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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마다 열리는 디자인 비엔날레
"도가도비상도"라는 주제로 열렸습니다
도가도비상도 = 노자 도덕경의 첫문구 道可道非常道, 名可名非常名
                        (도라고 칭하는 것이 다 영원한 도가 아니며, 이름하는 것이 다 영원한 이름이 아니다)
길 도(道) → 그림 도(圖)로 바꾸어 그림 도(圖)의 근원적인 의미는 사각 틀 속에 마을을 그리는 것.
즉, 디자인이란 단지 보기 좋은 형상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삶의 터전을 만드는데 있으며, 21세기의 디자인이 오브제에 대한 관심으로부터 장소와 사람의 관계에 대한 관심으로 전환한다는 의미로 주제선정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보내주신 비엔날레 티켓으로 엄마와 함께 오랜만에 나들이 ~ *
하지만.. 유치원생과 중학생? 고등학생? 소풍인지 뭔지.. 아주 시끌시끌 하더라구요
전시장 내에서 뛰어다니는 학생들과 함께.. "이쪽으로 가세요" 학생들을 통솔하는 관계자와 함께..
만지고 보고 듣는 작품들은 막아져 있고, 시끌시끌하게 구경 했네요 ㅠㅠ
시기를 잘못 잡았어 ㅠㅠㅠ.... 흡!!!

그래도 1관부터 5관까지 아주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제가 이해한 몇몇 작품들 같이 둘러보실까욤??^0^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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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과 함께 디자인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만마디씩 써놓은 글들이 모여 다시 글자가 되는-
비엔날레 개막전 백화점 일층에서 작은 엽서에다가 내가 생각하는 디자인이란 무엇인지 적는 작은 행사(?)가 있었는데.. 친구랑 저도 함께 적었더랬죠. 추첨해서 비엔날레 티켓준다그래서요 ㅋㅋ
제 친구랑 저도 이미 작품활동 한 셈(?)이죠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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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뭘 뜻하지.. 뭘까.. 하면서 그냥 스친 작품들.. ㅠㅠ
정말 학생들이 시끄럽고 뛰어다니기도하고 소리치고 그래서 엄마한테
"쟤네가 부셨을지도 몰라"하고 속닥 거렸다는.....ㅋㅋㅋ
물론 깊은 뜻이 있겠지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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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통화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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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오일닷컴]
청바지 광고가 떠올랐던 세련된 작품
석유를 검을물로 표현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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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캠페인 포스터]
정치인들이 대중에게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는 여러 방법을 모아놓은 것으로, 다양한 문화, 정치체계, 이데올로기 입장에서 골고루 표본을 취해 포스터로 재구성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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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봉준호 감독의 영화 '괴물'의 시나리오 스케치(?)라고 해야 할까
여유롭게 책을 읽다 괴물에게 머리채 잡혀 끌려가는 여자분이  나오는 영화속 장면 기억 나시나요?
고스란히 다 담겨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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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신과 신체표식]
문화의 차이
난절법으로 새긴 표식이라는데
저 부족 사람들에게는 큰 의미가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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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이 디자인이면 디자인이 아니라면, 도대체 디자인이 뭔데요?]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이번 비엔날레 주제와 가장 적합한 작품이 아닌가 싶습니다.
도가도비상도라는 말을 들었을때 , 누구나 쉽게 내뱉었을 한마디
디자인이 디자인이 아니면 도대체 디자인이 뭔데?
스케치북 처럼 아이들의 디자인에 대한 생각을 정말 말그대로 그려놓은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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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 가정용 가구]
가정에서 흔히 사용하는 봉지나 포크등을 가지고 새롭게 디자인한 아이디어 상품같은 작품.
디자인이 거창한게 아니라 우리 생활에 녹아 있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던 듯합니다.





'환경과 자동차의 아름다운 동행' 이라는 수화동작을 석고로 표현한 기아칼라팀의 작품을 볼땐
도가니 영화를 떠올렸고, 
'진화중'이라는 작품의 귀여운 사람조각을 받치는 기둥에 알알이 박혀있는 키보드를 보면서는
악플에 대해 생각하고...
정말로 디자인과 삶자체를 연결지어 생각하면서 관람했던것 같은데요.





 전시회가 뭐 별거 있나?
하고 갔다가
전시회는 별거 있는 거구나 - 하고 느끼고온 이번 비엔날레 전시회 'ㅡ'ㅋ
지구를 맴도는 위성 쓰레기가 작품이 되고,
환경을 생각하는 색색깔의 글자 하나하나가 지도가 되며,
개인의 작은 글자들이 모여 큰 글자가 되고,
사소한 생각이 아이디어가 되기도 하고,
심오한 생각이 재미가 되기도 하는...





이번주 일요일(23)일 까지 열린다고 하는데요.
다음 전시회도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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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광주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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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zenkahn.tistory.com 석주재 2011.10.25 11: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올해는 더 재미가 있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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