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mpro의 프로야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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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즈 조범현 감독이 드디어 투수진에 대한 긴급 처방전을 내 놓았다.
야수 1명을 줄이고 좌완 심동섭을 1군에 등록시켜 좌완 불펜을 1명 더 늘렸고
6선발 체제에서 5선발로 전환 선발1명을 불펜으로 이동한다는 처방전이다.

이러한 이미 필자가4월8일 포스팅에 제시했던 처방이었다.
야수1명을 줄여 좌완투수1명을 보강하고 6선발에서 5선발로 가되 마무리로
트레비스를 세울 것을 주장했다.
그러나 트레비스를 마무리로 돌리자는 나의 생각은 4월9일 두산전에서 9대10으로
지면서바뀌었다..
트레비스로도 안심이 안된다는 생각에 윤석민을 한시적으로 마무리로 운용해야 한다는 것으로
4월9일 포스팅에서 견해를 밝혔다.

지금 기아는 완벽한 뒷 마무리가 필요한 시점이다.
현재까지의 기아의 득,실점의 평균치이다.

날짜 상대팀 득점 실점 결과 비고
04월 02일 삼성 2 6 블론S
04월 03일 삼성 9 8 블론S
04월 05일 한화 9 1  
04월 06일 한화 9 10 블론S
04월 08일 두산 6 10  
04월 09일 두산 9 10  
04월 10일 두산 8 0  
04월 12일 넥센 7 3  
  합계 59 48    
  평균 7.375 6    

4월12일 경기까지 기아는 경기당 7점 정도를 내고 6점을 실점하고 있다.
1점차의 박빙의 상태라는 것이다.
불펜에서 1점을 지킨다는 것은 사실 굉장히 어려운 일이다.
야쿠르트의 임창용이라도 1점 상황을 지키기 위해 마운드에 오를때 받는 중압감을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이 받을 것이다.
하물며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역전패의 달인팀이라는 오명에서 보듯이
기아는 경기후반부에 1, 2점을 지키지 못하고 무너진 경험이 작년시즌부터
내려오는전통이 되어 있다.

올해도 변한 것은 없다. 즉 불펜진이 약하고 확실한 마무리 투수가 없다는 단점만
부각되는 현실인 것이다.
그래서 난 그동안 수차례 기아 타순에 대한 그날 그날의 타순조정을 이야기 해왔고
또 투수진 강화를 역설하고 있었다.
로페즈-트레비스-양현종- 김희걸-홍건희로 5선발을 꾸리고
1선발이었던 윤석민을 마무리로 서재응을 불펜으로 돌려 상대팀에게 반격의 틈을
보여주지 말아야 한다.

여기서 홍건희를 대담하게 선발로 내세우자.
어차피 5점주고 6점내면 이기는 거 아닌가..
불펜싸움에 승부를 걸고 현재 잘 맞고 있는 타격으로 점수를 벌려 이기는 경기를 해야 한다.
최근 로페즈, 트레비스의 구위가 좋고 양현종은 세기만 가다듬으면 그 이상 가는 선발도 없지 않은가.
영건 홍건희에겐 무서움이 없다..두려움 없는 젊은 피칭을 하게 하자.
김희걸에겐 4선발 이라는 책임의식을 주어서 방망이를 믿고 던지게 하자.

현재 방망이는 달리는 말에 날개를 달았다.
이용규, 김선빈으로 이어지는 테이블 세터들은 현재 타격 2,3위이다..
그들은 자기 역량 이상의 실력으로 멋진 밥상을 차려주고 있다.

이범호는 현재 타점1위이다..시즌전 조범현 감독의 이범호를 3번 타순에 배치한 것에 대한
보은의 타점이다.

앞에서 쓸어 담아버리니 최희섭은 타점 올릴 기회가 적다..그래도 즐겁다. 타격4위에 최다안타1위다.

5번이 유동적 이었으나 최근 나지완의 방망이는 나 지금 완전 소중한 남자야....라는 듯이 맹타를 휘두른다.  그래서 필자는 4.12일 포스팅에 나지완의 별명을 만들어 주었다..나완소(나 지금 완전 소중해) 그에게서 이젠 로또포니 뜬금포니 라는 별명은 지워버리자..나완소..얼마나 멋있는 별명인가..ㅎㅎ
규정타석 미달이지만 4할4푼4리를 치고 있다.

6번타순의 안치홍 3할7푼대 타격으로 발동을 걸고 있다. 그는 홈런보다 이런 3할타율이 더 필요한 선수다..

7번타순의 김상현은 정상적인 몸 상태가 아닌것 같아 안 맞고 있지만 그래도 호쾌한 스윙을 하니조금만 컨디션이 돌아오면 폭발적인 장타를 뽐낼 것이다.
하위타순으로 내려 앉혀 타격부담을 덜고 다시 홈런포를 가동하면 5번타순으로 올릴려고 한 조범현 감독에게찬사를 보낸다. 선수 개개인의 성향을 잘 파악해서 그때 그때 타순을 조정하는 것은 시즌 초반이니 괜찮지만 시즌 중반들어서는 고정을 시켜 타순의 안정화를 기해야 할 것이다.

8번타순은 포수자리이지만 김상훈이나 차일목이나 우열을 가리기는 힘들다.
단지 최근 차일목이 포수마스크를 자주 쓰는 것은 수비적인 면에서는 다소 쳐지더라도 공격포인트가 높은쪽으로 타순을 만들다 보니 차일목이 자주 경기에 나서는 것 같다.
그 또한 일품 방망이를 돌리고 있어 볼배합만 신경쓰면 (이것은 상대 타자의 장,단점을 꿰뚫고 있어야 한다.)김상훈과 절반씩 경기에 출장하지 않을까 싶다.

9번타순은 신종길이 현재까지 무안타로 침묵하고 있어 아쉽다. 스윙자체에 문제가 많아 보인다.오른발을 들어 투구모션과 박자를 맞추는 다른 타자들과 달리 스텐스를 넓게 잡고 볼을 끝까지 보며
정확히 갖다 맞출려는 타격 자세임에도 안타가 없다는 것은 달리 뭐라 표현할 방법이 없다.
이런 타격자세에서는 장거리 포를 기대할 수 없다.
이용규처럼 손목의 힘만으로도 펜스를 넘길 수 있는 타격자세가 되어야 하는데 맞추기에 급급한 자세를 계속 보이고 있어 아쉽다.
그래도 그를 믿고 계속 출전 시키는 것은 아직 수비에서 이종범이 믿음직한 모습을 못 보여 그런 것 같다. 이종범과 나누어 우익수를 맡고 있으나 아직 젊고 팔팔한 선수아닌가..
자신의 경기모습을 담은 비디오를 보면서 어디가 문제가 있는지를 멘토받아야 할 시점이다..

최근의 타이거즈의 경기모습은 모든 팀들에게 경계의 대상이 되고 있다.
팀공격 거의 전부문에서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팀방어율은 아직도 6점대를 기록하며 7위에 랭크되어 있다.
팀순위는승률5할로 딱 절반에 있다.
모든 전문가들의 예상과 정반대의 결과치를 보여주고 있지만 그것이 무서운 것이다.
타격은 쉽게 꺼지지 않는다..
투수진은 얼마든지 제 컨디션 찾고 운용의 묘를 가하면 제 성적을 낼 수 있다.
그렇다면 이야기는 간결해 지지 않는가?.
팀타율1위에 팀방어율1위 그리고 팀순위1위로 일주일만 지나면 바뀌어 있을 것이다.
어제부터 치러진 넥센과의 홈3연전 그리고 주말에 벌어질 한화와의 홈3연전을 모두 쓸어담아시즌 초반 부터 1위를 질주할 준비태세를 갖추기 위한 조범현 감독의 처방전의 효과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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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광주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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