 있는 내용도 재미있을듯합니다..^^

  4. Favicon of http://ssamblog.tistory.com 미즈쌤 2011.04.04 13: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기저기서 문화강연이 많네요~
    저도 한번 들어봐야겠어요~

  5. 호랑이기운이솟아나요 2011.04.05 11: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직장인은 갈 수 없는 시간이네요! 하하하

  6. 손님 2011.04.15 09: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본문엔 수요일이라적혀있는데 날짜들은 다 목요일이네요
    강의듣고싶은데 언제가 맞는건가요ㅎㅎ

  7. 정세진 2011.05.15 01: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위에 손님님 목요일이 맞습니다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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