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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08.10.30 교통천국, 교통지옥 - part 1 (4)
  3. 2008.10.28 무등산의 가을 (3)
  4. 2008.10.27 추억을 만드는 공원 -송산유원지 (3)
  5. 2008.10.24 사직골 음악거리 No. 14 - 포스팅을 마치며. (2)

풍암동에서 사람의 통행이 가장 많은 곳,
아마도 풍암주민센터와 우체국이 있는 사거리 일꺼다.
이 사거리는 부영아파트와 모아아파트 주은모아파트를 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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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집 후문에서 도깨비시장쪽을 보고 찍은 사진 한 컷 !!


이 사거리에 인기만점의 과자점 하나가 있으니, 이름하여  베비에르 (이름을 완전히 입에서 익숙해지게하는데 3개월 걸렸음 ㅋㅋ 베베르..베비르 이러다가 )
여러 제과점이 있지만, 우리 가족의 단골 가게다. 첨에는 가까워서 다니기 시작했는데, 빵도 맛있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아이스 바도 하나씩 먹고 가기에 좋아서리...

가장 맘에 든것은 이기적이지 않은 넉넉한 인심이다. 길가던 사람도 맘 편이 쉬었다 가도 부담없는 의자와 탁자!  예림 세림과 함께 나오면 늘...이곳에서 아이스 바 하나 쪽쪽 빨면서 망중한을 보내는 곳...참새 방앗간 같은 곳이 되었당.
 
(주인장 왈, 풍암동에 건물 하나도 없을 때 부터 자리 잡은 터줏대감격이란다. 한 지역에서 10년이 넘은 과자점 ..사실 흔치 않다. 전업이 원체 빠르니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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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껏 폼잡은 예림이가 베비에르 앞 의자에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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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앞을 지날때면 맛있는 빵굽는 냄새가 사람을 유혹한다.

동사무소와 우체국, 그리고 베비에르 과자점을 중심으로 (약 250미터쯤 되려나 ㅇㅇ)
자연스레 노점이 형성되어 있다. 사실...보행에는 별루지만, 가까이에 시장이 있다는 것은
주부에게는 여러모로 도움되는 일이다.
과일, 족발, 옥수수, 각종 채소와 튀김가게, 이불까지...
웬만한 시골 면에서 형성되는 오일장 보다 낫다는 생각이 들 만큼 성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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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골 장터같은 분위기, 옆으로는 공원이 자리하고있다. 보행엔 정말 큰 장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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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떢꼬지를 입에 물고 신이난 두녀석! 옆으로 즐비하게 늘어선 야채 장수 아주머니들 모습이 정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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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건 좋은 호박을 보니, 생선에 지져먹을까, 짱뚱어 탕 끓여 먹을까?

아파트가 많다보니, 사는 사람도 많고 자연스럽게 시장이 형성된 듯 했다.
주름진 손으로 직접 기른 호박을 갖고 오신 할머니도 만날수 있고,
라이벌이지만, 사이좋게 장사하는 튀김가게도 만난다.
예림이랑 세림이는 이 튀김가게에서 떡볶이와 떡꼬지 먹는 걸 좋아한다.

"엄마 여기 떡볶이는 안 매워 ~~" 
어린이 손님들에 눈높이를 맞춘 마케팅 전략인가?
암튼 애들 손님이 많다. ㅋㅋ

단, 일요일에는 시장이 안선다. 나름 장사하시는 분들간의 약속인가 보다.
소소한 일상에서 자주 만나는 도깨비 시장 같은 장소,
물건을 파시는 분들에게는 치열한 삶의 현장이고,
애들과 나에게는 소중한 기억을 만들어주는 현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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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광주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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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alim.tistory.com Henhi 2008.10.31 10: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풍암지구에 가면 꼭 들려보고 싶네여..베비에르 제과점.
    상무지구에는 금요일이면 금요장이 열리는데 풍암지구는 자주 열리나 봐요..

  2. Favicon of http://workup.tistory.com 돋가이 2008.10.31 11: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밤에 풍암동에서 봤는데 베비??? 버???? 좌우지간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는 모르겠드만요. 옆에다 한글로 좀 써주지~ ㅋㅋ
    오늘 아침 이글을 보고 N땡땡이 지식인한테 물어보니 '베르비에'라고 하네요.
    ~ 베르비에(Verviers) : 벨기에 동부 리에주주(州)에 있는 도시 ~
    브랜드는 도통 모르겠는데 보이는 수준이 동네 제과점은 아닌 듯...~~~

    • Favicon of http://saygj.com 예림어미 2008.10.31 15: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발음이 원체 어려운데요.
      그 집 문 열고 들어가면 종업원들이
      안녕하세요?베비에르입니다.
      이렇게 인사를 해요.
      아마도...이름이 어렵다는 것을 그 분들도 아는 모양이예요.

  3. Favicon of http://bloggertip.com Zet 2008.10.31 16: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빵 맛있겠네요. 꿀꺽 ^.^

  4. Favicon of http://ges76tistory.com 지연맘 2008.11.25 21: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두암동 말바우 시장도 2.4.7.9 장이 이렇게 열립답니다..
    대형 마트보다 물건 값도 깍는 맛도 있고 좋은 물건 저렴하게
    구입할수 있고 훈훈한 정도 느낄수 있어 자주 애용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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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의 인사

몇몇 분들께서 제 글의 응원을 해주셔서 더욱 힘이 납니다..
앞으로도 없는 솜씨지만 열심히 포스팅 하겠습니다. ^^

서울촌놈 S씨 이야기 - (4) 교통천국, 교통지옥 - part 1


나.. 서울촌놈이 광주에 와서 느끼는 것 중..
좋은 또 한가지는.. 바로 교통이 원활하다는 것이다.


교통을 말하자면..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아무래도 직장인이다보니.. 오늘은.. 출/퇴근에 대해 말해보고자 한다..

어떻게 하면 보시는 분들이 편하게.. 딱~~ 와닿을까 생각해보니..
많은 분들이 아시듯.. 성형외과의 기법을 도입해 설명하고자 한다..

주석) 성형외과식 설명기법 : 서울촌놈이 지멋대로 정한 전문용어로.. Before vs After 로 구분해서 설명을 하는 기법..  ㅡㅡ;;;


- 출근

광주에 이사오기 전에는.. 집은 분당이었고.. 사무실은 강남구 논현동 이었다.. 거리상으로는 대략 20Km 가 조금 넘었고.. 판교IC <-> 강남대로 코스를 이용하여 출퇴근을 하였다..

흠.. 9시 출근을 기준하여 보면.. 월요일에는 07:00, 평일에는 07:30 전에는 집에서 출발해야 한다..  그래야 그나마 아슬아슬하게나마 지각을 피할 수 있다..

혹시라도 조금 늦게 집에서 나서는 날이면..  난.. 내 안에 있는 자동차 레이서 출신의 또다른 인격을 불러낼 수 밖에 없다..  ㅡㅡ;;; 즉, 빈틈 보이는대로 끼어들기, 두개차선 가로질러 차선바꾸기, 붕어처럼 눈을 돌려 경찰의 존재를 확인한 후에 갓길 주행 일삼기.. 등등을 동원해.. 지각을 면하려고 애를 쓴다..

물론.. 월요일처럼 아예 막혀서 움직이지도 않는 날이나, 갓길 단속중이면 그나마 대책도 없다..

주의 : 앞서 말한 레이서출신의 인격은은.. 지각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나의 또다른 인격이다.. 나.. 서울촌놈의 본연의 인격은 아님을 당당히(;;;)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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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교통체증을 잘 나타내주는 어느 네이버 회원의 영동대교 남단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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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곳도 비슷하지만 영동대교의 체증은 상상을 불허한다

=> 현재..

지금 집이 쌍촌동이다.. 사무실도 쌍촌동이다.. 출근소요시간.. 차로 10분 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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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9시의 도로 (신호등에 걸리는 일이 드물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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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9시의 염주체육관 가는 길 (교통천국이다~~!!)



같은 동이라서 좋다는 것이 아니다..  출근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위 사진처럼 편도 4차선 이상의 도로에 차가 많이 없다.. 물론 광주도 몇몇 사거리와 구도심 지역은 정체가 발생하는 것 같았다.. (추측어미로 쓴 이유는 내가 직접 겪은 게 몇번 안된다) 

하지만.. 우리 회사 전 직원의 출근 소요 시간을 확인해봐도.. 30분을 넘는 경우는 드물고, 한시간 이상은 없다..


- 퇴근

서울에서 근무 할 때 퇴근시간이 18:00 였다.

하지만... 차를 가지고 다니는 나에겐 정시 퇴근은 그야말로 그림의 떡이요.. 오르지 못할 나무였다..
왜 인고하니.. 내가 근무하는 논현동 사거리와 강남대로, 그리고 이 도로들과 연결되는 도로들은 거의 정확하게 17:00 부터 막히기 시작한다..

그러하기때문에 정시 퇴근을 해서 부랴부랴 집에 간다해도 도착하면 19:00 를 넘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심하면 20:00 까지 되기도 한다.. 블로그 포스팅이라 과장이 있을 것 같은가???

결코, 네버, 앱솔루틀리~!!!! (철자는 물어보지 마시라 ㅡㅡ;;; ) 실제 18:00시에 논현사거리에서 출발하여 분당 정자동까지 가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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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오후의 논현동 사거리에서 강남역 사거리 가는 방향의 정체 ㅡㅡ;;;



그래서.. 난 일부러 사무실에서 야근(?)을 하다가... 거의 대부분 21:30 가 넘어서야 집으로 퇴근을 한다.. 이 때 퇴근을 하면 그나마 한시간 안에 집에 도착 할 수 있다.. 그래봐야 집에 도착하면 10시 이후가 된다..  아니면, 외근을 나갈 경우.. 회사 복귀를 포기하고 바로 집으로 퇴근하면 그나마 이른 퇴근이 가능하다..

여기서 부작용 하나..

나의 이런 사정으로 인해 퇴근이 늦다보니.. 덩달아 같은 부서 아래 직원들이 퇴근시 내 눈치를 보았다.. 그런데..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니까.. 오히려 나에게 퇴근안해서 본인들 눈치보게 한다고 핀잔이다.. ㅡㅡ;;;; 아놔 참... 

=> 현재..

퇴근과 마찬가지로 소요시간 대략 10분이다..
그래서 예전에는 퇴근한다고 집에 전화하고 가도 하세월이었는데..
지금은 집에 전화해.. 퇴근하니까.. 저녁 차려놓으라 하면... 상도 차리기 전에 집에 도착한다...

여기도 부작용 하나..

퇴근하면서 전화하고 집에 도착하면 상도 차리기 전인 경우가 생기다보니..
우리 가정의 어부인께서 퇴근을 할거면 미리 전화를 하라고 핀잔이다.. ㅡㅡ;;;
이거 원.. 일찍들어와도 구박이다..


=> 결론

머... 암튼... anyway...
시간의 개념에서만 보자면...
서울에 있을 땐.. 하루에 기본 2~3시간을 길거리에 버렸음에 반해..
지금은 길거리에 버리는 시간은 거의 없다..

잘 아시겠지만.. 나의 또다른 인격을 부르면... 광주에서는 30분이 최고 도달 소요 시간일테니까.. ㅡㅡ;; (하지만 저.. 매너운전합니다..)

그러므로..

내가 누릴 수 있는 년간의 정량적 효과(흐흐.. 프로젝트를 뛰시는 분들이라면 이것이 얼마만큼 중요한 용어인지 아시리라) 산출식은..
하루의 잉여시간 2.5시간이면 2.5 * 5 (5일제 주간 출근일수) * 52 (1년의 주간수) = 650시간 => 27.083일 의 계산이 나온다..
즉, 일년이면 거의 한달의 시간이 나에게 자유롭게 주어진 것 이다..

내가 광주에 오면서.. 생각지 못하게 가지게 된 또하나의 축복인 것 이다..
그래서 난 광주가 사랑스럽고.. 앞으로 나에게 주어진 잉여시간들을 내 미래의 인생을 위해서 멋지게 투자해나갈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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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광주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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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loggertip.com Zet 2008.10.30 10: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서울촌놈 S씨의 이야기 너무 흥미진진합니다. 화이3!

  2. Favicon of http://salim.tistory.com Henhi 2008.10.30 13: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서울교통량을 보니 전라도인 저는 서울에서는 적응 못할것 같네요.ㅎㅎ

  3. Favicon of http://saygj.com 예림어미 2008.10.31 15: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감가는 말씀이네요^-^

  4. Favicon of http://jynira.tistory.com 꼬장 2008.12.12 17: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역시 지방에 사는데 교통이 원활한건 정말이지 일상 스트레스 감소의 주요인입니다.
    넘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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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찮게 이번 주에 지리산과 무등산을 둘 다 찾게 되었다.
지리산이라고 하면 한국의 제일 명산이고 어머니의 산이라고들 말한다.
그래서 '지리산에 오른다'는 말 대신 '지리에 안긴다'라거나 '지리가 품는다'라는 표현을 말을 쓰기도 한다.

그렇다면 광주사람으로서 무등산을 한마디로 이야기 하자면 뭐라고 해야할까.
문득 '이모와 같은 산'이라고 부르고 싶어졌다.

광주 사람들은 흔히들 식당에 가면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아주머니들을 부를 때마다
편하게 "이모~" 이렇게 부른다.  언제 어느 때나 쉽고 편하게 튀어나오는 말이 '이모다'.

무등산도 이와 같지 아니한가?
'수업이 끝나고도 버스 타고 한달음에 갈 수 있는 곳',
"우리 무등산이나 갈까?"라는 말이 툭 튀어나오는 곳,

산 어느 곳에서나 편하게 앉아 김밥이나 간식을 먹을 수 있는 곳.
산을 찾는 이 누구나 넉넉히 받아주는 곳, 무등산.

문득 오늘 무등산을 '이모와 같은 산'이라 부르고 싶어졌고
그렇게 불러도 무등산은 그냥 말없이 고개를 끄덕여 줄 것만 같다.

Posted by 광주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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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alim.tistory.com Henhi 2008.10.28 10: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등산이 가을색으로 물들어 가는걸 볼 수 있어서 좋네염.^^

  2. Favicon of http://saygj.com 예림어미 2008.10.29 13: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주말에 무등산 길을 따라 드라이브를 다녀왔어요.
    가을 색으로 물들어가는 무등산 참...좋더군요.
    푸근함 그 자체 였어요.
    오래된 산이라 기세는 많이 꺾였지만...넉넉함 그 자체로 좋더군요.

  3. 송우람 2008.10.29 21: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 증심사 입구 쪽에 공사중이라 조금 난리지만 그곳만 지나가면
    푸근한 무등산은 그대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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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섬진강변도 좋고 순천 생태 숲도 좋지만 요즘처럼 기름 값이 오르면 장거리 여행은 쉽지가 않다. 그래서 보채는 아이들을 달래볼 괜찮은 유원지 한곳을 소개하려고 한다.

사실 광주에서 유원지라는 말을 달고 있는 공원은 지산유원지하고 송산유원지 뿐이다. 지산유원지가 장년층의 추억어린 과거형 공간 이라면 송산유원지는 아이들과 젊음들이 추억을 만드는 현재진행형 공간이다. 


어등산 끝자락에 위치한 송산유원지는 황룡강이 낳은 훌륭한 생태 공원이다. 강 중앙의 섬을 중심으로 산수가 어우러진 이 공원은 툭 트인 들판을 끼고 있어서 한가로움과 편안한 자연의 맛을 더욱 만끽할 수 있다. 나룻배를 타고 건너며 오리 배를 탈수 있는 이곳은 어린이와 함께한 가족이라면 더없이 좋은 장소다.


섬에 조성된 생태연못에는 연꽃과 꽃창포, 부채붖꽃 등이 있고, 산개구리와 두꺼비, 올챙이 등이 방사되어 있다. 연못을 관찰할 수 있도록 목조로 된 길과 징검다리가 있어서 아이들이 수생식물과 개구리를 관찰하기에 좋다. 섬 둘레로 우리꽃 화원이란 꽃길 탐방로가 있고 여러 종의 수목이 조성된 산책로가 있으며 섬 안쪽에는 배구·족구장등 상시 체육공간도 있다. 그리고 섬 아래쪽은 어린이용 수영장도 있다.


어린이 놀이시설은 잔디광장에 백설공주와 동물병정 등 놀이와 운동을 겸할 수 있는 에어바운스가 있는데 바로 옆 플라타너스광장에서 어른들이 쉬면서 아이를 돌볼 수 있는 점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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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aygj.com 예림어미 2008.10.27 10: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찾아가는 길을 안내 받고 싶은데요?
    어떻게 가야하나요? 참고로 저는 풍암동에 삽니다.

    • 인간 2008.10.28 15: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송정리 영광통4거리에서 영광쪽으로 가면 호남대학교가 나오고 계속 1-2분정도 직진하면 큰다리가 나오는데 다리를 건너지 마시고 우측으로 내려가셔서 우측 도로로 1분정도 가시면 공원이 나옵니다.

  2. Favicon of http://salim tistory.com Henhi 2008.10.28 11: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름에만 가보았는데 가을에 가족들과 야외활동 하기에 좋을것 같네여.
    초록잔디가 맘에 듭니다.

내가 광주에 온지는 이제 겨우 5째년다.
게다가 80년대 중반에 태어난 나는 7080세대의 음악을 겪어보지 못했다.
그 때의 음악, 뮤지션, 문화 그 모든 것에 낯설 수 밖에 없다.

통기타 라이브 카페가 밀집되어 있는 지역이 있었다는 것은
올해 상반기에 음악축제 사무국 스텝으로 일하면서 처음 알게 되었고,
이번에 포스팅을 시작하면서 좀더 깊이있게 들여다 보게 되었다.



기계를 이용해 목소리를 변형하고,
좀더 자극적인 소리, 좀더 디지털화된 소리를 추구하는 음악,
그리고 그런 소리가 아니면 별 감흥을 느끼지 못할만큼
우리의 귀는 이미 마비되어가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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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속에서 사직골은 뭔가 특별한 곳이었다.
활짝 열린 문틈으로는 기타소리와 웃음소리가 끊임없이 흘러나오고,
가게마다, 사람마다, 다른느낌으로 손님을 받겨주는 곳이었다.

가을바람 같은 곳이다.
짜증심한 더고 습한 여름 공기를 어르고 달래
그 품에 가득안고  먼 태평양으로 조용히 보내는 그런 가을바람같은 곳.

여기저기 치이고 상처받아 지쳐있을 때,
광주천변을 따라 천천히 걸어보자.
물소리를 듣고 마음이 진정이 될 때쯤이면
사직골에서 흘러나오는 기타소리에 즐거울 수 있을 것이다.

사직골이, 그리고 통기타 음악이 나에게 어색하고 낯선 곳이라고 생각했지만,
음악이란 "언어의 전달은 없으나, 감정의 일으킴은 있다"라는 말처럼.
나에게도 뜻모를 편안함을 가득 안겨주면서
가깝게 다가왔다.

문화의 도시 광주.
음악을 사랑하는 도시 광주.
이곳 사직골 음악거리가 좀더 특색있는 문화의 거리로 발돋움하길 마음한가득 바란다.
^ ^

그들의 꿈은 소박한듯 보인다.
그렇지만 세상에 하찮은 희망은 없으므로_
더 멋지게 자리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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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서울촌놈 2008.10.24 23: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서울은 연인과 분위기 좋은 곳에서 오붓하게 차를 마시거나 음악을 들으려면.. 미사리..를 가곤 하는데.. 광주에도 사직골이 그런 곳이었군요~~ 좋은 정보 감사드려요~~~

  2. Favicon of http://rapper1229.tistory.com tasha♡ 2008.12.08 16: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통기타....
    올 초에 열심히(?) 배우다 요즘은 손을 놓았는데
    겨울이 되니 다시 생각이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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