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는 어디서 데이트를 해야 잘 했다고 할 수 있을까요? ^^

연인과 함께 맛있는 음식도 먹고 영화도 보고 갈 곳이 없어 매일 비슷비슷한 일상인 분들께

광주 데이트코스 몇 군데를 추천해드리려 합니다.

 

 

 

 

▶▶ 광주극장

 

동구 충장로에 위치한 광주극장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극장입니다.

1934년에 세워져서 지금까지 영화를 상영하고 있는 광주극장은 스크린이 단 하나뿐인 단관 극장으로

관객이 1명이여도 상영을 하는 유일한 극장이라고 합니다.

상영하는 영화는 대부분은 예술영화이며 일반 영화관에서는 볼 수 없는 예술/독립영화를 보실 수

있습니다.

 

 

 

 

▶▶ 예술의거리

 

동구 궁동에 위치한 예술의거리는 호남문화와 예술의 중심지인 예향 광주의 전통을 계승 발전 시키기

위해 조성되었고 남도예술을 쉽게 접할 수 있는 명소입니다.

예술의 거리답게 미술, 전시회 등 예술과 관련된 현수막들이 설치 되어있어 방문객들에게 광주시의

예술관련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답니다.

간판부터 곳곳에 아기자기함이 묻어나는 예술의거리도 데이트 장소로 좋을 듯 합니다.

 

 

 

 

▶▶ 우일선 선교사 사택 / 양림동 근대역사문화 탐방

 

남구 원산동에 위치해 있는 우일선 선교사 사택은 광주기념물 제 15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미국인 선교사 우일선에 의해 1920년대에 지어졌다고 전해지며 광주에 남아있는 가장 오래된 서양식

주택이랍니다.

드라마나 영화 촬영지로도 찾을 만큼 독특하면서도 멋진 건축물이랍니다.

양림동은 근대역사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기 때문에 꼭 한번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 광주호 호수생태원

 

북구 충효동의 광주호 주변에 위치한 자연생태계 학습과 관찰이 가능한 광주호 호수생태원!

호수 주변 습지에서는 갯벌과 갈대숲 체험을 할 수 있으며 꽃단지 주변에는 산책로와 습지관찰대가

설치 되어있습니다. 개구리, 두꺼비, 달팽이, 거머리, 고라니, 노루, 수달과 같은 벌레나 동물을 관찰

할 수 있답니다.

광주호 호수생태원은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이용 되는데 연인과 함께 가볍게 산책 장소로 이용하시

기에 좋습니다.

 

 

 

 

▶▶ 송산유원지

 

광산구 송산동에 위치해 있는 송산유원지는 푸른 잔디가 펼쳐져있고 아이들을 위한 생태학습장과

유원지 한쪽에는 일명 연인들의 로망인 오리배를 탈 수 있는 공간이 있답니다.

넓은 잔디가 있어 거닐기도 좋고 배구장과 족구장도 있어 가족단위로 와서 아이들이 뛰어놀기에도

좋은 장소입니다.

 

 

광주에서 데이트 하기 좋은 곳 몇군데를 알려드렸는데요.

이 외에도 광주 곳곳에 좋은 장소가 있다면 추천해주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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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한 매력이 있는 양림동에 따뜻한 전시가 있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아마 고양이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더욱 반가울 듯한 최순임 작가의 '마음까지 그루밍' 전을 

소개하겠습니다.







'마음까지 그루밍'의 그루밍이라는 단어가 낯선 분들도 계실텐데요.

그루밍은 마부가 말을 빗질하고 목욕을 시켜 꾸민다는 데서 유래한 말로 동물의 털 손질이나 

몸단장, 차림새 등을 일컫는 단어입니다. grooming이라는 단어가 마부 groom에서 나온 것도 

그 이유죠 ^^







일반적으로는 고양이가 자신의 털에 묻은 이물질을 제거하거나 엉킨 털을 풀기 위해, 혹은 

다른 향취를 제거하기 위해 스스로의 몸을 핥거나, 다른 고양이의 몸을 핥아주는 일련의 행

동을 '그루밍한다'라고 표현합니다. 







작가는 고양이가 상대의 털을 정성을 다해 핥아주는 행위는 스스로를 넘어 다른 존재를 자신의 

영역 안에 받아들이고, 치유와 보살핌으로 평화의 관계를 만들어가는 일련의 과정들이라고 생각

하며, 흙을 매만지고 쓰다듬어 작업 하는 것 또한 작가로서 세상과 소통해 나아가는 하나의 '그루밍'이라고 보았습니다.







최순임 작가는 인간과 삶, 생명의 모든 흔적들을 품은 흙과 대화하며, 흙 속에 표현하고자 하는 

대상과 교감하고, 이를 바라보는 사람들과의 소통을 기대하는 표현방식은 타자에 대한 이해와 

소통을 넘어 작가 스스로를 어루만지는 치유의 과정이며 자신에게 주는 커다란 선물이자 기쁨

이라고 합니다.







마음까지 그루밍 전시는 어쩔 수 없는 고독과 상실감 앞에 맞딱드렸을 때 무의미함 속에서 

작고 빛나는 유의미함을 발견하고 그것에 마음을 기댔던 작가의 마음을 온전히 느낄 수 있

습니다. 







마음까지 그루밍 전시에서 흙으로 만든 다양한 고양이를 만나며 이 작은 고양이들에게 기쁨

을 얻고 마음이 편안해지는 전시였는데요. 흙이 주는 따스함인지 함께 있어주는 고양이 때문

인지 여러분도 직접 느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최순임 작가가 고양이와 함께 보여주는 따뜻한 마음 그루밍을 여러분도 양림미술관에서 

느껴보세요 ^^

고양이를 좋아하는 분도 관심이 없는 분도 따스함을 느낄 수 있는 그런 전시입니다.

주말 나들이로 추천합니다 ^^














주소 : 광주 남구 제중로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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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ww.walkview.co.kr 워크뷰 2014.11.10 04: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진 작품이네요^^
    한번 가고 싶어집니다!

    • Favicon of http://saygj.com 광주랑 2014.11.10 10: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지난 일요일로 전시회가 종료 되었지만, 광주에는 곳곳에 좋은 전시회들이 많이 있답니다. 문화생활 하시면서 올 겨울 따뜻하게 보내시는 건 어떨까싶네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

  2. Favicon of http://consultingyun.tistory.com Red 카랑코에 2014.11.10 19: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귀엽네요.
    이런 블로그가 있는줄 몰랐습니다.
    광주는 한번도 가본적이 없는데, 블로그 구경을 하다보니 한번 가보고 싶어집니다. ^^

    • Favicon of http://saygj.com 광주랑 2014.11.11 11: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루이님 광주랑 블로그 방문 감사드립니다 ^^ 광주랑 블로그에는 현재 진행 중인 행사 및 광주 곳곳의 명소나 먹거리, 광주 소식에 대한 정보가 많이 있답니다 여행 계획 세우시게 되면 참고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좋은 하루 시작하세요 ^^





양림동 대표 미술관 양림미술관에 다녀왔습니다.

이 곳에서 호남조각회의 조각전시회가 열리고 있었는데요.

양림미술관의 정면, 본관에서만 전시되고 있었습니다.







호남조각회는 호남대학교 조소과 출신 작가 중심의 단체라고 합니다.

1991년 창립전을 시작으로 이후 1년에 한차례씩 정기 회원전을 갖고 있는데요.

올해로 22회를 맞이하는 역사가 있는 정기 회원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양림미술관에서 열리는 위 전시는 오후1시에서 5시까지만 관람이 가능했습니다. 

여느 미술관과 마찬가지로 월요일은 휴관이오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


이 미술관은 다른 미술관보다 아담하고 다정한 분위기로 관람객을 맞이해주어 편안한 관람이 

가능한 것이 장점입니다.







양림미술관의 본관에는 창이 많아 푸르른 자연과 작품의 조화가 아름다운 전시관입니다.

다른 미술관과는 달리 조명과 자연광이 들어와 실내에 있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 미술관입니다.

생긴 지 몇년 되지 않아 깨끗한 시설을 자랑하는 미술관입니다 ^^







이번 전시의 참여작가는 김경란, 김광례, 김대승, 김숙빈, 김종훈, 김혜철, 류윤숙, 서승원, 

선명희, 오현진, 이민영, 이병선, 조성태, 천기정, 최재용, 홍원철, 홍정언, 김상옥, 김시원, 

김윤영, 박동진, 박명희, 박정표, 박창원, 송지인, 우정호, 이소영, 정숙경, 정요섭, 조윤서 

이상 30명입니다.







다양한 작가들이 참여한 만큼 작품들도 다양했는데요.

소년 조각을 비롯하여 다양한 동물들과 오브제 작품들까지 만날 수 있어 눈이 즐거워지는 

전시였습니다.


조각 전시보다는 회화 전시를 관람할 기회가 더 많았기 때문에 이번 조각 전시는 더욱더 

특별하게 느껴졌습니다.







주말에 양림길을 걸으며, 소박한 매력이 있는 양림미술관에도 다녀가시는 건 어떨까요? 

근처에 공원도 있어 데이트나 주말 가족 나들이에도 안성맞춤입니다.


붐비는 곳이 더이상 싫으신 분들은 아주 만족할 만한 양림동에서 유유자적한 하루 보내보세요 ^^
















주소 : 광주광역시 남구 제중로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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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민속문화재 제2호로 지정되어 있는 최승효 고택에 다녀왔습니다.


최승효 고택은 정면 8칸 측면 4칸으로 규모가 크고 지붕은 팔작지붕이며 기와는 유약을 바른 

적색기와로 정면에 비댕칭 수법을 사용하여 율동감을 주는 등 전통가옥이 개화기 한옥으로 변

화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자료입니다.







이 고택의 본래 첫 주인은 최상현 선생으로 양림동 최부자집이라고 불렸습니다.

일제강점기 시절 독립운동가들을 숨겨주었다는 일화가 유명한데 1920년대 지어진 이 가옥은 

지붕밑에 다락이 있어 독립운동가들이 피신하던 장소로 의미가 깊습니다.







하지만 근대 산업화 시기 가산이 기울었고 이후 1965년 최승효 선생이 이 집을 인수하면서 

두번째 주인이 되었습니다. 


최승효 선생은 60년대 초반 광주 MBC 창립을 주도 했던 인물로 독립운동가의 생가이자 아

름다운 전통 유적인 이 가옥이 방치되는 것을 안타깝게 여겼다고 합니다. 







그는 이 곳이 단순한 개인소유의 문화 유적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향유 할 수 있는 광주 

문화예술의 사랑방이 되기를 원했고 그런 선친의 뜻을 3남 최인준씨가 이어오고 있습니다. 


최승효 고택 곳곳에는 최인준 작가가 십여년 동안 작업한 작품들이 전시 되어 있기도 합니다. 







최승효 고택에는 최인준 갤러리 뿐만 아니라 대나무 정원, 조각보 뜰, 원형무대, 산책길, 

무등산 전망 포인트가 있을 만큼 굉장히 넓은데요. 

고택의 산책길을 걸어 오르다 보면 광주 시내와 무등산이 훤히 보이는 지점이 있습니다. 







3천여평이 넘는 대지로 이루어진 최승효 고택은 다양한 숲길로 이루어져 있어 걸을 때마다 

다른 느낌을 주는데요.


장독대길엔 저마다의 선으로 구부러진 소나무들이 지붕을 이루는 장독대 길은 오랜 시간 닿

은 손길과 정성을 느낄 수 있습니다. 







편백나무길은 편백나무의 진한 향기와 함께 무등산의 풍경이 펼쳐지는 길입니다. 

편백나무는 치유의 나무로도 유명한데요. 이 길을 걸으면 몸 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힐링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깊어가는 가을 날에 다시 한번 찾고 싶은 최승효 고택, 여러분도 양림길을 찾을 때면 꼭 찾아

보시길 바랍니다.














주소 : 광주광역시 남구 양촌길 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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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나나 2014.12.16 22: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블로거들이 여길 방문하면 문이 잠겨있어 헛걸음한다던데 개방되었나요??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는데..벌교에 있는 보성여관이나 군산 히로쓰가옥처럼 상시개방되었음 좋겠습니다. 보성여관처럼 최소한의 입장료를 받는 것도 괜찮다고 봅니다..





양림동의 화가들을 만나러 양림동 515갤러리에 다녀왔습니다.


광주의 근대역사문화의 보고로 통하는 양림동의 화가들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데요. 

굿모닝양림2014의 하나로 마련된 전시로 이번달 말까지 515갤러리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2014 굿모닝 양림은 올해로 4번째를 맞이하는데요.

이 행사는 양림동 지역유산을 인문학적으로 접근해 지역문화를 활성화하고, 지역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추진되고 있습니다.







양림동 화가들전에서는 양림동 화가들의 과거와 미래를 조망해보자는 취지로 열려 이번 

전시에는 모두 8명의 작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들 여덟 명의 작가들은 활동했던 시기와 표현방식, 주제는 다르지만 양림동이라는 공통 

분모를 가지고 양림의 예술성을 활발히 알리고 지키며 발전시켜 온 양림의 예술가들입니다.







양림동은 100여년전 광주 최초로 서양 근대문물을 받아들인 곳이니 만큼 동네 곳곳에 

남겨진 역사와 예술가들의 흔적들은 광주의 숨은 보물이 아닌가 싶습니다. 

양림동에서 숨은 보물 찾기 하는 재미를 여러분도 느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근데  화단의 주역이자 수채화의 선구자로 활약한 고 배동신을 비롯해 한국 앵포르멜 회화의 

역사의 중심에서 일관된 주제의식과 독특한 회화세계로 작업을 이어온 황영성, 빛과 어둠의 

교향시 추상화가 우제길, 황토염색천의 목판화가 김영만 작가의 작품도 출품이 되었습니다.







치열한 작가정신과 특유의 사실주의 기법으로 역사적 한과 통일에 대한 염원을 표현해온 

고 이강하 작가와 그림으로 시를 쓰는 서정적 그림의 대표화가 한희원, 독일 유학 후 실험

적이고 창의적인 예술을 이어오다 최근 '입체 회화'라는 독특한 양식을 구현한 정운학, 흙

과 안료의 소성을 통한 고양이의 만남을 표현하는 최순임 작가의 작품도 만나볼 수 있습니

다. 







활동했던 시기도 다르고 화법도 다른 양림동 출신의 여덟 작가의 작품들을 양림동 515갤러리

에서 만나보세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어제와 내일이 만나는 양림의 예술을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주소: 광주광역시 남구 양림동 80 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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