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청소년 600여 명이 ‘한․중 문화예술 공연 교류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광주에 온다.


이들은 광주 청소년 400여 명과 함께 27일 조선대학교 해오름관에서 열리는 교류 행사에서 문화예술 공연을 통해 두 나라의 문화를 알리게 된다.


이 행사는 광주광역시와 광주관광컨벤션뷰로가 지난 2012년부터 해마다 여름방학에 펼치는 문화예술 공연 교류로, 한․중 청소년 100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시는 광주를 찾은 중국 청소년들과 광주 청소년들의 친교 등을 통해 다시 찾고 싶은 ‘문화도시 광주’이미지를 심어왔다.


이날 공연은 오전 11시부터 4시간 동안 중국 23개팀, 광주 15개팀이 펼친다. 중국은 전통무용, 전통악기 연주, 합창, 서화 등을 선보이고, 광주는 사물놀이, 가야금병창, 한국창작무용, 합창, k-pop댄스 등을 교차 선보인다.


오후 4시부터는 750여 명이 아시아문화개발원에서 충장로1가~광주우체국~금남로 근린공원 앞까지 이어지는 ‘한‧중 청소년 거리 퍼레이드’를 통해 플래시몹, 사물놀이,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볼거리도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도 광주에서의 좋은 추억 만들기를 통해 중국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광주를 우호적으로 인식하도록 하고, 다양한 한‧중 청소년 교육관광 상품개발을 통해 한‧중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행사는 광주 시민 누구나 무료 관람할 수 있다. 


※ 관람 문의 : 광주광역시 관광진흥과(062-613-3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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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노인보호전문기관(관장 신중식)은 노인에 대한 부당한 처우를 개선하고 노인 학대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19일 광주우체국 앞에서 가두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올해로 9회를 맞은 un이 제정한 ‘세계노인학대인식의 날’을 기념해 광주시노인보호전문기관과 상담․신고 전화번호(1577-1389)를 홍보하고, 노인 체험복을 입어보는 노인 체험과 노인 학대 근절을 위한 서명 캠페인을 실시한다.


광주시노인보호전문기관은 학대 피해 노인의 발견, 상담, 치료, 보호, 예방사업을 통해 광주지역 노인의 인권 보호와 권익을 증진하는 기관으로 증가하고 있는 노인 학대의 심각성을 알리며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고 있다.  


또한, 은폐돼 있는 노인 학대 사례를 적극 발굴하기 위해 노인 학대 신고 및 상담 전용 전화 홍보를 강화하고, 노인 학대를 예방하기 위한 사회적 환경조 성을 위한 인식 개선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노인 학대 근절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라며 “노인 학대를 목격하거나 의심되는 상황을 발견하면 즉시 노인 학대 상담․신고 전화로 신고해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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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밤, 무더운 바깥보다는 냉기가 쏴~~하게 감도는 실내에서 시원한 서핑을 생각했습니다.저희 집이 크냐구요? 무슨 말씀을...그냥 인터넷 서핑을 했다는 얘기지요.
기사검색을 하는중에 충장로에 있는 광주우체국이 없어지게 되었다는  기사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충장로에 위치한 광주우체국은 예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듯, 많은 집회나 행사도 열리는 곳이기도 한 나름의 역사가 있는 곳입니다.
크고 작은 선거와 캠페인, 집회와 많은 행사가 끊이지 않고 열리는 곳.
광주를 찾는 타지인들도 반드시 거쳐갔던 광주우체국.

1989년 우체국모습    < 출처 - 광주일보 >


이렇게 시민들과 함께해온 광주우체국이 이전을 한다는 것입니다.
1897년 ‘광주우체사’로 업무를 시작한 광주우체국은, 1963년에 지금의 청사를  세워서 현재까지 유지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늘 인파가 넘치는 충장로에 위치한 광주우체국은 주차장이 없고 입구마저 비좁아 우편 차량·오토바이등 진·출입에 어려움이 많았다고 합니다.  게다가 우체국 건물이 오래된데다가 비좁기까지해, 전국 107개 광역 총괄국 중에서 유일하게 민원 업무와 배달 물류 청사를 분리 사용되고 있다는군요.

때문에 본연의 업무인 우편업무에 대한 어려움으로 , 이번에 대인동 광주 동부소방서 맞은 편으로 이전을 하게 된다고 합니다.



 현청사(上)와 신청사(下) <출처 - (上)한국일보 (下)광주일보>

 광주우체국은 "우다방"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일종의 애칭이 되겠습니다.
'우다방'이라고 하니까  "우체국 건물에 있는 찻집을 말하는건가?"하며 갸우뚱하실텐데요.

이거 이래뵈도 말로만 내려오던 전설속의 그 찻집입니다.  전설의 찻집!!
김마담도 미스최도 없는, 더더군다나 커피나 엽차 조차도 없다는 그 찻집. 우다방!!^^

 <우체국앞 바닥에는  이렇게 동판으로 이 곳이 우다방임 알려주고 있습니다.^^>

당시만해도 초현대식 건물로 광주의 상징건물 역할을 했던 광주우체국은, 마땅히 만날 장소를 찾지 못하던 시민들이 우체국 앞을 약속 장소로 삼으면서 오래 전부터 광주우체국에는 '우다방'이란 애칭이 붙었고 광주 시민들이 광주우체국을 부르는 애칭이기도 했습니다.
 
충장로의 최고 번성기였던 70, 80년대에 젊은이들이 만남의 장소로 이용했던 우체국앞과 그 주변을 그렇게 불렀습니다.  시내에 간다거나 시내서 보자고 하면, 거의 우체국앞이라고 보면 될 정도였습니다.

우체국 입구에서부터 그 주변을 서성이면서 친구들을 기다리다보면 아는 사람들은 거의 만날 정도였으니까요.    덕분에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하지도 않았었습니다. 코리안타임이 적용되도 화가 안났다고나 할까요. ^^

그리고 우체국주변에 있는 삼복서점, 그리고 나라서적등의 서점앞에서도 약속을 많이 했었습니다.
그리고 무등극장,신동아극장,제일극장,태평극장등의 극장들도 곳곳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아참..바로 건너에 학생도서관도 있었습니다.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출처- 포토야>


도서관에는 저처럼 놀러온 어린학생들도 있었지만,  한자가 잔뜩 쓰여진 두툼한 책을 보는 아저씨들의 열공하는 모습을 더 많이 보았던 것 같네요.

도서관 매점의 라면을 또 빼 놓을 수가 없습니다.
당시에 8백원정도 했던가요..  냉면 그릇처럼 큰 그릇에 직접 조리한 라면을 팔았었죠. 
노란 단무지는 기억이 나는데, 라면에 계란을 풀었었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육계장"과 "도시락"이라는 컵라면과 함께 무지하게 먹었습니다.^^

수시로 관리아저씨의 눈을 피해서 도서관 밖의 분식집에서 얇은지갑으로 나름대로 배를 채우고, 가볍게 오락실에서 손가락에 내공을 키우기도 했었습니다. ^^; 

충장로 주변에는 볼거리 먹거리등의 다양한 상권이 밀접한 탓에, 시내에서 약속은 우체국앞이나 서점이 되었습니다.
30대 후반이상, 아니죠..40대 이상인 분들중에 광주에 연고가 있으신 분들은 광주우체국에 관한 추억이 무척 많으리라 생각됩니다.


아래의 사진이 1953년도의 우체국 모습입니다.

(이 귀한 사진은 호시탐탐님의 블로그에서 가져왔습니다. 한번 방문하시면  많은 옛사진들을 보실 수가 있습니다. http://blog.daum.net/ysriver21 )

당시의 낡은 건물들을 제외하면 거리형태는 크게 다르지 않는 것 같습니다.

흑백사진속의 건물과 비교하니 지금의 건물들이 매우 호사스럽게 느껴집니다.


1953년 우체국모습

<사진출처- 호시탐탐(好視探貪) http://blog.daum.net/ysriver21/6044025 >


음...우체국건물 옆의 하얀 현대식 건물이 제 기억이 맞다면 (구)산업은행 자리인것 같습니다. 녹색박스가 우체국건물.   
그리고 광주에서 크고 유명한 양대서점이 나라서적과 삼복서점이었습니다.
노란색의 박스와 빨간색의 박스는 예전에 나라서적(노란박스)과 삼복서점(붉은박스)이 있던 자리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당시에는 나라서적 자리가 광주에서 제일 비싼땅이라고 그랬던 기억도 납니다.

서점안에는 이층으로 가는 계단도 있었던 것 같고.. 나라서적에는 주로 형, 삼촌,누나,이모들이 고시서적을 많이 사러  들렸던 것 같네요.

삼복서점에서는 제가 도종환 시인의 "접시꽃 당신"을 구입했던 기억이 나네요. 88년도였을 겁니다. 구입년도가...
(하단 사진의 exr브랜드가 보이는 그 자리가 서점이 있던 곳이 아닌가 생각됩니다.지금도 땅값이 광주에서 최고일까요? 궁급합니다.^^)

예전의 나라서적과 삼복서점의 이미지는 여기저기 검색을 했지만 찾을 수가 없어 아쉽습니다.


 

< 출처 - 광주드림 / 임문철 기자>

                                                            

  나이가 많지 않는 저도 이렇게 우체국 하나를 두고도 자그만 추억들이 엮여서 묻어나오는데, 세월의 큰 파고를 한 번 넘으신 인생의 선배님들은 어떻겠습니까?

연인과의 만남에 설레였던 그 곳, 가슴 아픈 이별에 우다방 계단에 쪼그리고 앉아 망연자실했었던 그 곳, 빈대떡 한 장에 대포 한 잔을 기울이기 위해서 친구를 기다렸던 곳, 우체국 주변에 삐딱이 서서 오가는 이들을 그저 구경했던 곳, 서점에서 책 살 돈으로 영화를 보기 위해 기다렸던 곳...

지금도 수 많은 이들이 기다리고 만나고 자신의 주장이나 의견을 표출하고 공연을 하는 장소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이런 추억어린 장소가 다행이도 우체국 이전과 함께 사라지지는 않고 영업(?)을 계속 한다니 여간 다행이 아닐 수 없습니다.

동구 충장로에 있는 현 우체국은 '광주우체국 영업과'로 새롭게 개편돼 기존 우편·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우체국의 여유공간들을 다양한 문화공간들로 만들어 나갔으면하는 바램입니다.

 

<출처 -http://www.indica.or.kr    올린이-아찌야>


다방이라는 촌스러운 이름이지만, 그 누군가에게는 다양한 사연과 추억이 스며있는 곳.
우체국은 이전을 하지만 여전히 그 곳에 남아 만남의 역사를 계속 쌓아가는 곳.
김마담도 미스리도 없는 찻집.

우체국 앞 네거리에...
    다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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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Favicon of http://namu42.tistory.com 나무 2010.08.11 13: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담도 없고 미스리도 없는 우다방.
    그래서 더 손님이 많았던 우다방.
    추억은 이제 전설이 되어 오래도록 이어지려나요...

    • 지상최고 매너남 2010.08.11 13: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래오래 이어졌으면 좋겠네요.
      요즘은 좋은 공간들이 너무 많아서 좀 마음에 걸립니다.

  3. Favicon of http://aryasu.com aryasu 2010.08.11 14: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멋진 애칭입니다. ^^ 흐르는 시간만큼이나 빨리 사라져 가는 기억들이 아쉬울 때가 있는데, 저렇게 발자국 하나 새겨 놓으면, 오래오래 남을 것 같습니다. ^^

  4. Favicon of http://ggholic.tistory.com 달콤 시민 2010.08.11 15: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보지는 못했지만 역사의 흐름이 느껴지는군요.
    옛것은 옛것대로 추억과 풍치가 있는데
    아무래도 세월에 맞게 최신식 건물에서 일해야
    우체국을 찾는 분들에게도 좋은 서비스를 하겠죠.^^

    • 지상최고 매너남 2010.08.11 15: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충장로 우체국에서는 우편과 금융서비스는 계속한다고 하니까 우다방은 계속 존속하겠지요.^^

  5. Favicon of http://irinda.net rinda 2010.08.11 16: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다방이라는 별명이 정겹네요.
    광주 시민들의 추억이 깃들어있는 장소가 없어지지 않고 다른 업무를 계속한다니
    그것 역시 좋은 소식입니다. 앞으로도 계속 있었으면 좋겠어요 ^^

  6. 제프리 2010.08.11 17: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다방 이전이라니....옮긴 후에도 '만남의 장소'는 존치되었으면 좋겠네요

  7. Favicon of http://blog.naver.com/kimwonzz 검은콩89 2010.08.11 17: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ㅋㅋㅋㅋㅋ 예전 약속 만남의장소 우체국!!

  8. 오렌지빛창가 2010.08.11 17: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전에 친구들과 늘 만남의 장소로 했던 우다방이네요 ^^

    우체국보다는 우다방이 더 친근하다는 ^^

    광주의 명소중 하나죠 ㅎㅎ

    이전해도, 예전 광주우체국은 그대로 있다니 다행입니다 ^^

  9. Favicon of http://tirun.tistory.com/ 티런 2010.08.11 17: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은 모르지만 우다방없어지면 서운할것 같습니다.^^;;

  10. Favicon of http://heysukim114.tistory.com/ 저녁노을 2010.08.11 18: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옛날 추억의 장소 우다방인 듯..

    잘 보고 가요.

  11. Favicon of http://iconiron.tistory.com 레오 2010.08.11 18: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서울은 재개발이라는 명목 아래 ...계속 밀어 버리고 건물 올려서 ..추억의 장소가 찾기 힘들죠

    광주 옛 사진이 이채롭습니다

  12. Favicon of http://nae0a.com 내영아 2010.08.11 19: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 광주 시민들에게는 남다른 일이되겠어요 ~
    많은 사람들에게 앞으로도 몇년간은 계속해서 그장소로 기억되겠네요 ㅎㅎ

  13. Favicon of http://phoebescafe.tistory.com Phoebe 2010.08.11 20: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어제 우체국 다녀 왔는데...
    홍콩 우체국은 좀 낡은 느낌이예요.
    한국 우체국 처럼 산뜻한 분위기가 아니라 우중충.....
    다방 까지 있네요.ㅎㅎㅎ

  14. Favicon of http://slds2.tistory.com/ 입질의추억 2010.08.11 20: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89년이나 오늘날인나 건물은 달라진게 하나도 없네요 ^^
    우다방도 정겹습니다~ ㅎㅎ

  15. Favicon of http://gkyu.co.kr G-Kyu 2010.08.11 22: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우체국이 이전을 하는군요
    세월에 따라 또 다른 곳으로 가는 느낌입니다..!

  16. Favicon of http://blue2310.tistory.com 드자이너김군 2010.08.11 23: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추억의 장소가 하나 사라지는것은 좀 그렇지만.. 멋진 건물로 이사를 간다니 반가운 일 이군요.^^

  17. Favicon of http://jazz0525.tistory.com 자 운 영 2010.08.12 02: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우다방 참 정겹네요 ㅎㅎ
    정겨운 우체국의 추억도 참 많으셨겠네요 좀 아쉽네요^^

    • 지상최고 매너남 2010.08.12 09: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래도 철거는 아니라고 하니 볼때마다 추억 하나씩 꺼내보는 재미는 남아있겠네요.^^

  18. Favicon of http://dogguli.net 도꾸리 2010.08.12 06: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지역 생활 모습이 녹아 있는 블로그~~
    멋집니다~~~

  19. Favicon of http://lyw007kr.blog.me 허당임선생 2010.08.16 12: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옮기다는 소식 들었습니다.. 아쉽네요... 광주 사람이면 누구나 .. 추억 하나씩은 남아 있을 장소인데 말인데요 ..

  20. 금남로공원역 2011.08.25 17: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새로운 만남의 광장 "금남로공원"
    ‘2008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에서 최우수상에 빛나는 녹색공간!!
    특히 금남로4가역과 지하상가로 연결되어 교통이 편리하고..세계적인 건축가 자에라 폴로는 이곳을 보행공간과 공원과 지하상가가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통합적인 공간이 되도록 리모델링하였다. 공원과 보행공간사이의 벽을 제거하고 계단식 구조물을 만들어 공원과 인도를 연결한다. 여기에 캐노피와 공공시설물을 작품화하여 차도로부터 사람들을 보호하는 보호막으로 탈바꿈시켰다. 광주시가 지난 2005년 8월 옛 한국은행 부지를 매입, 소나무와 꽃잔디 30여 종과 산책로, 분수대, 야외공연장 등 녹색 휴식공간으로 꾸며져 있고,최근 신축한 웰빙화장실은 "숲속의 궁전" 테마로 지붕을 통해 빛이 들어올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냉난방 시설.음악시설까지 설치되었다.특히 각종 동호회 공연장으로 활용되고,중ㆍ장년층을 대상으로 금남로공원에서 개최하는 ‘추억의 동창회’는 충장로축제 최고의 인기상품.주변에는 차 한잔의 여유를 즐길수 있는 멋진 카페촌이 있다~물안개와 오솔길을 거닐며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 아주 '딱' 입니다 ㅋㅋㅋ

    이제 금남로공원으로 모이세요~~~*^^*

    • 빛이드는창 2011.04.12 09: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금남로공원이 그렇게 좋군요^^ 광주에 살면서도 잘 모르고 있었네요^^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21. 광주가 고향인 대학생입니다 2013.11.19 22: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광주에서 살다가 지금은 위에서 대학교 다니는 학생입니다.
    이렇게 보니 감회가 새롭네요
    요즘 모든게 너무나 헐어지고 바뀌고있어서 이렇게 사진으로 밖에 볼수 없는 추억들이 많네요

    • Favicon of http://saygj.com 광주랑 2013.11.22 16: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습니다. 광주 충장로 우체국은 만남의 장소로도 유명하고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곤 했었는데 뭔가 랜드마크 같은 느낌이 이전한다고 하니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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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도심에서 편하게 대화를 나눌만한 공원의 벤치나 지하철 문화공간 등이 많아서 사람들이 다방을 찾지 않지만 예전엔 의례 대화나 만남의 장소를 다방으로 하는 것이 문화  이었습니다.
그런 연유로 생긴 말이 우다방 인데 이 말은 광주우체국을 부르는 광주시민의 애칭입니다.

지금의 전대 후문 거리처럼  8~90년대만 해도 구 도청에서 금남로 1가 그리고 충장로에 이르는 길목 길목은 젊은이들로 북적 댔습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 광주우체국이 있습니다.
때문에 젊은이들이 우체국 앞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정하고 거기서 만나 다음 장소로 이동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문화가 되다보니 우다방이란 애칭이 생겼고
또 한 번이라도 우다방을 애용해본 사람이면
이 애칭이 추억을 상기시키며 친밀하게 다가오는 것이지요.

사진을 몇 컷 찍으면서 보니 지금도 누군가를 기다리는 싱글들이 더러 있었습니다.
사랑과 우정 그리고 낭만이 숨쉬는 우다방은 아직도 -영업중- 이였습니다.
그런 우다방이  옮겨간다고 합니다.

1687년 12월 25일 개국한 광주우체국은 본래 관덕정(활터를 칭하는 말) 즉  조선시대 활터였었던 곳입니다.
이런 유서 깊은 이곳이 우다방이란 애칭으로 많은 시민의 사랑을 받더니 협소한 주차, 사무 공간 해소를  위해 2009년 초에 대인동으로 옮겨갈 운명이랍니다. 
때문에 우다방이 어떤 모습으로 변모 할지 아직은 미지수 이지만 역시 시민의 사랑받는 공간이길 기대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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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장마차 하던 뒷골목길


바로 그 우체국 뒷길에서 고교를 졸업하고 대학 입학까지 친구가 포장마차를 했었습니다.
하루는 분망한 친구를 도와 저도 써빙을 하게 되었는데
한 젊은 분이 애인과 함께 들어와서 소주 한 병과 닭발 한 접시를 시켜 먹고 계산을 물어왔습니다.
값에 대한 기본 개념이 없던 제가 턱없는 가격을 부르자
손님과 친구가 동시에 멍하니 저를 바라봤습니다.
바가지를 씌운다는 뜻임을 알았지만 뱉은 말은 주어 담을 여유가 없었습니다.
장사가 뭔지도 모르니 흥정하는 말을 할 줄도 몰랐고
다만 무식이 용감이라고 벙벙해 하는 손님을 똑바로 보면서 계산을 요구했습니다.
어이없어하는 그 손님도 음식은 이미 먹은 뒤라 말을 못하고
주머니를 뒤져 값을 치르고는 뒤통수를 극적이며 나가던 기억이 아직도 선합니다.
지금 생각하니 무모함, 미안함이 마음을 스칩니다.

아무튼 우다방은 광주를 이야기 할 때
무등산 그리고
민주화의 화신 구도청과 함께 빠뜨릴 수 없는 곳이며
광주를 방문하시는 분들은 우다방을 중심한 거리를 보지 않고 광주를 말하는 것은
쪼끔 거시기 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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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체국 앞 노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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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Favicon of http://azeizle.tistory.com 쭌's 2009.04.02 18: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거대 브랜드에 밀려 소소한 추억과 이야기들이 사라져만 가고 있는 현실이 아쉽네요..

  3. Favicon of http://happy-box.tistory.com/ 행복박스 2009.04.02 21: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다방이라...
    정감 가는 이름인데요..
    광주 사람들에게는 정말 추억의 장소겠네요...
    40년이라니

  4. Favicon of http://waarheid.tistory.com 펨께 2009.04.03 03: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사가더라도 그다방이 지니고있던 정다움도 같이 갔으면 좋겠네요.

    • 인간 2009.04.03 20: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우정 당국도 광주시민의 애정어린 곳이라 건물의 용처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음니다만...암튼 섭섭하죠.

  5. Favicon of http://raonyss.tistory.com 라오니스 2009.04.03 11: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광주하면 금남로만 생각이 나는지라.
    우다방은 처음 들어봅니다.
    정감어린 장소가 오랫동안 우리와 함께 했으면 합니다.

    • 인간 2009.04.03 20: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무래도 오일팔 하면 금남로이고 또 오일팔 노래에도 금남로가 불려지는 지라 그럴 겁니다.. 그리고 광주우체국도 오일팔과 사연이 깊답니다..^^

  6. Favicon of http://900gle.info Dr.지존 2009.04.03 11: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포항에는 우체국 앞이 있지요~
    우다방..
    이름이 좋네요..

    정겨움이 묻어나는 사진과 글들입니다.. 잘보고 갑니다~

    • 인간 2009.04.03 20: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네 그럼 우체국 앞이라 마시고 우다방이라 한번 시도해 보심은 어떠실지요?..ㅋㅋㅋ

  7. Favicon of http://bumioppa.tistory.com JUYONG PAPA 2009.04.03 13: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다방...이름이 좋네요. ^^

    • 인간 2009.04.03 20: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ㅋㅋ 그렇지요..아마 이름이 쉽고 정겨워서 더 유명해진점도 있을 겁니다..^^ 좋은 밤 되시구요.

  8. Favicon of http://lucifer625.tistory.com/ 이름이동기 2009.04.03 14: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주 어렸을때 할머니 손잡고 다방을 간적이 있는데
    거기에 설치된 오락기가 너무 재미있어서 다시 다가자고 졸랐던 기억이 있네요 ㅋ

    우다방 .. 왠지 정감있는 이름같아요 ~

    • 인간 2009.04.03 20: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광주시가 지금은 부심지도 많이 생기고 해서 금남로가 아니라고 여러 필료를 체워주는 곳이 많아 졌지만 예전엔 뭐하나 사거나 사람을 만나려해도 금남로나 충장로를 가야 했거든요...그래서 우다방 부근에 대한 추억이 많은거 같더군요...모두들..^^

  9. Favicon of http://hobbypara.tistory.com/ 하비파라 2009.04.03 14: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광주에 대해서 새로운 것을 알게 됐네요. 잘 읽고 갑니다.^^

  10. 영혼의전향술사를꿈꾸다 2009.04.03 15: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북적대던 젊은이 ^^...저도 우다방 주위를 거닐던 젊이들 중하나였을 겁니다.
    10년 전..우다방앞에서 소개팅하기로했던 남자분을 기다렸던 기억이 납니다.
    먼발치에서 걸어오던 그사람..만 아니기를...바랐는데ㅋㅋ
    또 어찌나 잘난척을 하던지 ㅋㅋ
    이젠 그 곳이 사라진다니 기억속에만 남겠네요^^

    • 인간 2009.04.03 20: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리 전사님도 거기서 거시기한 추억이 있으시구먼요..그 것도 팅자 들어가는 걸루요..ㅎㅎㅎ...늘 기억하시기 바람니다..

  11. 翠淵 2009.04.03 17: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람을 만나려면 충장로를 가야 약속이 된다는 시절이였는데
    지금은 신도심으로 옮겨가다보니 옛정취가 나오지 않아요.
    멀리서 보면 사람들이 많아 내려다보면 까만 머리만 보여 발 드들틈도 없는
    그런 시절 우다방에서 기다리며 앞에서 통기타 치며 라이브 하는 모습을
    관중들이 뺑들러 보는 모습도 정겨웠답니다.
    오래만에 그 추억을 되새기게 해주셔 감사감사

    • 인간 2009.04.03 20: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와 정말 멋진 기억을 갖고 계신 분이군요...멋져 보입니다..혹시 그때 제가 그 무리속에 있었을지도...^^

  12. Favicon of http://moms.pe.kr 함차 2009.04.03 17: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방이라고 해서..오해했네요..추억을 되새기려..찾아드는 사람이 많네요

    • 인간 2009.04.03 20: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요..나이가 들어가면서 지난 일들을 많이들 그리워하니깐요..^^ 즐거운 밤되시길..

  13. Favicon of http://mindeater.tistory.com MindEater 2009.04.03 23: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진짜 다방인줄 알았습니다. 재치있네요.
    포장마차의 그 손님분이 이 글을 봤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

  14. Favicon of http://mephisto9.tistry.com Demian 2009.04.04 09: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미있네요.ㅋㅋ'다방'이라는 단어가 주는 따스함, 게다가 40년 전통의 길거리 찻집이라니 이름만 들어도 사람냄새가 물씬 풍기네요^^
    잘 보고갑니다.

  15. Favicon of http://kch629.tistory.com Alhambra 2009.04.04 23: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련함이 느껴지는 포스팅... 멋집니다.
    '아직도 영업중'이라는 '우다방....~!!'

    • 인간 2009.04.05 18: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요즘 젊은이 들도 그 다방을 애용하더군요..시내에서 유일하게 영업중인 다방 이랍니다.^^

  16. Favicon of http://iblution.tistory.com zooin 2009.04.05 00: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저 포장마차 골목 맨 끝에서 야바위하시던 아저씨와 실랑이 하던 기억이...
    지금도 계시려나~~

    • 인간 2009.04.05 18: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ㅎㅎㅎ..그 시절엔 야바위 꾼들이 곳곳에 많았었지요..그 곳에서 당하셨군요..저도 다른 곳에서 당한 기억이 있읍니다..^^

  17. Favicon of http://shower0420.tistory.com 소나기 2009.04.06 19: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옛 정취를 느낄수있는 고풍스런 다방인가봐요.^^

    • 인간 2009.07.01 17: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그런게 아니고요. 우체국 앞에서 사람들이 약속을 많이 하고 만나기 때문에 붙은 이름 입니다.^^

  18. Favicon of http://jynira.tistory.com 꼬장 2009.04.08 01: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다방이라 부르는 친근감이 그고장만의 멋을 느끼게 해주네요~^^

  19. Terry_ 2009.04.22 16: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다방..
    몇일전에 들어가봤는데
    이전을 한다고 해서인지 한산하기 그지없더군요..
    대인동으로 옮겨가더라도 추억은 흩어지지않았으면 좋겠어요^^

  20. Favicon of http://linetour.tistory.com Linetour 2009.04.26 15: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자주 이용했던 장소..우다방ㅎㅎ
    개발의 논리에 사라지지 않고 지속가능한 공간으로 남아 있기를 고대합니다.

  21. 김을현 2013.05.20 09: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www.facebook.com/#!/groups/npost/
    우다방, 충장로우체국에 관한 짧은 글, 에피소드를 공모합니다.
    우다방의 시민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많은 이야기를 수집하고, 함께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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