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동물원의 포크락 콘서트를 다녀온 뒤, 광주문화예술회관5월 기회공연!
아름다운 작음 음악회를 다시 다녀왔습니다.
요즘 광주광역시의 문화예술체험이 점점 많아져서 저같이 볼 기회가 힘든 사람들이 아주 쉽게 체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
이러한 광주광역시 배려 덕분에 요즘 문화생활을 많이 하다 보니 완전 여유있는 삶을 살고 잇는 것
같다는 생각이 팍팍듭니다
.

 

공연 입장표와 공연 시작 전 무대모습입니다. 이런 공연이 생소해서 많이 떨리고 기대가 되었습니다.
이 공연은 원래 2만원(청소년 1만원)의 입장료를 받지만 저는 특별 초대권을 받아서 무료로 봤습니다.
공연 시작전 무대는 트루바세분의 모습을 스케치해 딱 띄워 놓은 화면이 보였습니다.
뭔가 근사한 공연이 시작될 것이라는 예감이 팍 주는데요!
이때까지는 촬영이 허가되지 않아 사진을 많이 못 찍어서 아쉬웠습니다.

 

2017524일 오후 730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펄쳐 진 무대는 남성 팝페라 그룹 트루바의 아름다운 작음 음악회 오페라 팝페라 뽕페라입니다.
처음 공연 제목을 들었을 땐, 오페라 팝페라 뽕페라 공연 제목이 그냥 웃긴 콘서트 정도라 생각하였고
이름 순서가 계속 햇갈려서 주위 분들에게
오늘 오빠뽕 보러가라고 했더니 무슨 삼류 영화냐고
다들 비웃었습니다
....

 

팝페라 그룹 트루바(Troudard)'는 남성 성악가 3인으로 구성된 클래식 보컬 앙상블 팀이랍니다.
팝페라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어도 정말 편하게 들을 수 있는 음악과 클래식에 대한 설명으로 전혀 지루하지 않았던 공연이였습니다!

 

좌측부터 테너 박창일, 베이스 김정범, 테너 고원석님으로 이루어진 3인조 그룹으로
팀명 트루바의 의미는 프랑스어인 트루바두르(Troubadr)의 약자로 12세기 남부프랑스에서 활동하던
음유시인을 뜻한답니다.
저는 처음에 제 짧은 지식으로 세명이 운영하는 바?’ 인가정도 생각했는데 참 부끄럽더라고요.
무대 매너가 훌륭하시고 음악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유머까지 곁들어진 이 세 분의 조화만이 완전 매력이
폴폴 휘날리는 분들이었습니다
.
함께 간 저희 아이마저도 평소엔 가만히 있지 못하고 까물거리는데 완전 집중해서 보는 걸 보고 깜짝
놀랬습니다.

 

공연하는 내내 지루하지 않게 농담과 유머도 계속 해주어서 재밌었습니다.
기억나는 건 오른쪽에 개구쟁이처럼 생기고 웃고 계시는 테너 고원석씨는 어렸을 때 광주 송정동에
살았다고 친밀감을 형성 시켰습니다
.
자기도 광주 사람이며 완전 유쾌하고, 유머스러운 입담으로 분위기를 잘 이끄셨는데요! 제가 보기엔 이분이 트루바팀의 유머를 담당하고 있는 재치있고 재간둥이 막내역할인 것 같습니다.

 

3인조 그룹 트루바님들의 공연은 시간이 갈수록 더욱 집중되고 빠져들게 하였습니다.
지방 소극장이라고 대충 시간 때우고 땡하면 가시는게 아니더라고요!
비좁은 객석까지 내려오셔서 공연해주시는 열정을 느끼고 완전 반해버렸습니다.
제 앞에까지 오셔서 포즈도 취해주셨어요!
공연은 끝날시간도 없이 앵콜곡도 쉴 새 없이 이어지고... 심지어 공연 후에는 관객 한명한명 모두에게
사진도 찍어 주셨습니다
.
더 대박인 점은 다른 공연같은 경우 중간에 사진 촬영이나 기록을 못하게 하는데
트루바님께선 저희는 그런거 없습니다, 폰을 꺼내 마음껏 찍으세요! 저희는 초상권 없습니다이러시는 거입니다.
정말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웃고 감동받고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던거 같습니다.

정말 귀에 쏙쏙 들어오는 설명으로 오페라와 뮤지컬의 차이점을 이야기하며 즉석에서 비교를 하였습니다.
여기서 잠깐! 오폐라와 뮤지컬의 차이점을 설명해주셨는데 제가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가장 큰 차이점은 오페라는 레치타티보가 있다는 점입니다.
레치타티보는 대사를 말하듯이 노래하는 형식으로 오페라는 대사도 마치 노래이 마냥 음을 넣어 대사를
하더라고요
!
, 뮤지컬은 말로 전달하고 오페라는 약간의 반주를 섞어 노래처럼 전달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모두가 아는 신중현님의 미인을 불렀는데 익숙한 곡이라 정말 신났습니다.
노래에 따라 뒤의 화면이 딱딱 바뀌고 가사도 나와서 더 집중하기 좋았습니다.

 

사진만 보다보니 정말 공연하는 모습이 궁금하셨죠? 이번 공연에 촬영이 가능해서 동영상도 찍어봤습니다.장미여관의 봉숙이 노래를 세분이 재미있게 춤까지 추면서 부르는 모습입니다.
정말 열정적이고 재밌지 않나요? 정말 지금도 귀가 쟁쟁하고 눈을 감으면 그 공연 모습이 생생하게
남아있습니다
.

 

공연 후 사진 촬영까지 해주시며 한명한명 인사를 해줬습니다.
저희 아이가 있으니 아이 눈 높이서 몸도 숙여서 촬영도 해주시고 정말 감사했습니다.
노래와 강의가 어우러진 재미있고 유익했던 콘서트!
팝페라, 오페라, 뮤지컬, 뽕페라 4가지는 이제 확실히 구분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아름다운 5월을 더 예쁘게 물들였던 작은음악회 트루바 공연 소식은 이렇게 마무리하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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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광주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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