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 근처에 있는 지산 유원지는 원래 예전부터 리프트카를 운영했었는데요!


왼편으로 우뚝 선 '리프트, 모노레일' 탑습장이 눈에 들어옵니다.
탑승권은 1층 편의점에서 판매한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었습니다.


리프트 탑승장 1층으로 들어가면 아이들이 좋아하는 커다란 헐크가 표호하듯 몸을 부풀리고 있습니다.
그밖에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카페, 용무늬를 조각한 나무의자, 나무뿌리로 보이는 조각상이 놓여 있습니다.


포토존에는 의자 양쪽으로 아이들뿐만 아니라 키덜트들이 좋아하는 
거대한 배트맨과 아이언 맨이 서 있습니다.


기다리는 사람이 많지 않아 곧 바로 리프트에 오릅니다.
리프트는 빽빽한 나무들을 스치듯 천천히 산을 오릅니다.
싱그럽고 녹음이 짙은 숲의 터널을 지나 무더운 도심에서 벗어나는 느낌입니다.


아래로는 초록색 안전망이 리프트 정상까지 이어져 있습니다. 
리프트에는 안전벨트가 없으므로 몸을 등받이에 바짝 붙여 앉은 자세에서 두 손을 놓지 않아야 합니다.


리프트는 빽빽한 나무들을 스치듯 천천히 산을 오릅니다. 관광리프트카를 이용하면
무등산의 명소인 팔각정 부근까지 빠르고 편리하게 갈 수 있습니다. 
무등산의 아름다운 정경과 건강한 숲을 가까이서 볼 수 있고 광주시내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경험은 어른들뿐만 아니라 우리 아이들에게도 훗날 오랜 추억으로 기억 될 것입니다.


짐작한대로 시내가 뿌연 잿빛에 갇혀 있어 아쉬움이 남습니다.  


리프트에서 내려 모노레일 탑승장으로 가는 길은  옛 이야기를 들려 주듯 숲이 터널을 이루어
아름답습니다. 탑승장까지는 300m 정도 걸어야 합니다.


모노레일 탑승장 '빛고을역'입니다. 

모노레일은 안전점검을 철저히 해야 하므로 점검기간에는 운행이 중단 됩니다.  


날씨가 맑았다면 관광객이 다소 있을 테지만,  이 날은 기다리지 않고 바로 탈 수 있었습니다.



노란색 레일이 2개가 보이지만 운행은 한 레일만을 이용합니다. 그래서 모노레일이라고 하겠지요. 


무등산 팔각정입니다. 팔각정에 서면 광주시내를 둘러볼 수 있습니다.
150만명의 시민이 인간의 가치를 존중하는 걸 최고의 덕목으로 삼으며 
더불어 살아가는 빛고을 광주(光州), 시내를 전망을 할 수 있는 장소에 올랐지만, 
언제 이토록 커져버렸는지 이제는 어디가 어디인지 가늠할 수 조차 없습니다.


나뭇가지를 스치는 바람소리에 숲은 고요함을 더하고
고즈넉하게 자리잡은 카페는 외로움을 잊게하고 마음을 편안하게 합니다.
오랜만에 아이들과 함께 청량한 숲속에서 한 때를 보낼 수 있었음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리프트카를 나가면 광주에서 유명한 '보리밥거리'가 있습니다.
보리밥거리를 다녀온지가 언제쯤인지 기억이 없습니다.
광주 사람들은 이쪽 무등산 산행에서 돌아오는 길이나 때론 일부러라도 '보리밥거리'를 찾아와
각종 채소를 곁들여 비벼먹는 보리밥에 시원한 막걸리를 즐기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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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광주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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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모노레일 2017.08.23 11: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정말 재밋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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