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자유공원에서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점심밥을 먹은 후에  민주화의 성지 국립 5.18민주묘지로 향했다. 1997년 김대중 전대통령 방문 이후 전현직 대통령이 매년 꾸준히 방문하여 언론을 통해 알려졌고, 작년 영화 “화려한 휴가”를 통해서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이 전국으로 많이 알려져 이곳 또한 유명해졌다.

  원래 5월 민주화 항쟁때 희생당한 사람들의 주검은 구묘지"망월동 묘지"에 묻혀 있었는데, 문민정부가 들어선 1994년부터 묘지 성역화 사업을 추진하여 1997년 5월에 이곳으로 묘지를 이전하여 지금의 "국립 5.18민주묘지”가 완성되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처음 입구에 도착하면 "민주의 문"이 보이는데, 오늘날을 살아가는 우리들과 우리 후손들이 오월 영령을 만나기 위해 들어서는 문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민주의 문을 통과하면 "민주광장"이 보이는데 이곳은 추모행사를 제외한 각종 행사가 이곳에서 열린다고 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민주 광장 계속 걷다보면 "추념문"이 보이는데 이곳은 5월 영령을 받드는 형상의 문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추념문 안에 들어가 보면 "참배 광장"이 보이는데 이곳은 우축에 유영봉안소와 중앙에 참배단이 설치되어 추모행사 광장으로 조성되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드디어 "추모탑"에 도착. TV를 통해서 나오는 이곳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장면이 보통 추모탑 아래 참배단에서 묵렴을 드리는 모습일 정도로 이곳의 상징물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추모탑 뒤로는 5.18 민주화 항쟁으로 순고하신 영령이 깃든 "묘비"가 있다. 이 끝이 보이지 않는 묘비들을 보니 민주화가 쉽게 얻어진것이 아니라, 이렇게 많은 분들의 희생이 뒤에 숨어있었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묘비 한쪽 구석에 있는 "행방불명자 묘역". 아직도 시체의 주인을 찾지 못하는 묘비를 보니 마음이 뭉클했다.

5.18민주묘지를 나오며 그 날의 광주시민들이 부르는 오월의 노래를 들었다. 5월항쟁의 정신은 더이상 광주만의 것도, 대한민국의 것도 아닐 것이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2008/09/12 00:00 2008/09/12 00:00
포스트가 유익하셨다면 RSS로 구독해 보세요.han rss feedbunner 이메일구독
한RSS 올블로그 블로그코리아 다음블로거기자단 믹시 댓글왕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선플왕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이 글의 트랙백 주소 :: http://saygj.com/trackback/6

::: SayGJ 와의 교감을 위한 여러분의 댓글을 달아주세요! :::

  1. 윤기숙 [2008/09/08 13: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눈물 날라 하넹

    지금은 가두시위가 많이 없어졌지만 저 대학다닐때만 해도 대학생들이 데모를 일주일에 한번씩은 꼭 했던거 같아요.

    제가 용기가 없어서 참가 하지는 않았지만 학생들의 그 민주화에 대한 열정만큼은 느낄수 있었습니다.

    1980년 5,18 이야기를 어른들이나 책을 통해서 알긴 하지만 5.18 묘지를 가면 가슴이 아립니다.


    민주 영령들이 편히 쉴수 있기만을 바랍니다.

  2. 홍성훈 [2008/09/12 10: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추모탑은 어렸을때 부터 자주 보아와서 많이 익숙 하네요^^

    저도 사실 5.18에 대해서 무지 했었는데요..
    그래서 좀 찾아 보고 막 그랬었는데..
    5.18기념재단 이라고 한번씩 들어가 보시길....

  3. 호국 [2008/09/12 10: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5.18 기념 재단 www.518.org
    많이 보고 느끼실 겁니다.^^

  4. 이양대 [2008/09/12 11: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화 '화려한 휴가'를 보면 그나마
    약간의 정보와 그 시대 얼마나 많은 분들이
    피눈물을 흘리며 지냈었는지 알 수 있을겁니다.
    정말 ... 지나가는 학생을 발로 밟고..
    총으로 쏘고.. 그때 그 시절을 잊지 맙시다.

  5. 명랑늑대 [2008/09/12 21: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5.18 묘역이 방치되었었을때,
    한번 가고...아직도 가보질 못하고 있네요.
    참..많이 변했군요.
    대학시절에 그곳은 정말이지 버려진 성지 같은 느낌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