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있다보면 더 많은 것을 보여주고 싶게 되더라구요

그러던 중 발견한 나주 천연염색박물관!

가끔 유치원에서 염색을 해보는 터라,

이번에 가보기로 했어요!


비가오는 날 가서인지 조금 어두운 느낌인데,

안을 들어가는 순간 느낌이 달라졌어요!

정말 예쁘고 화사한 천연염색박물관!

특히 볼거리 한가득이네요.




로비가 이렇게 화려한 박물관은 처음인 것 같아요

저 등은 집에서 만들어서 사용하고 싶을 정도로 너무 예쁘더라구요.

한참을 로비에서 놀고 구경하러 들어갔어요.




천연염색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

아이들은 읽기 조금 어려웠지만,

제가 읽고 설명해줄 수 있으니 너무 좋더라구요

염색이 아주 오래전부터 행해졌다니 너무 신기했구요.





이렇게 깨끗하고 기분 좋은 곳에서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어르신들께서 오셔서 관람하시는 모습도 너무 인상적이었구요

염색을 이용한 자료들이 한눈에 보기 쉽게 되어있어서

아이와 천천히 둘러보기 좋았어요.




특히 나주의 쪽문화에 대해 깊게 알 수 있었는데요.

나주에 유일하게 쪽 염색의 장인이 계시다니,

정말 너무너무 뿌듯했어요~

 

그리고 어린아이들이 염색에 대해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이렇게 모형으로 만들어주셔서 우리 둘째랑도 함께

이야기해볼 수 있었어요!!!




지금은 신기한 문화가 된 것 같아 아쉬운 천연염색!

나주 천연염색 박물관을 통해 조금 더 많이 알려지길 진심으로 바래봐요.

자연에서 나는 것들로 염색을 해서인지 정말 인위적인 느낌이 없더라구요~

너무너무 예쁘고 볼거리 많은 나주천연염색박물관!

꼭 한번 아이 손 잡고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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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광주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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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 국립나주박물관 


 

국립나주박물관은 나주시에서 출발할 경우 30분 정도 소요되며 영암 방면으로 오다 보면 양산 삼거리에서 반남면 방향으로 오시면 됩니다.  국립나주박물관은 설 연휴에 가족들과 함께 다녀왔으며 주차장에는 이 많은 차들이 보이더군요.  국내 박물관 최초로 스마트폰의 NFC기술(접촉식 무선통신)을 이용한

전시안내 시스템을 전시실 전관에 도입하였습니다. 아이폰이라 NFC 기능이 없는게 아쉽더군요. 


국립나주박물관은 영산강 유역에 남아있는 고고자료를 보존하고 전시하며 호남지역 발굴매장 문화재에 대한 광역수장고의 역할을 수행하는 목적으로 건립되었으며  2013년 11월 22일 개관식을  열었습니다. 국립 나주박물관은 사적 제513호인 나주 반남고분군(신촌리,덕산리,대안리)으로 둘러싸여 있고, 복암리 고분군(사적 제404호)과 자미산성이 인접해 있는 ‘고분군 속의 박물관’입니다. 국립박물관으로서는

처음으로 도심이 아닌 전원속에 자리잡은 나주박물관은 바쁜 현대인들에게

 느림을 통해 휴식의 시간을 제공하는 역사공원입니다. 


국립나주박물관 관람시간은 화요일~금요일_ 오전 9시 ~ 오후 6시 /

 토, 일요일_ 오전 9시 ~ 오후 7시까지 무료로 운영되고 있으며 월요일은 휴관일입니다. 


국립나주박물관 홈페이지  / 주소_ 전라남도 나주시 반남면 신촌리 277(고분로 747)




국립나주박물관 입구 전경입니다.





국립나주박물관 안내도입니다. 전원풍 박물관이라 부지가 상당히 넓습니다.





국립나주박물관 전시관 안내 평면도입니다. 총 2개의 전시관과 기획전시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국립나주박물관 건물 입구에서 본 파노라마 사진입니다.

 사진 좌측부터 지하에 있는 제 2 전시실, 제 1 전시실, 기획전시실, 카페테리아입니다.





제 1 전시실 안내 평면도입니다. 역사의 여명 / 삼한의 중심, 마한 /

영산강 유역의 고분돌, 강의 길, 바다의 길 / 총 4개의 전시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네요.





스마트폰에 NFC 기능이 있으면 전시 설명을 들으실 수 있으며 없으신 분들은

안내데스크에서 대여도 가능합니다.





제 1 전시실 입구입니다. 왼쪽이 입구, 오른쪽이 출구입니다.




역사의 여명


전라남도를 가로지르는 영산강은 예로부터 풍요로운 삶의 터전을 제공하여 문화 발전의 바탕이 되었다. 영산강 유역에 사람들이 자리 잡기 시작한 때는 약 8만 년 전으로 돌로 도구를 만들어 사용하였다. 신석기시대와 청동기시대에는 농경이 발전하면서 세력을 키운 여러 집단들이 모여 작은 나라를 이루게 되었다.












지질환경의 변화와 영산강의 탄생 영상이며 총 상영시간은 3분 4초입니다.





시간의 화석 조개무지와 해남 군곡리 조개무지













청동기 시대 토기




삼한의 중신, 마한


고대 한반도에는 기원전 1세기부터 마한, 진한辰韓, 변한弁韓의 삼한이 있었고, 그중 경기도, 충청도, 전라도지역에 자리 잡은 마한은 가장 강성하였다. 50여 개의 작은 나라들이 모인 연맹체였던 마한은, 한강유역에서 성장한 백제에게 주도권을 뺐겼으나, 6세기 중엽까지 영산강유역에서 독자적인 문화를 유지하였다.

마한 사람들은 가을 추수 후 신에게 제사를 지내면서 춤과 노래를 즐겼으며, 옥을 가장 귀하게 여겼다고 한다.









각종 토기








말모양 허리띠고리





새모양 토기





영광 화평리 수동유적과 새무늬 청동기





완주 신품 유적과 장대투컵방울





광주 수문유적





굴뚝





새발무늬항아리





















금동관_ 국보 제 295호





금동 신발




영산강 유역의 고분문화


영산강유역에는 마한인들이 남긴 수백 기의 무덤이 남아 있다. 이 무덤에는 독널무덤 즉, 거대한 항아리 2개를 붙여 만든 관이 부장되어 있었다. 다른 지역에서 볼 수 없는 이러한 독널 안에서 발견된 금동관과 금동신발, 봉황장식이 달린 큰 칼, 창, 화살 등은 마한의 문화 보여주고 있다.

또한 독널무덤의 발전과 소멸은 영산강 지역 마한의 성쇠를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들이다. 





















독널무덤의 매장





독널












































강의길, 바다의 길


영산강은 예로부터 서남해안과 연결된 중요한 뱃길로 많은 물산이 왕래하였다. 통일신라시대 청해진淸海鎭은 중국과 일본을 왕래하는 배들이 드나드는 길목인 완도에 자리 잡고 있었고,

고려시대 나주는 영산강 뱃길의 중심지로 성장하였다. 이러한 뱃길을 따라 성, 제사지, 창고와 같은 유적들이 아직도 많이 남아있고, 바다에 가라앉은 배에서 발견된 많은 유물들은 당시의 생활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제 2 전시실은 지하 1층에 위치해 있으며 계단이나 엘레베이터를 이용해서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고고학의 세계


과거 인류가 남겨놓은 흔적을 통해 당시의 사회와 문화를 연구하는 ‘고고학考古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유적에 대한 발굴조사 과정을 알아보는 공간이다. 이곳에서는 영암 자라봉 고분 토층단면을 볼 수 있으며,

한국의 고분문화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보이는 수장고


발굴, 기증, 구입 등 여러 경로를 통해 박물관의 입수된 문화재들이 어떻게 관리, 보관되고 있는지 수장고를 직접 살펴볼 수 있는 체험공간이다. 또한 문화재의 안전한 관리를 위한 문화재의 보존처리, 과학적인 분석,

문화재등록과 검색 과정도 체험식 전시를 통해 경험해볼 수 있다.













기획 전시실









국립나주박물관 건물 뒷편에 있는 신촌리 고분 2호, 3호입니다.





뜨락 정원





하늘 정원에서 바라본 전경입니다.





하늘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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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홍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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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aygj.com 나현철 2014.02.14 11: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옛 백제의 중심에 있었던 마한,변한 등 삼한의 역사를 생생히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2. Favicon of http://incheonport.tistory.com IPA-해룡이 2014.03.25 09: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나주박물관! 내부는 고급스러운데요? 은은한 조명도..^^ 야외에 고분도 있으니 여러모로 공부될 것 같아룡 해룡이도 나주에 간다면 꼭 들러봐야겠어룡 ;-)

 

 

국립나주박물관이 드디어 개관식을 갖고 손님맞이에 들어갔다.

국내에서 12번째로 개관하는 국립박물관으로서 목사골 나주를 대표하는 박물관이라 할 수 있다.

선사시대 이후 마한문화권의 대형 옹관묘를 중심으로 형성된 고분군들을 사이에 두고 박물관이 자리잡은 것은  이고장 영산강을 중심으로한 고대문명과 마한문화권을 좀 더 가까이에서 볼 수 있도록 함이다.

오늘 개관식에는 국립중앙박물관장, 문화관광부차관, 박준영전남자사, 배기운 이지역국회의원, 이낙연 의원, 주승룡의원, 전 유인학의원 ,박희태 전국회의장,임성훈나주시장,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으며 개관식과함께 전시실 개관태프를 끊음으로서 전시가 시작 되었다.

앞으로 많은 관람객들이 이곳을 찾아 자연과 어우러진 고분군과 함께 우리선조들의 삶의 발자취 들을 알아가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촬영편집 최종환(국립광주박물관해설사, 광주시 블로그기자)

 

 

 

 

 

 

        광주 MBC 김귀빈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고 있습니다.~~~상

   국민의례가 시작되고 있습니다.~~~~상

    청소년 합창단의 선창으로 애국가가 울려퍼지고 있습니다.~~~~상~~~~하

~~~

 

    국립중앙박물관장님의 인사말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상

   박준영 전남지사를 비롯 문광부차관 각계인사들의 면면이 보입니다.~~~~상

   국립나주박물관  박중환 관장님의 경과보고 말씀이  이어집니다.

     박준영 전남지사의 축사가 이어집니다.~~~상~~~하

 

  이지역 출신 국회의원 배기운의원의 축사가 이어집니다.~~~상~~하

 

전 국회의장 박희태 의원이 이곳을 찾아 축사를 하고 있습니다.~~~~~상

 

 

 

  개관태프를 끊음으로서  전시실을 관람할 수 있게 됩니다.~~~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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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최종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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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7일 영산강팸투어를 다녀왔습니다.

아침내 쏟아지는 빗줄기는 멈추고 투어내내 강렬한 여름날씨가 함께 했습니다.

시청을 출발하여 영산강문화관,수력발전소,승촌오토캠핑장,황포돛배체험 그리고 한국염색박물관까지...

영산강이 흐르는 나주의 이곳저곳을 소개해 드립니다.

 

*  영산강 문화관  * http://www.riverguide.go.kr/yeongsanRiver/cultureFacility.do

영산강문화관은 승천보 근처에 위치해 있습니다.  4대강 사업이 이루어진 낙동강,한강,금강,영산강 주위에는 이렇게 문화관이 있습니다. 

3층으로 이루어진 이곳은 1층에는 영산강의 이모저모가 설명되어져 있고 2층에는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제공되며 3층에서는 승천보를 한눈에 볼수 있는 전망대와 영산강 문화관 건물뒤쪽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시원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사진을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4대강 공사후 이곳은 물의 흐름을 더 원활하게 해주었을 뿐만 아니라 주민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바뀌었습니다. 

귀에 쏙쏙 들어오는 말씀으로 영산강문화관 곳곳의 내용을 설명해주시는 김창호님.

행사시작 처음부터 끝까지 정말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영산강 문화관 1층 전시실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양쪽 벽면에 소망을 가득 담은 종이배가 있습니다. 종이배도 띄우고 좋은일도 함께 하면 좋겠죠.

설명도 듣고 유명한 차은택 감독이 만든 영산강에 관한 뮤직비디오도 보셨다면 이제 손으로 직접 영산강을 만져주세요.

보이시나요? 아이는 무엇을 보고 저리 환하게 미소지었을까요? 까맣게 죽어있는 영산강을 손으로 계속 만져주면 물은 점점 파랗게 변하고 마지막에 멋진 선물을 줍니다. 그 멋진 선물은 영산강문화관에서 직접 받으세요.

2층에는 영산강의 흐름을 한눈에 알 수 있는 영산강 디오라마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곳 영산강 문화관의 2층은 열린공간입니다. 여러가지 시설들이 많은 사람들의 이용을 기다리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은 아시아 다문화 소품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이곳을 이용하고 싶으시다면 영산강문화관으로 전화하세요. 앞으로 이곳에서 많은 행사들이 열렸으면 좋겠습니다.

문화관 3층에서 바라본 문화관 뒷쪽 공원입니다. 분수대도 있고 가족이 함께 만든 5채의 귀여운 집도 보입니다. 저 멀리 긴 터널은 다른 놀이터에서는 볼 수 없는 대형미끄럼틀입니다.

문화관 뒷편의 다양한 시설물입니다.놀이터, 미끄럼틀, 체육시설, 오토캠핑장 등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입니다.

문화관 앞쪽 전망대로 나오면 이렇게 시원하게 뻗은 자전거 도로와 함께 저 멀리 승천보가 보입니다. 보위로는 일반적으로 사람과 자전거가 다니지만 유일하게 승천보위는 자동차도 달릴 수 있다고 합니다.

 

4대강은 자전거로 종주할 수 있습니다.

http://www.riverguide.go.kr/cycleTour/main/index.do?RIVER_CD=RVRY&CRS_NO=44

 이날도 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자전거를 즐기는 사람들로 붐볐습니다.

 

자전거 종주길을 걷다보면 만나게 되는 빨간 인증센터. 얼핏 공중전화박스를 연상케 하는 이곳은 이곳을 지났다는 인증도장을 찍을 수 있는 곳입니다.

 산강 자전거 종주길은 담양댐부터 영산강하구둑까지 8시간 50분이 걸립니다.  종주를 모두 마친 분에게는 멋진 메달과 인증서도 수여된다고 합니다. 선선한 바람이 부는 날이되면 함께 어울려 건강도 챙기고 멋진 추억을 쌓으며 영산강을 따라 달려보는 건 어떨까요?

* 승촌지구 승촌보 오토캠핑장

요즘 가장 인기있는 여가생활로 떠오르는 캠핑. 광주근처에도 큰 공간은 아니지만 여유롭게 무료로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오토캠핑장이 있습니다. 바로 승촌보 오토캠핑장. 한달전 인터넷으로 신청한 사람들에게만 허락된다고 합니다. 9월에 사용하고 싶은신분들은 8월 1일 9시에 예약이 시작됩니다.

예약 4대강 이용 도우미 http://www.riverguide.go.kr/campingTour/areaCamp.do?RIVER_CD=RVRY&FAC_NO=1232

지금은 무료이지만 무료인 관계로 통제가 너무 어려워 현재 유료화를 추진중에 있다고 합니다. 여러 사람이 함께 쓰는 공간. 이용하는 분들의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예약자들은  자리도 직접 정할 수 있다고 합니다. 텐트를 칠 수 있는 공간은 잔디위와 테크 두가지가 있습니다. 이용자들이 선호하는 곳은 데크위라고 하네요.

이용자들을 위한 편의시설. 샤워실,화장실,수돗가. 다음 사람들을 위해 깨끗이 이용합시다.

언제나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곳. 영산강 문화관 그리고 승촌오토캠핑장.

이번 주말 가족과 함께 떠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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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파란자유의 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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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화왕후 [莊和王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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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화왕후는 성은 오(吳), 부순(富純)의 딸이다.


태조가 궁예(弓裔)의 부하로 있던 914년 수군장군(水軍將軍)으로 전라남도 나주 지방에 출전하였을 때 그 곳에서 혼인하였고 아들 무(武)는 고려 제2대 왕인 혜종(惠宗)입니다..

본래 신분이 낮은 나주 호족의 딸이었으나, 태조를 만나 혜종을 낳고, 대광(大匡) 박술희(朴述熙) 등의 비호를 받았고 언제 죽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지금까지도 나주 지역에 그와 관련된 설화가 전해지고 있다고 하네요.

태조가 군사를 이끌고 행군하던 중 목이 말라 우물을 찾다가, 나주 금성산(錦城山) 남쪽에 상서로운 오색 구름이 서려 있는 것을 보고 말을 타고 그 곳으로 달려갔답니다,

열 일곱 살쯤 되어 보이는 예쁜 처녀가 우물가에서 빨래를 하고 있는 것을 보고 물을 청하자, 처녀는 바가지에 버드나무 잎을 띄워 건네주었는데, 태조가 이상히 여겨 버드나무 잎을 띄운 까닭을 물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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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녀가 대답하기를,,
"장군께서 급히 물을 마시다가 혹 체할까 염려되어 그리하였나이다" 하고는 얼굴을 붉히면서 고개를 떨구었다고 해요.

이에 감동한 태조가 그의 아버지를 찾아 가 청혼을 하고 흔쾌히 승낙을 받았는데,

처녀는 왕건이 찾아 오기 며칠 전에 이미 황룡 한 마리가 구름을 타고 날아와 자신의 몸 속으로 들어 오는 꿈을 꾸었다고 합니다.


그 후 혜종이 태어났는데, 왕이 태어난 마을이라 하여 왕을 상징하는 '용'자를 써서 이름을 '흥룡동'이라 하였대요.

당시 처녀가 빨래하던 샘인 완사천이 지금도 나주 시청 앞쪽의 도로 옆에 있고, 그 옆에는 왕후의 비(碑)가 남아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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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광주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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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heysukim114.tistory.com/ 저녁노을 2010.07.12 13: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한 주 되세요.

  2. Favicon of http://leeesann.tistory.com pennpenn 2010.07.12 13: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사적인 인물 공부 잘 하고 갑니다.
    멋진 한주를 시작하세요~

  3. Favicon of http://rubygarden.tistory.com 루비 2010.07.12 13: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버드나무잎을 살포시 띄워주던 그 처자가
    바로 장화왕후였군요.
    이름은 처음 알게 되었네요..감사합니다.

  4. Favicon of http://phoebescafe.tistory.com Phoebe 2010.07.12 16: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아~~~ 제가 좋아하는 옛날 이야기까징....
    호남의 설화이야기도 많이 올려주세용.^^*

  5. Favicon of http://flypo.tistory.com 날아라뽀 2010.07.12 18: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장성황후 제가 좋아하는 인물이예요^^ 잘보고 갑니다.!

  6. Favicon of http://ondori.tistory.com ondori 2010.07.12 20: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 유명한 버드나무잎이 바로 왕후 이야기였군요..
    어릴적에 저도 살포시 들어본 기역이나는군요.^^

  7. 러블리갱~♥ 2010.07.14 15: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선 태조 이성계와 그의 후비 신덕왕후도
    이런 이야기가 있다고 들은것 같은데요..ㅎ

    • 루비돌 2010.07.15 10: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들은것 같네요.
      장화왕후 오씨, 신덕완후 강씨 모두 그러한 일화가
      있다고,...ㅎ

      고려가 먼저 발생한 나라니깐...ㅎㅎ
      신덕왕후가 장화왕후를 벤치마킹 한걸지도 몰라요..ㅋ

  8. 블루명수 2010.07.15 10: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다시보는 동화 이런류의 책을 읽고 있는데..
    거기서 신데렐라는 지혜로움(?)과 총명함(?)에서 쓰여있더군요..ㅎㅎ

    장화왕후 도 그 시절의 신데렐라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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