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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쯤 되는 남도 출신의 거의 모든 분들의 마음에 향수처럼 각인된 이곳은 광주 민중항쟁을 생각할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곳이기도 합니다.

지금이야 부심지가 많아지고 도심상권이 분산되어 굳이 구 도청 부근의 금남로나 충장로가 아니라도 갈 곳이 많아졌지만 예전엔  모든 연령층의 발걸음이 구 도청을 중심으로 잦았었지요.
그래서 '시내 간다'라고 하면 당연히 구 도청 주변을 가는 것으로 자연스럽게 이해되었고 지금도 그렇게 통용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화의 전당 건립과 관련하여 그 중심에 있는 구 도청 건물의 운명이 백척간두에 서 있습니다.
물론 건물의 존폐에 대하여 생각과 입장을 달리하는 견해가 분분합니다.
때문에 민주화의 화신으로 오래도록 남게 될지 아니면 문화도시의 사명을 띠고 새로운 모습으로 승화 될지 아직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어쨌든 저 같은 중년의 토박이들은 호남의 중심이고 상징이었던 이 모습을 오래도록 있지 못할 것입니다.
아마도 젊음을 보냈던 공간이기에 더욱 그럴 것입니다.

그래서 이참에 야경으로 올려 봤습니다.
그리고 많은 이들의 마음에 추억의 사연들과 함께 오래 오래 기억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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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22 08:13 2009/01/22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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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용감한티카 [2009/01/22 09: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광주에서 과거 민주화운동의 불꽃이 솟아오를때,
    저야 아무것도 모르는 서울의 초등학생이었고,
    그래서 그 느끼는 정도도 지역주민의 백분지일도 못 따라 가겠지만,,,
    제 개인적인 바램으로는 존치되어...
    후대에게 계속 역사속의 교훈을 일깨워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 들기도 합니다.

    야경이 참 멋집니다.

  2. 예림어미 [2009/01/22 09: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내간다란 표현에 주마등처럼 여러 상황이 떠오르네요.
    충장로 금남로를 안가본지가 언젠가 싶게...
    내가 사는 생활권에 충실해지고 있습니다.
    인간님의 사진, 잘 보고 갑니다.
    또....기대할께요.

  3. 하늘다래 [2009/01/22 09: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사진으로 보니..
    정말 멋있군요+_+

  4. 라이너스 [2009/01/22 10: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운데의 원뿔형의 트리가 무척 아름답네요.
    여름에 들렀던 광주의 모습과 오버랩되네요.
    잘보고갑니다.^^

  5. 뚱채어뭉 [2009/01/22 10: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다른세계같아여~~~

  6. 곰실이 [2009/01/22 11: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고 보면 우리나라도 꽤나 야경이 아름다운편인 듯해요..

  7. 한성민 [2009/01/22 11: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 찍을때 구도를 어떻게 잡나요..??
    야경이 너무 멋진데요...^^

  8. 월드뷰 [2009/01/22 11: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화나 드라마에서 봤던 구 도청건물을 야경사진으로 보니 새롭네요...
    과거 아픔의 역사를 가진 구 도청건물...

  9. 까칠이 [2009/01/22 12: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좋네요~ 저럼 멋진 장면들을 간만에 보는데요~

  10. 비밀방문자 [2009/01/22 12: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11. 새벽5시 [2009/01/22 12: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헐 아름다워요
    야경이 멋집니다^^

  12. 드자이너김군 [2009/01/22 12: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사진으로 보는 야경은 실제로 보는것과는 달리 어딜 찍어도 참 멋진것 같아요.
    야경 잘찍는 방법 좀 전수해 주세요~^^
    사진 멋져요~

  13. 모피우스 [2009/01/22 13: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안으로 보는 야경이 정말로 매력적입니다.

  14. 쭌's [2009/01/22 13: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름다워요!~~ 이눔의 게으름병이 멋진 야경을 모른체하고 있으니.. ㅜㅜ;;

  15. Bong G. [2009/01/22 14: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진 광주의 야경이네요~~~!

  16. Blue To Sky [2009/01/22 14: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광주의 야경이 정말 멋지네요. 제 여자친구가 광주출신이라 이곳에 있는 사진들이 제겐 또 다른 의미로 다가오네요. 첫 사진은 HDR기법처럼 절묘하게 잘 담겼네요. 사진을 정말 잘 찍으십니다. ^^

  17. 아이러브앨리스 [2009/01/22 14: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옥상인가요? 마지막 사진,,,높은 곳에서 내려다본 도시는 정말 화려하고,,,
    아름답네요,,,
    사진이 정말 잘~ 나왔어요,,,
    어떻게 찍은건지 궁금할 정도,,,
    감도는 높이고 초점을 맞춘후 돌린건가요? 아닌가,,,
    아직 사진 초보라,,, --;;
    저두 한번 찍어보고싶어요,,,

  18. 맛짱 [2009/01/22 15: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야경을 직어 보니 무지 힘들던데..^^
    멋진 사진, 잘 보고 갑니다.

  19. DanielKang [2009/01/22 16: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두번째 세번째 사진은 어안렌즈이신가보네요
    다루기 어려운 렌즈로 멋진 야경을 담으셨네요.. *^^*

  20. KiKiBOSSA [2009/01/22 17: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얼마전에 일 때문에 광주 공구상가에 다녀왔습니다.
    그 상가를 시청에서 멋지게 조성한다고 하시더군요.
    상가 어귀에 있는 파이프렌치 조형물도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렇게 온라인으로도 노력하는 분들이 계시니
    광주도 곧 지금보다 더 멋진 도시로 발전할 거라고 믿습니다. ^-^

  21. 나무 [2009/01/22 17: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안 렌즈(?)로 오랜 시간을 투자하여 찍으신 것 같습니다.
    저는 인내심이 없는지라 한 번도 시도를 못 해봤습니다.

    가운데 트리가 예전 분수대-혹은 분수대가 있던 자리-가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90년도 이맘때쯤에 분수대를 직접 둘러봤는데 총알 자국이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근처에서 백반 정식을 싸고 맛있게 먹었던 생각도 나고요.
    '우다방'은 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 인간 [2009/01/23 15:37]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하하 우다방에 대한 기억이 있으시군요...잊을 수 없는 곳이죠..아마 우다방도 조만간 없어 질것 같아요..

  22. 고팀장 [2009/01/22 18: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렌즈가 독특한가 보구요. 사진이 구도도 특색있고 렌즈도 특이한거 같아요. 전 사진을 잘 모르지만 왠지 독특해서 눈이 간다라는~~

    누구에게나 추억이 묻어있는 공간들이 있죠. 물론 제 세대가 아니라 공감은 많이 안 가지만 그 애뜻함 만은 이해가 되네요. 곧 있으면 명절을 맞아 그런 공간으로 가게 될거 같은데 저도 포스팅 해서 소개할게요~^^

  23. 시골친척집 [2009/01/22 23: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카메라가 독특한건가요?
    아님 다른것에 반사한걸 찍으신건지~~

    첫째 사진의 먼곳 검은 구름은 약간 으스스~~ 분위기~^^:;

  24. 이정일 [2009/01/22 23: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금남로 야경이 참 멋지군요.

  25. 바람노래 [2009/01/22 23: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크아!!!멋지십니다 +_+
    이제 광주도 멋지게 빛나고 있습니다.

  26. MindEater [2009/01/22 23: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요즘똑딱이로 야경찍고 있는데,,갑자기 밀려드는 Orz ^^;;;

  27. 변성탱이 [2009/01/22 23: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운데 원뿔모양 예뻐요. 저런거리한번 구경하고 싶어요.

  28. 아디오스 [2009/01/23 00: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있는 야경을 담았네요~ 렌즈가 독특한데요 ^^

    저도 조만간 카메라 한대 장만해야겠습니다. 흐~
    멋진 야경~ 그리고 역사가 담긴 곳... 아름답게만 느껴집니다.

  29. 댓글천사 [2009/01/23 01: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 정말 멋있네요 환상적이예요
    어떻게 하면 저리 멋지게 찍나요

  30. 부사리 [2009/01/23 01: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도청 이전을 했다는 이야기는 들었는데..
    가물가물한 추억들...도청뒷 골목 양영학원(맞나?) 옆 상추튀김집...
    도청 내부의 총탄 흔적들...
    도청은 사라적지만 민주항쟁 당시의 건물들은 아직도 금남로에 많이 남아있겠죠...

    어안렌즈로 본 구도청풍경 잘 보았습니다.

  31. pennpenn [2009/01/23 08: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특수렌즈를 사용하셨나 보군요~~

  32. 해피아름드리 [2009/01/23 11: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사가 깃든 도청 야경은 평화롭네요...
    설연휴 잘 보내시고..
    행복과 사랑, 축복이 가득하길 바래요^^*

  33. 해맑은탱쟈 [2009/01/23 11: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 지난번에도 멋진 야경 사진 보고 놀랐었는데~
    이번에도 멋지네요!!
    도청이 저렇게 멋지다니!! 후덜덜!!

  34. 로리언니♩ [2009/01/23 12: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
    멋찐 야경이군요오 ~ +_+

    크크
    지방사람들만이 알 수 있는 '시내간다' 표현 ㅋㅋ +_+
    저도 시내가능 거 너므 좋아라해요*-_-* 히히히

  35. juanpsh [2009/01/23 12: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야경이 참 아름답네요. 렌즈도 좋은 것 같구요. 그리고 카메라두....ㅜ.ㅜ
    멋있는 사진이라서 감탄을 하다 나갑니다.

  36. 행복박스 [2009/01/23 12: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멋진 야경이네요..
    갑자기 카메라 지르고 싶을정도로 너무 멋집니다

  37. JUYONG PAPA [2009/01/23 13: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누구나 멋지다고 할만한 사진이네요.^^

  38. 월드뷰 [2009/01/23 15: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항상 좋은 자료, 유익한 정보 감사드리구요, 설 명절 잘 보내시구요~~~~

  39. 나우리 [2009/01/24 11: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야경은 완전히 색다르군요..
    멋집니다.
    마음의 고향인데 어떤 형태로든 과거의 정취가 많이 남아있었으면 좋겠네요

  40. 환유 [2009/01/24 11: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왠지 모르게 숙연해지는 곳이죠.
    야경 사진으로 보니 또 느낌이 다르네요.

  41. 소나기 [2009/01/25 09: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진 야경 대단합니다.^^
    근데 여기 팀블로그인가요?
    닉네임이 자주 바뀌시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ㅎㅎ

  42. 꼬마나무 [2009/01/25 15: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정말 멋집니다 ㅎㅎ

  43. 별빛하나 [2009/01/27 00: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빛고을 시민들의 숭고함이 묻혀있는 그곳이군요~ 그때는 도대체 왜그랬는지... 지금도 여전히 답답하지만요...

    부산도 예전에는 시내간다고 하면 '남포동'만 떠올렸었는데 이제는 도심상권이 대략 5~6개정도로 분산이 되어서 시내가서 마주칠 일은 별로 없습니다. ^^;;

    • 인간 [2009/01/28 12: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부산 분이 시군요.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어느 곳이나 비슷한 패턴 인가 보군요..부산은 예전부터 대도시라 다를 줄 알았어요.

  44. 지하 [2009/01/27 21: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옷 멋집니다 야경 깔끔하게 찍는데 전 쉽지가 않더라고요 ㅠ_ㅜ

  45. 하꾸 [2009/01/27 23: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
    첫번째 사진

    무거운 하늘의 느낌이 나네요!!
    광주 민주항쟁이라하면 그..영화에 나왔던 그곳인건가요?
    음~~ 의미까지있는 포스팅이네요~!
    잘 보고갑니당!!!~^__^

  46. opung [2009/01/28 11: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짜 뭔가 사진느낌이 새로운데요!??

  47. 은빛연어 [2009/01/28 22: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 진짜 멋있어요
    직접 찍으신거겠죠? 작품사진같아요
    소용돌이 치는느낌이라고나 할까요~

  48. 돌이아빠 [2009/01/30 10: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이번 설에 광주 다녀왔는데 친척분께 세배 드리러 가면서 도청 건물을 봤습니다.
    장막으로 가려져 있더군요. 제 개인적인(이기적일 수는 있겠지만) 생각으로는 역사의 현장 그리고 역사의 상징이었던 도청이 헐리지 않고 역사관으로 재탄생 햇으면 하는 소망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관련글을 포스팅해 볼까 했는데^^! 제 기억속의 518은....총소리, 헬기소리, 전투기 소리, 우리집으로 피난(?)온 이모님댁 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