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안에서의 정신성의 회복

정광희 초대전 <대숲에서 - 선비의 정원에 들다> 롯데갤러리서 열려


전시명칭 | 정광희 <대숲에서 - 선비의 정원에 들다>

전시기간 | 2014. 7. 17() ~ 29() / 초대일시 | 7. 17() 오후5 ~ 7

전시장소 | 롯데갤러리 광주점(광주은행 본점 1F)

출품작품 | 설치 및 사진 3

관람시간 | 10:30 ~ 19:30 / 전시 종료일 관람 시간은 오후 6시까지입니다


안녕하세요. 광주광역시 블로그 기자단 나현철입니다.

중국 취안저우 시, 일본 요코하마 시 등과  같이 동아시아 문화수도로 선정된 광주 롯데갤러리에서 열린 이번 전시는 정광희의 여섯 번 째 개인전으로 현대물질문명이 간과하고 있는 정신성의 가치를 재고하는 내용의 설치작품을 선보입니다.

서구문명의 영향 아래 총체적인 사회 문화의 급변을 경험한 지금에 이르러서도, 동양적인 사유의 가치는 새삼 재고되고 있습니다

정광희의 금번 전시는 이러한 흐름과 그 궤를 같이 합니다



<대숲에서 - 선비의 정원에 들다>라는 전시 주제에서 알 수 있듯이작가는 현대인이 상실해버린 본연적인 삶의 가치에 대해 언급합니다

서예와 한국화를 전공한 정광희는 문자와 서체에 함축된 사상적 특질과 조형미를 추상적인 패턴으로 재구성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이는 단순히 종이 위에 가하는 서체적 추상이 아닌 과정의 중요성을 부각시키는 형식을 띄었습니다.

장지를 일정한 두께로 접어서 얇고 긴 합판 조각을 감싼 뒤 이를 네모진 형태로 만듭니다.

그 위에 고서에서 떼어낸 종이를 붙이는데, 1cm 내외의 조각들을 붙여서 하나의 큰 화폭을 구성합니다



                                  ▲ 관람객에게 작품을 설명하시는 작가님.

그 화폭에서 일필휘지의 거대한 필선을 보여주기도, 미묘한 먹의 농담의 실현하기도 합니다

누르스름한 고서의 파편이 상징하는 시간의 축적, 혹은 다양한 삶의 서사는 동양문화에서의 여백이 비어있는 공간 이상의 이야기를 담아냄을 피력하는 것이며, 또한 관념적 유희의 산물이 아님을 역설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기존 형식의 연장이자 새롭게 확대된 형식을 보여주는데, 얇은 합판 조각이 아닌 150여 개의 거대한 대나무 위에 먹물로 배채한 순지를 입히거나, 그 위에 고서를 붙이는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개개의 대나무는 전시 공간 안에서 숲을 이루는데, 전체적으로 진한 먹물이 상단부로 올라가면서 점점 옅어지는 설치작업을 선보입니다.

이 설치물을 화폭으로 간주할 때, 대숲은 수묵의 농담으로 하나의 덩어리를 이룹니다.

정광희는 "짙은 땅의 기운을 바탕으로 쭉 뻗은 대숲은 올곧게 위를 향하며 그 생명력을 하늘과 바람에

즉 다시 '자연'으로 산화시킨다"고 설명하는데, 작가가 주목하는 수묵의 상징성이 배가되어 독특한 사색의 공간이 창출됩니다.

'수묵'을 단순히 물과 먹의 농담을 이용한 매체적 특질로 한정 짓지 않고, 그 안에서 자연의 본질을 찾고자 하는 것은 옛 선현들의 정신성을 본 받기 위함이다.

모든 삼라만상의 색을 대변하는 검은색의 ''과 만물의 근원을 상징하는 ''이 한데 어우러져 자연의 생명력, 혹은 그것에 순응하는 삶의 가치를 드러내는 것, 정광희가 서예를 다뤘고 여전히 먹을 다루는 이유이기도 합니.

외형의 묘사보다는 내재적인 이상을 반영하고자 한 사의(寫意)의 경지가 이미 물상의 이치와 섭리를 터득해야 가능했던 것처럼, 작가는 전통적인 가치에서 우리가 간과해버린 이상성을 추구하려 합니다


또한 작가는 대나무가 상징하는 선비정신에 집중합니다.

시시각각 변하는 속세에도 흔들리지 않고 곧은 성정을 지켜내는 선비의 결의, 그리고 비움으로써 더욱 푸르르고 단단해지는 대나무의 속성을 견주어 작업의 메세지를 전달합니다.

사람으로서의 도리와 덕성, 대의를 중시했던 선인들의 정신성은 경쟁과 자본, 물질만능으로 설명되는 현대사회의 민낯을 바로 보게 합니다.

이와 관련해 정광희는 본인의 작업 과정을 두 "물질의 풍요 속 정신성의 상실에서 벗어나, 마음의 고향을 찾아가는 행위"라고 일컫는다.

 

작가가 만든 대숲 사이에는 길 하나가 놓여집니다.

삶의 번뇌에 지친 이들에게 사색의 순간을 부여하는 의미지만, 근원적 삶터인 자연 안에서 나를 되돌아보고 끊임없이 반추함은 안식의 행위와 더불어 반성적 성찰까지 포함하는 것입니다.

근래 들어 우리 사회는 정신문화의 부재를 화두에 둡니.

그만큼 지금의 모습은 '가득하나 텅 비어있는 풍요'와도 같습니다

보다 풍성하게 존재하는 삶을 재고할 수 있기를 기원하며, 작가의 새로운 시도에 많은 분들의 격려가 함께하기를 바랍니다.  


작가노트

()의 표현 양식으로서 가장 발전된 서예는 그 어떤 선보다도 동양의 정신성과 예술적 조형성을 밀도 있게 함축하고 있습니다.

나는 이런 서예를 다양하게 활용하여 전통에 뿌리를 두면서 현대적 시제에 부합한 작업으로 우리의 정신성을 나타내고자 합니다.

 

서예가 뿜어내는 예술의 확장된 공간 개념에 대한 중요성을 갖는 것은, 그것이 자연에서 시작되었으며 힘을 나타내고 정신을 모으는 예술이라는 점에서입니다.

빠른 속도와 많은 지식만을 필요로 하는 이 시점에서 물아일체의 모필의 행위를 거대하게 확대하는 것은, 나의 몸과 마음이 하나가 되어 물질의 풍요 속 정신성의 상실에서 벗어나, 마음의 고향을 찾아가는 행위가 될 것입니다


작가 경력

정 광 희 Jeong, Gwang Hee                

호남대학교 미술학과 서예전공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조형예술학과 한국화전공

 

개 인 전 _ 5

2012 생각이 대상을 벗어나다(옥과미술관, 전남)

2009아는 것잊어버리기(신세계갤러리, 광주)

2008아는 것 잊어버리기(닥터박갤러리, 양평)

2007생성과 소멸의은유(가나아트스페이스, 서울)

2005돌과의 대화(예사랑 갤러리, 서울)

단 체 전

2014

광주시립미술관 올해의 청년작가선정 초대개인전 /10월예정

상해신수묵예술대전(히말라야 미술관, 상해) / 홍콩호텔아트페어(마르코폴로호텔, 홍콩)

북경질주전(광주시립미술관상록전시장, 광주)

2013

국제 현대 수묵전 -.(.)(산동성미술관, 중국)

세계적수묵 - 국제수묵작품전(심천산수전원미술관, 중국)

Korea Contemporary(ART PARK Gallery, Kalsruhe, 독일) / 칼스루헤아트페어(독일)

광주시립미술관 북경창작센터 입주작가 발표전 / (798 With space, 북경, 중국)

송쫭예술제(상상미술관, 북경, 중국) / 한중작가전(798 TN Gallery,북경, 중국)

광주시립미술관 북경 창작스튜디오 오픈스튜디오(북경, 중국)

재중국한인미술협회(주중한국문화원 북경,중국)

2012

탑전(광주시립미술관 금남로분관) / 호남미술100인초대전(운림산방 전시실)

어제와 오늘(가나아트부산) / 경복미술원과여수미협교류전(경복미술문화원)

갤러리GMA개관기념 - 無有等等(갤러리GMA) / 여수엑스포 특별전
한국 현대미술현황과전망전(광주시립미술관)

2011

손끝의 창조(광주비엔날레전시장) / 쾰른21아트페어(독일)

- UAE 외교30주년 문화교류전(술탄문화재단,두바이)

드로잉파티(광주메트로갤러리) / 지혜와 마음이 담긴 도시락(KCDF)

작은그림축제(갤러리 이즈) / 개관기념전 - 태양과달빛(갤러리 거락)

한국작가 30인전(Pitie Salpetriere - 프랑스파리) / AFTER(시안갤러리)

SOAF(코엑스센타) / 內外之間(광주시립미술관) / 그룹‘운동 -합시다전’(금호갤러리)

국제 드로잉전(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2010

아트플렛폼 전국레지던스교류전(매트로갤러리) / KIAF(코엑스센타)

아트광주(김대중컨벤션센타) / 가보갤러리 3주년 기념기획전(가보갤러리)

칼스루헤아트페어(독일) / 3회 그림트리(대전시청전시실) / .. (경복미술문화원)

새만금깃발축제(새만금현장) / 사생화담(중앙대학교아트센터)

2009

지역네트워크(아르코미술관.광주시립미술관.부산시립미술관) / 행복나눔전(신세계갤러리)

쾰른21아트페어(독일) / 한중수묵교류전(의재미술관) / 하니움개관기념초대전(화순하니움전시실)

점하나전(일곡갤러리) / 작은것이아름답다(갤러리 이즈) / 전국예술촌연합전(마산아트센타)

무돌아트컴퍼니개관전(무돌아트갤러리) / 칼스루헤아트페어(독일) / Find the way(일곡갤러리)

2008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공모선정 / 행복나눔전(신세계갤러리)

점하나전 - 전통과 현대의접점에서(일곡갤러리) / 오픈옥션참가(오픈갤러리)

전국예술촌연합전(내곡미술촌전시실) / 대구아트페어(대구전시컨벤션센타)

광주미술의 현황과 전망전(인사아트센타,광주신세계갤러리)

광주미술의전망전(시안갤러리) / 유로아트페어(스위스 제네바)

2007

서울오픈아트페어(코엑스컨벤션홀) / 한국미술100인전(한국미술센타)

서울화인아트쇼(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 오픈스튜디오페스티발(롯데갤러리)

세계미술교류협회전(세종문화회관) / 21세기 네트워크전(전주소리문화의 전당)

화랑미술제(예술의전당한가람미술관) / 미디어아트와 즐거운상상전(무역점 현대백화점)

1회 인사미술제(윤갤러리) / 전통과 빛깔전(한국미술센타)

돼지꿈을 꾸다전(신세계 갤러리) / 전국예술촌연합전 (구미예술촌)

레지던스프로그램 2013 북경레지던스 입주작가 (광주시립미술관 북경창작센터)


글 출처 : 롯데 갤러리


주소: 501-730 광주시 동구 제봉로 225 (광주은행 본점 1F)

TEL 062-221-1807/8  

http://blog.naver.com/glotte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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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서 숙 정 2014.07.21 10: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비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전시네요 잘 읽었습니다

『2014 동아시아문화도시 선정기념

k-pop 콘서트 & 지역문화 콘텐츠 체험전



안녕하세요.

광주랑 블로그 기자단 나현철입니다.

문화와 관광이 융복합되는 문화관광상품 개발 계기 마련을 위해서

 『2014 동아시아문화도시 선정기념 k-pop 콘서트 & 지역문화 콘텐츠 체험전

지난주 금요일날 열렸습니다.


이 날 행사는 오후 1시 부터 6시 까지는 문화콘텐츠 체험전이 열렸습니다.

 많은 학생들과 시민들이 관심을 보여 주셨습니다.

문화콘텐츠 하면 음악,영화,게임,만화 등 다양한데 개인사정 상 낮엔 못 갔지만, 많은 부스 들과

한 지역문화콘텐츠 회사들의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우다다탕 아이쿠와 게임속 캐릭터인 소울마스터.

그리고 우리에게 익숙한 포돌이와 포순이 캐릭터등

 게임회사인  인터세이브나 와이디온라인의 게임체험전, 4D 영화 상영을 하는 이동식 극장(무비카)등 다양하였다.

특히 와이디 온라인의 스마트 폰 게임(원 버튼 게임)인 리듬의 신을 강운태 시장님과 조호권 광주광역시 의장님이 K-POP콘서트 중 시연을 함으로써 문화콘텐츠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여주었습니다.


저는 6시 30분 부터 열리는 K-POP 콘서트에 참여했습니다.

입장권은 오후 1시 부터 선착순 무료배포 였는데요. 

기다란 줄에서 보듯이 많은 분들이 오셨습니다. 특히 수능을 마치고 온 고3 학생들에겐 좋은 선물인 것 같네요.

사회는 개그맨 김기리님이 진행 하였습니다.

사람도 많고, 사진 찍을려 하니 못 가게 해서 관람하면서 취재하여 사진이 잘 안나왔어요.
앉은 자리가 맨 끝이라, 의자가 3개씪 묶여 있었는데, 옆에 관람하는 소녀팬이 의자를 옆으로 자주 옮기는 바람에 처음보다 10미터 정도 옆에서 봤습니다.

이날 강운태 시장님과 조호권 시의장님이 와이디온라인의 스마트폰 게임 ‘리듬의 신’을 시연하였는데 시장님은 30점 조호권 시 의장님은 130여점을 기록하셨습니다.

한편 와이디온라인은 MMORPG게임 소울마스터를 런칭 하였습니다.

시장님, 이런 자리 가끔은 마련 해 주세요.

첫 오프닝 무대는 메이퀸(19살)이 아무로미오 등 2곡을 불렀습니다.

제이준의 미친매력. 제이준군은 어렸을때 광주에서 자랐다고 하네요.

이밖에도 파이브돌스(멤버 중 효영,승희가 광주 출신이라고 하네요.), 스피드(뮤직비디오를 광주에서 촬영했고 멤버 중 한명의 고향이 광주라고 하네요.), 다비치, B1A4, 지드래곤(권지용) 등이 자리를 빛내주었습니다.

상무시민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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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립미술관 <인문학으로 문화 읽기> 1강 개최


소설가 문순태 「우리 시대 고향의 의미」

광주시립미술관(관장 황영성)은 2013 상록인문학강좌 첫 번째 강사로 소설 <타오르는 강>으로 널리 알려진 소설가 문순태 선생님 강좌를 개최합니다. 올해 4번째로 개최되는 <인문학으로 문화읽기>는 매달 넷째 주 화요일 오후 3시부터 두 시간 동안 광주시립미술관 상록전시관에서 진행되는 시민대상 문화강좌입니다.

 

소설가 문순태는 향수와 한을 바탕으로 우직하고 진실한 인간상을 그려내는 작가로 평가받고 있는 우리 시대 대표 작가입니다. 농촌의 삶의 실상에 바탕을 두고 한민족의 역사적인 한(恨)의 뿌리를 찾아내어 그것을 풀어나가는 과정과 고향 상실 문제의 해결을 추구하는 소설을 썼습니다. 「우리 시대 고향의 의미」 강의를 들은 청강생들은 정감 있고 따뜻함을 느끼게 하는 고향이 현대인들에게 어떠한 의미가 있는지에 대해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문순태 선생님은 강좌 내용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현대인들은 산업사회 이후 모두 고향을 잃어버린 실향민과 같습니다. 그런데도 작가와 시인들은 계속 고향을 이야기하고 노래하고 있습니다. 국경 없는 글로벌시대, 다문화시대에 고향은 어떤 의미가 있는지에 대해 그리고 고향은 태어나고 자란 곳이라는 공간적 의미 외에 또 무엇인가에 대해 이야기 할 것입니다.” <징소리>, <생오지 뜸부기>, <타오르는 강> 등 줄기차게 고향을 소재로 작품을 쓰고 있는 작가 문순태를 통해, 21세기 고향은 무엇인가에 대해 들어보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강좌개요>

○ 강 좌 명 : 상록 문화강좌 「인문학으로 문화 읽기」1강  <우리 시대 고향의 의미>

○ 장    소 : 상록전시관 세미나실

○ 일    시 : 2013. 3. 26(화) 오후 3:00 ~ 5:00

○ 강    사 : 문순태(소설가)

○ 강좌문의 : 062) 613-7132(학예연구사 오병희)


향     수
                                                                              -  정지용  -

                                                       

 

 

 

넓은 들 동쪽 끝으로

옛 이야기 지줄대는 실개천이 휘돌아 나가고

얼룩백이 황소가

해설피 금빛 게으른 울음을 우는 곳

--- 그 곳이 참하 꿈엔들 잊힐리야.

 

질화로에 재가 식어지면

뷔인 밭에 밤바람소리 말을 달리고

엷은 조름에 겨운 늙으신 아버지가

짚벼게를 돋아 고이시는 곳

--- 그 곳이 참하 꿈엔들 잊힐리야.

 

흙에서 자란 내 마음

파아란 하늘 빛이 그립어

함부로 쏜 화살을 찾으려

풀섶 이슬에 함초롬 휘적시든 곳.

--- 그 곳이 참하 꿈엔들 잊힐리야.

 

전설 바다에 춤추는 밤물결같은

검은 귀밑머리 날리는 어린 누이와

아무러치도 않고 예쁠 것도 없는

사철 발벗은 안해가

따가운 햇살을 등에 지고 이삭 줍던 곳

--- 그 곳이 참하 꿈엔들 잊힐리야.

 

하늘에는 성근 별

알 수도 없는 모래성으로 발을 옮기고

서리 까마귀 우지짖고 지나가는 초라한 지붕

 

 

 

흐릿한 불빛에 돌아 앉어 도란도란거리는 곳,

--- 그 곳이 참하 꿈엔들 잊힐리야.

<강사약력>



문순태 (소설가)



문순태 선생님은 광주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조선대학교 국문과, 숭실대학교 대학원 국문과를 졸업했다. 순천대학교 교수, 광주대학교 문예창작과 교수로 있다가 2006년 정년 퇴임했다. 1960년 〈농촌중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소나기〉가 당선되었고, 1965년 〈현대문학〉에 시 〈천재들〉이 추천을 받았다. 1974년 〈한국문학〉 신인상에 소설 〈백제의 미소〉가 당선되면서 본격적으로 소설을 썼다. 수몰민의 애환을 그린 〈징소리〉(1978), 우리 민족의 역사적 아픔과 정체성을 그린 〈문신의 땅〉(1987), 농민들의 농지탈환 운동을 그린 〈타오르는 강〉(1989), 광주학생독립운동을 다룬 〈알 수 없는 내일〉(2009) 등 그의 소설은 농촌과 농민으로 대변되는 한민족의 역사와 한을 풀어내는 내용이 주를 이뤘다. 또한 1980년 광주민주화운동의 체험적 고통과 역사적 부채감을 10년에 걸쳐 집필한 소설 〈그들의 새벽〉(2000)을 발표해 소외받는 다양한 삶과 영혼들에 관한 관심을 잃지 않았음을 보여주었다.

 

소설문학작품상(1981), 전남문화상(1981), 〈문학세계〉 작가상(1982), 이상문학상 특별상(2004), 광주문화예술상 문학상(2004), 요산문학상(2006), 가톨릭문학상(2008), 담양군민상(2009) 등을 수상했다. 2006년 정년퇴임 후 전라남도 담양군 남면 만월리에 '문학의 집-생오지'란 이름의 창작 공간을 마련하여 '생오지 소설 창작대학'을 열었으며, 매년 5월에 문학과 국악, 음악이 어울리는 '생오지 문학제'를 개최하고 있다.



※ 2012 상록인문학 강좌 자료집 무료 배포 : 1강 개강 시 상록 세미나실 입구에서 선착순 무료 배포


☆ 인문학으로 문화읽기

 <인문학으로 문화읽기>는 시민에게 미술과 인문학, 문화예술에 대한 폭넓은 이해의 기회를 제공해 주고 있으며 호평과 함께 시민에게 사랑을 받는 교육프로그램으로 정착하고 있습니다. 강사진은 대학교수, 작가, 큐레이터, 평론가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예술계 학자들로 구성하였습니다. 강의는 문화예술분야의 석학과 전문가들이 문화를 폭넓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진행하는 명망 있는 시민대상 교육프로그램입니다. 매달 넷째 주 화요일 광주시립미술관 상록전시관으로 오시면 강의를 참가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무료입니다.

 

❍ 운영기간 : ‘13. 3월 ~ 11월 (9회) 매달 마지막 화요일
※ 5월 천카이민 교수님 일정 5월 30일(목)
❍ 교육내용 : 미술, 문학, 영화, 공예 등 저명 인사 초청강의 
❍ 교육장소 : 광주시립미술관 상록전시관

❍ 교육일정




광주광역시 서구 상무대로 1165 [농성동311-1]

☏ 062-613-5401 http://www.artmuse.gwangju.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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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대나무골

 
설 명절에 고향을 찾아서

  주말 오후(1,29) 설 명절 때 찾아뵙지 못한 사정으로 미리 고향 산소에 다녀왔습니다. 설 명절이 며칠 후면 다가와 민족의 대이동으로 시작이 되겠습니다. 그런데 올 설 명절에 고향을 찾는 정겨움을 저버리게 한 구제역파동으로 고향을 찾지 못 하게 된 신 묘년의 설 명절이 되고 있습니다. 아직은 구제역의 천정지역으로 되어있는 우리지역을 보존하기 위해 고향을 찾지 못하는 객지에서 나가 있는 가족들 얼마나 서운하겠습니까. 사랑한 가족과 함께 명절을 보내지 못함을 안타까운 일입니다. 고향을 지키기 위해 고향방문마저 미룬 정성으로 우리고장은 구제역의 청정지역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아주 옛날에는 없던 세시(歲時)풍속으로 도시에 나가있던 가족들이 고향을 찾아가는 정감이 있는 명절을 쇠기 위해 민족의 대이동으로 고향을 찾는 일은 이제는 연중행사 되고 있습니다. 설 명절은 정 월초하루 날이지만 정월대보름까지 이어지는 것이 농촌의 세시 풍속이지요. 올해의 설 명절은 긴 연휴가 겹쳐 삼천만 명이 넘은 인구가 이동을 한다고 한다. 고향산천이 그립고 부모, 형제 혈육 간에 정을 나눌 수 있는 설렘에 길이 막혀 오랜 시간을 도로에서 보내면서도 고향을 찾은 즐거움은 변하지 않는 것이 인지상정(人之常情)이 라 하겠습니다.

   필자의 고향 찾아가 명절 쇠는 것도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변하고 있습니다. 결혼 후 출가해 2세 낳아 살면서도 명절만은 꼭 고향을 찾아서 부모님께 문안드렸으나 지금은 그 자리엔 타계하시고 계시지 않은 부모님입니다. 객지에 나간 자식들 오면 주겠다고 강정, 깨다식 ,식혜며 수정과 등 한과 만들어 명절 보내고 떠날 때 한 보따리 씩 싸서 주시던 어머니 이었지요. 오매불망(寤寐不忘)자식사랑에 대한 어머니의 모정이었습니다. 식량이 부족해 초근목피(草根木皮)까지 채취해 먹어가며 어려운 시대에 태어나 자식들 기르고 가르치며 사셨던 전형적인 시골의 생활이 이었습니다.

   당신이 생전에 가족을 위해 손발이 부릅뜨도록 애써 평생 동안 농사짓든 그 곳 양지바른 밭 가장자리에 영면(永眠)해 계십니다. 어머니! 올겨울 같이 추운 날 얼마나 추우신가요? 설 쇠고 나면 이제 또 춘 삼월인데 늘 하시던 봄 씨앗 뿌려 농사짓고 싶어 어떻게 계십니까? 유난히도 부지런하신 어머님께 마음속으로 여쭤보았습니다. 날씨도 추운데 너희들 여기는 뭘 하러 왔냐? 라고 금방이라도 생전의 말씀이 들리는 것 같았습니다. 초야에 묻혀서 계시지만 부모님이 계시는 고향이기에 어머니품속의 포근함을 가집니다.

   이렇게 당신이 생전에 그렇게 아끼고 사랑하시든 자식들이 찾아와 잔 올리고 세배 드린다고 알고 계실까요? 살아계실 때 한 번이라도 더 찾아뵙지 못 한 것이 후회스럽지만 소용이 없는 일이다. 인간으로 태어나서 생을 마감하는 일도 삶의 부분일 뿐 영원하지 안타는 것입니다. 조상님의 대를 이어 부모님도 타계하시어 가시면서 달리기 하는 육상 트랙에서 바통을 받아 이어지는 것처럼 먼저가고 늦게 갈 뿐입니다. 이것이 인생살이인가 합니다.

   있을 때 잘하란 말을 쉽게 하지만 쉽게 하지 못하고 지내버린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지요. 세월이 지나면 잊고 사는 것이 삶이라지만 태어나 죽을 때 까지 잊을 수 없는 인연이 바로 천륜이 맺어준 인연일 것입니다. 명절에는 온 가족이 한자리에 모입니다. 정겨운 정이 묻어나오고 새록새록 실타래처럼 풀려나오는 옛 고향 꿈속으로 돌아가 색동 옷 설빔 곱게 차려입고 동네 어르신들에게 세배 드리고 윷놀이, 널뛰기, 연날리기, 팽이치기 모두 즐기시고 안전한 귀성과 귀향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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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광주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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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ww.saygj.com 빛이드는창 2011.01.31 11: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말씀감사드립니다.^^
    최찬규님도 즐겁고 행복한 설날되시길 바랍니다.

  2. Favicon of http://moms.pe.kr 함차가족 2011.01.31 13: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 설은 뒷휴일이 있어...아내가 많이 즐거워하네요
    처가에 내려가 오랜만에 푹 쉬다가 오려구요.

    • 최찬규 2011.01.31 16: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좋아하시겠습니다. 다행이 날씨가 풀린다니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빛이드는창 2011.02.01 08: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주부들은 대부분 뒷휴일이 많으면 좋아하시죠^^
      막 결혼하신 새댁들은 명절증후군에 많이 힘들수도 있는데 세월이 지나면 면역이 생긴다고 할까요? 오히려 지금은 명절때 오랜만에 친척들을 만나게 되어 참 좋은 것 같아요^^

  3. Favicon of http://zenkahn.tistory.com 석주제 2011.01.31 14: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설 명절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4. Favicon of http://bookple.com adios 2011.01.31 19: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즐거운 귀향길 그리고 기분좋은 연휴 되세요 ^^

    • 빛이드는창 2011.02.01 08: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드디어 5일간의 명절전날이네요^^ adios님도
      즐겁고 행복한 연휴 잘 보내세요^^

  5. MODEL 2011.02.01 20: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모두가 즐거운 설날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저번 일요일 아침 시골집에 좀 다녀왔습니다.

덜컹거리는 비포장 길을 따라 섬진강 계곡으로... 20여분 올라가면 산꼭대기 평평히 자리잡은 분지위에...  조그맣게 자리 잡은 동네가 있는데 그 동네가 바로 저희 시골집입니다.

여전히..
검은색 무릎까지 올라오는 장화를 신으시고.. 한손엔 괭이자루 쥐으신채 토요일 밤새내린 빗물에 쓸려 울퉁불퉁 깎여진... 길을 자갈과 흙을 퍼서 평평히 다듬으시는 아버지의 모습이 먼저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마당한켠... 꼬리를 흔들며 짖어대는 백구 두마리... 태어난지 일주일이 채되지 않은듯한 11마리의 새끼병아리들이 어미 닭을 쫒아 여기저기... 마당흙을 쓷고 다닙니다.

석달전...
어미를 잃은 두마리의 오리새끼를 어머니가 주사기로 우유를 먹여가며 키운놈들인데.. 어느새 지 어미 만큼이나 커서... 저를 보더니 뒤뚱 뒤뚱 도망가더군요.

막내 아들넘이 온다는 소식에..
털털거리는 트럭을 몰고 시골장에 다녀오신 어머니 검정비닐봉투에.. 고기를 두어근 사오셨나봅니다. 자식이 고기장사하는데 파는건 아깝다며 기어코 사오셨나 봅니다.  그 새 부엌에선.. 고추장 돼기고기 볶음냄새가 마당을 침범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쌔까만 산흙과 그 흙속.. 바위틈을 뚫고들어간.. 펌프의 수도꼭지에선.. 시원한 지하수가 흘러나옵니다. 손잡이가 깨어진 바가지로.. 그 물을 한그릇 벌컥벌컥 들여마시니 역시나 너무나 맑고 시원합니다.

비에 젖은 마루 평상을 어머니가 건네주신 마른수건으로 닦아내고.. 그리고... 평상위에 차려진.. 시골밥상... 마당에서 따온 고추와 오이... 그리고 상추... 장독대에서 퍼온... 맛난 된장 그리고 그 된장속에 오랫동안 파묻혀있던... 무 장아찌.....

저녁....
지리산에 둘려 쌓인 산속집의 밤은 다른곳보다 일찍 찾아오는거 같습니다. 집가의 가로등엔 벌써 손바닦만한 나방들과.. 날파리.. 모기가 극성입니다. 그 시간.. 어머니는 챙겨주신다며 빈 과일박스안에 참기름,된장,오이,가지,직접 담그셨다며 건네주신 오미자 차 를 바리바리 쌓아주십니다.

핸펀도 잘 터지지 않는 저희 시골집

지나가는 차 소리도 사람들 소리도 들리지 않고, 단지 새 소리와 풀벌레소리 가끔 백구의 짖어대는 소리 뿐인 그 집을 다시 떠납니다.

차에 시동을 걸고 있는데...

서른 가까운 저의 손에 어머니는 서너번 접은 만원짜리 몇장을 쥐어주십니다.
올라가며 기름값하라며...

아버지는 역시 말씀이 없으십니다. 잘 올라가라.! 이 한마디 뿐이십니다.

덜컹 덜컹 차 백미러로 보이는 가로등 빛 어머니 아버지의 모습.

거울에 비친 사물은 실제보다 가까이 있다고 백미러에 써져 있는 그 말처럼 제 마음 속 시골집이
가까웠으면 조금만 더 가까웠으면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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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광주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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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Terry_ 2009.07.13 09: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음이 따뜻해지네요 저희 외가도 화순 북면 수리~비슷한 냄새를 풍기는 곳이어서 포스팅을 보고 한번 회상에 봤네요^^

  2. Favicon of http://blue2310.tistory.com 드자이너김군 2009.07.13 09: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정말 따뜻한 느낌의 포스트군요.
    전 처가에 가면 저런 기분을 느끼는데..ㅎ
    전 친척들도 전부 서울 살아서 지방에 연고가 없거든요.
    광주가면 빛이드는 창 님이 반겨 주실라나요~^^

  3. Favicon of http://hansol.textcube.com/ 솔이아빠 2009.07.13 10: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라 미페이님이 쓰신글이군요. 미페이님 글 잘보고 갑니다.

  4. Favicon of http://w-view.tistory.com 월드뷰 2009.07.13 10: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골집이 있어 정말 좋습니다...저역시 한번씩 들를 수 있는 시골집이 있어
    너무 좋습니다~~

  5. Favicon of http://photopark.tistory.com skypark 2009.07.13 11: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잔잔한 감동을 느낍니다.
    아름다운 삶...소소하지만 우리곁을 훈훈하게 하네요.^^

  6. Favicon of http://raonyss.tistory.com 라오니스 2009.07.13 12: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골집에 장마 피해는 없으신지요...
    장마기간에 큰 피해 없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더불어 부모님들 모두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7. Favicon of http://plusone.tistory.com pLusOne 2009.07.13 16: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향집의..참 정겨운 하루였군요... ^^

  8. Favicon of http://moro.tistory.com MORO 2009.07.13 19: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쩌면 그런곳이 지금은 아니더라도 나중에는 더 행복할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9. Favicon of http://hyenaking.tistory.com 하늘엔별 2009.07.14 18: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향의 냄새가 이런 것이군요.
    도시에서 태어나 도시에서 산 저로서는 정말 정겨운 풍경입니다. ^^

  10. Favicon of http://shower0420.tistory.com/ 소나기 2009.07.15 13: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골 소경의 이야기들이 너무 따뜻하게 들리는군요.^^

  11. Favicon of http://birke.tistory.com 비르케 2009.07.16 00: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멀긴 하지만, 시골이 고향이시라 행복하시겠어요. 부럽습니다. ^^

  12. Favicon of http://lifeisgood.tistory.com GoodLife 2009.07.16 19: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와지붕이 참 정감이 갑니다.

  13. Favicon of http://Whiteangel1004.tistory.com ★바바라 2009.07.17 21: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_+ 미페이님도 빛창 가족인가보죠?

    섬진강 계곡 근처..경남으로 이산 온 후 지리산에 흠뻑 빠져버렸는데,
    좋은 곳에 고향집이 있군요. 어머님의 모습이, 아버님의 모습이
    제가 아는 분과 닮아서 눈에 선하게 그려집니다. ^^

  14. Favicon of http://ceo.ahnlab.com 김홍선 2009.07.18 18: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도시에서만 살아서 그런지 참 부럽습니다. 이상하게도 섬진강이 정취가 있던데.. 저희 아이들과 갈 고향이 없어서 안타깝습니다. 핸드폰이 잘 안 터지는 곳이 지금도 있군요. 가끔은 그렇게 고립(isolation)된 순간이 인생에서 필요한 것 같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15. Favicon of http://jynira.tistory.com/ 꼬장 2009.07.20 16: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도 마음만 먹으면 쉽게 가실수 있는 곳에 집이있으시니 자주 가서 부모님 뵙도록 하세요.. 맘은 굴뚝 같지만, 바다건너 산넘고 멀리사는 죄인은 그러지도 못한답니다. ㅜㅜ

  16. 검도쉐프 2009.07.23 14: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슴이 짠한 글이네요.
    저도 한국에 계신 어머니가 생각나네요.
    불효자는 참 마음이 아픕니다.

  17. Favicon of http://hojustory.net tvbodaga 2009.07.23 19: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에 어머님이 사시는 저 고향집하고 모습이 비슷하네요. 그리운 고향집. 그곳은 아직 내마음의 한부분이 남아 있는 곳이긴한데, 몇년을 가보지 못해서 마음이 아프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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