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단 2경기만으로 팀전력을 판단할 순 없지만, 필자는 지금까지 준플레이오프에서 보여주었던 기아타이거즈의 전력에 대해 열거해보겠다.


[공격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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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타선집중력의 부재


0.215의 팀타율이 말해주듯 기아는 2경기동안 답답한 경기의 연속이었다. 경기를 관전하는 팬들로 하여금 답답한 경기에 연속이었다.


비록 부상에서 돌아온 이범호 선수의 활약과 1차전에서 부진했지만 2차전에서 홈런 포함 멀티히트를 쳐낸 최희섭, 2경기 연속 안타를 때린 나지완, 김상현 선수가 있지만 이들의 집중력은 중심타선으로써 팀의 힘이 되어주지 못하고 있다. 기아는 이들 중심타선에게 좀 더 해결사 본능을 필요로 한다. 기아의 중심타선이 2경기에서 보여준 타점생산력이 단 2점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기 때문이다.


또한 중심타선 앞에서 물꼬를 터주는 톱타자 이용규와 중심타선을 이어주는 2번타자 김선빈이 2경기에서 8타수 무안타라는 점이 아쉬움을 사고 있다. 특히 김선빈은 1차전에서 파울홈런 2방과 2차전에서 특급 좌완불펜 정우람을 상대로 우익수쪽 파울홈런 한방은 아직도 여운이 남는다. 김선빈이 살아나야 물꼬가 좀 더 터질텐데...수비에서 보여주는 환상적인 수비력만큼이나 공격력에서 좀만 더 파이팅해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 점은 아마 김선빈 본인이 더욱 더 답답해 할 것이다.



2. 누굴위한 작전수행인가?


1차전 1회초 김선빈의 번트작전 실패을 시작으로 주루미스와 도루실패 등으로 2차전에서도 여전히 문제점을 보여주고 있다.


1차전에서 번트성공은 전무했고, 그나마 2차전에서 2번의 번트성공이 있었지만 연장 10회말 무사 1루에서 차일목의 번트실패는 1점차 승부에서 팀의 흐름을 깨는 플레이였다. 개인적으로 필자는 차일목 선수는 강공 플레이나 히트 앤 런 작전이 더 어울린만한 선수라고 판단된다고 생각된다. 1점차 승부였기 때문에 번트작전이 당연한 판단이라고 생각되지만, 시즌 중 차일목 선수가 번트작전에서 실수가 여럿 보여 신뢰감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번번히 실패되는 번트작전뿐만 아니라 이틀연속 주루미스 플레이가 연일 나왔다는 점에서도 문제다. 그 주루미스에 중심에는 나지완 선수가 있었는데, 나지완선수...잘하고 있는데 좀 더 주루플레이에 신경을 써주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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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전 기록 ↑       2차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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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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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건재한 투수력과 수비력



답답했던 공격력에 비해 기아의 방어력은 좋았다. 1차전 선발투수 윤석민의 눈부신 완투와 우려했던 2선발 로페즈의 건재함을 보여주며 역시 선발투수에서 기아는 강점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2차전에서 양현종과 손영민이 불펜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며 불펜에서 문제점을 보일 수 있었으나, 마무리투수인 한기주의 분전은 팬들로 하여금 희망적이었다. 2차전에서 비록 임채섭 주심의 의문점이 생기는 볼판정이 선두타자 안치용 선수가 볼넷으로 진루하며 역전의 시발점이 되며 비운의 패전투수가 되었기도 하지만 4이닝동안 한기주는 자신의 역할을 다 해주었다.


그리고 시즌내내 기아불펜에서 주요 핵심선수로 활약한 심동섭과 돌아온 에이스 김진우가 아직 출전을 안했지만,다음주 광주 2연전에서 출전할 것이라 예상되는 가운데 이들이 남은 경기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 것인지 기대하게 만든다. 아직 기아의 불펜진은 좀 더 지켜봐야 될 상황인 것이다.


그리고 기아는 수비력은 올시즌 8개구단에서 최소실책을 낸 팀답게 탄탄한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수비력은 준PO 1차전에서 안치홍에 2번의 실책으로 약간의 오명을 남기나 싶었지만, 역시나 그 수비력은 어디 가겠는가? 대표적인 선수로 내야핵인 유격수 김선빈 선수가 연일 호수비를 펼쳐주고 있고, 올해 좌익수로 포지션 변경한 좌익수 김상현 선수가 2차전에서 2번에 결정적인 외야호수비를 보여주며 기아의 투수진들의 어깨을 가볍게 해주었다.


또한 새로운 안방마님 차일목 선수가 시즌내내 자신의 약점이었던 도루저지면에서 1차전 SK주자들의 4번의 도루시도 중 결정적인 순간에 2번의 도루저지를 해내며 SK의 주자들에게 공포감(?)을 조성해서 그런지 다음날 2차전에서는 SK주자들이 도루시도조차 하지 못하게 하였다. 이러한 점 또한 투수가 피칭하는데 더욱 플러스 점수를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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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전 기록 ↑       2차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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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는 이렇게 준PO 1,2차전에서 타저투고의 양상을 보여주며 SK을 상대로 원정경기에서 1승1패의 성적을 거두고, 3차전이 열리는 10월11일 광주 홈경기를 기달리게 되었다.


원정에서 1승1패의 성적이라면 선방한 것이지만, 마지막 2차전에서 역전패 당한 것은 아쉬움이 좀 남는다. 3차전에서 후반기 에이스였던 서재응 선수가 나오는데, 윤석민과 로페즈가 그랬듯 서재응 선수 또한 자신에 모습을 보여주고 타선은 좀 더 집중력있는 타격을 보여준다면 3차전 또한 재미있는 승부가 되지 않을까 싶다.


끝으로 기아의 건승 기원하며 글을 마친다.(사진출처:기아타이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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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광주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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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석주재 2011.10.11 10: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3차전이 열리네요.
    가을야구를 기분좋게 마무리했으면 좋겠습니다. 기아 화이팅!!

  2. Favicon of http://angelroo.com 친절한민수씨 2011.10.11 11: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거 왜 이러세요~ ㅋㅋ 울팀이 이길겁니다 결국!
    오늘 두고 봐요 ㅋㅋㅋ

  3. Favicon of http://hanseongmin.net 한성민 2011.10.11 17: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3차전 하네요...^^
    옛날의 명가를 다시 찾으시길 바래요...
    기아 화이팅...!!!

  4. zen0144 2011.10.12 10: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흑...ㅜ.ㅜ
    어제 기아가 패했습니다.
    오늘 어떻게든 이겨야되는데...이거 윤석민 선수가 또 나올것 같습니다.
    오늘 이겨야돼요~~~~~

  5. Favicon of http://ququ.kr 쿠쿠양 2011.10.12 14: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 친구가 기아팬이라 선수들 이름이 참 친숙하네용 ㅋㅋㅋ

  6. Favicon of http://www.hpprinting.co.kr 해피프린팅 2011.10.14 09: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 준 플레이오프에선 아쉽게 탈락했지만, 기아의 저력을 느낄 수 있던 2011 시즌이었습니다! 내년을 기대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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