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민족의 남북 분단의 모순을 치유하기 위한

민족통일대동장승굿이 지리산에서 처음 시작한 이후에

열번째를 열기 위해 2017년 6월 이른 저녁에 광주의 금남로에서 장대하게 열렸습니다.

 

지난 1988년 지리산 노고단에서 시작해서

2007년 강원도 평창에서 마지막으로 펼쳐졌는데

10년만에 광주에서 재개된 장승굿

새로운 나라를 세우는 의미를 담아 마련됐습니다.

 

굿이란 인간과 자연의 갈등이나 인간과 인간의 갈등을 치유하는 기능이 있는데요

광주에서 열리는 장승굿은 조상의 아름다운 공동체 정신을 불러 일으켜서

지역의 통합을 이루워내고, 5.18광주민중항쟁과 6.10민주항쟁을 이어

1000만 촛불시민혁명의 열기를 다잡아 새로운사회, 새로운 나라를 세우고,

민족화해와 평화, 통일조국을 앞당기기 위한 기원을 담았습니다.

 

금남로에서 대동장승굿 전야굿을 위한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는 참가자의 모습입니다.

 

이 퍼레이드는 격동의 역사 속에서 희생된 넋들을 위로하고,

어둠에서 밝음으로 나아가는 의미의 '생명축제의 장'으로 열려요

 

금남로에서 장승을 앞세우고 전야굿판으로 들어오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어 마당극과 씻김굿, 대동한마당 등 시민들이 장승을 매개로 화합하는 축제가 열렸습니다.

 

5.18 민주광장에서 광주시민과 예술가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ACC광주프린지인터내셔널축제의 시작을 알리며,

장승을 매개로 희생된 넋들을 위무하고 광주의 정신이

올곧게 새겨진 역사의 터전에 모여서

민족화해와 평화통일, 지역의 화합과 발전을 다지기위해

다양한 공연예술로 생명평화제전을 펼쳤습니다 ^^

 

전야굿은 풍물연희단 '광대'의 열림굿과 김준태 시인의 우렁찬

'통일굿' 시낭송에 이어서 댄스씨어터 '짓'의 세월호 추모 '하늘꽃' 공연

마임가 유진규&서승아 씨의 '지옥탕 퍼포먼스', 대회장의 민족통일장승 점안식,

가수 김원중의 '직녀에게', 그리고 마지막으로 대동굿으로 마무리 하였습니다.

 

장승굿을 위해 신명나는 태평소 소리를 연주하고 있는

김광복 광주시립관현악단 지휘자 이십니다.

 

소리 없이 자신의 예술세계에 정진하고 있는

성실한 춤꾼으로 정평이 나있는 이노연 춤꾼

전야굿판에서 진도북춤을 추고 있는 모습입니다.

아래 사진은 춤꾼 김광숙씨의 공연입니다.

 

지옥탕 퍼포먼스를 벌인 마임가 유진규&서승아 씨의 '지옥탕 퍼포먼스'

정말 열연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점안식을 마친 대동장승은 6월 3일 무등산 밑 문빈정사앞에서

장승심기를 거행하였는데

 

무등산 천제단에서 정화의식을 하고

5.18 민주광장에서 무등산 입구까지 길놀이 터벌임굿, 장승패 길놀이굿, 장승심기,

문빈정사 앞에서 통일기원 의례굿, 통일운동 터울림 굿 순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무등산 민족통일 대동 장승굿과 관련한 부대행사는 계속 진행중입니다.

6월 16일 부터 18일 까지는 '전국민족극한마당'

국립 아시아문화전당 야외무대와 민들레소극장에서 펼쳐집니다.

민족극한마당에는 놀이패 신명, 극단 토박이, 극단 갯돌 등

광주, 전남 예술단체를 비롯해서 서울의 아리랑, 부산 자갈치,

제주 한라산, 청주 꼭두광대, 대전 우금치 등 11개 단체가 참여해서

대표 레퍼토리를 선보이게 된다니 부대행사에도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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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광주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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