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김현옥

 

옛것과 현대, 동·서양

소리의 벽 넘나들다

 

 

 

예로부터 예향, 미향의 고장으로 불려온 광주가 새로운 문화도시로 재탄생하고 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을 앞두고 각종 문화예술 콘텐츠 구축이 시급한 이 때, 김현옥 작곡가는 시민참여형 차별화된 콘텐츠로 우리의 삶에 아름다운 문화를 촉촉이 적시고 있다.

 

"휘영청 달 밝은 밤에 고즈넉한 정자에서 은은한 음악이 흘러나온다면…. 선조들이 풍류를 즐겼듯이 함께 문화를 나누고, 즐길 수 있다면 얼마나 운치 있을까!"에서 시작된 김현옥 작곡가의 문화적 발상은 무척이나 신선하고도 대성공적이었다. 과거의 시가문학으로 치부된 문학작품들이 판소리로, 또는 우리들의 전통악기인 거문고와 아쟁으로 그 소리를 찾고 생명력을 되찾은 것이다.

2009년, 광주광역시 북구 충효동의 환벽당에서 시작한 '달빛 오디세이'는 섬진강 강변, 무각사 등 야외무대에서 펼쳐졌으며 음악과 미술, 음식, 그리고 멋진 풍광으로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하고, 광주를 대표하는 문화 브랜드로 새롭게 태어났다.

 "관객들이 음악회를 통해 감동받았을 때 제일 행복하다" 는 김현옥 작가. 그는 음악가라고 해서 현대음악만 하는게 아니라 시민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볼거리를 만드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악보 그림으로 직접 만든 아트 상품과 도자기 등 소품도 함께 전시 판매하며, 차와 떡을 준비해 단순히 음악 연주회를 넘어 설치미술과 도예, 음식이 어우러진 풍성한 문화잔치를 벌이고 있다.

 전통음악에 대한 애착이 깊은 김현옥 작곡가는 대학에서 작곡을 전공한 후 다시  국악학과에서 박사 과정을 밟으며 우리 음악에 대한 관심을 기울여왔고, 서양음악에 한국적 색채를 가미했다. 문학적인 소재를 음악적 모티브로 삼아 전통 음악과 클래식 음악, 아시아 음악으로 통합해 문학이 표현하고자 하는 사상을 구체적으로 표현하였다. 

 

 특히 <바리데기>는 설화의 주인공을 소재로 잡고 다양한 악기와 음악 장르로 바리데기 설화를 풀어냈다. 목소리, 현악기, 바라, 대금, 전통 풍물, 징, 타악 앙상블 등이 어우러지고 노래, 연주, 범패, 춤, 영상 등이 가미되었다. 어린 시절부터 문화, 미술, 무용 등에도 관심이 많은 그녀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인들과 소통, 교류를 꾸준히 펼치고 있다. 달빛 오디세이는 한국 고유의 정서가 담긴 미래지향적 음악창작 및 공연팀으로 성악과 판소리, 샌드 애니메이션, 한국 무용 등 예술인 5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삶에 서서히 스며드는 문화

'옛것과 현대, 예술인과 시민, 동양과 서양의 교류'는 이제 김현옥 작곡가의 키워드다. 2014년 동아시아문화도시 기획위원과 음악감독으로 활동한 그녀는 동아시아 문화도시 광주의 위상과 저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한·중·일 3개 도시 간 문화를 교류하는 공연을 펼쳤다. 특히 광주시립합창단과 민간 합창단 등 200여 명의 연합합창단이 60인조 관현악단의 반주에 맞춰 우즈베키스탄, 인도, 몽골 등 아시아 3개국의 국가를 관현악 편곡한 합창과 안익태 선생의 한국 환상곡을 선보임으로써 "세계 어느 도시보다도 공동체성이 두드러지는 문화수도 광주의 문화·예술적기량과 저력을 집약해놓은 한 편의 공연을 본 것 같았다는 최고의 찬사를 받았다.

 

   ▲환벽당의 달빛 오디세이

  ▲동아시아 문화도시 2014개막식

 

 이로써 김현옥 작가는 대한민국을 뛰어 넘어 아시아, 나아가 세계인과 문화교류에도 일조하게 되었다.

대학교수, 피아노 교재 저자, 광주를 대표하는 작곡가와 음악감독으로서 일인 다역을 톡톡히 해내는 김현옥 작곡가. 그는 시민들의 참여와 차별화된 콘텐츠로 '빠름'의 문화가 아닌 시민들의 삶에 문화가 '서서히' 스며들 수 있도록 한 발 한 발 다가서고 있다.

 

 

 

Posted by 광주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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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5stin.tistory.com 메리. 2015.07.30 12: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현옥씨의 인터부 잘 보고 갑니다~

  2. Favicon of http://fuente.tistory.com 목요일. 2015.07.30 14: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며드는 문화가 오래 가는법이겠죠..

  3. Favicon of http://moldone.tistory.com 몰드원 2015.08.02 05: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현옥님 인터뷰 잘 보았어요~

 

 

▲대인시장에서 1,000원 밥상으로 유명한 해뜨는 식당 

 

 안녕하세요, 광주광역시 공식 블로그 광주랑의 블로그지기입니다. 광주U대회 이후 젊은이들의 문화와 기성세대의 문화가 융합되면서 다양한 문화콘텐츠가 활성화를 띄고 있는데요, 요즘에는 청년들과 시장 상인들이 연합한 대인야시장이 특히 유명세를 끌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대인야시장이 아닌, 대인시장 속에 녹아있는 우리 삶의 한 단면을 보여드리며 이 페이지를 채워갈까합니다. 여러분도 간혹 TV등에서 본 적이 있거나 주변 사람들에게 들었던적이 있으시겠지만 대인시장에서 별장보다 더 유명했던 것은 바로 1,000원 백반집, 해뜨는 식당이었습니다.

 1,000원짜리 백반이라니…. 이 1,000원 백반의 이야기는 지금으로부터 5년 전인 2010년 8월에 시작됩니다.

 부잣집 딸로 태어나고 자라난 김선자 할머니는 남편과 큰 사업을 하다 부도가 난데에 이어, 남편과의 사별까지 겪어야 했습니다.  이후 시장에서 겨우 자리를 잡은 김선자 할머니. 하지만 그도 잠시였습니다. 대인시장에 날이 갈수록 사람이 줄어 시장 상인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던것이죠.

 이러한 위기중 김선자 할머니는 1,000원밥상이라는 아이디어를 내놓게 됩니다. 밥 한공기에 된장국, 나물, 김치로 된 백반을 딱 1,000원반 받기로 한 것이죠. 공짜밥이라고 하면 어려운 이웃들이 부끄러워할지도 모르니 내 돈 내고 떳떳하게 먹겠다는 사람들의 자존심을 지켜줄 수 있는 최소한의 밥값이 1,000원이었다고 합니다.

 음식의 재료값을 충당하기에는 버거운 금액이었지만, 하루에 최대 100명의 사람들에게 팔았다고 합니다. 손님중에는 간혹 5,000원을 내고 거스름돈을 받지 않고 가시는 분도 계셨고, 익명으로 5만원짜리를 두고 가시는 분들도 있었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한 달에 적자는 200만원을 넘어가는 날도 있었다고 합니다.

 

 이후 1,000원밥상을 파는 해뜨는 식당의 김선자할머니는 2012년 5월, 대장암 말기진단을 받고 입원하게 됩니다. 수술과 항암치료도 받았지만 암세포는 이미 김선자할머니의 몸 속 이곳 저곳에 퍼져 있었습니다. 2013년 5월, 문이 닫혀있던 해뜨는 식당은 1년만에 다시 문을 열게 됩니다. 김선자할머니의 뜻이 꺾이는 것을 바라만 보고 있을 수 없었던 대인시장 상인들이 대신 식당을 운영하기로 한 것인데요, 김선자 할머니는 올 해 3월 별세하셨지만, 장례기간에도 해뜨는 식당은 문을 열었다고 합니다. 

  지금도 해뜨는 식당을 찾아가면 정겨운 말투로 인사를 건네는 분들이 있습니다. 매일 식당 일을 자신의 일처럼 도맡아 하는 3~4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바로 그 분들이신데요, 고(故)김선자 할머니의 뒤를 이어 해뜨는 식당을 책임지고 운영하는 곳이 대인시장 상인회이다 보니, 대인시장의 상인회장인 홍정희 회장님은 날마다 해 뜨는 식당으로 출근해 1,000원 이상의 행복을 전한다고 해요.

 홍정희 회장님의 말씀처럼, '해뜨는 식당은 말 그대로 해가 뜨면 이곳으로 먼저 출근을 하고, 여기 시장상인에서부터 다양한 분들이 봉사를 해주시는데, 특히 대인시장 상인들이 정말 열심히 봉사활동을 한다.' 고 합니다. 그만큼 자신의 일처럼 자신의 가게가 있는 대인시장의 해뜨는 식당의 모든 일을 돌보신다고 합니다.

 

 또한 고향집 어머니가 해 주시는 손맛을 보기 위해 일부러 멀리서 찾아오는 사람들도 많다고 하는데요, 대한민국 광주에 1,000원 밥상이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는 재미교포, 십시일반 쌀을 모아 보내주시는 분들, 힘내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는 사람들은 물론, 지금도 행복한 나눔과 따듯한 기부의 꼬리가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에도 전통시장이나 재래시장의 이미지를 떠올리면 정겨움이라는 단어가 가장 먼저 떠오를 만큼, 시장에는 그들만의 따뜻한 정과, 타지인을 반기는 눈길, 그리고 서로가 하나가 되어 서로의 가게를 봐주기도 하는 일도 비일비재하죠.

 

 앞으로도 1,000원시장이 고 {故}김선자 할머니의 뜻을 이어 계속해서 문을 열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백반 한 그릇과 다정한 말 한마디를 나누는 식당으로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게 된다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대인시장에는 젊은이들의 문화가 스며든 별장도 있지만, 이렇게 우리 고장민들의 따뜻한 정으로 응집된 1,000원 백반, 해뜨는 식당도 있답니다.

 1,000원식당인 해뜨는 식당 역시 우리에게 없어져서는 안될 하나의 문화로, 하나의 정신으로 자리매김했으면 합니다.

 

▲해뜨는 식당에서 1,000원 백반을 먹고 있는 손님들. 빈 자리가 나지 않을 정도로 항상 사람이 많이 드나든다.

 

 

Posted by 광주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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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ondangcom.com 원당컴퓨터학원 2015.07.29 08: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감동적인 이야기에 눈물이 나려고 하더라구요... 1000원 밥상이 정말 어려운 이웃들에게 행복을 주는 식당으로 영원히 남아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2. Favicon of http://0572.tistory.com 『방쌤』 2015.07.29 09: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따뜻함이 가득한 밥상이네요
    오래오래 남아서 많은 사람들에게 따스함을 전해줬으면 좋겠어요^^

  3. Favicon of http://20life.tistory.com 마인드신 2015.07.29 19: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000원 밥상이라니...
    정말 좋은 의미로 하는 곳이군요..
    많은 분들이 찾아주며 덕담이라도 건내면 좋겠어요

  4. 김경선 2015.09.06 01: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부 하는 방법 알고 싶습니다..ㅠ.ㅠ 이 가게로 직접 전화를 해야하는걸까요? 물론..저희도 아기가 있는 집이고 여유가 없는 집이긴 하지만...ㅠ.ㅠ 쌀 1포대라도 기부하고 싶네요..ㅠ.ㅠ 어찌 기부를 해야할까요? 관련 사이트가 있나요??(제가 바보인지..검색을 해도 안 나와요..ㅠ.ㅠ)

  5. 기부동참 2015.09.08 10: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기부하는법을 알고싶어요.
    서울 살아서 갈수도없구요.
    저런분이 진정 사회를 밝게 만드시는 분인듯..

광주광역시에서는 대학생의 올림픽인 광주U대회를 통해 '청년도시 광주'로 도약하기 위해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2015

세계 청년축제' 를 대회 기간 동안 광주 전역에서 실시하고 있는데요, 이번 행사는 '청년의 미래를 응원하라!' 라는 주제로 메인행

사, 주제행사, 부대행사, 전시, 피날레 행사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라고 해요.

 

메인 행사는 지난 7월 4일 저녁부터, 다음날이었던 5일 저녁까지 25시간에 걸쳐 음악, 뮤지컬, 국악, 연극, 디제잉 등 다양한 장르

에서 끼를 가진 국내외 청년들이 함께 공연하고 파티를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기도 했었구요,

 주제행사는 청년들이 상상하는 미래를 함께 공유하는 네트워킹 파티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로, 여러 분야의 명사들을 초청해

충장로, 금남로 일대 거점 공간에서 TED형태의 강연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생중계를 통해 전국의 청년들에게 오픈된

답니다.

 

부대 행사로는 국내외 청년들이 자신이 선호하는 장르를 골라서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공연을 비롯, 행사로 꾸며진 '청년파크',

지난 2012년에 폐지된 대학가요제를 확장한 대학문화 경연대회인 '대학문화제', 청년들이 직접 제작한 다양한 유,무형의 상품을

판매하고 나누는 청년시장, 전 세계 청년들이 서로 부대끼고 어울리는 올나잇 플레이스인 '청년 도시캠핑'등도 펼쳐지는데요,

이러한 행사들을 기획하려면 많은 인력과 다재다능한 인재들이 필요했을텐데요, 그 가운데에서 청년 기획자로 활동하며 여러 행

사들을 기획한 강수훈 청년문화기획자님과 인물 1팀이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세계청년축제 준비에 어떤 역할을 맡으셨나요?

 이번 축제가 처음 추진될 때부터 기획단으로 활동하고 있다. 기존에 없던 축제를 새롭게 만들어가는 단계이기에 많은 어려움도 있었다. 하지만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이 함께 모여 청년의 미래에 대한 발전적인 궁리를 하고, 그러한 과정을 통해서 새로운 축제를 만들어보자는 뜻이 있었기에 여전히 즐거운 마음으로 축제 준비에 임하고 있다.

 

축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전국, 또는 세계 청년문화인들과의 네트워크가 더욱 강화됐을 것이라 생각되는데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청년이 테마가 되어 최초로 개최되는 축제인만큼 청년 문화인들의 참여를 효율적으로 이끌어내는 방안을 도출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였다. 이 축제를 준비하며 지역과 세대를 뛰어넘어 미래 세대의 동력이 될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면서 서로의 경험 공유를 통해 교류를 강화하고 있다.

 

세계청년축제 준비과정을 지켜보면서 쎄시봉’(대학가 청년문화소통의 장)이 오버랩되는데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축제 문화라고 하면 흔히 공연과 전시 분야만 떠올리는데, 이번 축제에서는 공간 기획, 마케팅 기획, 공동체 기획 등 청년들이 만들어내는 다양한 기획들이 이뤄지고 있다. 처음부터 어떤 한계를 설정하지 않고 축제를 기획했기 때문에 청년 문화의 본질이라고 할 수 있는 융합적인 아이디어가 만들어지고 있다. 이러한 아이디어는 축제기간 동안 청년들이 소통할 수 있는 장을 이끌어내는 핵심 콘텐츠가 될 것이다.

 

축제를 준비하면서 특히 역점을 두고 있는 부분이 있다면 어떤 부분인지 말씀해 주세요.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축제 이후. 단순히 축제 개최에만 국한되지 않고, 이번 축제를 통해 어떤 것을 남길 것인가를 고민해왔다. 세계 대학생의 올림픽인 유니버시아드 기간에 청년 축제가 개최되는 것은 청년 정신을 간직하고 있는 광주광역시가 청년 도시 브랜드를 이어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광주U대회에서 '세계청년축제'가 어떤 의미를 지니고, 또 어떠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시나요?

 광주U대회 기간 중에 170여개국에서 약 2만명의 선수임원이 광주를 방문하게 된다. 광주를 방문한 선수들은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만들어낸 청년축제의 참여를 통해서 청년의 미래에 대한 희망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문화를 통해 변화를 열망하는 청년들의 모습을 보면서 각자의 꿈에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용기를 얻게 될 것이다.

 


 

 

 

 

Posted by 광주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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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lotusfood.kr 死月 2015.07.13 15: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내용 잘보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2. Favicon of http://businessmodel.tistory.com 프리홈 2015.07.13 15: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분야 마다 전문가가 있어 안정성과 완성도가 더해 지는 군요. 잘 봤습니다~

  3. Favicon of http://fkisocial.tistory.com FKI자유광장 2015.07.13 17: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인터뷰 잘 봤습니다! 좋은 저녁 되세요!

  4. 유수진 2015.10.26 15: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기자님!^^ 좋은 내용들 정말 인상깊게 봤습니다!
    강수훈 기획자 분께 몇가지 문의를 드리고 싶은데 혹시 연락 할 수 있는 방법일 있을지 궁금합니다!^^

 올림픽을 비롯한 다양한 국제 이벤트에서 꼭 놓쳐서는 안 될 행사는 바로 '개·폐회식'입니다. 개최국가, 개최도시의 응지보딘 문화의 힘을 듬뿍 녹여내 세계인들에게 펼쳐 보이는 '행사의 꽃'이기 때문이죠.

 특히 올해는 UN이 선정한 '세계 빛의 해'로, 조직위는 개 ·폐회식에서 '빛'의 이야기를 통해 세계 젊은이들에게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보여주고자 광주광역시에서 많은 준비를 했습니다.

 광주 U대회의 슬로건인 'Light Up Tomorrow' 창조의 빛, 미래의 빛에 걸맞게, 개회식은 'U are Shinning'을 주제로, 7월 3일 개최되었습니다. 폐회식은 'Sharing the Light'를 주제로 이달 14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진행되니, 이 점 놓치지 말고 꼭 기억해 주셨으면 해요.

 

 지난 해 1월, 광주 U대회 개·폐회식 총감독으로 선정된 박명성 감독님을 비롯, 이이남 미디어아티스트는 대한민국과 광주의 독창성을 세계의 보편성과 함꼐 한데 녹여내기 위해 여러 전문가들과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지난 번 박명성 감독님의 인터뷰에 이어, 인물 1팀에서는 이이남 미디어 아티스트와 함께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광주U대회에서 어떤 부분을 맡아 참여중이신가요?

  지난 73일부터 14일까지 12일간 열리는 광주U대회에서 미술총감독을 맡게 됐다. 구체적으로는 영상미술과 미디어아트 부분을 담당하고 있고 인류의 미래를 이끌어 갈 세계 젊은이들의 뜨거운 열정과 스포츠, 문화 등을 작품으로 표현해 개막식과 폐막식을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참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박명성 총감독과의 인연이 큰 계기가 됐다. 그동안 뮤지컬 무대에서 최고의 기량을 선보였던 박 감독과는 자주 예술적 의견을 나눠왔으며 이번 기회를 통해 함께 그 기량을 선보여 보자는 제의가 있었다. 광주U대회를 전 세계 대학생들의 꿈과 열정의 무대로 만들고, 한국 전통문화와 대중문화의 다양성 그리고 광주의 브랜드 가치를 역동적으로 보여주자는 제의가 막대한 임무를 하게 된 계기가 됐다.

 

광주색, 한국색을 드러내기 위해 주력하는 부분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나요?

 

예부터 광주는 빛고을이라고 불려왔다. 역사의 고비에서 분연히 일어섰던 광주정신 역시도 그 빛에서 비롯한 것인 

지도 모른다. 이런 빛의 고장에서 세계의 젊은이들을 맞이한다는 것은 일종의 초대와 같은 일이라는 것에서 착안해 사전행사는 빛으로의 초대라는 주제로 결정했다. 스포츠라는 장르가 젊음과 에너지 넘치는 이미지를 가진 만큼 생동감 있는 콘텐츠를 담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문화와 예술의 고장인 만큼 남도 예술의 고전과 현대를 녹여 새로운 콘텐츠를 보여줄 계획이다. 동서양의 만남, 고전과 현대의 만남, 고전 예술과 뉴미디어아트라는 장르를 통해 그것들이 서로 융합되기도 하면서 대비되기도 하는 새로운 작품들을 이번기회에 만날 수 있을 것이다.

 

개폐회식 관전 포인트가 있다면 어떤것이 있나요?

 미디어영상기술을 통해 광주를 빛으로서 표현하려고 했다. 빛으로 표현되는 광주를 만나는 시간이 될 것이다. 빛의 생동감과 이동은 세계로 뻗어나가는 우리의 모습을 나타내고, 비로소 하나가 되는 세계를 의미한다. 영국의 저명한 사학자 아놀드 토인비의 말-창조하는 힘의 신성한 섬광은 아직도 우리 안에 살아 빛나고 있다-처럼 스케일이 다른 빛의 마술을 열린 마음으로 감상하다보면 그 빛의 주인공이 바로 라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광주U대회가 광주 문화발전에 어떤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신지요?

 광주U대회가 열리는 7월에는 광주와 전남에서 크고 작은 축제들이 열리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는 남도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다양한 나라에서 선수들과 관람객이 찾을 예정인 만큼, 광주의 이미지 상승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올해 9월 개관예정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전 세계에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항쟁의 거점이었던 역사공간에 들어선 문화전당은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세계를 향한 아시아문화의 창을 표방하고 있다. 아시아문화를 소통하고 연구·창작하는 생생한 현장을 미리 선보임으로써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를 알리고 그 위상을 드높이는 최고의 계기로 삼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끝으로 하고 싶으신 말씀이 있다면 한 말씀 부탁드려요.

 광주는 그동안 오랜 노력과 정성을 기울여 이번 하계유니버시아드를 준비해 왔다. 열심히 준비해 온 만큼 국내외 언론 등의 관심도 여느 대회보다 높다고 한다. 광주는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이번 기회를 통해 세계 젊은이들이 우리의 문화와 전통을 충분히 느끼고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또한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가 일회성 이벤트로 끝나지 않고 지역사회의 관광자원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광상품 개발 및 홍보에도 심혈을 기울여 성공적인 대회개최는 물론 문화관광의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대학생들만의 축제가 아닌 광주시민 모두의 축제로 기억되는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가 되기를 바란다.

 


 

 

 

 

Posted by 광주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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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이신데, 광주U대회에서 어떤 부분을 맡아 참여중이신가요?

-아시아문화중심도시인 광주를 전세계에 알릴 메가 이벤트인 광주U대회에서 개⋅폐회식 시나리오 작업을 맡아 하고 있다. 무대감독, 연출감독 등과 토론을 거쳐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시나리오에 반영하고 있다.

 

▲참여하시게 된 계기가 궁금한데요.

 

-그동안 광주U대회 개⋅폐회식 추진위원으로 활동하며 여러 번의 회의를 거쳐 개⋅폐회식을 준비하는 데 참여해왔다. 그 과정에서 기존 유니버시아드의 개⋅폐회식 영상을 보며 ‘광주U대회 개폐회식은 이러한 방향으로 준비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왔다. 그러던 중 박명성 총감독이 참여를 제안해 와 개⋅폐회식 작업에 뛰어들게 됐다.

 

▲광주색, 한국색을 드러내기 위해 주력하는 부분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의 주제는 ‘Light up tomorrow’다. 빛고을 광주답게, 대회의 주제를 듬뿍 담아 빛의 메시지, 빛의 상징성을 녹여낸 작품이 제작되고 있다. 빛은 생명, 젊음, 역동성, 희망의 이미지를 갖고 있다. 유니버시아드가 세계 대회인 만큼, 우리나라만의 문화 특수성과 세계적인 보편성을 접목하기 위해 노력했다. 무엇보다도, 지역에서 열리는 국제행사임을 고려해 광주만의 문화, 광주사람들의 정서를 반영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광주는 우리나라 어느 도시에 견주어 봐도 자연환경이 아름다운 곳으로 유명하다. 영산강과 무등산이 그렇다. 무등산은 ‘자연’ 그대로의 의미도 있지만, 보통명사적 성격이 강하다. 바로 인권⋅평화⋅민주를 상징한다. 무등산이 지니고 있는 역사성과 함께 우리 지역이 지닌 전체적인 자연을 보여주기 위해 주력했다.

 

▲개폐회식 관전 포인트가 있다면 살짝 공개해주실 수 있나요?


-단연 ‘빛’이다. 원시시대 최초의 빛부터 현대의 IT산업까지, 우리 시대에서 빛이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빛의 상징성을 고민하며 개⋅폐회식을 관람하는 것이 최대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

 

▲광주U대회가 광주 문화발전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요?

 

-2015년은 광주 역사에 있어 새로운 발전의 계기가 되는 해이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 유니버시아드는 분명 광주발전의 동력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다. 특히 문화전당 개관을 계기로 광주문화, 지역 문화가 세계인과 만나게 된다. 이에 따른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광주U대회는 문화전당, 광주비엔날레, 미술관, 박물관 뿐 아니라 광주가 갖고 있는 아름답고 다양한 문화의 본디 모습을 세계인들에게 내어 보이고 홍보하는 매머드급 행사다. 대회가 끝나면, 대회 참가자들은 각국에 돌아가 광주에서의 추억을 떠올리게 될 것이다. 이들을 다시 광주로 불러 모으는 것은 ‘문화’의 힘에 달렸다. 광주에서 즐겼던 문화와 예술을 곱씹으며 외국인들이 광주를 다시 찾고 싶도록 해야할 것이다.

 

▲끝으로 하고 싶으신 말씀이 있으신가요?

 

-보통 스포츠이벤트에서 개⋅폐회식은 막대한 비용이 투입된다. 광주U대회 개⋅폐회식은 기존의 U대회에 비교해서도 적은 비용을 투입했지만, 정성은 아끼지 않았다. 스펙터클, 역동적인 측면 보다는 디테일한 연출이 살아있는, 우리의 문화 특성을 잘 나타내기 위해 노력했다. 광주와 세계의 이야기가 버무려진 개⋅폐회식에 많은 광주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하고 싶다.

 

 

 

 

 

 


 

 

 

Posted by 광주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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