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소리 명창 임방울 선생을 기리고, 새로운 명창을 발굴하는 `제 21회 임방울 국악제 전국대회`가 오늘부터 나흘간 열립니다.

저는 전야제가 열리는 날 갔습니다.
마침 이슬비가 내리는데 가뭄해갈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첫무대는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의 연주에 김광복님의 지휘아래 피리협주곡이었습니다.

김광복님은 여러방면에 재주가 있다고 합니다.


사진을 카메라로 300장 정도 찎었는데, 날려먹고 스마트 폰으로 찍은 사진을 사용하는데 이 사진은 빠져 있네요.

이 날 사회는 국악인 박애리씨가 봐 주셨습니다.

사회를 보면서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의 연주에 맞혀 ‘날이 갈수록’이라는 창을 불려 주셨습니다.

고향이 목포 시라네요. 
작년 광주세계아리랑축전 때 팝핀현준씨랑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보고 다시 보네요.

다음은 임방울 명창의 외손녀 소프라노 박성희님의 아리아리랑을 불러주셨습니다.

아리랑은 들으면 왠지 우리민족의 한이 서려 있어 가슴이 울컥하는 애절함이 베어 있는것 같습니다.

다음은 김찬미님의 판소리 춘향가 중 쑥대머리인데요. 

정말 애절 합니다.

여기저기서 좋다, 얼씨구 하고 추임새가 들려옵니다.

마치 일제 강점기 때, 빼앗긴 조국에 대한 사랑과 그리움을 노래한 가요로 `봉선화`가 있었다면, 판소리영역에서는 명창 임방울 선생의  쑥대머리가 있었다고 할 것 입니다.


귀신형용 적막옥방 찬 자리에 생각나는 것이 님 뿐’이라는 춘향의 넋두리는 당시, 나라를 빼앗긴 우리민족의 모습이요, 심정 이었을 겁니다.

임방울 선생은 일제 강점기와 해방직후 소용돌이 속에서 참담한 현실을 노랫가락으로 승화시켜 민족의 혼을 불러 일으키셨습니다.

 억압과 가난, 그리고 전쟁의 참화로 고통을 겪던 민중에게 생기와 희망을 심어주었던 진정한 가객이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선생의 찬란한 업적을 기리고 대한민국 국악의 미래를 책임질 최고 소리꾼을 찾는 국악제가, 매년 예향 광주에서 개최되는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입니다.

다음은 한승석 노래에 피아노 정재일에 단가와 피아노 ‘추억’입니다.

 우리 국악을 대표하는 판소리가 이미 2003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습니다.


또 한 가지는 순수 아마추어들이 참가하는 판소리장기자랑 프로그램은 상당히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듣고 즐기는 것은 물론, 함께 배우고 참여하는 축제가 되었으면 합니다. 예향 광주의 시민이라면 누구나 판소리 한 대목쯤은 부를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우리 시는 광주시민 모두가 문화 창조의 주체이자 수혜자가 될 수 있는, ‘멋들어진 문화공동체’를 조성하고, 시민이 행복한 창조도시 광주를 위해 매진하고 있습니다.


국악의 본고장인 우리 광주가 ‘문화’를 통해 시민이 행복한 창조도시로 나아가고자 매진하고 있는 지금, 임방울 선생의 삶을 통해 우리 문화자산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깨닫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특별출현으로 국창 조상현 씨가 출현 하였습니다.

고수에 임영일씨 입니다.

입담이 껄쭉합니다.

중국 요·순 시대가 가장 태평성대 했다고, 나이는 들었지만 노력은 정말 많이 했다고 후배들을 격려 해 주시네요.



다음은 거문고병창 “새 타령” 소리에 김영재, 장구 에 장덕화씨 입니다.



다음은 국악과 아코디언으로 연주에 이승연양입니다.( 인천 신월초등학교 6학년이라고 하네요.)

아코디언 으로 목포의 눈물, 굳세어라 금순아, 빛고을 아리랑을 연주 하였습니다.



다음은 국악과 탭댄스로 문예총예술단의 “후퍼스크루”의 흥겨운 탭댄스입니다.
눈을 감고 무대와 구두의 부딪히는 마찰음을 들으니 흥이 겹네요.

마지막 무대로는 남도민요로 “방아타령”입니다.

연주는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 수성팀, 소리는 정의진, 김명남, 노해현, 양은희 씨로 네분다 대통령상 수상자들입니다.

9월 9일 (월요일) 14:00~17:00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 임방울국악제 본선 SBS 전국 생방송 됩니다.

 MC박상도, 정미선 아나운서입니다.


광주광역시 북구 북문대로 60 대표번호 062-613-8340

http://www.gjart.net/main/main.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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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나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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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우리가락 우리마당 전통문화관 [토요상설공연] 무등산의 태동 (2013 4.6~9.7)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매주 토요일 3시 토요일이 즐겁다 전통문화관 에서 토요상설공연을 관람하세요!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무등산 산행을 마치고 내려오면 은은한 우리 가락이 울려퍼진다.

이날 공연은 "무등산의 태동"이었습니다.

2013 우리가락 우리마당 

"무등산의 태동" 전통문화관 토요상설공연은

지역사회 국악저변확대와 광주의 신진예술인, 전문국악예술단체, 광주무형문화재, 명인, 명창, 명무가 함께 참여하여 전통과 현대가 어우려진 다양한 장르를 통해 무등산을 찾는 관광객이나 광주시민들께 문화향유를 제공하고 광주전통문화관이 시민지역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여 광주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 


예림 춤 사위 예술단



사랑 무 : 김영호, 박석순

           선비와 여인의 아름다운 사랑을 춤으로 표현 했다.



대금산조 : 전금회, 고영남, 김소민

             대금산조의 선율에 여인들의 고운선과 아름다움으로 기품 있는 내면의 세계를 춤으로 표현                                                            했다.



판소리 (흥보가 중 박타령): 기성회

         흥보가 놀부집에서 쫒겨나와 흥보와 흥보마누라가 박을 타는 대목이다.


오방 무 : 김성희

우주생성의 기원을 뜻하는 오방원색(동:청색, 서:백색, 중:황색, 북:흑색, 남:적색) 동서남북의 기를 모으고 액을 물리쳐 모두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액을 물리쳐 모두의 건강과  기원하는 내용을 주제로 다섯색깔의 옷을 입은 여인의 춤사위를 한과 흥, 멋으로 표현했다.

허튼춤 : 이행숙,전금희,김소민

          한과 흥이 어우러져 우리춤의 멋과 흥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즉흥적이면서 재미있게 감상 할 수 있다.

남도민요(육자배기) : 이지선 외 2명

            전라도 민요는 육자배기조의 소리로 이루어져 있다.

            평평하고 길게 뻗는 목과 굶게 떠는 목, 굴리는 목, 꺾는 목, 목의 시김새를 슬프거나 밝은 감정을 표현하는 형식의 통속민요이다.


한량 무 : 김성희, 박석순, 이행숙

       옛 선비들의 내면의 세계와 남성의 기백을 자연과 벗 삼아 풍류를 즐기는 모습을 선비들의 춤사위로 표현 했다.


다음 7월 13일 토요일 오후 3시에는 빛고을 무등가야금연주단의 힐링, 음과 양의 조화가 시민들과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

 

이모조모




7월 전통문화관 토요상설무대

뜨거운 7월, 무등산 자락 전통문화관 토요상설무대에서 시원한 우리음악의 매력에 빠져보시기 바랍니다.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서석당에서 펼쳐지는 무대를 함께 즐겨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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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나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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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3부터 6일까지 사흘간의 일정으로 18회째를 맞이하는 임방울 국악제가 열렸습니다.
빛창에서 국악제가 펼쳐진다는 포스트를 보고 가기로 했습니다만, 일요일에 어르신의 심부름으로 늦게 도착을 하였습니다.  거의 끝무렵에 가서 참 아쉽워습니다.

임방울국악제 예선이 3곳(빛고을시민문화관, 광주문화예술회관,  5·18기념문화센터)에서 펼쳐지는데, 저는 명창부예선이 치뤄지는  5·18기념문화센터를 갔습니다.
마침 7번 참가자가 공연을 끝낸 상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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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번참가자가 고수와 함께 무대에 입장합니다.
고수와 소리꾼이 좀 젋게 보입니다. 차세대 주역들일까요?  심청가중 한대목을 불렀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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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꾼의 소리와 고수의 북소리... 소리꾼을 다독이고 독려하는 듯한 "그렇지"하는 짧은 추임새는 정말 잘 어우러진 듯 합니다.  소리를 잘 모르지만 이렇게도 보니까 좀 흥미롭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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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생각을 하다보니 소리꾼보다는 고수에게 자꾸 눈길이 가지네요.
고수는 단순히 북가락이나 하고 하릴없이 "얼쑤"만 연발하는게 아닌가 봅니다.
소리꾼의 상태도 살피고 소리도 듣고 하면서 장단을 맞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이러다가 저도 서서히 국악의 세계에 빠져들지 않을까요? 
뭔가 알 수 없는 재미가 솔솔 느껴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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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번참가자 순서입니다.
두루마기를 입고 있어서 남자소리꾼인줄 알았는데 여성소리꾼이었습니다.
수궁가중에서 한대목을 구성지게 풀어내어 주시네요.
목소리가 굵다고 해야할지... 아무튼 걸걸한 목소리가 듣기 좋았습니다.


9번참가자의 예선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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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궁가를 부른 소리꾼의 고수는 앞의 8번째 고수보다 더 적극적으로 추임새를 한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추임새도 더 흥이 있게도 들리고... 이번에 부르는 수궁가 대목에 좀 빠른 장단이 있어서 그렇게 추임새가 재미가 있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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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도 신명이 나나봅니다.  판소리 한 대목에 미소로 장단을 쳐주기도 하고, 느린장단일때는 또 무거운 추임새로 소리꾼을 이끈다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뭐..제가 잘 모르니까요.. 너무 귀담아 듣지 마시고요. ^^; 그냥 제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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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10번째 참가자가 춘향가중에 한대목을 불렀습니다.  앞의 두 사람보다 조금 여유가 있어보입니다. 절절한 몸짓이나 소리도 더 애절한 것 같고.. 고수도 안정감이 있어보여 더 고수(?)같은 포스였습니다.^^ 나이가 앞의 두 고수보다 많아 보여서일까요?^^

10번 참가자 예선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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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번 고수도 살짝 올려봅니다.  

지난 9/3부터 6일까지 사흘간의 일정으로 18회째를 맞이하는 임방울 국악제가 열렸습니다.
빛창에서 국악제가 펼쳐진다는 포스트를 보고 가기로 했습니다만, 일요일에 어르신의 심부름으로 늦게 도착을 하였습니다.  거의 끝무렵에 가서 참 아쉽워습니다.

임방울국악제 예선이 3곳(빛고을시민문화관, 광주문화예술회관,  5·18기념문화센터)에서 펼쳐지는데, 저는 명창부예선이 치뤄지는  5·18기념문화센터를 갔습니다.
마침 7번 참가자가 공연을 끝낸 상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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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번참가자가 고수와 함께 무대에 입장합니다.
고수와 소리꾼이 좀 젋게 보입니다. 차세대 주역들일까요?  심청가중 한대목을 불렀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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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꾼의 소리와 고수의 북소리... 소리꾼을 다독이고 독려하는 듯한 "그렇지"하는 짧은 추임새는 정말 잘 어우러진 듯 합니다.  소리를 잘 모르지만 이렇게도 보니까 좀 흥미롭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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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생각을 하다보니 소리꾼보다는 고수에게 자꾸 눈길이 가지네요.
고수는 단순히 북가락이나 하고 하릴없이 "얼쑤"만 연발하는게 아닌가 봅니다.
소리꾼의 상태도 살피고 소리도 듣고 하면서 장단을 맞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이러다가 저도 서서히 국악의 세계에 빠져들지 않을까요? 
뭔가 알 수 없는 재미가 솔솔 느껴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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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번참가자 순서입니다.
두루마기를 입고 있어서 남자소리꾼인줄 알았는데 여성소리꾼이었습니다.
수궁가중에서 한대목을 구성지게 풀어내어 주시네요.
목소리가 굵다고 해야할지... 아무튼 걸걸한 목소리가 듣기 좋았습니다.
연신 땀을 훔치는 모습에서 최선을 다하는 참가자의 의지가 보기 좋았습니다.
그러고보면 판소리가 무척이나 체력적으로 힘든 분야인가 봅니다.

9번참가자의 예선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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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궁가를 부른 소리꾼의 고수는 앞의 8번째 고수보다 더 적극적으로 추임새를 한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추임새도 더 흥이 있게도 들리고... 이번에 부르는 수궁가 대목에 좀 빠른 장단이 있어서 그렇게 추임새가 재미가 있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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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도 신명이 나나봅니다.  판소리 한 대목에 미소로 장단을 쳐주기도 하고, 느린장단일때는 또 무거운 추임새로 소리꾼을 이끈다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뭐..제가 잘 모르니까요.. 너무 귀담아 듣지 마시고요. ^^; 그냥 제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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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10번째 참가자가 춘향가중에 한대목을 불렀습니다.  앞의 두 사람보다 조금 여유가 있어보입니다. 절절한 몸짓이나 소리도 더 애절한 것 같고.. 고수도 안정감이 있어보여 더 고수(?)같은 포스였습니다.^^ 나이가 앞의 두 고수보다 많아 보여서일까요?^^

10번 참가자 예선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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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번 고수도 살짝 올려봅니다.  10번 명창과 함께 호흡하는 듯한 자연스러운 흐름..
너무 튀지도 않고 소리꾼의 소리를 더욱 돋우는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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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 명창은 있어도 소년 명고는 없다." 라는 글 귀를 어느 신문지면에서 봤던 기억이 나네요.
고수는 실력이 있다고 명고수가 되는게 아니고 노력과 연륜이 쌓여 비로서 제대로 된다고 합니다.
그때는 그 뜻을 잘 몰랐는데, 이렇게 판소리를 살짝 보니 쬐~~~끔 알듯말듯 합니다. ^^;
그러고보니 명창을 보러 갔는데, 눈은 자꾸만 고수에게서 떨어지지 않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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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예선참가자들의 심사가 끝나고 점수를 정리하고 있습니다.
명창부 예선에서는 3명만 본선에 참가한다고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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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수가 복도에 공개가 되었네요. 제가 본 참가자 중에는 10번명창만 본선에 들어가는군요.
다들 열심히 하셨을텐데 본선에 못 가신분들은 참 아쉽겠습니다.
전 수궁가를 부르신 걸걸한 목소리의 9번 참가자가 될 줄 알았는데, 역시 전문가와 생날초보의 차이가 드러나는군요. ^^

아참..  나중에 알았는데요. 10번 참가자분이 작년 17회 임방울국악제에 참가해서 최우수상을 수상하신 분이라는군요. 대상 다음으로 큰 상이니까 대단하신 분이네요.  예선에서 2위로 본선에 진출하셨네요. 음,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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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7회 임방울국악제 모습>                                  <제 18회 임방울국악제 모습>  
             
올해는 대상을 수상하실지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판소리 명창부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500만 원과 부상으로 순금으로 만든 트로피가 주어진다고 합니다.   6일 오후에 본선현장을 tv에서 중계해준다고 하는데 볼 수가 없어 좀 아쉽네요.

다소 어렵고 왠지 모르게 껄끄럽게 느껴지는 국악제에 직접 가서 보니까 의외로 재미가 있었습니다.
판소리 이외에도 무용이나 기악등의 다양한 분야의 예선이 펼쳐졌지만, 게으른 탓으로 이렇게 명창부예선만 보게 됐습니다.  
내년에는 일반부 예선과 기회가 된다면 본선까지 봤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임방울 국악제에 참여하신 분들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국창 임방울 선생 공식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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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광주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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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zenkahn.tistory.com 석주재 2010.09.09 10: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국악에 관심을 좀 가져볼까 하는데..
    요즘 판소리도 그렇고 가야금에도 자꾸 눈길이 가네요.^^

  2. 오렌지빛 창가 2010.09.09 11: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고보니 고수의 역할이 참 많은 것 같네요.
    꿔다놓은 보리자루가 아닌가 봐요.^^

    • 지상최고 매너남 2010.09.09 12: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저도 잘 모르지만 그야말로 명창과 고수가 죽이 잘 맞아야겠더라고요.^^

  3. zen0144 2010.09.09 11: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판소리라고는 예전에 서편제에서 나왔던 "진도아리랑"밖에 모르겠네요.ㅜ.ㅡ

2Be와 마찬가지로 '국악에 대해 깊이있게 알고, 심도깊게 음미하시는 분'은 별반 많지 않은 것 같아요. 알고 보면 쉽고 흥겨운 소중한 우리 고유 문화인데요...


많은 국악인들이 판소리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지만 여전히 다른 세계인 것만 같은 것이 국악이라고 하시는 분들, 국악은 어렵고 근엄한 어떤 것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을위 해 임방울 국악제를 소개할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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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임방울 국악제 전국대회는 국악인 오정해 씨의 사회로 열리는 전야제 행사에서 안숙선씨의 춘향가 중 '쑥대머리'를 비롯, 시립국악관현악단 등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한마당 잔치로 국악제의 화려한 막을 올렸습니다.

긴 말보다 작년 임방울 국악 전야제를 참관하신 두 분의 포스팅을 소개하는 것이 임방울 국악제의 역동설을 간접적으로나마 전달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http://saygj.com/93
http://blog.naver.com/sanesane1?Redirect=Log&logNo=140055925464

임방울 선생은 우리고장이 낳은 최고의 명창이죠. 판소리사에서도 임방울제는 가장 특별나고 의미있는 소리제입니다. 임방울 선생은 화려한 무대보다 시골 장터나 강변의 모래사장에서 나라잃은 민족의 설움과 한을 노래한 음유시인이었습니다. 당시 서민들에게 선생의 판소리는 위로와 에너지가 된 셈이죠.

한반도 뿐만 아니라 일본, 만주에까지 그의 명성이 울렸고, 유성기 음반 <쑥대머리>는 1백만장이 넘게 팔렸다고 하니, 이쯤되면 원조 한류열풍의 주인공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런지요. 나라잃은 백성의 설움과 절망을 노래한 임방울의 한 맺힌 목소리는 당대 우리민족의 가슴속에 깊이 새겨졌답니다.

임방울 국악제 홈페이지에 국창으로 추앙받고 계시는 임방울 선생의 출생, 성장과 예술세계에 대해 자세히 나와 있더군요.   
http://www.imbangul.or.kr/index.htm?file=doc2_01

그러한 임방울 선생을 기리고 우리 전통문화의 맥을 이어가기 위해 광주에서는
매년 임방울 국악제가 열립니다. 올해도 흥겨운 국악축제가 한달 정도 남았습니다.

  - 일 시 : 2009.9.5(토) ~ 8(화)  (4일간)
  - 장 소 : 광주문화예술회관, 광주중앙여고, 광주여성발전센터 외
  - 주 최 : 광주광역시, 조선일보사, SBS
  - 국악경연
             학생부 - 3종목 (판소리, 기악, 무용)
             일반부 - 6종목 (판소리, 기악, 무용, 시조, 가야금병창, 농악)
             명창부 - 1종목 (판소리)
  - 부대행사
             전야제 - 명인, 명창 초청공연
             아마추어 판소리 경연대회 - 일반시민

임방울 국악제는 서편제를 보셔서 알겠지만 국악의 본고장인 남도에서  미래의 국악계를 이끌어 갈 역량있는 국악신인들을 발굴하는 국내 대표 국악제라고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국악 신인들의 등용문인 셈이지요.

작년 판소리 명창부 대상(대통령상) 수상자이신 김미나 명창의 경우 6월 27일 서울 장충단길 국립극장에서 열리는 '완창 판소리'무대에 동초제 '심청가'를 통해 격조있는 소리를 선보일 예정이라 하니, 우리지역 국악무대를 통해 데뷔하여, 활동하시는 분들께 꾸준한 관심을 갖는 것 또한 예향 광주인의 센스~!가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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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daum.net/gsj2020/12414098
(고선주의 문학세상 - 작년 판소리 명창부 대상(대통령상) 수상자 김미나 명창 인터뷰)

임방울 국악제에는 내노라하는 명창, 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절정의 국악한마당을 펼치는 재미 또한 놓칠 수 없지요. 노무현 전 대통령 재임시절 광주에 왔다가 청와대로 초청했다던 광주 시립국악관현악단의 선율도 음미할 수 있고요.

9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질펀한 국악 한 자락을 들으면 여기저기서 "우리 것은 좋은 것이여~"라는 말이 절로 나올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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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광주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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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Favicon of http://happy-box.tistory.com/ 행복박스 2009.08.06 00: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것만큼 좋은것이 없는데..
    이걸 어떻게 세계화 시키느냐가 더 중요한것 같아요.
    우리만 알고 있기에는 너무 아깝잖아요^^

  3. Favicon of http://blue2310.tistory.com 드자이너김군 2009.08.06 00: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우리의 것은 소중한것 입니다.^^
    임방울이라는 분은 처음 들었는데, 참 대단하신분 이군요.
    멋진 창 한번 들어보면 참 좋겠는데..
    마음으로 나마 이런 행사를 기획하시는 분들에게 응원을 보냅니다.^^

  4. Favicon of http://raycat.net Fallen Angel 2009.08.06 01: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것만큼 좋은게 없죠...*.*.

  5. Favicon of http://lifeisgood.tistory.com GoodLife 2009.08.06 05: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국악 좋지요. 예전에 대학다닐때 아는 친구가 국악해서 가끔 보러 가곤 했는데 말입니다.

  6. Favicon of http://photopark.tistory.com 스카이파크 2009.08.06 10: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럼요..우리것이 제일 좋은것이죠.^^
    저도 처음엔 잘 몰랐으나 이제는 우리소리의 매력을 조금 알것 같습니다.^^

  7. Favicon of http://littlehope.tistory.com 작은소망 2009.08.06 12: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로 우릿것만큼 좋은것은 없지요 얼쑤~~

  8. Favicon of http://chohamuseum.net 초하(初夏) 2009.08.06 13: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미 끝났겠군요... 성대하게 잘 치뤄졌습니까??

  9. Favicon of http://www.i-rince.com rince 2009.08.06 13: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것이 좋은것이라고 하지만, 사실 국악에 대해서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너무 어렵게만 느껴지고 편히 접하기 쉽지 않은듯 합니다.

  10. Favicon of http://www.ideakeyword.com Mr.번뜩맨 2009.08.06 20: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얼쑤 역시 신토불이가 제일 좋은 것이여~~!

  11. Favicon of http://www.soondesign.co.kr 이정일 2009.08.06 22: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거 자주 봐야 하는데 말이죠.

  12. Favicon of http://aiesecks.tistory.com adios 2009.08.07 04: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의 것 우리의 소중한 것을 이어가는 그런분들 역시 소중히 보호되고 관심받아야 할 부분들입니다.. ^^

  13. Favicon of http://handonge.tistory.com 맑은물한동이 2009.08.07 07: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당시에 백만장의 음반이 팔리다니, 정말 대단하군요~~
    임방울이라는 이름은 들어 본적이 있는데 남자 분이셨네요.
    정말 이런건 자주 접해야 하는데... 우리것을 너무 몰라... 반성좀 해야 할듯...

  14. Favicon of http://loveash.cc 애쉬 2009.08.07 09: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광주만 살았어도 한번 가보는건데!!

  15. Favicon of http://www.hansfamily.kr 마래바 2009.08.07 11: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캬 .. 그 당시에 백만장 판매라.. 엄청나군요..
    말로만 듣던 그분이시군요. 요즘 판소리도 조금씩 좋아진다는.. 나이 먹는다는 증건가? ㅋㅋ

  16. 어신려울 2009.08.07 11: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것 같이 좋은게 또 있을까요 ㅎㅎ

  17. Favicon of http://ququ.kr 쿠쿠양 2009.08.07 16: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맞아요^^ 우리것은 소중한것이죠~

  18. Favicon of http://shower0420.tistory.com 소나기 2009.08.07 19: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이가 들수록 사물놀이 같은 우리 음이 좋아지고 서편제가 진짜 멋진 영화였구나라고 생각이 듭니다.^^

  19. Favicon of http://mindeater.tistory.com MindEater™ 2009.08.09 16: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구성진 음에 어깨춤이 동동~~ ^^
    그나저나 우리 음악이 점점 잊혀져 가지는 않나 걱정이 됩니다.

  20. Favicon of http://leebok.tistory.com leebok 2009.08.10 10: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빛고을 광주사시는 군요.

    임방울이라는 분의 성함은 들어본적이 있는데...부끄럽게도 들어볼 기회는....
    잘 보고 갑니다.

  21. Favicon of http://funnycandies.com 소심한 우주인 2009.08.10 12: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것이 정말 좋은 것인데...
    잘 몰라서 좋아하지 못하게 되는것 같아요...

교통신호 대기 중 금남로 대로에서 창문을 내린 체 창 가락을 뽑으며 차 한대가 옆으로 다가섰다. 뭔 소리다냐!  좀 놀란 마음에 어색함으로 슬쩍 견 눈질로 보았다.
삼십대 후반으로 보이는 여성이 개량한복을 하얗게 차려 입고 핸들을 잡은 체 연신 소리를 토해낸다. 주변 시선에 전혀 괘념치 않고 가락을 이어갈 기세다....

쑥대머리 귀신형용(鬼神形容) 적막옥방(寂寞獄房) 찬 자리에 생각난 것이 임뿐이라 보고지고 보고지고 한양낭군(漢陽郎君) 보고지고 오리정(五里亭) 정별(情別) 후로 일장서(一張書)를 내가 못 봤으니 부모봉양(父母奉養) 글공부에 겨를이~~~

요즘 코미디프로에서 웃음 꺼리 소제로 전락한 이 판소리는 춘향가 중 옥중가의 한토막이다. 임방울로 알려진 명창 임승근의 데뷔 가락이기도한 이 노래는 뼈아픈 근대사를 지내온 민초들의 설움을 대변함으로써 100만장 이상의 음반이 판매된 유명한 곡이다.

중년이면 흥얼거렸던 기억이 한번쯤 있을 판소리는 특별한 도구 없이도 가능한 소요 거리로, 지금도 소수의 사람에게서 사랑을 받고 있다. 그 소리를 보면 뱃속에서 울어 나오는 통성, 징소리처럼 부서져 퍼지는 파성, 쇠망치를 치는 듯한 철성, 쉰 목소리 수리성, 세미한 소리 세성, 굽어진 소리 항성, 콧소리 비성, 귀신의 울음 같은 귀곡성, 등이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런데 우리 고장에 이런 창법에 뛰어난 명창이 있다. 소위 득음의 경지에 이른 소리꾼으로 송정리 출신 국창 임승근이 바로 그 사람이다. 쑥대머리로 유명세를 시작하여 국창이라 불리는 임방울은 사실 벼슬을 받은 적도 없고, 무형문화재 보유자도 아니다. 그런 그가 국창으로 불리는 것은 근대사에서 민족의 설움을 노래함으로 서민들의 가슴을 대변한 것 때문이라 생각된다.

  임승근은 수년간 토굴을 파고 독공하면서 스승의 가르침을 넘어 자신만의 독창적 소리의 세계를 닦고,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를 석어 서편제와 동편제를 아우른 걸출한 소리 예술가 이다. 그는 언재나 가난한 서민들과 함께 했고 시골장터나 강변의 모래사장에서 노래한 음유시인이었다.

 임방울이라는 이름을 얻게 된 연유는 어려서 울지도 않고, 방울방울 잘 놀아서 임방울이라 불렸다는 것과, 당대의 어느 명창이 임승근의 판소리 공연을 보고 경지에 이른 소리에 탄복하면서, "너야 말로 은방울이다"라고 찬사를 보낸 것이 굳어져 임방울이 되었다고도 한다.

 국창 임방울을 기념하는 경연대회가 매년 광주에서 열리고 있다. 그렇지만 일반 시민들은 일상의 삶에서 명창을 만나기가 쉽지 않다. 예술가를 만나는 전시 공간이 없기 때문이다. 기왕에 예향 광주가 문화 수도를 추구한다면 시민들의 문화의식도 함께 함양 되는 것이 좋을 것이다. 그러려면 생활 속에서 좋은 문화를 만나는 것도 필요하다. 그 일환으로 도산 지하철역을  도산임방울역이라 하면 어떨까! 그리고 그 역에 우리 가락과 임방울의 내역을 전시해 놓는 다면 좋을 것이다. 그러면 많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우리가락에 대한 정보들을 접하고 임방울 같은 명창의 소리 세계를 맛볼 수 있지 않을까?

그리고 도산역 전철 경보음을 ‘쑥대머리~~’가락으로 한다면 더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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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정공원의 추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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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광주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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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aygj.com/author/예림어미 예림어미 2008.10.01 00: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도산역에...임방울을 추억하는
    소리울림이 퍼지는 것도 참 좋은 아이디어네요
    임방울국악제 관계자나, 광주지하철에서 ^^
    좋은 결실 맺을 수 있도록...이 글을 퍼나르면 어떨까요?

  2. Favicon of http://saygj.com 홍성훈 2008.10.01 09: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아이디어 입니다.ㅎ
    전철 경보음이 판소리로 나온다면 정말 신기하겠네요.ㅎ

  3. 쑥~대머리 2008.10.01 09: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판소리의 주제가 개그 소재로 쓰이고 있다는게
    가슴아프지만
    그렇게라도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준다면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해 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4. 미술학도 2008.10.02 16: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임방울 축제는 끝났지만
    아직도~ 판소리의 여운이 남아있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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